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은 최근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환경정화 활동 ‘쓰담쓰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쓰레기를 담고, 청소년의 마음을 쓰다듬는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진도읍 주요 거리와 공원, 하천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줍기+조깅)’ 활동을 통해 환경을 정화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진도군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주관하고 진도군이 후원했으며, ▲진도고등학교 봉사동아리(발런타스·RCY) ▲진도경찰서 ▲진도백조로타리클럽 ▲진도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진도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진도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활동 구간과 홍보 문구 등 전 과정을 스스로 기획하며, 자율적이고 주도적인 참여 문화를 보여준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현장에는 진도백조로타리클럽, 진도경찰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들도 참여해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노력을 응원했다. 청소년들은 “쓰레기를 줍는 동안 마음도 함께 깨끗해지는 기분이었다”라며, “우리 손으로 진도를 깨끗하게 만들고 서로를 격려할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의 주요 성과와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점검하고, 민선 8기 군정 목표인 ‘군민이 주인, 살기 좋은 진도!’를 실현하기 위한 2026년 신규 시책과 주요 시책을 점검하는 등 2026년 군정 운영 방향과 추진 전략을 구체화했다. 진도군은 2026년 군정 운영 방향을 ‘비상하는 아름다운 진도! 화합하는 군민과 함께’로 정하고, ▲다 함께 잘사는 농수산업 기반 조성 ▲누구나 누리는 ‘더불어 맞춤 복지’ 실현 ▲지방소멸 대응 및 출산, 양육, 교육 지원 강화 ▲역사, 자연, 관광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으뜸 문화도시 조성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군민 섬김 행정 실현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계속 추진 중인 사업 244건과 새롭게 발굴한 신규 시책 85건을 점검하며 군정의 지속적인 발전과 변화의 기반을 다졌다. 진도군 관계자는 “부서별 추진 상황 점검과 자체평가를 통해 주요 현안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은 지난 7일에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 주관으로 ‘2025 진도사랑 골든벨’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진도사랑 골든벨’은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진도의 역사, 문화, 유적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풀며,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130명(6개교), 중등부 127명(4개교), 총 257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초등부) 진도초등학교 김지호 학생과 ▲(중등부) 진도중학교 염아정 학생이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최종 31명인 초등부 17명(대상 1, 최우수 1, 우수 3, 장려 12), 중등부 14명(대상 1, 최우수 1, 우수 2, 장려 10)에게 ▲대상 30만 원 ▲최우수상 20만 원 ▲우수상 10만 원 ▲장려상 5만 원의 진도사랑 장학금을 수여했다.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 관계자는 “지역을 제대로 알고 이해하는 것은 미래 세대가 자신의 뿌리를 단단히 세우는 일이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 진도의 밝은 내일을 이끌어갈 주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소방서는 구급대원을 향한 폭행·폭언을 근절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장에서 생명을 지키는 이들이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구급대원은 위급한 상황 속에서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 있는 존재다. 그러나 최근 3년간 구급 현장에서 대원을 향한 폭언과 폭행이 증가하고 있다. 대부분 주취 상태에서 일어나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상해·자해·자살 등 환자의 우발적 폭력 위험에 노출돼 있다. 폭력은 단순한 범죄를 넘어 응급 시스템 전체를 마비시킬 수 있다. 이에 진도소방서는 대원들이 안심하고 출동할 수 있도록 구급차에 자동 신고·경고 장치를 설치하고 웨어러블 캠, 방검 조끼, 안전모 등 보호 장비를 지속적으로 보급하고 있다. 또한 폭행 위험이 예상되는 출동에는 경찰과 협력해 공동 대응 체계도 운영 중이다. 한편 구조·구급 활동 중인 대원을 폭행하거나 업무를 방해할 경우 ‘소방기본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김재출 진도소방서장은 “생명을 살리는 구급대원이 위협받지 않도록 성숙된 시민의식 협조와 홍보활동을 지속해 나갈 방침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은 오는 11월 18일부터 12월 18일까지 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달달두잇 청춘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달빛 아래서 달리고, 함께 만든다(Do-It-Yourself)’라는 의미를 담아, 달리기(러닝) 동아리와 디아이와이(DIY) 동아리, 두 개의 동아리 활동이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진도군에 거주하는 20세 이상부터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동아리별로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주 2회씩 총 10회 운영된다. 진도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강의형 교육이 아닌 참여와 소통을 통해 취미를 공유하고, 자기 계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참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달달두잇 청춘동아리가 청년들이 함께 배우고 도전하며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스스로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활동 기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진도군청 누리집의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진도군청년센터 문의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은 주민복지과에서 근무하는 최유림 희망복지팀장이 지난 11월 3일에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제이티비씨(JTBC)와 엔에이치(NH)농협이 후원하는 ‘제49회 청백봉사상’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1977년에 제정된 ‘청백봉사상’은 청렴과 봉사 정신으로 지역 발전에 앞장서고, 주민을 위해 헌신한 모범 공직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며, 공개검증과 합동조사단의 현지 확인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최유림 팀장은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은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 공공복지뿐 아니라 민간 자원도 함께 연계해 취약계층의 삶을 세심하게 돌본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겨울철 복지위기가구를 신속히 찾아내고 지원함으로써 진도군이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지원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는데 이바지했으며, 안면 장애로 어려움을 겪던 주민이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20년 동안 지역 사회복지시설 10곳에 1,350만 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최유림 팀장은 “공직자로서 가장 영예로운 상을 받아 감사하고 영광으로 여긴다”라며, “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진도초등학교 4,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재난안전체험 탐방단’을 총 4회에 걸쳐 운영했다. ‘어린이 재난안전체험 탐방단’은 국민해양안전관에서 가상으로 재현한 재난 상황을 직접 체험하며 안전의식을 높였다. 