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 연구회가 지난 7월 26일 오후 2시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전남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금융생태계 구축 전략 연구’ 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해당 연구용역은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지역의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전남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금융시스템 전략 및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역기관인 목포대학교(산학협력단)에서는 ▲사회적경제 금융지원 정책 현황 ▲사회적금융의 국내외 동향 ▲지역 기반 관계 금융시스템 조성 등 주요 현황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전라남도 사회적 금융생태계 조성 전략을 제시했다. 류기준 대표의원은 "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금융생태계 조성에 대한 연구의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최종방향성을 함께 논의한다는 점에서 오늘의 중간보고회가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정책연구용역을 비롯한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향후 전라남도에 실현 가능한 정책 제안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회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1)은 지난 7월 26일 제3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수확기 이전 산지 쌀값 안정화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촉구 건의안은 정부의 미온적인 쌀값 안정 대책에 따라 쌀값이 18만 원대로 붕괴했기에 강력한 대책을 촉구하고자 발의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최근 7월 15일 기준 산지 쌀값이 80㎏에 18만1,148원으로 18만 원 선 붕괴를 목전에 두고 있다. 특히 가격이 올라야 단경기(7 부터 9월)임에 불구하고 쌀값은 지속 하락하고, 지난 6월 전국 농협의 쌀 재고량 또한 전년대비 64%가 증가한 64만 톤, 전국 최대 쌀 재배지역인 전남은 전년대비 82%가 증가한 15만 톤의 재고량이 창고에 쌓여있는데 조생종 벼 수확이 다가오고 있다. 이런 상황이라면 쌀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45년 만에 단경기에 무려 20.5%라는 쌀값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던 2022년 악몽 재연되지 않을까하는 농업 현장의 우려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해 15만 톤 이상의 시장격리 등 유통시장을 움직일 수 있는 강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회 김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2)은 지난 7월 16일 제383회 임시회 농수산위원회 2024년도 농축산식품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흑염소 최대 주산지인 전남의 흑염소 특구 지정 필요성”에 대해 질의했다. 전남은 2022년 기준 흑염소 농가가 1천495호로 전국 흑염소 농가(1만73호)의 14.8%이고, 흑염소 사육두수는 10만8천두로 전국(43만2천두)의 25%를 차지하고 있는 전국 최대 생산지이다. 전남 흑염소의 경우, 2021년부터 농촌진흥청의 지역특화작목으로 선정되어 전남의 대표 작목 중 하나로 육성 중이다. 또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도 시행을 앞두고 있어, 개 식용 대신의 보양식으로 더욱 주목받으며 사용 용도가 다양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흑염소 최대 주산지인 전남을 흑염소 특구로 지정하여 흑염소 산업 발전과 함께 농가소득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은 “특구 지정은 시군에서 중소벤처기업부로 바로 신청이 가능하며, 도에서도 흑염소 특구 지정을 위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제 이원화의 현주소, 발전방향’을 주제로 정책포럼을 지난 25일 자치경찰위 회의실에서 개최하고, 자치경찰의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은 정순관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과 김순은 전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이상훈 대전대학교 경찰학과 교수, 황문규 중부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 전남자치경찰위원회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례 발표와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사례 발표에선 김순은 전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이 ‘자치경찰제 이원화의 도입 배경과 추진과정’, 이상훈 교수가 ‘자치경찰 제2기 정책추진 방향 탐색’, 황문규 교수가 ‘제1기 자치경찰위원회에 대한 소회 및 미래에 대한 고민’을 각각 발표했다. 특히 포럼에 참석한 전남자치경찰위원회 직원들은 주민에게 필요한 치안서비스를 하기 위해 주민이 동네 치안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데 깊이 공감했다. 