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1월 30일 벌교읍 옥전마을 회관에서 ‘2023년 전남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으로 추진된 ‘옥전마을 학당 사회교실’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선남규 벌교읍장, 벌교새마을금고 정국 이사장, 농촌활성화지원센터 김경모 사무국장, 김정희 강사 등 30명이 참석했으며 14명의 수강생이 수료를 마쳤다. 특히, 수료식이 진행된 회관 앞마당에는 수강생들의 작품 10여 점이 전시돼 참석자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옥전마을 학당 사회교실’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전라남도와 보성군이 지원하고 농촌활성화지원센터에서 주관한 ‘2023년 전남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학당 사회교실은 총 500만 원을 지원받았으며 전남 성인문해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자발적 주민 참여를 통한 지속 가능한 공동체 기반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수료생 김 모 어르신은 ‘깝깝한 세상을 살다가 공부가 재미있다. 애를 쓰고 배울라해도 안돼 안된다. 꼭 배우고 싶어도 안돼 안된다. 답답하다. 꼭 배우고 싶어요. 꼭 배워서 써먹고 살다 죽어야 한디요’라는 시화를 작성했다. 옥전마을 김동년 학당장은 “내년에도 어르신들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지난 11월 30일 보성교육 배움나눔 '미래수업을 여는 날'을 유·초·중학교 교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1부에서는 한 편의 그림 같은 영화 명장면 속 우리의 귀를 사로 잡았던 명곡 클래식부터 샹송까지 오페라가수의 노래로 만나는 ‘팝페라콘서트’를 진행하여, 한 해 동안 교육현장에서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하신 선생님들의 마음을 보듬어 주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기초학력 책임교육·디지털 미래수업·전문적학습공동체로 나누어져 주제별 사례 나눔 활동을 하였다. 각 주제별로 2~3명의 선생님들이 그동안 교육현장에서 활동했던 사례를 발표해 주었고, 모든 참여 교원은 사전에 신청한 주제별 사례 나눔에 참여하여 수업 및 활동 아이디어를 공유하였다. 기초학력 책임교육 분임에서는 기초학력 선도학교와 학습력 키움 3Up학교의 사례가 발표되었다. 기초학력 선도학교에서는 정규수업 중 협력강사를 배치하여 학습지원대상학생에 대한 다중적 지원을 하는 방안을 발표하였고, 학습력 키움 3Up학교에서는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력, 교사의 수업, 평가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발표했다. 디지털 미래수업 분임에서는…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전라남도보성영재교육원(원장 권순용)은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서울과 경기도 용인 일원으로 진로·예술·과학 융복합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영재학생들에게 다채로운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 키자니아 진로체험관을 방문하였고, 국립과천과학관과 핸즈온 캠퍼스에서 창의적이고 과학적 탐구의 경험을 갖게 하였다. 아울러 영재학생들은 음악 공연 감상을 통해 예술에 대한 감성 역량을 키울 수 있었고, 놀이동산에서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자연영재 한 학생은 “영재원에서 공부하며 즐거운 추억이 많지만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친구들과 숙박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게 되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헌중 전담교사는 “무엇보다 안전하게 체험학습을 진행하려고 하였고, 영재학생들이 지역을 넘어 넓은 세상을 몸과 마음에 품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는데 그 결실을 본 것 같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보성영재교육원 권순용 원장은 “이번 체험학습은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면서 영재교육과정까지 무사히 마친 보성의 영재학생들이 자유롭고 무한한 가능성의 세상을 조금이라도…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30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안전강사봉사회(회장 박성하)에서 전기장판 210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부된 전기장판은 총 9백만 원 상당이며,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안전강사봉사회 박성하 회장은 “추운 겨울철 우리 이웃들이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공헌 활동에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며 “올겨울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벌교 태백산맥 꼬막거리 내 꼬막전문음식점 8개소 영업주를 대상으로 ‘일대일(1:1) 온라인 홍보 마케팅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단체 예약 손님 위주의 꼬막전문음식점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고객이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음식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 기간 동안 온라인 홍보 전문기업인 ‘디비하우스’ 여승준 대표가 직접 대상 음식점으로 찾아가 일대일 온라인 홍보 컨설팅을 진행했다. 홍보 컨설팅은 음식점 이용 연령층과 온라인 플랫폼 홍보 실태를 사전에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온라인 홍보 마케팅의 필요성,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계정 개설 및 사용법,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운영 컨셉 및 방향성 제시, ▲타 음식점 온라인 홍보 사례 공유 등을 논의했다. 보성군 관계자는“이번 홍보 컨설팅을 통해 영업주의 경영 인식이 향상돼 벌교 태백산맥 꼬막거리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라며 “기본적이지만 가장 빠르고 손쉽게 할 수 있는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홍보부터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 28일 보성군가족센터에서 추진한 ‘20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9일 다향체육관에서 ‘제15회 보성군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는 보성군이 후원하고 전남지체장애인협회 보성군지회에서 주관했으며 보성군 4개 장애인단체 회원들과 장애인 가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보성군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유공자 표창, 감사패 전달, 노래자랑 및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제15회 보성군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를 위해 10여 곳의 지역 단체에서 약 300만 원 상당의 상품을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전남지체장애인협회 보성군지회 조만제 지회장은 “오늘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마음으로 모여 축제를 즐긴 것처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더욱 행복한 보성군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장애인과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장애인이 행복한 세상, 살기 편한 세상, 장애가 불편하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국내 차(茶) 산업을 주도하는 전남 보성군과 경남 하동군이 한국 차문화 및 차산업 발전을 위해 자매결연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28일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회장인 김철우 보성군수는 사천시 KAI 항공기 개발센터에서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전남과 경남 9개 지역 시장‧군수가 참여한 제23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 군수는 협의회의 2024년도 운영 방향, 공동사업 추진 및 각종 현안 등을 논의 후, 하 군수와 만나 대한민국 대표 차 주산지인 보성군과 하동군이 함께 한국 차의 세계화를 추진하기 위해 자매결연을 제안했다. 