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남사회적기업협회는 목포시 수산물유통센터에서 지난 30일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취약계층에 온기를 나누는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사회적경제조직은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꾸준히 힘을 보탤 것을 다짐했다. 전남사회적기업협회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사회 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가치 실현에 힘쓰기 위해 전남에 있는 사회적기업이 설립한 사회적협동조합으로 매년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사회적기업 물품을 모아 장애인과 홀로사는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정기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날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김장나눔” 행사에서 마련한 총 300박스의 김치는 목포시 인근 노인 및 장애인과 관련 단체에 전달했다. 이창환 전남사회적기업협회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 및 노인분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나눔 물품이 모아 정기적으로 매년 2~3회씩 기부할 계획이다”고 밝히고 사회적가치 공동 실현을 위해 후원해주신 모든 사회적기업 및 관계자에게 감사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라남도는 국세와 지방세 부과 기준이 되는 개별공시지가 업무에 대한 지가산정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1일 담양에서 ‘2023년 개별공시지가 워크숍’을 열어 정보 교류 및 업무 개선 방향에 머리를 맞댔다. 워크숍에선 전남도와 시군 공시지가 업무 관계 공무원, 감정평가사, 대학교수 등이 참여해 개별공시지가의 적정가격 산정 등 실무 중심의 발전 방안을 전제로 연구과제 발표 및 제도 개선사항 등을 논의했다. 분야별 사전심사를 통과한 5개 시군의 연구과제 발표와 우수시책 및 제도개선 토론, ‘달라지는 개별공시지가 산정지침’에 대한 한국부동산원 특강과 감정평가사의 ‘표준지와 개별지에 대한 이해’ 강의 등으로 치러졌다. 또한 이날 워크숍에서는 그동안 개별공시지가 업무 발전에 기여한 감정평가사와 시군 담당자 등 11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연구과제를 발표한 5개 시군 중 대상 고흥군 유아름, 최우수상 무안군 임청하·해남군 신민규, 우수상 담양군 강경아·여수시 안형경 주무관을 선정해 상장을 수여했다. 전남도는 다른 시·도보다 선제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추진과 발빠른 대응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라남도가 1일(현지시간) 아랍 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국제포럼을 개최하고, 기후변화 대응에 전 세계 도시들과의 강화된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다. 이번 국제포럼은 계속되는 전 세계적 기후 위기 앞에 탄소중립 정책 실행 주체인 지방정부의 역할이 강조되는 가운데, 전남도가 각국 지방정부와 연대 협력으로 기후 위기 대응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진행됐다. 포럼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블루존 이클레이관에서 ‘연안지역의 탄소중립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해외 지방정부 단체장,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안상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의 ‘전남 연안지역의 특성과 탄소중립 잠재력’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김찬우 전 외교부 기후변화대사의 ‘탄소중립을 향한 전남도’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패널토론에선 이클레이 박연희 소장을 좌장으로 권봉오 군산대학교 교수, 해외 지방정부 단체장 등이 참여해 ‘연안지역의 탄소중립을 위한 전략’ 등에 관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소방본부가 도민 생명보호를 위해 심정지 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전남소방은 2022년 도내 심정지 환자 출동건수 1,445건을 분석해 현 실태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소생률 향상을 위한 시·군 소방서별 대책을 제시했다. 최근 3년간 전남 구급대가 이송한 심정지 환자는 4,005명으로 평균 연령이 71.3세이다. 65세 노인인구 비중이 25.5%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전남은 심정지 환자에 취약한 요인을 안고 있다. 또 전남의 인구 10만 명당 응급의학과 전문의 수는 1.5명으로 전국 평균 4.5명에 비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으로 목격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하지만 2022년 상반기(질병청 통계자료) 기준 전남의 최초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11.6%로 전국 평균 29.2%에 비해 낮은 실정이다.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목격자가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것은 환자의 생존 기회를 크게 높일 수 있고 환자에게 생명의 연결고리를 제공하는 것과 같다. 전남소방은 더 많은 목격자들이 이 심폐소생술을 습득하고 활용할 수 있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2월 1~2일 남도민주평화길(전남 義)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연수 첫날은 지역사 교육자료 설명회 시간으로 전남 의(義) 역사를 담은 교육자료에 대해 안내했다. 집필진들은 전남의 향교와 농민운동, 그리고 남도민주평화길 체험학습 자료 5권(무안, 구례, 해남, 영광, 보성)의 교육적 활용 방안을 설명했다. 이후 분임토의를 통해 내년도 교육자료 발간 주제와 집필진 구성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지역사 집필진으로 참여한 한 교사는 “이번 집필을 통해 우리 전남 義(의) 역사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하게 됐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12월 2일에는 올해 남도민주평화길(전남 義) 체험학습 자료집 제작 지역인 무안과 영광 답사가 진행된다. 탐방에 참여한 한 교사는 “내 고향에 대해 전문가들이 설명하는 답사 연수에 참가하게 돼 더 뜻깊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학교에서 더 자신감을 가지고 아이들에게 교육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지역사 교재는 교사들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자치경찰제를 도민에게 알리고 자치경찰 관련 정책 발굴을 위해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운영한 자치경찰 파트너스가 8개월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2023년 자치경찰 파트너스 우수파트너스 시상식을 지난 11월 30일 개최했다. 시상식은 광주·전남 대학생으로 구성된 파트너스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선 50명의 파트너스에게 수료증을, 우수 파트너스로 선정된 20명의 학생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대상을 받은 청암대 서유나 학생은 “평소 자치경찰제에 관심이 많았는데, 홍보를 하면서 재미있고, 특히 가정폭력 대처법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는 등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자치경찰파트너스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백혜웅 전남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자치경찰 파트너스 덕분에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규칙이나 음주운전 예방 및 단속 안내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내용을 도민에게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치경찰을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계속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농식품바우처지원 공모사업 선정에서 전국 24개 시군 중 5곳이 포함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남지역 선정지역은 곡성군, 강진군, 해남군, 영광군, 장성군이다. 