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대변인 최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4)은 지난 8일 제368회 임시회 제3차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전남문화재단 소관 업무보고에서 “예술인 복지 향상을 위하여 일반적 보상기준이 마련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최정훈 의원은 천재지변이나 사회적 분위기 등으로 인해 예정됐던 문화행사가 갑작스럽게 취소될 경우 행사를 준비했던 예술인들에 대한 보상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물으며 “협약사항에 따른 실비 수준의 보상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지난해 정부가 정한 ‘애도 기간’동안 취소된 예술 공연 등의 문제를 두고 “불가피한 상황으로 취소된 행사들은 수십 명, 수백 명이 수개월 기간 동안 준비한 행사들”이라며, “실비 보상을 넘어 예정대로 공연을 했으면 지급 됐을 금액 상당 수준의 보상이 이루어져야 문화인들의 복지가 보장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는 2일 에너지산업국을 시작으로 오는 9일까지 전략산업국,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전남테크노파크에 대한 업무보고를 실시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월 6일(월)부터 10일(금)까지 학교급식 관계자(영양교사, 영양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175명을 대상으로 동신대학교 해인4관에서 ‘2023. 학교급식 관계자 조리아카데미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기후위기 대응 생태전환 교육과 연계한 저탄소 급식 실현을 위해 동신대학교 식품영양학과에 위탁해 저나트륨·저탄소 급식, 세계음식 문화의 이해와 염도 측정 실습, 조리 실습 등의 내용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저탄소 급식이 학교에서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식단과 교육자료를 담은 ‘건강한 나와 지구를 위한 저탄소 녹색급식’ 책자를 보급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급식관계자는 “연수 내용이 최신 식생활 문화를 반영하여 즐겁고 전문성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유익한 연수가 됐다.”며, “다음에도 또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기열 체육건강과장은 “학교급식 관계자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질 높은 급식 운영을 위해 조리아카데미 연수를 2023년부터 연 2회로 확대했다.”며 “급식 현장에 적용 가능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더욱 다양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8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점검하고, 2023년 감축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전남도는 2023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청정에너지 29개, 청정산업 16개, 청정생활 29개, 청정산림 22개 등 올해 총 96개 감축 사업에 6천 154억 원을 들여 온실가스 151만 톤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온실가스 감축사업 관련 실국장, 광주전남연구원, 환경산업진흥원, 전남테크노파크 등 전문가가 참석했다. 2023년 핵심 전략별 감축 목표는 청정에너지는 태양광‧풍력, 도민발전소,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농업 분야 에너지 절감사업, 해양 분야 해수열히트펌프 보급 등 29개 사업에 83만 톤 감축, 청정산업은 탄소중립재자원화 실증지원센터, 탄소포집활용(CCU) 실증센터, 중소기업 탄소배출데이터베이스 구축,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등 16개 사업 추진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기반 구축 등이다. 또 청정생활은 탄소중립 실천가 양성, 탄소포인트, 천연가스․전기․수소차등 친환경차 보급, 폐비닐 수거 다회용기 재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전서현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7일 기획조정실 소관 업무보고에서 지난해 전라남도 성인지예산 사업 수 감소와 목표 달성률이 저조했던 것을 언급하며, 성인지예산서 작성에 따른 꼼꼼한 사전 준비를 요구했다. 성인지 예산제도는 예산 편성과 집행과정에서 남녀별로 미치는 효과를 고려해 성차별 없이 평등하게 혜택을 누리도록 조정, 배분하는 예산으로 매년 행정안전부의 작성 기준에 맞춰 성인지 예산서를 작성해야 한다. 