정순관 위원장은 “현재의 바뀌지 않는 제도를 탓하기보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할 수 있는 일을 먼저 찾아가겠다”며 “포럼에 참여한 모든 분이 자치경찰제를 한층 더 이해하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26일 대규모 태양광·풍력단지 조성 지역인 여수시, 고흥군, 해남군, 영광군, 신안군과 한국전력이 참여한 가운데 계통관리변전소 지정에 따른 대응 방안 마련 협의회를 개최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산업부는 지난 5월 변전소 수용용량 포화로 발전설비 출력제어가 상시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전남 85개 모든 변전소의 추가접속을 제한하는 계통관리변전소를 지정했다. 유예기간이 만료되는 8월 31일 이후부터 접속제한 시기인 2031년까지 재생에너지 신규 발전사업 허가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협의회에선 기존에 발전허가를 받은 이후 사업 추진이 미진한 경우 여유용량을 활용하는 방안 등 전력망 이용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다양한 방법을 논의했다. 전남도와 참여 시군은 특히 기업의 설비투자와 재생에너지 사업 확보를 위해 대규모 전력 수요·공급단지에 정부 주도의 신규 345㎸급 변전소 건설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이를 정부에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또한 데이터센터, 반도체, 인공지능 등 재생에너지 전력다소비기업 유치를 위해 기회발전특구 근로자에 근로소득세 감면 확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지역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원동~청룡 간 지방도(지방도 825호선) 확포장 공사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산 무안군수, 전남도의회 나광국·정길수 의원, 이호성 무안군의회 의장, 무안군 지역 주민과 공사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준공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국도 1호선과 남악 신도시 초입부를 직통으로 연결하는 원동~청룡 간 지방도는 지난 민선 7기 현 김영록 지사 취임 이후 38번째로 완공·개통하는 도로다. 기존 원동 부터 청룡 간 지방도는 도로 폭이 협소하고 굴곡이 심해 교통사고 위험 가능성이 높아 주민 불편이 컸다. 이에 전남도는 2018년부터 350억 원을 투입해 3.6km를 연장하고 왕복 2차선으로 확장하는 확포장 공사를 추진했다. 전남도청 부터 전남예술고등학교 통행 시간이 기존 20분(12km)에서 10분(5km)으로 단축돼 교통 여건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물류비 절감 및 주민 불편도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공사를 통해 도로 선형을 크게 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윤명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장흥2)은 제3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월동한 왕우렁이가 어린 모를 갉아먹는 피해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왕우렁이 농법 재검토와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친환경 제초법으로 각광 받는 왕우렁이 농법은 전남 22개 전 시·군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에도 전남도는 왕우렁이 농법에 40억 예산을 투입했다. 하지만 겨울에 폐사해야 할 왕우렁이가 따뜻한 겨울 날씨로 개체 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모내기한 어린 모를 갉아먹는 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다. 전남도에서는 왕우렁이 피해 농가를 위해 친환경 벼 재배 농가에 5억2,000만 원(도비 30%·시군비 70%)을 투입해 예방 자재를 긴급 지원하고 7월 한 달간을 왕우렁이 일제 수거 기간으로 정해 농경지와 용·배수로 주변 우렁이알과 왕우렁이를 수거 중이다. 윤명희 위원장은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월동한 왕우렁이 피해가 급증하면서 일부에서는 벼농사를 포기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며 “현장에서는 우렁이 확산을 막기 위해 강력한 방제약제를 사용할 수밖에 없어 친환경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4일 26일 양일간 각급학교와 교육지원청의 교육환경개선사업 업무담당자 8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교육시설통합정보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24일 오전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과 오후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고, 26일에는 전라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각각 열렸다. 이번 교육은 교육시설통합정보시스템을 활용해 2025년 교육환경개선 사업 수요를 파악하고 예산을 체계적으로 편성·관리할 수 있도록, 업무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시설통합정보시스템은 시설 현황 기초 자료를 기반으로 ▲ 교육시설의 원활한 유지보수 ▲ 성능점검을 통한 안전관리 및 하자관리 ▲ 예산 수립·배정 ▲ 사업이력관리 ▲ 통계 분석 등 다양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한 통합 플랫폼이다. 