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4일 한국농촌지도자보성군연합회 군 임원 및 읍면 임원 40여 명이 지역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농촌지도자회는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1시간에 걸쳐 12개 읍면의 방치된 농약 빈 병을 수거해 농업기술센터 주차장에서 빈병과 봉지 분리 작업 후 총 2.57톤(t)의 농약 빈 병을 한국환경공단 순천사업소에 인계했다. 이번 활동은 예년과 달리 보성군청 기후환경과의 협조를 통해 농가에 보관 중인 폐농약(잔류농약)도 함께 수거해 하천 및 토양오염 방지에 더욱 힘썼다. 환경정화 활동의 수익금 일부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재)보성군장학재단에 장학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농촌지도자회 정병진 회장은 “회원들이 농촌은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2.57톤이라는 많은 양의 농약 빈 병을 수거했다.”라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보성 농촌의 미래를 위해 농촌지도자회가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농촌지도자회원들이 참석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보성군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며,“하반기 농약 빈병 및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청렴 의식을 함양하고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기간 중 6일) ‘나의 청렴부채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나의 청렴부채 만들기’는 청렴의 바람이 부정부패와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리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됐으며, 강사 2인 1조로 구성된 3팀이 각 부서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면사무소)를 찾아 진행됐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직원들은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보성, 친구야 보성가자! 신뢰받는 보성군’ 문구와 함께 개인별 자율적으로 디자인한 그림과 사진 등을 부채에 새기며 자신만의 특색있는 부채를 완성했다. 보성군은 이번 체험 행사가 2년 연속 대한민국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의 명성을 유지하고 신뢰받는 행정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부채 만들기 체험을 통해 전 직원이 청렴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었다.”라며 “직원들이 직접 만든 부채로 더운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리고 건강한 여름을 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다문화학생 가정 ‘여름밤 별별 캠핑’을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보성율포오토캠핑장에서 실시하였다. 이날 캠핑은 다문화가정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여름방학을 맞이한 자녀들을 위해 보성의 문화, 자연환경 체험을 통해 가족 모두가 행복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되었다. 보성교육지원청은 다문화가정 학생의 교육 수요를 고려하고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지원을 위해 다문화교육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보성군 가족센터와 협력하여 심리·정서 지원, 언어발달 지원,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이중언어교육 등 역량 중심 학생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캠핑에 참여한 문덕초 염○○ 학생은 “가족과 함께 캠핑에 참여하여 바다에서 물놀이도 하고 동생들과 재미있게 놀 수 있어 좋았다” 고 소감을 이야기하였다. 보성남초 김○○ 학부모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캠핑은 처음이다. 캠핑을 통해다른 학교의 다문화가정과도 교류하고, 화합할 수 있어 기쁘다.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함께 보성의 다양한 모습을 체험할 수 있어서 아주 뜻깊은 날이였다.” 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보성교육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2일 개최된 한국상하수도협회 주관 ‘보성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성과판정 심의회’의 심의 결과 유수율 95.1%로 당초 목표 유수율(85%)보다 10.1%를 초과 달성한 우수한 성적으로 최종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성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2019년부터 5년간 국고를 포함한 24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2019년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벌교읍 회정 급수구역을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했다. 관련 사업 지침에 따라 2023년 4월부터 1년간 유수율 성과보증을 완료하고 이번 심의를 통해 협회로부터 최종 사업 성과에 대한 판정을 받았다. 군은 노후상수도 관로 32.9km를 교체하고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누수탐사와 복구 등을 통해 사업 시작 전 41.7%였던 유수율을 95.1%로 끌어올려 연간 101만 톤의 누수를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이를 수돗물 직접 생산비용으로 환산하면 매년 11억 원 비용을 절감한 것이 된다. ‘유수율’이란 연간 정수장에서 생산해 공급된 총급수량 중에서 최종 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 조성면(면장 정인숙)은 무더위쉼터로 이용되고 있는 마을 경로당에서 ‘어르신 남도 안전학당’,‘무더위쉼터 활성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마을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호우와 폭염을 피해 주민들은 지난 6월 25일부터 시원한 무더위쉼터에서 더위도 피하고 친목 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수강하며 건강을 챙기고 있다. ‘어르신 남도 안전학당’은 조성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사고 예방교육과 건강 체조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며, ‘무더위쉼터 활성화 교육’은 전통예술, 치매 예방 편지쓰기, 천연염색 체험, 수제 비누 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30여 회를 추진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 모 어르신은 “더위를 식히고, 서로 모여 정담도 나누며, 오감을 사용해 교육을 받을 수 있어 1석 3조의 효과”라며 큰 만족감을 보였다. 