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가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 차원에서 금융권과 협력해 각종 정책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관내 소재 새마을금고와 희망대출 지원 업무 협약을 맺고 추가 지원에 나선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소상공인 희망대출 업무 협약식이 지난 25일 오후 3시 구청 1층 열린 민원실에서 열렸다. 협약식에는 김병내 구청장과 관내 소재 무진‧광남‧서양‧주월‧월산 새마을금고 이사장 5명이 참석했다. 남구청과 관내 새마을금고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희망대출 업무 협약을 맺고 경영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고충을 덜어주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대출 규모를 2억원 늘려 관내 소상공인에게 정책 자금 12억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남구도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지원에 나선다. 소상공인이 부담하는 연평균 금리의 3/4 가량을 구청에서 이자차액 보전금으로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남구는 지난해보다 구비 투입 규모를 늘려 올해 관내 소상공인에게 이자차액 보전금 4,8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의회(의장 남호현)는 7월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의 의사일정으로 제305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 및 2024년도 상반기 주요업무실적 보고 청취는 서면으로 대체하고, 각 상임위 별 조례안 등을 심사할 계획이다. 조례안은 의원 발의 ▲광주광역시 남구 생활주변 위험수목 처리 지원 조례안(박용화 의원) ▲광주광역시 남구 출산장려 및 양육 지원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노소영 의원) ▲광주광역시 남구 청소년의 날 조례안(신종혁ㆍ노소영 의원) ▲광주광역시 남구 치매관리 및 치매안심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박상길 의원) 등을 포함하여 총 8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한편, 7월 31일 제3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을 심의·의결하고 폐회함으로써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 반다비 체육센터에 관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카페가 문을 열었다. 장애인 고용 창출과 더불어 사회 참여 활동 기회를 보장하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일상의 휴식과 함께 따뜻한 소통을 나누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반다비 카페 개소식이 이날 오전 9시 30분 반다비 체육센터 2층에서 열렸다. 개소식에는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진건 광주장애인총연합회장과 남호현 남구의회 의장, 관내 장애인 등 30여명이 참석해 반다비 카페 오픈을 축하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장애인을 위한 최고의 정책은 일자리 제공으로 경제적 자립을 이루는 것이다”면서 “관내 장애인들이 행복하게 일하면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특화형 일자리를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문을 연 반다비 카페는 반다비 체육센터 2층에 19평 남짓 크기로 둥지를 틀었다. 남구는 관내 장애인들이 장애와 비장애의 차이를 뛰어넘고, 평등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고향사랑 기금 3,000만원을 투입, 지난 3월부터 공사에 나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부설주차장을 관리하는 공공기관과 학교, 종교시설,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는 개방주차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남구는 25일 “공공시설 등의 유휴 주차 공간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 토지소유자 등에게 주차장 시설 보수비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며 “주차장 개방을 희망하는 법인과 단체, 개인 소유자 등의 신청을 수시로 받는다”고 밝혔다. 개방주차장 지원사업은 주차 공간 공유문화 확산 및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한 것으로, 주차장 보유시설을 개방한 토지소유자와 대표자에게는 최대 2,000만원 범위 내에서 주차장 시설 보수비 또는 설치비를 지원한다. 개방 대상은 공공기관과 학교, 종교시설, 공동주택 등에서 관리하는 부설주차장이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주간 또는 야간에 주차 공간 10면 이상을 하루에 7시간 이상, 주간 35시간 이상씩 3년간 무료 개방하는 조건이다. 