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착한도시 서구민들이 우리 상인들과 골목경제를 살렸으니 이제 지역사회에 빚을 갚을 차례입니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15일 고액 기부자 모임인 ‘서구아너스’에 특별한 신규 회원이 가입했다고 밝혔다. 주인공은 동천동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장이자 꽃마름 광주동림점을 운영하고 있는 류명호 대표다. 류 대표는 “서구의 골목경제119 프로젝트로 큰 힘을 얻은 만큼 이제는 지역사회에 받은 혜택을 되돌려줘야 한다”며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광주 서구는 지난 6월 전국 최초로 행정구역 전체를 119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고 ‘대한민국 골목경제 1번지’를 선포했다. 이로써 서구 관내 1만1천여 상점에서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져 주민들은 생활 전반에서 최대 20% 할인 혜택을 누리고 있으며, 골목상권이 활기를 띄면서 소상공인들은 매출이 최대 20~30%까지 증가하는 실질적인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 류 대표는 동천동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장으로 활동하며 누구보다 골목경제119 정책의 성과를 최일선에서 느끼고 있다. “오랜 시간 경기침체로 힘들어했던 상인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2년 연속 청년 중심 행정 성과를 인정받았다. 서구는 ‘2025년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소통대상을 수상하며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국회사무처 소관 (사)청년과미래가 주관해 청년정책·입법·소통 등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서구는 청년 전담부서인 일자리청년지원과를 중심으로 청년 정책을 체계적으로 기획·추진하고 있으며 ‘서구청년센터플러스’와 청년창업플랫폼 ‘서구스타트업센터’ 등 청년 전용 공간을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정책 기반을 마련했다. 또 서구청년정책참여단 활동을 통해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 제안 기능을 강화했으며 청년 PI(Personal Identity)스쿨을 통해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명장성공스쿨’을 통해 제과·제빵·조리 분야 대한민국 명장이 직접 청년 외식창업가를 육성하고 청년 월세 한시 지원사업 등을 통해 자립 기반을 넓히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청년들과의 소통을 바탕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제333회 임시회에서 고경애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정3동·화정4동·풍암동)이 발의한'광주광역시 서구 주민참여형 에너지전환 지원 조례'가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에너지 전환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내용을 담아 만들어졌다. 조례안은 △ 주민참여형 에너지공동체 육성 및 발굴과 리빙랩 사업 등 지원사업 △ 사업추진을 위한 공공부지 및 유휴부지 확보 △주거복지 및 도시재생사업과의 연계 △ 교육과 홍보사업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있다. 고경애 의원은 “이번 조례는 주민이 단순한 에너지 소비자를 넘어 생산과 전환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것이다”며, “주민참여형 에너지 전환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서구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치평동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한 자리에 초청해 대규모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서구는 13일 상무국민체육센터에서 계수·운천·치평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감탄마을 초등학교 연합운동회 ‘모여라 계운치’를 개최했다. 이번 운동회는 치평동 주민자치회와 비바(VIVA)치평이 함께 주관해 학교와 세대 간의 경계를 넘어 마을공동체 속에서 협력과 단합의 가치를 나누고자 기획된 것으로 치평동 주민총회에서 제안된 청소년 의제를 반영했다. 프로그램은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행사장에는 미취학 아동을 위한 에어슬라이드와 에어바운스 등 놀이부스를 마련하고 학생·학부모 대표의 선서문 낭독과 준비체조를 시작으로 청·홍팀 응원전과 줄다리기, 학부모 참여 게임 등이 이어졌다. 또 계수초·운천초·치평초 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 공연팀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이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운동회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아이와 함께 달리고 응원하며 평소보다 더 가까워진 기분”이라며 “학교를 넘어 마을과 함께하는 특별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12일 ㈜공감만세(대표 고두환)가 운영하는 민간플랫폼 ‘위기브’와 계약을 체결했다. 서구는 앞으로 온라인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기부 시스템을 도입해 젊은 세대의 참여를 확대하고 보다 안정적인 모금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위기브는 행정안전부 디지털 서비스 개방 정책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고향사랑기부금 접수 대표 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17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총 44억4천만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서구는 올해 기부금 답례품을 32개 업체 57개 품목으로 확대해 지역 농‧특산물과 우수 상품의 판로 개척에 주력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명장 안유성‧마옥천 대표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최근 서구는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대표 복지 브랜드인 ‘천원국시’ 10호점을 개소했고, 교통복지정책 ‘천원택시’ 사업을 지원하며 의료 취약계층들의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위기브와의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광주 서구’를 기반으로 고향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을 한층 강화한다. 서구는 12일 시영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건강캠프’를 운영한다. 서구는 광주보건대학교, 보라안과병원, 서구약사회 등과 함께 11월까지 노인복지시설 등 6곳을 순회하며 ▲혈압·혈당 기초검사 ▲안과검진 및 시력측정 ▲구강검사 ▲우울증·스트레스 등 정신건강검사 등 기초 건강검진을 비롯해 ▲치매검사 ▲한방진료 ▲물리치료 ▲결핵검진 ▲손마사지·네일아트 등 뷰티케어 ▲영양상담 등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약물 폐기 처리 방법,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서구는 안과검진·정신건강검사·치매검사의 고위험군에 대해 추가 검사를 통해 지속적인 사후 관리까지 병행할 예정이다. 