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지난 10~11일 이틀에 걸쳐 강진군의회 김보미 의장과 의장단(유경숙 부의장, 노두섭 의회운영위원장 윤영남 농업경제위원장)은 전남도의회 차영수 의운영위원장과 김주웅 도의원을 비롯하여 전남도 자연재난과, 강진군 안전재난교통과, 건설과 및 마을주민들과 함께 관내 지방하천 및 상습 침수 지역을 긴급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최근 중부지방에 연일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재해복구사업 및 상습 침수지역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강진군 대구천은 개선복구사업비 10,857백만 원이 투입되어 올해 5월 착공, 2024년 11월 준공 예정이며, 금강천은 강진군 성전면 월하리에서 장흥읍 영전리 일원에 위치한 하천으로 총사업비 438억원을 들여, 8.5km 구간에 보·배수문, 교량 5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이 진행중이고, 칠량천은 395억원을 들여 제방보강, 교량 설치 등 4.8km 구간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현재 설계 중에 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인해 대구천 및 명주천 제방 2.8km가 유실되어 1,286백만 원의 피해가 발생하였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2일 옴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말복을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복달임 행사에 쓸 삼계닭 45마리와 수박 20통을 경로식당과 17개 마을경로당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옴천지사협은 올해 폭염과 가뭄으로 지친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이웃간의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며, 맛있게 드시고 올 여름 건강하게 나시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성호 민간위원장은 “올해 여름은 폭염과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한 때이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해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옴천청년회도 복달임 나눔행사에 참여해 어르신들의 무사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수박 20통을 기탁해 미담이 되기도 하였다. 옴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과 관의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후원금 모집, 타 기관 또는 지역사회 자원봉사 단체들과 협력을 통해 옴천면 지역 내 복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지난 15일 작은 교회를 돕는 사역자 모임 ‘선한친구들’은 마량면사무소 다목적 강당에서 폭염에 지친 어르신과 주민들 250여 명에게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무료 의료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70여 명의 봉사단은 광주에서 오전 7시에 출발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양방진료, 대체의학, 경품추첨, 기념품 선물 증정의 시간을 진행했다. 양방진료는 브릿지의료인회의 전문의료진들이 내과, 정형외과, 치과, 영상의학과 검진과 약 처방을 해주었으며, 특히 영양 수액 처치가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좋았다. 대체의학은 사랑손 힐링봉사단이 주축이 되어 침, 미니뜸, 아로마테라피, 비누만들기 등을 실시했다. 그 외에도 진료를 기다리는 분들에게 레크리에이션과 선풍기, 스팀다리미 등 경품 추첨을 진행했다.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는 가정용응급키트, 위생용품세트 등 기념품도 증정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계속된 폭염에도 마량면을 찾아 준 선한친구들 봉사단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의료 봉사활동이 제때 병원을 찾지 못하는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건강 증진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됐다”며 고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수는 지난 11일 전라남도교육청을 방문해 김대중 교육감을 면담하고 지역 교육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교육청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강진군 학생 기본 수당 지원(전라남도 학생 기본수당 시범 운영), ▲다산 학생 아카데미(가칭) 건립, ▲강진군 카페식 공공도서관 건립 등 교육 관련 핵심 사업 추진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전라남도 교육감의 공약사업이기도 한 ‘학생 기본 수당 지원’ 사업은 전라남도에 주민등록을 둔 학생에게 월 20만 원을 현금이나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내용으로, 사업 도입에 적극적이고 대응투자 의향이 있는 강진군이 시범 운영해 타 시·군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군은 초등생은 20만 원 가운데 30%인 6만 원, 중등생은 40%인 8만 원, 고등생은 50%인 10만 원을 군에서, 나머지는 도에서 지원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지역적 특성을 살린 ‘다산 학생 아카데미(가칭) 건립’은 기존의 획일적인 수련 활동을 탈피해 다산유적지 및 강진 푸소체험과 연계한 현장체험,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융·복합 교육활동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강진원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추석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요즘 강진읍 부춘리에서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청자골강진표고 박진천 대표는 주문받은 예약 물량을 맞추기 위한 준비로 여념이 없다.