전서현 의원은 “행정안전부의 편성지침에 따라 매년 성인지 예산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는데, 기획조정실에서는 양성평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ㆍ집행하자는 성인지예산의 기본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그동안 미흡했던 사항을 개선해 사전에 준비해 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장헌범 기획조정실장은 “’21년도에 비해 ’22년도엔 실적이 저조한 것은 사실이지만, 올해 ’23년도 예산은 지난해보다 2배, 사업은 20건 정도가 증가했다”며 “올해는 작년에 비해 많은 점을 개선했으며 ’24년도 예산도 잘 준비하겠다”고 답변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가 2월 8일 전남미래교육재단에 장학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 협회는 지난 2012년부터 지금까지 8회에 걸쳐 총 7천만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으며, 이날 전달한 금액을 포함하면 8천만원으로 늘어난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최봉호 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전남의 미래 인재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가기 위해 학업에 전념하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남미래교육재단 김대중 이사장은 “전남교육에 관심을 갖고 장학기금을 지원해 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에 감사드린다.”며“기탁자의 뜻에 따라 전남의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소방본부가 8일 겨울철 어린이 소방과학·기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대회는 전남소방본부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교육청·소방안전원이 후원하는 소방안전상식 퀴즈 경연 대회로 도내 초등학교 3~5학년 4,200여명이 참여했다. 모바일 퀴즈 앱을 통해 화재, 응급처치 등 생활 속 안전상식을 재밌는 퀴즈 형태로 익히며 어린이들의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도내 초등학생 및 소방관 등 8,700여명이 퀴즈앱과 전남소방 유튜브를 통해 친구들의 경연을 실시간 관람하며 함께 문제도 풀고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도 받았다. 이날 경연에 참여한 학생 중 성적 우수자에게는 전남 도지사상 6점과 시상품을 수여했다. 대상에는 신안 임자초 김승주, 최우수상에는 장성 삼서초 정현석·강진 칠량초 문재인, 무안 행복초 함소명, 우수상에는 영암 삼호중앙초 김나연, 진도 진도초 강혜원 학생이 수상했다. 이날 대상을 차지한 김승주 학생은 “방학기간 열심히 공부해 안전상식을 많이 알게 돼서 뿌듯했는데 대회에서 좋은 결과 얻어 기쁘다”고 전했다. 김조일 소방본부장은 “방학기간에도 안전을 위해 참여해준 어린이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친구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은 7일 전라남도의회 제368회 임시회 기획조정실 소관 업무보고에서 “도정 발전에 있어 향우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승철 의원은 “전남도에서 중앙협력본부를 설치해 국회와 정부에 도정 현안을 알리고 입법 건의와 국비 확보활동을 통해 필요한 지원을 이끌어내고 있는데 같은 이유로 대부분 향우들로 구성된 61명의 국회·중앙부처 메신저도 지정·운영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도정의 원활한 추진과 도정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향우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지역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추진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와 관련해서도 향우회의 역할이 필요하다”면서 “자치행정국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향우회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신승철 의원은 오는 10일 재광영암군 향우회 제71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타 지역에서 고향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향우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강문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3)은 7일 전라남도의회 제368회 임시회 기획조정실 소관 업무보고에서 “지자체·지역대학·지역산업계가 협력체계를 강화해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앞장서야 한다”고 피력했다. 강문성 의원은 “새로운 첨단산업 유치를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전남도의 적극적인 행정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월 1일 정부가 발표한 ‘첨단분야 인재양성 전략’에 따르면 대학에 대한 지원 기능을 지자체에 이양하는 방안이 핵심 내용으로 제기됐다”며 “대학, 산단 및 지자체 간 협력의 필요성은 더욱 커졌다”고 밝혔다. 