김의곤 교육시설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시설통합정보망을 이해하고 교육시설 안전과 유지관리를 위해 폭넓게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모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함평)은 7월 26일 제38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정부와 국회에 건설기계업계(건사협 등)와의 합의 이행 및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모정환 의원은 “2018년 4월 국토교통부가 ‘건설기계사업자단체 협의체’를 구성하고, 한 달간의 논의 끝에 ‘건설기계 사업자단체 발전방안’에 협의체 구성원들과 합의하고 이행하기로 했으나 현재까지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토교통부의 미온적인 대응에 건설기계개별연맹사업자협의회를 비롯한 건설기계업계에서는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정부의 조속한 합의 이행을 촉구했다. 아울러 모 의원은 “지속되는 건설경기 침체 위기를 극복하고 건설기계업계의 중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업계에서 꾸준히 건의하고 있는 제도 개선 및 입법사항에 대해 정부와 국회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건설기계임대업계에서는 ▲유류비 지원 및 안전운임제 도입 ▲굴착기 수급조절제도 시행 ▲건설기계임대사업 발전을 위한 법률 제정 ▲표준임대차 계약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인재개발원이 개원 3년 만에 시설 인프라 보강 등 타당성 용역 추진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교육 인프라를 제대로 구축하지 못한 결과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전라남도인재개발원은 2021년 총사업비 478억 원을 투입하여 부지 7만 6천㎡에 1만 4천㎡ 규모의 4개 동을 건립하여 강진에 이전했지만, 현재는 실습실 및 분임실 등 교육시설이 부족하여 교육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전남도는 인재개발원의 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인재개발원 시설보강 등 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전라남도의회 김성일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1)은 지난 7월 24일 전라남도인재개발원 소관 업무보고에서 “광주 매곡동 ‘전남지방공무원교육원’ 시설에는 하루 평균 700명의 교육생을 수용했던 것과 달리 신축하여 강진으로 이전한 후 최대 300명 수용도 어려운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불과 3년 만에 교육 수용 인원 변화 등에 따른 시설보강 용역을 추진하는 것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교육 인프라 구축에 대한 충분한 감안 없는 미흡한 행정의 결과다”라고 꼬집어 말했다. 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26일 전남사회서비스원 대회의실에서 ‘도-시군 지역복지 정책관계자 회의’를 열어 긴급돌봄과 재가의료급여, 고독사 예방 등 2024년 하반기 복지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전남도와 시군 지역복지 담당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상반기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복지부 정책 방향과 새롭게 시작하는 지역사회서비스 등 분야별 사업 내용을 공유했다. 전남도는 민선8기 후반기 ‘그랜드 전남 10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따뜻한 행복공동체 전남’ 실현을 위해 긴급돌봄, 재가 의료사업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이와함께 22개 시군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고독사 예방 등 지역복지 사업 성과를 위해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 신규 시행되는 긴급돌봄 지원사업은 재난이나 위기상황으로 돌봄 공백이 발생한 노인·장애인 등이 대상이다. 가정을 방문해 돌봄, 가사지원, 이동지원, 방문목욕 서비스를 한다. 신속한 지원을 위해 ‘선지원, 후선정’이 가능하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공식 유튜브와 블로그가 가장 혁신적인 SNS미디어 플랫폼을 시상해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소셜아이어워드(Social i-Awards) 2024’에서 광역자치단체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셜아이어워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사단법인인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이 후원한다. 매년 4천여 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그 해 가장 혁신적 채널 및 서비스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전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으뜸전남’은 유튜브와 블로그 부분 디자인, 브랜드,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모두에서 전국 최고를 입증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 수상 쾌거를 안았다. 전남도는 지난 2014년 유튜브를 개설해 지금까지 2천600여 개의 영상을 게시했으며, 하루 평균 방문자가 1만여 명(2024년 1월부터 7월 기준)에 달한다. 특히 올해 들어 정책 핵심을 짧게 요약해 전달하는 ‘정책 1분컷’과 통계를 바탕으로 재밌게 재구성한 ‘전남 순위 TOP5’ 등이 구독자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