참여 학생들은 ▲재난 대응 모의훈련 ▲풍수해, 지진 등 자연 재난 체험 ▲생활 속 안전 수칙 실습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의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에 시범적으로 운영한 ‘어린이 재난안전체험 탐방단’을 통해 학생들이 재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하고, 자신을 스스로 보호하는 힘을 길렀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재난 대응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안전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은 지난 11월 5일에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라남도 교육자치협력지구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진도교육지원청에서 주최하는 ‘2025 보배섬 진도 글로컬 교육축전’이 열리고 있는 진도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으며, 김희수 진도군수,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박금례 진도군의회의장과 군의원, 전라남도교육청과 진도교육지원청 관계자, 학부모, 학생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육 발전과 지역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의 행‧재정적 지원 ▲지역 인재 육성 프로그램 공동 추진 등으로 협약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 동안 유지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민선 8기 군정 방침인 ‘인재를 키우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인재육성 장학사업과 교육경비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교육청과 협력해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도는 대몽항쟁과 명량대첩의 역사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이 천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명주(名酒) ‘진도홍주’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축제인 ‘진도홍주 하이볼 페스타’를 오는 11월 8일 오후 2시에 진도개테마파크 국화축제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하이볼’이라는 새로운 감성의 음료 문화를 진도 홍주와 결합한 ‘세대 공감형 축제’로 기획됐으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색다른 즐길 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은 ▲하이볼 바 ▲디제이(DJ) 공연 ▲벼룩시장(플리마켓) ▲체험활동 등 참여형 행사로 꾸며지며,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진도의 대표 문화 행사로 발전할 전망이다. ‘진도홍주 하이볼 페스타’의 중심은 진도홍주를 활용한 ‘시그니처 하이볼’인데, 레몬, 허브 등 천연재료로 진도홍주의 붉은빛과 향을 살린 대표 음료와 술이 들어가지 않은 음료(논알코올 칵테일)도 함께 선보인다. 이날 오후에는 통기타와 국악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여유로운 가을의 분위기를 선사하며, 밤에는 전자음악(이디엠)과 케이팝(K-POP) 무대가 이어져 젊음과 열정이 넘치는 축제의 밤을 연출한다. 행사장에는 진도 출신의 청년들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은 지난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진도공설운동장에서 ‘제50회 진도군민의 날’ 기념식과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로, 군민의 날 50주년을 기념하며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 첫날에 열린 기념식에는 읍면 선수단과 각급 기관, 단체, 향우회원 등 약 1,300명이 참석했으며, 7개 읍면의 특색을 담은 입장식으로 ‘제50회 진도군민의 날’의 시작을 알렸다. 식전 공연에서는 ‘원더우먼스팀’의 건강 체조와 ‘진도군립민속예술단’의 진도아리랑이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으며, ‘진도강강술래보존회’에서 300명이 선보인 대규모 강강술래 공연은 군민들의 자긍심을 높였다. 또한, ‘제50회 진도군민의 날’을 맞아 고(故) 백포 곽남백 화백이 군민의 상을 받았으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31명의 군민이 군수 표창을 받았다. 이어 11월 2일까지 진행된 군민 체육대회에서는 7개 읍면의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 축구, 배구, 족구, 배드민턴, 탁구 등 16개 종목에서 열띤 경합을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은 진도군 육상팀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 은, 동메달을 모두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부산 아시아드경기장에서 개최됐으며, 진도군 소속 선수들은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해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여자 1,600미터(m) 계주에서 남보하나 선수와 이서빈 선수가 완벽한 호흡과 협력으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남보하나 선수는 여자 3,000미터(m)에서 추가로 은메달까지 획득했다. 또한, 조민혁 선수는 남자 1,500미터(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진도군 육상팀의 저력을 입증했다. 창단 3년째인 진도군 육상팀은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주목받는 팀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김후진 육상 감독의 체계적인 지도 속에서 선수들의 기량이 한층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도군 관계자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인재 발굴과 지원을 통해 지역 스포츠 발전을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 육상팀은 지난 5월에 개최된 ‘전국 종별 육상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은 지난 10월 29 에 향토문화회관 다목적실에서 ‘진도군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조례(안)’ 제정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공청회는 신재생에너지 개발로 발생하는 이익을 군민과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과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약 90명이 참석했다. 공청회에서는 진도군이 마련한 조례(안)의 주요 내용인 ▲발전원별 대상 범위 ▲주민 지분 의무 배정과 참여방식 ▲거리별 주민 지분 참여 산정기준 ▲초과 이익 공유 제도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이어진 주민 의견 수렴 시간에는 수익금 배분의 공정성 확보와 지속 가능한 이익 환원 체계 마련 등 다양한 주민 의견이 제시되며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진도군 관계자는 “태양광과 풍력자원은 군민 모두의 소중한 공공자원이다”라며, “에너지 개발로 발생한 수익이 지역사회에 고르게 환원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형 신재생에너지 구조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