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을 자랑하는 청정 강진에서 생산되는 강진산 표고버섯은 맛과 영양으로 이미 소비자들에게 인기 상품이다. 표고버섯은 봄, 여름, 가을에 걸쳐 참나무, 서나무, 밤나무 등 활엽수의 죽은 나무나 가지에서 자라며 예로부터 맛이 뛰어나 송이, 능이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3대 주요 식용버섯으로 알려져 있다. 감칠맛을 더하는 육수 재료인 만큼 어떤 요리에나 풍미를 더해주고 음식 맛을 한 단계 더 높여준다. 국물 맛을 내는 데도 쓰이고 떡국, 잡채, 전골, 찌개 등 음식의 다양한 맛과 식감을 느끼게 해주는 팔방미인 같은 재료이다. 표고버섯은 건강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단백질과 지방질, 당질이 많이 포함돼 있으며 비타민B1과 B2, 나이아신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면역력을 높여주는 베타글루칸과 암세포 증식을 저해시키는 레티난 성분이 다량 포함됐으며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낮춰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보건소는 올바르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유도해 청소년기 비만과 성인기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지난 11일 청소년 수련관에서 방과후 아카데미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바른 식습관 영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기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식품영양표시(표) 읽는 법 ▲비만 예방을 위한 고열량·저열량 식품 구별하기 ▲채소와 과일 섭취해야 하는 이유 알기 ▲연령별 건강식단 예시 등에 대한 사례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영양교육 전문 강사의 진행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평소 쉽게 접하는 식품들을 실제 교육에 사용해 관심을 유도하는 등 높은 교육 효과를 보여줬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성장에 필요한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성인기 만성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그 예방법을 실천하게 함으로써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영양지도와 식습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최근 몸과 마음의 편안함과 행복을 추구하는 웰빙이 유행하면서 자연스럽게 건강 음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비만, 당뇨 예방에 탁월한 강진산 여주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쓴오이’라고도 불리는 여주는 껍질이 혹 같은 돌기로 덮여있는 열매로 비타민C 함량이 오이의 20배로 알려져 있다.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인 카란틴 성분과 지방 연소에 효과적인 공액리놀레산 성분이 풍부해 먹는 인슐린이라고 불릴 정도로 식물성 인슐린이 다량 포함돼있다. 특히 강진군의 여주는 2016년부터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에 등록돼 있다.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은 특산물의 명성이나 품질이 특정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의한 것임을 인정하고 그 명칭을 보호하기 위한 상표등록이다. 여주는 아열대식물임에도 불구하고 2011년에 강진군에서 시범 재배를 통한 소득작물로 발굴됐다. 2012년부터는 체계적인 재배교육을 실시했고, 비가림하우스에서 타 지역보다 일찍 수확해 시장을 선점하여 현재까지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타 지역에는 생소한 여주커피, 여주 발효액 등 여주를 활용한 가공식품을 연구·개발해 판매 중이며, 비만, 당뇨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고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오는 11월까지 관내 저소득층 92가구의 생활환경 개선과 전기요금 절감 등을 위해 형광등, 백열등 등을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가구의 오래된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조명으로 무상 교체하는 사업이다. 총 92가구에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인증서를 획득한 LED조명 406개를 무료로 지원하며, 전문 전기공사 업체에서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명을 설치한다. 형광등을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할 경우, 연간 소비되는 전력을 약50~60% 절감할 수 있고, 제품 수명도 5배 이상 증가한다. 