양 지자체는 2011년도에 설립된 ‘남해안남중권 행정협의체’를 통해 동서화합과 영호남 공동발전 및 상호협력은 물론 차문화·차산업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교류 활동을 펼쳐왔다. 2021년 4월 보성-하동지역 생산 차 제품 실시간 온라인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 를 비롯해 양 지자체가 1억 원씩 공동 부담해 제작한 차 관련 다큐멘터리, 캠페인을 전국 방송을 활용해 홍보했다. 특히, 올해 5월에는 보성군과 하동군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각각 ‘세계차엑스포’를 개최하며 한국 차의 위상과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또한, 행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2024년 본예산안 증가율이 6.11%로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및 지방교부세 감소에도 불구하고 국·도비 보조금을 2023년 본예산 대비 331억 원(13.85%) 증가한 2,726억 원을 확보해 본예산안을 증액 편성했다. 주요 증가 국·도비 사업은 기초생활보장을 위한 △기초연금 및 생계급여 지원사업 658억 원,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사업 44억 원,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21억 원, △대규모 산림복원 및 기후대응 도시 숲 조성사업 40억 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49억 원, △벌교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53억 원,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및 기초생활거점사업에 60억 원 등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국·도비 보조금의 증가는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김철우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와 군의회가 합심해 수시로 중앙부처와 전남도를 방문하고 지역 도․국회의원을 통한 적극적인 업무협조 등 국·도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국제적으로 고금리와 고물가 등 민생경제가 어렵고 정부의 지방교부세 감액으로 지방재정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보성 관내 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11월 28일 ‘2023 심미적 감성을 키우는 학교예술교육 담당 교원 연찬회’을 보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보성교육지원청은 전통예술거점청으로 우리 지역의 전통예술교육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보편적으로 향유하는 예술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심미적 감성을 키우는 학교예술교육을 담담하고 있는 교원들의 예술적 감수성으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문화 조성과 2024. 보성 학교예술교육에 대한 방향 및 다양하고 내실 있는 보성 전통예술교육지원을 위해 연찬회를 운영했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차문화연구소 찻자리 체험과 김지희 청춘예술단이 함께 판소리, 해금, 장구, 대금, 아쟁 연주 등 차향 그윽한 보성에서 우리의 소리를 감상하며 전통예술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보성회천중 신○○선생님은 “예술담당 선생들과 찻자리를 함께하며, 우리 전통의 소리와 공연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고, 내년 전통예술교육에 대한 방향을 함께 모색할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이야기하였다. 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은 “우리 지역의 전통예술을 향유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7일 지역에 보금자리를 틀고 1주년을 맞이한 공군 제8509부대를 방문해 부대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위문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서 보성군은 방한용품(핫팩)과 간식비(보성사랑상품권)를 전달하고 국가 안보를 위해 애쓰는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철우 군수는 “보성군민, 더 나아가 국민의 국방 수호를 위해 청춘의 한 페이지를 헌신하며, 각종 재난 발생 시 피해 복구와 대민 지원 등에도 힘쓰는 공군 장병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매분 매초 전투태세를 유지하며 땀 흘리고 고생하는 장병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보성군은 매년 국군 장병을 위해 각종 위문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 전달된 방한용품(핫팩)은 혹한의 날씨 속에서 경계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는 군(軍) 장병들에게 커다란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2023년 연말정산을 대비하여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1(세액공제)+1(답례품)+1(경품)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이번 이벤트 기간인 1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을 주문한 기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정의 홍보 물품을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이벤트 기간 동안 고향사랑e음 또는 NH농협에 방문해 보성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 후 답례품 신청을 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경품은 2024년 1월 2일 당첨자를 개별 발표하고 당첨자 50명에게 2만 원 상당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물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보성군청 홈페이지, 공식 SNS(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10만 원까지 연말정산 전액 세액공제가 되는 만큼 많은 분들이 이번 이벤트에 참여해 혜택을 받고 보성군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되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관할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고향사랑e음(https://www.ilovegohyang.go.kr)과 농협 영업점을 통해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벌교키위영농조합법인 박창현 대표(64세)의 해금골드키위가 24일 ‘2023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키위 부문에서 최우수에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와 산림청에서 공동 주관해 전문가들의 외관 심사(정형과, 색택, 식미 등), 계측심사(당도, 경도), 과원 심사(현지실사) 등으로 46개 농가를 종합 평가한다. 이번 대회에서 키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창현 씨는 2007년부터 전남 보성군 벌교읍에서 키위 재배를 시작했으며, 현재 벌교키위영농조합법인 대표로 59농가(34ha)와 키위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박창현 대표는 해마다 과수원 생활일지를 작성해 키위 재배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줄여왔으며, 직접 제조한 ‘퇴비차’를 나무 한 그루 한 그루마다 살포하는 등 고품질 키위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박창현 씨는 “그동안 쌓아온 명품 키위 생산을 향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얻게 된 것 같다”라며 “이번 수상으로 보성키위의 맛과 품질을 입증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하여 악화되는 영농 환경 속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