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날 20일, 회천면 영천리 농업유산마을 소공원에서 200여 명의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한 ‘제17회 소박한 차꽃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소박한 차꽃축제’는 한 해 차농사의 끝을 알리고 차나무가 늦가을에 피우는 ‘차꽃’의 의미를 되새기는 주민 참여형 문화축제다. 올해는 영천리자율주민공동체(대표 김경옥)가 주관했으며, 지역 청년마을 공동체인 ‘전체차랩’이 기획 과정부터 참여해 더욱 ‘젊어진 축제’로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통 차문화를 기리는 헌다(獻茶) 제례로 시작됐다. 이어 ▲차꽃차 만들기 체험, ▲보성군립국악단 공연, ▲청년 댄스팀 ‘MAF’ 무대, ▲차꽃 마술 공연, ▲소박한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회천면 영천리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인 ‘보성전통차 농업시스템’의 핵심 지정 마을로, 전통 차밭 경관을 보전하고 차농업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마을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소박한 차꽃축제는 마을 공동체가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의미 있는 행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0일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5회 보성예술제’가 군민의 뜨거운 참여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예술제는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복합문화축제로, 보성의 고유한 전통예술과 현대예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지역 문화의 품격과 깊이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사)한국예총 보성지회(회장 서정미)가 주최주관 했으며, 다카포아리아의 식전 공연에 이어 보성군 어머니합창단, 전통국악예술단 입소리, 타악그룹 얼쑤의 무대가 이어져 예술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보성의 소리와 전통을 담은 100인 판소리 합창 공연은 젊은 세대와 지역 어르신 모두에게 환호를 받으며 세대 간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냈다. 이어, 다문화 소고춤, 복내면 길쌈놀이, 노동면 들독놀이 등 보성의 전통 민속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보성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사)보성소리보존회, (사)보성소리마당, 보성소리창극단, 보성 아리랑예술단 등 지역 대표 예술단체들이 참여해 각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8일 (사)한국차자조회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이 보성한국차자조회 사무실에서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산 유기농 말차·녹차의 홍보 및 소비 확대를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사)한국차자조회 서상균 대표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고장수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임원진, 보성군 관계자, 전라남도 차산업연구소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국내 차산업과 카페 산업 간 연계 가능성 및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참여 카페 매장에서 국산 차 홍보 및 판촉 추진 ▲국산 유기농 녹차·말차의 일상 소비 확대 ▲차 산업과 카페 산업의 연계 활성화 등을 주요 협력 과제로 선정했다. (사)한국차자조회서상균 회장은 “말차가 대세로 자리 잡은 지금 한국 유기농 녹차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국내 카페 시장을 통한 보성차 홍보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함께 보성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19일 보성다향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7회 보성군장애인한마음대축제’가 600여 명의 장애인, 가족, 복지시설 종사자, 지역 주민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남지체장애인협회 보성군지회(지회장 조만제)가 주관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지역사회의 포용성과 연대 의식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문화 행사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복지 증진과 권익 향상에 이바지한 7명에게 군수 표창과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어진 2부 문화 행사에서는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는 보성녹차 시음, 장애인 보조 기구 수리, 안마 서비스, 목공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조만제 전남지체장애인협회 보성군지회장은 “군민 속에서, 서로의 곁에서 사랑과 배려, 그리고 도전의 마음으로 더불어 사는 복지 보성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장애인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8일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보성군립국악단 제3회 정기공연 ‘희노애락’이 5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정기 공연은 전통 판소리와 남도민요를 비롯해 가야금병창, 화선무 등 다채로운 이야기로 구성돼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보성군립국악단은 공연마다 치밀한 구성과 완성도 높은 연주, 절제된 무대 연출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국악이 지닌 감동의 폭과 깊이를 전달했다. 특히, 박춘맹 예술감독이 직접 무대에 올라 깊은 울림의 소리를 선보이자, 객석에서는 박수가 터져 나왔으며, 보성소리 특유의 선율과 감성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이번 공연에는 지역 국악 꿈나무로 구성된 예당중학교 국악관현악단 학생 40여 명도 함께 관람해 공연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박춘맹 예술감독은 공연 후 “보성소리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국악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전통 국악의 멋을 널리 알리며, 군민들의 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9일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를 초청해 개최한 ‘청렴콘서트’가 군민과 공직자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콘서트는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청렴 문화를 공유하고, 일상 속 청렴 실천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보성군의 확고한 의지를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강의는 ‘행복은 청렴한 마음에서 온다’를 주제로 펼치며, 청렴이 개인에게 주는 심리적 만족과 공동체적 의미를 쉽고 유쾌하게 풀어내 청중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김경일 교수는 청렴은 단발성 노력이 아닌, 끊임없는 자기성찰과 꾸준한 실천을 통해 완성되는 가치라는 메시지가 깊은 울림을 주었다. 서형빈 보성부군수는 “청렴이라는 주제를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풀어낸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콘서트를 계기로 청렴이 군정 전반뿐 아니라 군민의 생활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실천되는 문화로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호범)은 11월 18일 보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보성학생연합자치회 우수사례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학생 자치의 의미와 실천 가치를 되새기고, 학생 중심 학교문화 확산을 위한 우수 사례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벌교여자중학교 신지영 교사가 강사로 참여하여 ‘학생자치의 가치’, ‘자치회 조직 역량 강화 방안’ 등을 주제로 교사 및 학생 대상 연수를 진행했다. 