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전시 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국가비상사태 발생 대비 2022 을지연습 실제훈련으로 24일 다중이용시설인 강진노인복지센터에서 강진군과 인근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의용소방대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제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실전과 같은 비상대비훈련’을 목표로 테러·화재 등의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초동대처 능력을 배양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먼저 강진군노인복지센터에서 테러범 침투에 따른 폭발물 설치, 폭발에 따른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하고 112 신고에 따른 경찰과 군부대 출동, 테러범 제압, 화재 발생 상황 대피, 소방서 출동과 화재 진압, 현장 인명구조 등의 순서로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을지연습 훈련은 코로나19로 3년 만에 시행되는 현장훈련인 만큼 변화된 국제정세 및 안보 환경을 반영해 실전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지난 22일 전직원 비상소집 명령을 시작으로 민‧관‧군‧경 및 유관기관 근무자들이 실전에 임하는 자세로 참여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을지연습은 단순 전시상황에 따른 대응능력을 키우는 것을 떠나 최근 신안보시대에 코로나와 같은 바이러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파프리카는 채소류 가운데 비타민 함유량이 가장 많아 면역력 강화 효과가 있고, 풍부한 섬유질로 소화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칼로리가 매우 낮아 다이어트식으로 아주 좋은, ‘팔방미인’이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채소로 주목을 받고 있다. 강진군 파프리카 수출 전문 단지인 ‘탐진들 농업회사법인’은 관내 파프리카 3개 생산법인이 연합해 강진읍, 군동면, 도암면 일대에 16.3㏊ 규모의 ICT 융복합 환경제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최첨단 유리온실에서 국제기준에 맞는 유해성 검사를 실시하는 등 고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파프리카 연간 3,000여 톤을 생산하고, 매출액 100억 원을 기록해 뛰어난 품질과 생산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생산량 중 50%를 일본, 중국 등에 수출해 강진군 ‘신선 농산물’의 대표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강진군에서 재배하는 파프리카는 총 3가지 품목(일반파프리카, 미니파프리카, long sweet)이며 색상은 4가지가 있다. 빨간 파프리카는 리코펜과 카로틴이 풍부해 항산화·항암작용이 뛰어나며, 초록색은 철분이 많아 빈혈 증세가 있는 사람에게 좋다. 또 노란색은 피라진 성분이 많아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 고려청자박물관이 8월 24일부터 11월 27일까지 ‘書齋三詠(서재삼영), 향로‧화분‧베개’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연다. 개막식은 8월 24일 오후 3시에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유미자 강진부군수,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강진교육지원청 최광희 교육장을 비롯해 문화관광해설사, 청자 도예작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특별전에 학술출판 협력 MOU를 체결한 국립광주박물관 이수미 관장도 참석해 축사로 특별전 개막을 축하했다. 특별전은 고려시대에 문인들의 생활공간인 서재에 놓였을 청자 향로, 화분, 베개를 대상으로 당시 문인들이 각 기물에 담은 의미와 바람을 알 수 있도록 기획했다. 고려의 문인들이 청자 향로, 화분, 베개를 읊은 시문(詩文)을 같이 전시해 청자의 사회적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는 총 3부로 나눠서 1부는 ‘향로, 몸과 마음을 청한(淸閑)하게 하다’, 2부는 ‘베개, 인생무상과 태평(太平)을 노래하다’, 3부는 ‘화분, 한고(寒苦)와 담박(淡泊) 군자의 덕을 담다’라는 소주제로 연결된다. 전시유물은 고려시대 청자는 물론 당시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의회는 25일 ‘2022 을지연습’ 훈련이 진행 중인 전시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보미 의장, 유경숙 부의장, 노두섭 의회운영위원장, 정중섭 행정복지위원장, 위성식 의원, 서순선 의원, 김창주 의원이 참석했다. 오전 11시10분 강진군청 2층 을지연습장(강진군통합방위지원본부)을 방문해 훈련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전시대비 국가위기관리 가상훈련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강진군의회 의원들은 관계자들과 차례로 악수를 하며 훈련에 어려움은 없는지 등을 세심하게 살피고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지자체 책무를 다하기 위해서 실전과 같은 훈련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보미 의장은 “국가의 존립 목적은 국민을 행복하고 편안하게 살도록 하는 것으로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우리 국민의 안전은 철통같이 지켜야 한다”며 ”이번 을지연습이 국가 위기대응과 지역안보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비상대비훈련으로, 군은 22일부터 25일까지 민·관·군·경·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의 공급 확대를 위해 강진읍 및 군동면 일원 