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2주일 앞두고 수험생들의 최종 실력 점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남형 수능 모의고사 'J-파이널'을 10월 31일 도내 92개 고교 10,0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J-파이널’은 200여 명의 전남지역 교사로 구성된 출제 및 검토위원들이 실제 수능 유형과 변화하는 입시 경향에 맞춰 출제한 전남의 자체 수능 모의고사다. 지난 2022년 도입돼 지난해까지 두 차례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고, 올해 수능 관련 이슈가 많았던 만큼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서 어느 정도 적중률을 보일지 관심을 모은다. 특히 전남의 수험생들에게는 9월 전국 모의고사를 치른 후 수능 시험(11월 14)일 직전 마지막으로 모의고사를 ‘한 번 더’ 응시할 수 있어 실전 감각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은섭 진로교육과장은 “J-파이널은 전남지역 고3 수험생들이 마무리 학습전략을 세우는 데 큰 힘이 돼줄 것”이라며 “특히 현장 교사들이 수능 출제 유형에 맞춰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 전남의 대입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지난 10월 29일, 도의회 초의실에서 2024년 의회 관계 공무원 직무연찬회를 추진했다. 이번 연찬회에는 전라남도의회와 시·군의회 직원 80여 명이 참석했고 지방의회 공무원에게 필요한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행정사무감사와 소통팀빌딩에 대하여 특강을 마련했다. 특별 초청강사로 초빙된 김회창 박사는 특정 기간 추진되는 행정사무감사의 효율적 수행 방안에 대해 강연했고, 조성원 강사는 지방의회 간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슬기로운 공직생활을 위한 소통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장정희 의사담당관은 “지방의원들의 의정활동을 확실히 지원하기 위해서는 의회 공무원의 역량이 매우 중요한 근간이다”며 “이번 직무연찬회를 통해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과 지방의회 간 교류의 장으로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독서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해 제작하고 있는 십만독자팟캐스트 북크북크 ‘작가와의 만남’ 11월 편에 『참 좋았더라-이중섭의 화양연화』의 저자 김탁환 작가를 만난다. 북크북크의‘작가와의 만남’은 교육가족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작가를 초청해 작품세계·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에는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작가와의 대담을 방영해 큰 호응을 이끈 바 있다. 11월 4일 공개되는 ‘김탁환 작가와의 만남’편에는 곡성 미실란 들녘을 배경으로, 김 작가의 마음을 사로잡은 전남의 매력을 들어볼 수 있다. 그는 작가로서, 또 책방지기로서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와 신간 『참 좋았더라-이중섭의 화양연화』를 쓰며 느낀 소회를 전남 학생들에게 잔잔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의 원작자인 김탁환 작가는 섬진강 들녘의 아름다움에 매료돼 지난 2021년 곡성 미실란에 집필실을 마련했고 현재는 생태책방‘들녘의 마음’을 운영하며 농사와 글쓰기를 병행하고 있다. 곡성에서의 삶은 곧 작품이 됐다. 초보 농부이자 마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가 부당한 갑(을)질 행위를 근절하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전남을 만들기 위해 ‘갑(을)질 행위 대응 매뉴얼’을 발간했다. 매뉴얼에는 공공분야에서 발생하는 갑(을)질 행위에 대한 ▲법적 근거 ▲판단 기준 ▲처리 절차 ▲예방 대책 등에 관한 사항이 50여 쪽 분량으로 수록됐다. 특히 갑질 행위 못지않게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는 을질 행위에 대한 내용도 담겨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을질 행위는 상대적 약자의 위치에 있는 을이 상사의 정당한 업무지시 등을 거부하거나 이러한 지시 등에 대해 오히려 갑질 행위라고 주장하는 것을 의미한다. 전남도의 이 같은 갑(을)질 행위 방지를 위한 매뉴얼 발간은 청렴 전남 실현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매뉴얼은 본청 실과소, 시군, 공직유관단체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김세국 전남도 감사관은 “매뉴얼 책자를 활용해 갑(을)질 행위로 고통받는 피해자가 줄어들길 바란다”며 “앞으로 갑(을)질 행위에 대한 감사도 병행해 건전한 공직문화 조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초등학생들이 직접 심었던 벼를 수확하며 친환경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느끼고 다양한 체험을 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사)전라남도친환경농업협회와 창평 볍씨마을학교에서 주관한 ‘2024 볍씨마을학교 추수 체험’ 행사가 지난 29일 담양 창평면 삼천리 하삼천마을에서 진행됐다. 이번 추수 행사에는 지난 6월 ‘친환경 벼 손모내기’ 체험행사에 참여했던 담양지역 초등학교(창평초·수북초·용면초) 학생과 볍씨마을 주민, 전남도친환경농업협회 회원,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여했다.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벼 베기, 탈곡, 정미 등 쌀 수확 과정부터 논 생물 관찰, 떡메치기, 숲밧줄놀이와 함께 자연물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했다. 학생들은 교사와 마을주민의 지도에 따라 자유롭게 체험활동을 하며 친환경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느끼고 공동체의 중요성을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볍씨마을학교’는 지난 2021년부터 창평면 친환경농업인이 창평초·중·고와 함께 하는 마을 교육 공동체 사업으로 친환경 벼 모내기와 추수한마당 체험행사를 추진하는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외국인주민에 대한 인식 개선과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미니 다큐멘터리와 공익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남에는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네팔 등 다양한 국적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외국인 증가율은 54.5%로 전국 평균 증가율인 11.8%를 크게 웃돌고 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이에 급속한 외국인 유입과 다문화 사회의 확산으로 문화적 충돌과 오해를 불러올 수 있어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한 사회적 통합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전남도는 미니 다큐멘터리 시리즈와 광고 캠페인을 통해 외국인에 대한 차별을 방지하고, 상호 이해와 존중을 촉진하며, 외국인을 이웃으로 받아들이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성공적으로 정착한 외국인의 이야기를 통해 편견을 줄이고,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외국인이 전남에서 겪는 다양한 경험과 도전, 함께 살아가며 느끼는 긍정적인 점과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를 조명, 이를 통해 도민이 외국인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오스트리아를 방문 중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제28차 세계한인경제대회서 에너지위크를 통해 전남 에너지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견인하고, 경북과의 공동관에서 상생 퍼포먼스를 펼치며 새 경제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전라남도는 29일(현지시간)부터 31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한국-오스트리아(KOR-AUT) 에너지위크를 개최했다. 