이원구 보건소장은 “주민의 건강은 곧 지역의 활력이라며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를 통해 생활 밀착형 복지를 실현하겠다”며 “앞으로도 민‧관‧학 협력을 통해 건강돌봄 체계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캠프 두 번째 일정은 오는 26일 서빛마루시니어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안형주 의원(상무2동, 서창동, 금호1·2동)이 제333회 임시회에서 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건강가정을 위한 부모학습 지원 조례’를 통해 가정 내에서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건강한 가정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안은 ▲ 부모학습의 기본원칙에 관한 사항 ▲ 부모학습의 내용 ▲ 부모학습 기반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교류협력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안형주 의원은 “자녀의 올바른 성장은 건강한 가정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신념으로, 부모님들이 책임감 있고 행복하게 육아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례를 발의했다”라며, “이 조례를 통해 서구의 모든 가정이 필요한 양육 지식과 정보를 얻고 자녀와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여 모두가 행복한 서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최초로 ‘유용미생물 생산 및 공급에 관한 조례’가 발의되어, 음식물 쓰레기 악취 저감, 하천 수질 개선, 친환경 체험학습 등 생활 속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될것으로 예상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백종한 의원은 제333회 임시회에서 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유용미생물 생산 및 공급에 관한 조례안'이 12일 해당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유용미생물(EM, Effective Micro-organisms)을 체계적으로 생산·공급해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 제정 배경에는 주민들이 직면한 생활환경 문제 해결 필요성이 자리한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 생활하수로 인한 수질오염, 주거환경 개선 요구는 서구가 풀어야 할 과제였다. 유용미생물은 발효 과정에서 항산화 물질을 생성해 △악취 제거 △수질 정화 △토양 개선 등에 뛰어난 효과가 입증된 만큼,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주민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백 의원은 “환경 문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자녀들의 ‘진짜 행복’을 고민하는 학부모들과 소통‧공감의 자리를 마련했다. 서구는 11일 화정청소년문화의집에서 행복학교 2기 참여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강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렉처 콘서트(Lecture Concert)’를 개최했다. 서구는 올해 상‧하반기로 나눠 ‘함께서구 행복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입시 위주 교육의 틀을 깨고 온몸으로 배우는 체험‧경험 수업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문제해결력‧소통력‧자기주도성을 키우는 혁신 프로그램으로 부모 행복학교, 자녀 행복학교, 함께 행복학교 등 3개 특화 과정으로 진행된다. 렉처 콘서트는 1부 ‘예술 브런치’와 2부 ‘특별 강연’ 순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기타와 건반, 더블베이스가 어우러진 공연팀과 함께 노래 부르기, 참석자들의 별칭 소개로 친밀감과 공감대를 높이는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김이강 서구청장이 ‘행복한 도시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진짜 성공하는 부모가 될까,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을까 등 같은 고민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김태진 서구의원(진보당)은 제33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서구 에어로빅 생활체육강사 처우개선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현재 서구는 에어로빅 생활체육강사 1회당 강사 수당은 4만원으로 5개 자치구 중 가장 적은 임금을 받고 있다.”며,“남구와 동구의 경우는 6만원으로 2만원이 차이나며 서구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강사비의 경우는 8만원으로 무려 절반 밖에 안 되는 실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현재와 같은 체계의 수당을 받는 서구 에어로빅 생활체육강사의 경우 처우개선이 필요하며, 구민에게 양질의 생활체육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되기 위해서는 적절한 정책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 볼 때”라고 말했다. 한편, 작년 서구 에어로빅 강좌에 참여한 구민수는 31,647명에 이르고 주민들의 건강과 스포츠 여가활동을 책임지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제333회 임시회에서 오광록 의원(광천동, 유덕동, 치평동, 상무1동, 동천동)이 발의한'광주광역시 서구 식품진흥기금 관리·운용 조례 전부개정안'이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령에 근거해 설치된 식품진흥기금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운용을 위한 사항을 규정해 구민의 영양수준과 식품위생의 향상을 도모하고자 발의됐다. 조례안은 △ 용어의 현행화 △ 기금의 조성 및 용도에 상위법 반영 △ 위원회 구성에 기금운용 및 기금분야 전문가 참여확대를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오광록 의원은 “식품위생은 구민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로 영업자 지원과 위생환경 개선을 통해 안전한 식품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구민이 안심하고 식품울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분별한 음주로 인한 불편과 갈등을 줄이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한 제도적 변화가 광주 서구에서 본격화됐다. 광주 서구의회 김수영 의원은 제333회 임시회에서 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9일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음주로 인한 사회적 피해와 생활 불편이 있는데, 그동안 시간·장소를 가리지 않고 음주가 이뤄지는 관행으로 인해 △공동주택 내 소음 및 갈등 △어린이놀이터·공원 등에서의 불법 음주 △음주운전 및 범죄 증가 등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나왔다.”라며, “특히 공동주택 정자나 놀이터에서의 음주는 주민 갈등과 안전 위협으로 이어져 제도적 대응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존 조례안은 어린이공원만 금주구역으로 지정이 가능했지만, 개정된 조례안은 도시공원까지 금주구역을 지정할 수 있도록 확대하는 한편, 거주세대 1/2이상의 동의를 얻은 경우 공동주택 공용부분의 전부 또는 일부를 금주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했다. 조례 시행으로 기대되는 효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