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도시가스 공급신청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군은 수요조사가 마무리되면 강진군 도시가스 공급사업자인 목포도시가스(주)와 협의해 도시가스 사용을 희망하는 주택의 밀집도와 암반, 하수관로 등으로 인한 굴착공사 가능 여부 등을 고려해 공급관 설치 가능 여부를 판단하고, 2023년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가스 공급 시 연료비 부담이 완화되고, 정주여건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가구는 군청 인구정책과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강진군은 2016년 1월부터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시작해 2022년 7월 기준 3,810세대가 도시가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도시가스 보급률은 20.5%로 전남지역 보급률 54.9%에 비해 매우 낮은 실정이다. 도시가스 보급률이 전반적으로 낮은 이유는 수요가구의 밀집도가 낮아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투자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공급사업자가 공급관을 설치해도 가스 판매로 수익을 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강진원 군수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빠른 시일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위스타트글로벌아동센터는 지난 20일 신전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신전면 거주 부모를 대상으로 행복한 가정을 위한 아동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신전면에 거주하는 부모와 아이 15명이 참석했으며 김선우 총경이 강사로 나서 2시간 동안 아동폭력 예방과 행복한 가정을 위한 아이 양육법을 강의했다. 이 프로그램은 강진군 찾아가는 히하호 이동식 놀이 교실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찾아가는 이동식 놀이교실은 어린이집이 없는 지역에 거주하는 아이들에게 장난감과 놀이기구를 대여해주고 책 읽기와 같은 유아중재프로그램을 운영해 보육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거주하는 아이의 성장과 부모의 양육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강진위스타트글로벌아동센터는 같은 날 오후에도 강진육아지원센터에서 2차 교육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전남육아지원센터와 함께 부모교육에 관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두 차례 더 진행할 계획이다. 김 총경은 강의에서 “요즘 부모들의 자녀에 대한 애정과 노력이 대단하고, 실제로 옛날 부모들보다 훨씬 잘 양육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휴대폰 등 시대와 문명의 이기, 개인주의 등 좋지 않은 사회 분위기가 가정에 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농촌활성화센터가 늘어나고 있는 농촌의 노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주민역량강화사업 중 하나로 노인 심리상담사 민간자격 교육을 시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월 11일부터 8월 23일까지 추진한 노인 심리상담사 교육은 노인에 대한 이해와 현대사회의 노인 문제에 대한 전문가 양성이 목적이다. 노인 심리상담사는 노인과의 의사소통을 통한 심리적 안정과 노년의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상담기법과 인지행동치료, 고부․장서갈등과 상담, 노인 정서 강화 등의 활동을 한다. 또한, 치매 예방 및 죽음에 대한 인식․준비에 대해서도 현실적으로 상담함으로써 노인의 심리적 안정을 돕게 된다. 농촌활성화센터에서는 앞으로도 노인 심리상담사 양성과 같은 교육을 확대해 현대사회의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노인 문제 해결과 함께 주민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농촌활성화센터는 강진읍 내 오감통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민역량 강화 교육 참여 및 프로그램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의회가 매년 2차 정례회가 시작하는 11월 17일부터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를 11월 8일로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감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24일 강진군의회에 따르면 노두섭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강진군의회 회기와 그 운영에 관한 조례안’과 ‘강진군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 규칙안’을 상임위원회에 상정했다. 개정 조례안에는 제2차 정례회의 집회일을 매년 11월 17일에서 11월 8일로 변경하고, 규칙안에서는 의안의 제출시기를 7일전에서 10일전으로 앞당기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행정사무감사를 기존 11월 17일부터 시작할 경우 당해연도 진행 중인 사업과 예산집행 현황 등에 내실 있는 감사가 힘들다는 군의회의 의견을 반영한 사항이다. 또 내년도 본예산안과 당해연도 결산추경안 심사, 각종 안건 처리 등이 제2차 정례회 기간에 집중되는 업무 부담으로 각각의 활동에 집중도를 높이는 데 한계가 있었다. 노두섭 의원은 “제2차 정례회 때 집중되는 과도한 업무는 의회와 집행부 모두의 부담이었다. 