또 개방 시간을 조정하고자 할 때는 구청과 사전 협의해야 하며, 개방 구역은 반드시 일반 주차구역과 구별을 하되 주민들 이용이 편리한 장소이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 학교급식지원센터가 관내 학교에 친환경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 광주권역 농가에서 생산한 친환경 인증 식재료의 공급 품목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의 친환경 식품 섭취가 늘면서 교육 당국의 식재료 사용 비율도 2배 이상 늘었고, 지역 생산농가의 소득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한 것으로 파악된다. 24일 남구 학교급식지원센터에 따르면 남구는 지난 2013년 광주지역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만든 뒤 친환경 식재료와 우리밀 가공식품, 전통 장류, 유정란 등을 공급하며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는데 힘을 쏟고 있다. 특히 남구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일선 학교에 친환경 인증 농산물 공급을 확대하며 학생들에게 건강한 밥상을 제공하고 있는데 현재 관내 학교에 공급하는 농산물 품목은 월평균 116개에 달하며, 농산물 외에 우리밀 가공식품과 전통 장류까지 더하면 월평균 230여개 품목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가운데 남구를 포함해 광주권역 농가에서 공급하는 친환경 인증 농산물 품목은 토마토와 우리밀, 블루베리, 애호박, 깻잎 등 약 33개 품목으로 집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길거리에 무단으로 방치되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를 견인 조치하고, 대여업체에 견인료를 부과하는 초강수 대응에 나섰다. 더불어 보행자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전동킥보드 등을 보관하는 전용 주차장도 도심 곳곳에 구축한다. 남구는 23일 “차도와 인도를 가리지 않고 나뒹굴고 있는 무단 방치 개인형 이동장치를 지난 7월 1일부터 견인 조치하고 있다”며 “불법 주‧정차로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교통사고 등 여러 문제를 일으키는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행정 조치한다”고 밝혔다. 광주지역에서 무단 방치 개인형 이동장치를 견인함과 동시에 대행업체에 견인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 조치를 취한 것은 처음 있는 사례이다. 이를 위해 남구는 직원 4명으로 구성된 전담반을 편성, 이달 1일부터 관내를 돌며 무질서하게 관리되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를 견인하고 있다. 견인 대상은 도로교통법에서 주‧정차 금지 장소로 규정한 교차로와 횡단보도, 건널목, 버스정류장, 어린이 보호구역, 보도와 차도가 구분된 도로의 보도 등에 방치된 전동킥보드와 전동 이륜 평행차, 전동기 동력만으로 움직이는 자전거이다. 남구는 관리가 이뤄지지 않은 개인형 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초등학생 아이들의 치아 관리를 위해 연간 35만원 상당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아동 치과 주치의 사업을 펼친다. 22일 남구에 따르면 아동 치과 주치의 사업은 아이들의 구강 건강 상태를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아이들이 보건소와 의료기관을 방문해 지속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구강 진료 서비스와 비용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가정 형편상 이가 아파도 제때 치료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은 관내 저소득층 가정의 초등학교 1~6학년 250명이다.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 계층 가정의 자녀는 1순위 지원하며,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및 120% 이하 가정의 아이들은 2‧3순위 대상이다. 아이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는 구강검진을 비롯해 구강 보건교육, 예방 진료, 구강 질환치료이다. 예방 진료의 경우 6개월 주기로 불소도포와 치석 제거, 치아 홈 메우기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며, 구강질환 치료는 1인당 연간 최대 35만원 범위 내에서 레진, GI 충전, 신경치료 및 크라운, 발치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동 치과 주치의 서비스는 남구보건소 구강보건센터를 통해 사전 전화 상담을 진행한 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감염병 예방과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방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남구는 22일 “사회‧경제적 여건 등으로 소독 및 위생 해충 구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세대를 대상으로 방역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방역 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에서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취약계층 방문 방역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 내용은 바퀴벌레 제거를 위한 트랩 설치와 하수구 및 배관 등에 서식하는 파리와 모기 살충 소독 등이다. 서비스 제공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가정을 비롯해 국가유공자 가정과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 거주하는 세대, 65세 이상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이다. 