강진원 군수는 “이번 교체사업을 통한 전기요금 절감으로 조금이나마 가계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에너지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2021년 224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내 경로당 177개소의 노후 조명을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한 바 있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 고려청자박물관이 스타벅스 코리아와 함께 광복 77주년을 맞아 제작한 강진청자 상품을 8월 15일부터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고려시대에 최고 품질의 청자를 제작한 청자요지가 200여 개소에 달하는 대표적인 고려청자 생산지이다. 강진군은 지난 2020년 말부터 고려청자를 활용한 문화상품 개발을 스타벅스에 제안했고, 지속적인 협의와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쳐 올해 8월 15일 광복절 기념상품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 강진청자 상품은 청자 티컵과 청자 트레이로 구성되어 있고, 여기에 스타벅스에서 고려청자의 디자인을 반영해 강진청자와 어울리도록 제작한 스테인리스 텀블러도 함께 선보인다. 청자 티컵과 텀블러는 각각 33,000원에, 청자 트레이는 28,000원에 판매된다. 고려청자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맑은 투명한 유약이다. 강진청자 상품 역시 유약의 두께에 따라 색이 짙고 옅어지는 고려청자의 특징을 잘 살려냈으며, 컵 뚜껑과 트레이 손잡이는 금으로 장식했다. 특히 청자 티컵은 스타벅스 로고인 사이렌(Siren)과 고려청자의 연꽃 모티프의 조화가 아름답다. 스타벅스가 특정 지역과 협업해 출시하는 첫 지역상생 상품 강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껍질째 먹는 청포도인 샤인머스켓 포도 수확을 시작했다. 샤인머스켓 포도는 군에서 소득과수로 집중육성하고 있는 품종으로 일명 ‘망고포도’로 불리우며 국내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은 과일이다. 군은 3년 전부터 미래 유망과수로 인식하고 농업인 지원을 시작해 올해까지 30농가, 10.2ha의 면적에서 재배하고 있다. 전남도 주관 ‘1시군 1특화작목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해부터 매년 경쟁력 향상을 위한 조기수확, 재해예방, 기온관리, 노동력 절감, 수출 등에 연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특히 전국적으로 급격히 늘어난 공급량으로 단가 하락이 예상돼 서남해안 지역 기후를 활용한 조기 수확에 공을 들이는 중이다. 군은 모든 포도 농업인들이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일부 농가에 두꺼운 보온커튼을 지원해 주산지보다 최소 보름 이상 빠른 수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병영면 농장에서는 지난 12일부터 수확을 시작해 하루 300kg 정도의 포도를 출하하고 있으며 점차 관내 수확 농가가 늘어나 이달 말쯤에 본격 수확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시행착오를 줄이고자 연구회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보건소는 올바르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유도해 청소년기 비만과 성인기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지난 11일 청소년 수련관에서 방과후 아카데미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바른 식습관 영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기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식품영양표시(표) 읽는 법 ▲비만 예방을 위한 고열량·저열량 식품 구별하기 ▲채소와 과일 섭취해야 하는 이유 알기 ▲연령별 건강식단 예시 등에 대한 사례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영양교육 전문 강사의 진행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평소 쉽게 접하는 식품들을 실제 교육에 사용해 관심을 유도하는 등 높은 교육 효과를 보여줬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성장에 필요한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성인기 만성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그 예방법을 실천하게 함으로써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영양지도와 식습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지난 9일에 강진군가족센터는 강진 관내 결혼이민여성 10명을 대상으로 한식요리교실인 '다양한 엄마의 ’수라간’'이 문을 열었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문화확산 지원사업으로 시작하게 된 이 프로그램은 한국 전통음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접 만들어봄으로써 가정에서 식(食)문화의 차이로 겪게 되는 어려움을 해소하여 결혼이주 여성의 한국생활 적응을 도울 예정이다. 나아가 요리교실을 통해 배운 솜씨를 십분 발휘해 강진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나눔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다양한 엄마의 ‘수라간’'이라는 이름처럼 베트남, 캄보디아, 일본, 태국 출신 결혼이민여성이 참가한 이번 한식 요리교실은 총 9회기로 8월 9일부터 10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강진군여성회관 조리실에서 진행한다. 한식요리교실을 수강 중인 즈엉몽항 씨(베트남)는 “한국요리를 배울 수 있게 되어서 좋고, 많이 배워서 가족에게 맛있는 요리를 해주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나누었다. 윤정선 강진군가족센터장은 “다양한 문화 존중의 첫걸음으로 한식요리를 통해 한국의 전통 식(食)문화에 보다 쉽게 접근해 가족공동체의 건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