전남지역 ㈜그린이엔에스, ㈜스마트컴퍼니, ㈜엠텍정보기술, ㈜위드비어, ㈜커넥티드, ㈜코멤텍, 6개 사가 참여해 다채널 전력계측장치, 에너지저장시스템, 전력망 시뮬레이터 등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고, 해외 바이어와 수출상담회를 한다. 개막식에서는 전남도와 슬로바키아 에너지기업 간 수출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전남 6개 에너지기업은 슬로바키아의 에디슬로바키아(EDY Slovakia), 세즈(SEZ), 마티라(MATIRA) 등 3개 기업과 약 15억 원(100만 유로) 규모의 태양광,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이차전지 분야 수출협력 MOU를 했다. 에너지밸리 기업개발원, 전남테크노파크, ㈜위드비어(Withbe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상담복지센터는 재난, 사망, 간접 외상 등 고위기 상황 발생 시 청소년에게 즉각 개입할 수 있는 긴급대응체계 심리지원단을 구축했다. 10월 29일 진행된 교육은 전라남도 긴급대응체계 심리지원단 상담자들이 역량강화를 위해 『트라우마 위기개입』이라는 주제로 위기 영역별 대응 방법을 심도있게 다뤘다.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과 전남지역 22개 상담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이 자살, 학교폭력 등 극단적인 사고를 경험하거나 목격한 경우 신속하게 개입하여 심리적인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긴밀한 협동체계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심리적 외상 사건에 대한 상담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교육, 사례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고위기 사례 상담자들이 소진되지 않도록 관리하여 지역 청소년의 마음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양미란 원장은“대한민국의 미래인 청소년이 겪고 있는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언제나 청소년과 주변인들에게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개입하도록 상담자들의 역량하고 상담자들이 지치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현창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례)은 지난 10월 28일 구례군장애인복지관에서 구례라이온스클럽(국제라이온스협회 355-B3 전남 동부지구) 회원들과 함께 음식 나눔 봉사에 참여했다. 이날 음식 나눔 행사에는 구례라이온스클럽 선상욱 49대 회장, 장형덕 50대 회장, 권종훈 51대 현임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함께 참여했고, 구례 소재 중식당 만리장성의 후원으로 짜장면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현창 의원은 “오늘의 나눔 행사가 지역사회의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더 나은 구례를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나눔의 마음이 모여 지역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있어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외되는 이웃이 생기지 않도록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함께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함께 나누는 이 순간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작은 것도 베푸는 문화가 정착됐으면 좋겠다”고 참여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10월 26일 여수시 여서동 사거리에서 ‘전라남도청소년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문화제는 청소년의 가요·댄스 버스킹 공연을 비롯해 청소년동아리가 직접 기획·운영하는 퀴즈, 페이스페인팅, 환경 캠페인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지역 청년예술가, 상인, 동호인과 연계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플리마켓이 진행되어 약 500여 명의 청소년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여수시 여문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수련관 등 민관이 협력하여 준비했으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청소년문화 활성화와 지역 상권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문성 전남도의원, 강영구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 등이 참석해 전남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은 "여름부터 준비한 행사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남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소방본부은 29일 한국소방시설관리협회와 월동기 소방시설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승훈 전남소방본부장과 관리협회장 및 관리협회 전남지회장이 참석하여 자율안전관리 체계 구축 방안 및 소방시설관리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소방시설관리협회는 1995년 점검업체에 의한 의무점검제도가 도입되면서 소방기관에서 실시하는 화재안전조사와 더불어 민간 소방관리업체의 자체점검이라는 이중 안전관리체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 소방행정에 대한 이해증진 ▲ 월동기 소방시설 관리 신뢰성 제고 ▲ 관계인 자율안전관리 체계 구축 ▲ 소방시설관리업의 발전과 사업 육성에 대한 의견 청취 및 현안 설명 등이 이뤄졌다. 최인석 대응예방과장은 “관계인, 관리업체, 소방기관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소방시설 점검의 품질향상 등 촘촘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가 납북귀환어부 피해자의 아픔을 위로하고 그들의 트라우마를 치유하기 위한 치유 간담회를 29일 여수 히든베이 호텔에서 개최했다. 납북귀환어부 피해자와 유족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선 김종기 자치행정국장과 주종섭 전남도의원이 납북귀환어부 피해자와 유족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면서 시작됐다. 또 변상철 공익법률지원센터 파이팅챈스 소장의 납북귀환어부 사건 전반 설명, 대표 사건인 ‘동림호’와 ‘탁성호’ 피해자와 유족들의 생생한 증언이 이어졌다. 증언에 나선 신평옥 씨는 1971년 5월 ‘동림호’ 선장으로 조업 중 북으로 납치됐다가 1년 만에 귀환한 후 반공법, 국가보안법, 수산업법 위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신 씨는 본인 때문에 힘들었을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50년 동안 꺼내지 못했던 말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또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와 연계해 피해자와 유족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트라우마 치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앞으로 지속해서 치유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