특히, “전남대 여수캠퍼스의 경우 정부가 지원을 약속하고 있는 첨단산업 중 바이오헬스와 환경에너지 분야에 특화되어 있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여수석유화학단지와 전남대 여수캠퍼스(헬스케어메디컬공학부와 석유화학소재공학과)가 헬스케어 등 의료기자재 산업 유치를 위해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새로운 지역성장 동력 확보와 청년일자리 창출로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헬스케어 산단 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이 좌장을 맡은 ‘전라남도 외국인 노동자 보호 및 지원 조례’ 제정 관련 토론회가 지난 7일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전라남도 외국인노동자 권익과 인권 증진을 위한 조례 제정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서동욱 의장은 ‘전라남도 외국인 노동자 보호 및 지원 조례’에 대해 제안설명 했으며, 이소아 변호사는 전라남도 외국인 노동자 보호 및 지원 조례안의 제도적 근거 마련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주제 발표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오수미 전라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 도용회 전 부산시의원, 윤영대 광주전남이주노동자네트워크 대표, 박성훈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사무소 팀장 순으로 토론이 진행됐다. 오수미 전라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이 전라남도에서 지원하는 사업현황 및 지원 확대 계획 그리고 조례제정에 대한 전라남도 의견을 제시했으며, 도용회 전 부산시의원은 부산시의회에서 조례제정 시, 겪었던 애로사항과 중요하게 생각했던 조항 등을 설명했다. 이어, 광주전남이주노동자네트워크 윤영대 대표는 노동자 인권 실태조사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계약업무 투명성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 2023년 9천456억 원 규모의 사업 발주계획을 전남도 누리집과 나라장터에 공개하고 지역 업체 참여를 보장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8천722억 원보다 734억 원이 늘어난 규모로, 공사 8천373억, 용역 728억, 물품 355억 원이다. 공개 내용은 사업 이름, 발주 물량, 예산액, 발주 방법 등이다. 발주 사업은 광양 옥곡천 하천재해예방사업 441억, 보성 조성천 하천 재해예방사업 425억, 무안~몽탄 지방도 확포장공사 202억 원 등 934건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 상반기에 96%인 9천110억 원을 발주할 계획이다. 또 22개 시군 발주계획 규모는 지난해보다 5천71억 원이 증가한 3조 1천859억 원이다. 이 역시 각 시군 누리집에 공개하고 상반기에 집중 발주하기로 했다. 이천영 전남도 회계과장은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운 지역 업체를 위해 각종 계약 시 관련 법령에 따른 지역 업체 보호제도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역 업체 보호를 위해 공사 입찰 시 지역 업체 49% 이상 공동도급과 공사 하도급 시 지역 업체 70%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는 8일, 지난 1월부터 공로 연수에 들어간 김영신 전 관광문화체육국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김영신 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1985년 공직 생활에 입문한 이래 전라남도 회계과, 행정과, 농식품유통과, 대변인, 담양 부군수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행정 전문가로 도정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다. 특히 관광문화체육국장으로 재직 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 3조 원 확보, 전남관광 1억 명ㆍ해외관광객 300만 명 시대 견인, 전국 최초 관광 메타버스 플랫폼과 ICT 콘텐츠로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대응, 마한 유적 발굴ㆍ조사 국비 22억 원 전국최초 확보, '23년도 전국(장애인)체전 경기장 인프라 확충 등에 크게 기여했다. 공로패를 전달한 이 철 위원장은 “37여 년간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국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제2의 인생을 향한 힘찬 발걸음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이 지난 7일 기획조정실 업무보고에서 광주 군공항 이전 관련 전라남도의 소극적이고 안일한 태도를 지적하고 나섰다. 그간 광주 군공항 이전문제로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갈등을 빚어왔으며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자 2020년 상생발전위원회를 개최하고 군공항 이전 문제를 과제로 하여 함께 해결하기로 협의했지만, 박원종 의원은 “광주의 군공항 이전이 상생발전협의회 과제로 선정된 것부터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 “정확한 정보전달 없이 소문만 무성한 가운데 설명회를 개최하여 지역주민들의 갈등이 심화되고 찬성과 반대의견이 극명히 갈리는 가운데 지역 민심이 크게 동요하고 있지만, 전라남도는 수수방관하며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다”며 아쉬움을 표명했다. 박 의원은 “군공항 이전이 국책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초기대응을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지역주민들의 의사와 관계없이 결정되어 문제가 발생할 것”을 우려했으나 기획조정실에서는 정부의 획기적인 방안이 선 제시 되어야 한다며 정부의 역할만을 기대하는 수동적인 태도를 보였다. 박원종 의원은 “정부의 시책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