또 한부모 가정과 다문화 가정, 청소년이 가장인 세대도 방역 서비스 제공 대상이다.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가구당 연 2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가정에 감염병 환자가 있거나 긴급 방역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가정에 한해서는 추가 방역 서비스가 제공된다. 남구 관계자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상반기 적극행정 추진으로 주민 숙원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생명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에 이바지한 우수공무원 6명을 선정했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6명은 창의적인 생각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공의 이익을 달성하면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이들이다. 임현균 주무관은 광주시민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토요 야시장 프로젝트를 추진한 공로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현재 토요 야시장이 열리는 백양로 주변 상가와 스트리트 푸드존 일대는 매주 인파로 북적이고 있으며, 주변 상인들도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우수상은 최환석 주무관과 최진호 주무관 2명에게 돌아갔다. 최환석 주무관은 승촌 파크골프장을 36홀로 확장하면서 어르신들의 숙원을 해소했다. 승촌 파크골프장은 지난 2002년 9월에 18홀 규모로 문을 연 시설로, 개장 후 이용 어르신이 너무 많아 발걸음을 되돌리는 일이 잦아 36홀로 확장해야 한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었다. 최진호 주무관은 법령상 정비 공사 추진 근거가 미약한 데다 붕괴 위험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광주시민들에게 휴식 있는 삶을 제공하기 위해 도심 속 야영장인 월산 근린공원 야영장과 빛고을 농촌테마파크 야영장 건립을 동시에 추진한다. 올해 안에 2곳의 야영장을 조성해 가족 단위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휴양 문화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18일 남구에 따르면 월산 근린공원 야영장 조성 사업이 오는 8월부터 본격화된다. 야영장은 반다비 체육센터 인근에 건립하며, 글램핑 7개동과 함께 야영장과 반다비 체육센터 이용객을 위한 주차장 40여면이 추가로 조성된다. 남구는 사업비 21억원 가량을 투입해 공사를 진행한 뒤 오는 10월 중에 글램핑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월산 근린공원에 야영장을 마련한 이유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도심에서도 편하게 캠핑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특히 장애인들의 경우 글램핑을 하려면 차를 타고 외곽지역으로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하는데, 몸이 불편하거나 이동 수단이 마땅치 않아 야영장 이용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월산 근린공원 야영장이 조성되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무등산을 바라보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창업 아이디어 공모에서 4대 1 경쟁률을 통과한 예비 창업가의 사업 구상을 상품화하고, 초기 창업자가 개발한 상품의 온라인 마케팅 진출 및 가공 상품의 기계화 공정 구축을 지원한다. 남구는 17일 “오는 8월부터 5,000만원을 투입해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예비 창업가 2개팀과 사업 초창기를 맞은 창업자 3개팀에 각각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창업 아이디어 공모 및 사업화는 민선 8기 김병내 구청장의 공약으로, 남구는 올해부터 창업 생태계를 굳건히 다지기 위해 기존에 500만원씩 지원하던 사업비를 2배로 늘리고, 지원 대상 규모도 2배 가량 늘렸다. 구청에서 지원하는 5개팀은 지난 4월 창업 아이디어 공모에 참여한 18개팀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뚫은 예비 창업가와 초기 창업자이다. 이중에는 온라인 쇼핑몰 CEO 이력을 비롯해 공공기관 주최 아이디어 공모전 다수 입상과 창업 분야 피칭 대회에서 상을 받은 실력자들이 포진해 있어 창업 아이디어의 사업화 성공 가능성도 기대된다. 창업 1년차 미만인 이수미씨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의회(의장 남호현)는 15일 제30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9대 후반기 남구의회를 이끌어 갈 원구성을 완료했다. 이날 본회의장에서 의회운영위원회 구성과 위원장 선출이 이루어져 의회운영위원장으로 노소영의원이 당선됐다. 이로써 남구의회는 ▲남호현 의장 ▲박용화 부의장 ▲노소영 의회운영위원장 ▲박상길 기획총무위원장 ▲신종혁 사회건설위원장으로 후반기 의회를 꾸려나가게 됐다. 남호현 의장은 “그동안 남구의회의 회기 지연으로 인해 구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이제 9대 후반기 의회의 원구성이 마무리되었기에 선배 동료 의원들과 함께 구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