농식품부는 사업 이해도, 사업계획의 적절성, 타당성, 사업수행역량 등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유형별(도시·도농·농촌) 고득점 지역을 선정했다. 총 35억 원(국비 18억 원·50%)이 투입되며, 해당 지역의 중위소득 50% 이하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1만 2천457가구에 6개월(3~8월)간 월 8만 원(4인 가구 기준)의 농산물 구입권을 지원한다. 농식품바우처는 농식품부가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와 국내산 신선 농산물의 지속가능한 소비체계 구축을 위해 국내산 채소, 과일, 육류 등 농식품을 구입하도록 전자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급된 바우처는 농협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 GS25, GS더프레시에서, 온라인에서는 농협몰과 남도장터에서 사용할 수 있다. ‘남도장터’는 올해 지자체가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최초로 농식품바우처 사용처로 선정돼 ‘농식품바우처 전용관’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강성일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추운 날씨를 녹여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출범식이 1일 전남도청 광장에서 진행됐다. 캠페인은 2024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세상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 목표액(99억 2천만 원)보다 6% 늘어난 105억 5천만 원이다. 출범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노동일 전남공동모금회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등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 기업 대표 10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 행사는 명창환 부지사의 희망 메시지 전달에 이어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과 차량 제공, 복권 기금 사업, 월동 난방비 지원 등 배분금 전달식, 사랑의 온도탑 버튼 누르기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희망 2024 나눔캠페인의 첫 기부금은 전남도의회 600만 원, NH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 3천만 원, 전남개발공사 2천만 원으로, 다양한 기관에서 나눔을 위한 군불을 지폈다. 도청 광장 ‘손모아 사랑의 온도탑’은 2024년 1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온도탑은 성금 목표액의 1%인 1억 550만 원이 모일 때마다 행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1월 30일, 12월 1일 이틀 동안 동부(순천), 서부(영암) 권역 별로 2023. 다문화교육 교(원)감 연찬회를 열었다. 도교육청은 2023년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조화로운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문화학생의 학교적응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맞춤형 한국어교육과 그들이 가진 강점을 강화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이중언어교육을 강조해 왔다. 이번 다문화교육 교(원)감 연찬회는 이러한 전남 다문화교육 지원방향이 2024년에도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다문화 친화적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학교 경영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그림자도 차별하실 건가요?’라는 주제로 개그맨 정철규의특강이 진행됐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다문화 이해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철규 강사는 “일상생활에서 마주하게 되는 다문화가정 및 학생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깨고, 다문화사회에서 우리는 모두 똑같은 세계시민”임을 강조했다. 2부에서는 영산포초등학교 김하늘 교사와 장성중학교 정미경 교감이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이중언어동아리 운영사례를 발표했다. 김 교사는 전라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의 베트남어 원격연수에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도의회 서동욱 의장은 12월 1일 오전 전남도청 광장에서 열린 ‘희망 2024 나눔캠페인 출범식’에 참석해 “전라남도의회에서도 따뜻한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라남도지회의 주최로 열린 이날 출범식은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부금·배분금 전달식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진행됐다. 서동욱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경제가 어려워지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들이 가장 먼저 힘겨워지게 된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이웃을 향한 관심과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작은 나눔이 모이면 큰 희망이 된다”며 “올해도 많은 도민이 캠페인에 동참해 사랑의 온도가 100도 이상 달아오르며 우리 사회가 따뜻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12월 1일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열린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출범식'에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전라남도의회 ESG 실천의 일환으로 전체 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 중 1만 원 이하 끝전을 모은 것으로, 올해 4월부터 적립한 600만 원을 기부하게 됐다. 서동욱 의장은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의원들과 직원들이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매달 급여 일부를 모은 만큼 의미가 크다”면서, “전라남도의회는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ESG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의회는 지난 4월 ESG 비전선포식 이후 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에 관한 21개 지표를 수립하여 ESG를 실천하고 있으며, 오는 7일에는 아름다운가게 목포점에서 전라남도의회 의원 및 직원들이 기부한 1,200여 점의 물품을 판매하는 자선 바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도의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1)이 스포츠서울이 주관하는 ‘2023 이노베이션 리더 대상’ 의회·의정부분을 수상했다고 12월 1일 밝혔다. 정철 의원은 그동안 민생 현장에서 도민의 의사를 수렴하고 뛰어난 업무 추진력을 토대로 숙원사업, 지역 현안, 고충 해결에 대한 해법을 찾아 실천해 왔다. 또한 예산이 적법하게 쓰이도록 집행부에 대한 견제·감시 역할에 충실하고, 각종 현안이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집행부와 유기적으로 협력한 점 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정 의원은 전남 학생 선수들의 운동 여건 개선을 위해 최신 운동장비 설치, 훈련비 상향 등 2023년 예산으로 총 25억 원을 확보했고, 지역구인 장성군도서관의 휴관일 변경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민원에 대해 도서관 직원과 주민들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등 지역 발전에 공헌한 점을 높이 샀다. 정 의원은 “2022년 7월 도의원이 된 후 도민의 민원 해결과 전라남도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어왔지만 여전히 미약하다”며 “이번 수상은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주마가편(走馬加鞭) 뜻으로 받아들이고 남은 기간 도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