신 교사는 학생자치가 단순한 행사 운영이 아니라 학생이 스스로 학교의 주인이 되는 경험임을 강조하며, 자치 역량을 지원하는 교사의 역할도 함께 제시했다. 또한 벌교여자중학교 학생대표단은 직접 학교 자치 우수 사례를 소개하며 학생자치 활동이 학교 문화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학생들의 성장에 어떤 긍정적 영향을 주는지 생생한 경험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참석한 학생들에게 스스로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자치 활동에 대한 동기와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김호범 교육장은 격려사를 통해 “학생자치가 잘 이루어질 때 학생들이 스스로 설 수 있고 행복해질 수 있다”며 “건전하고 바람직한 학교 문화는 학생의 자율성과 책임이 살아날 때 만들어질 수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8일 보성군청 2층 회의실에서 ‘보성군 지역사회 통합지원 협의체’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통합 돌봄 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통합지원 협의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고흥보성지사, 의료·복지돌봄·요양 관련기관 대표자 등 21명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민·관 협력 기구로서 ▲지역 돌봄 방향 설정, ▲통합지원 시책 심의·자문,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 돌봄 모델 구축 등 보성형 통합 돌봄 체계를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군은 이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통합 돌봄 시범 사업 추진 현황 공유, ▲기관 간 연계·협력 방안 등 논의, ▲2026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행 대비 추진 실행계획(안) 심의·의결 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군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 특성상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돌봄체계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민관이 함께 협력해 군민 누구나 필요한 서비스를 시의적절하게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SKY31 컨벤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열린 ‘2025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보성군 보림제다(주)영농조합법인이 인증사업자 분야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이번 경진대회는 농촌융복합산업의 우수 사례를 발굴해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인증사업자, 지구조성 2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보림제다는 ‘농촌융복합 인증사업자’ 부문에서 전국 우수사업자 5개소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차지했다. 심사 내용은 ▲지역 농업과의 연계성, ▲지역사회 공헌도, ▲사업 성과 및 역량, ▲미래 성장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서면·현장·발표 심사가 종합 진행됐으며, 보림제다는 친환경 기반의 안정적 원물 생산과 체험·관광을 결합한 지속 가능한 농촌융복합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림제다는 故 서양원 식품명인이 1996년에 조성한 유기농 녹차밭과 전통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서희주 대표가 유기농 녹차·홍차를 다양한 2차 가공제품으로 개발·생산하며 사업을 확장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2025년 향토문화유산 발굴 사업을 통해 총 12건의 신규 유산을 확인하고,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의 심의 및 지정 예고 기간을 거쳐 19일 군수 지정서를 최종 발급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월부터 관내 미등재 유산을 대상으로 조사·발굴을 진행해 숨겨져 있던 유산들을 재발견했다. 이후 9월 22일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 심의에서 등재가 확정됐으며, 20일간의 지정 예고를 거쳐 공식적으로 향토문화유산으로 인정됐다. 지정서 발급 행사에는 소유자 8명이 참석했으며, 군은 지정서 발급을 통해 보성군과 소유자가 함께 유산 보존·활용을 더욱 체계화한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지정된 향토문화유산은 건축물 7건, 전적·고문서 4건, 무형유산 1건으로 구성돼, 등재 폭이 다양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2017년 12건, 2024년 10건에 이어 2025년에도 12건을 추가 지정함으로써, 관내에 여전히 발굴되지 않은 문화유산이 무궁무진함을 확인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앞으로도 보수·정비, 안내판 제작과 같은 눈에 보이는 정비뿐 아니라 각 유산에 담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의회는 17일 의원협의실에서‘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신재생에너지 도입 및 활용방안 정책개발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연구용역을 통해 도출된 보성군 맞춤형 에너지전환 전략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체계와 실행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용역은 보성군의회 지역개발분야 정책개발 의원연구회(대표 문점숙 부의장)가 주관하고 (사)농정전환실천네트워크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진행됐다. 특히, 지난 7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11월 정책연구 간담회 등 주민·전문가·행정이 함께한 다양한 논의 과정을 거쳐 지역사회 관심을 높여왔다. 연구진은 최종보고에서 보성군 에너지전환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제시했다. 주요 제안 내용으로 ▲마을공동체 우선 원칙 확립 ▲5단계 발전모델을 통한 지속가능한 마을 소득 창출 ▲공공 기반 부지의 전략적 활용 등으로, 보성군 실정에 기반한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지역개발분야 의원연구회는 “이번 최종보고회는 보성군의 특성과 지역 여건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실현가능한 에너지전환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의회는 11월 18일,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을 주제로 한 청렴교육을 수강했다. 이번 교육은‘지방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 규범’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보성군의회 의원들의 윤리의식 고취 및 청렴한 의정실현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다짐하는 자리였다. 이번 교육을 통해 보성군의회는 관행적인 부정과 부패를 근절하고,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혁신적 변화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다졌다. 특히 ‘사소한 것부터 바꿔 나가겠다’는 다짐을 통해 의원의 자발적 변화와 청렴 실천의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경열 의장은 “군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청렴과 책임을 다하고, 공정하고 존중하는 자세로 군민에게 봉사하겠다.”며, “사회 지도층으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깊이 새기고, 소통, 신뢰, 윤리를 중시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보성군의회는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의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첫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으며, 2025년에도 더욱 투명하고 청렴한 의회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