행감 시기를 앞당겨, 행감과 본예산 심사 시기를 분리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며, “시기를 분리하면 각각의 집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코로나19로 지친 청년들의 우울 및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학업, 취업, 대인관계 등으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마음 건강 위험신호를 조기 발견하고, 건강한 마음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청년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검사, 우울선별검사 및 심층상담을 진행한다. 만 19~49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8월 30일부터 10월 11일까지 둘째, 넷째 주 화요일 오전 10~12시에 강진청년지원센터에서 이용 가능하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장소 및 시간은 조정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마음이 불안정하고 분명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도 쉽게 상담받지 못하고 마음의 병을 키워나가는 청년들이 많은데 이번 사업을 통해 정신건강 상담에 대한 두려움과 부담감이 줄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다양한 심리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신건강 위기상담 및 자살예방 등에 관한 문의는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3일 묵은지 등 반찬사업 종사자 및 공무원 21명을 대상으로 반찬사업 성공 모델인 곡성군 ‘옥과 맛있는김치 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교육에서 참여자들은 ‘옥과 맛있는김치 영농법인’ 대표인 김권태 대표의 가정식 김치 생산에 대한 과정과 판매 노하우 등 반찬사업의 성공 전략에 대해 강의를 듣고 생산 현장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대표는 “반찬사업의 성공을 위해 연중 가동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김치를 생산하고 있으며 계절 농산물을 이용한 계절 김치를 생산해 판매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주문예약 방식의 생산으로 신선한 식재료를 조달해 주문량에 맞춰 재고 없이 김치를 담가서 판매하고 있다. 특히 철저한 위생 시스템 운영으로 재료 보관부터 생산·포장까지 안전하고 위생적인 체계에, 참여자들은 더욱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야겠다며 공감했다. 군에서는 강진묵은지산업화 사업을 통해 참여업체로부터 이행확약을 받아 36개의 업체가 영업등록을 했으며, 품질관리 표준 매뉴얼을 준수해 묵은지를 생산․판매 중이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김치 전문가 과정 운영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8월 10일부터 17일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강진군 어‧급‧센 RED3 - 방울토마토편‘ 영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강진군 특산물 RED3인 장미, 딸기, 파프리카를 참고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만의 RED3로 방울토마토, 딸기, 파프리카를 선정했고 그 중 방울토마토에 대해 단계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단계로는 아이들이 방울토마토에 대한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사전에 신청시설 대상으로 방울토마토 모종을 제공하고 아이들이 직접 방울토마토를 키우며 성장과정을 관찰해 성장일기를 작성하도록 했다. 2단계로는 강진군 특산물의 종류를 알아보고 자신이 좋아하는 특산물을 소개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방울토마토의 효능, 촉각, 시각, 후각, 미각을 활용한 오감교육 및 요리활동을 실시했다. 이인옥 센터장은 “강진군 내 아이들이 강진군 특산물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방울토마토를 직접 재배하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식재료에 대한 소중함과 친근감을 형성하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풍부하고 다양한 경험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의회는 지난 24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노두섭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도23호선 강진~마량 구간 4차선 확포장 공사 건의안’을 강진군의회 의원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강진~마량’간 2차선 도로는 강진과 완도지역을 비롯한 서남해안 지역의 낙후와 발전을 저해하는 결정적 장애물로 인식되고 왔고, 오랫동안 강진군을 비롯한 관련 기관 및 주민들이 중앙정부를 상대로 4차선 확포장 공사를 줄기차게 요구해 왔다. 국도 23호선 강진~마량간 4차선 확포장 공사는 강진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마량~고금간, 고금~신지간 연륙‧연도간 도로 개통 후 교통량 및 물동량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4차선 확장이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해당 구간은 교통체증을 유발할 뿐 아니라 무리하게 중앙선을 침범하여 추월(앞지르기)로 이한 접촉,충돌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교통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2010년 감사원의 지시로 타당성 재조사 결과 교통 통행량 등 경제적 타당성이 낮다는 이유로 4차선 확장 공사는 2차선 선형개량 공사로 변경되어 2020년 12월 준공되어 버렸지만, 건의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