한편, 보성군은 재난·안전사고에 취약한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매년 추진하는 등 어르신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휴식 및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3일 보성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4개소 수행기관과 읍면 사업담당자 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노인일자리사업 개선 방안 도출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수행기관과 읍면 행정복지센터(면사무소)에서 나타나는 추진상 문제점, 참여자 선발 방법, 사업장 선정 방법, 활동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선발 과정에서 어르신들의 재능, 특기 등을 파악해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방안, 수국, 국화 등 묘목을 키워 보성 600사업과 연계한 특색있는 마을 가꾸기 방안 등도 논의했다. ‘보성군 노인일자리사업’은 113억 2,5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보성종합사회복지관, 보성군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보성군지회, 보성시니어클럽 4개 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다. 사업 분야는 △공익형(내 동네 가꾸기, 환경 정화 활동, 스쿨존 교통 지원 봉사 등), △사회 서비스형(이불 세탁 사업, 목공클럽, 시니어 강사 파견 등), △시장형(소화 밥상, 엄마손반찬, 청춘 농원 등), △취업 알선형, △보성형(아름다운 마을 만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 보건소는 최근 전라남도 내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일종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 및 농작업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당부에 나섰다. 보건소에 따르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게 물린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으로, 주요 증상은 인체 감염 시 고열, 소화기계 증상(구토, 설사), 피로감 등이다. 주로 4월에서 11월 농작업이나 텃밭 작업 등을 하는 농촌지역 고연령층(65세 이상)에서 주로 발생하며, 지난 10년 기준 전국 확진자 5명 중 1명이 사망할 정도로 치명률이 높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현재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어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며, 논, 밭, 산 등에서 야외활동 시 맨살이 드러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진드기 등 해충으로부터 군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진드기 기피제를 읍면 행정복지센터(면사무소) 및 보건지소를 통해 각 세대수 당 1개씩 배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 다가오는 휴가철 야외활동 증가로 인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오는 9월 6일부터 9월 8일까지 3일간 보성읍 한국차문화공원과 벌교읍 장양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자연이 숨쉬는 보성, 천년의 유산을 담다!’란 주제로 ‘2024. 국가중요농어업유산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2015년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로 지정된 ‘보성 뻘배어업’과 2018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지정된 ‘보성 전통차 농업시스템’의 가치를 알리는 행사로, 올해 12회째를 맞이하는 ‘보성세계차박람회’와 함께 열린다. ‘2024. 국가중요농어업유산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개막식, FAO GIAHS 사무국의 세계농업유산 위원 및 국내 농어업유산 자문위원이 참석한 학술 세미나, 농업 유산 특별공연, 전시·판매관, 품평·경연대회, 체험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 첫 개최를 앞둔 국가농어업중요유산축제는 자연에서 즐기는 생태 체험형 축제인 만큼 MZ세대와 유아, 청소년이 있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 콘텐츠는 갯벌과 차밭에서 농어업유산의 매력에 푹 빠져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레저뻘배대회와 전통뻘배타기, △갯벌 생물(꼬막, 짱뚱어 등) 잡기, △세계 차(茶) 품평 및 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은 23일 보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제4회 전라남도보성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정기회를 개최하여 글로컬 인재 육성을 위한 희망 보성교육의 미래를 함께 고민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 3. 1.자 적정규모학교 육성을 위한 학교 통ㆍ폐합 건을 비롯하여 학교급식 및 우유급식의 질적 제고, 복지 사각지대 아동 돌봄, 토요방과후활동 지원 확대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문영미 위원장은 “위원회 출범 후 어느덧 1년이 흘렀다”며“우리 위원회와 적극 소통하며 보성 교육을 위해 헌신하신 교육장님을 비롯한 교육지원청 직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권순용 교육장은 “보성교육의 미래를 위한 위원님들의 노력에 항상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의견에 귀기울이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작년 7월 출범한 위원회는 보성교육 발전을 위해 힘차게 달려 임기의 반환점을 돌았으며, 앞으로도 보성교육의 주요 정책 수립 방향과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에서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 동안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과 학부모 15팀, 30명을 대상으로 ‘2024. 보성Wee센터 마음치유 가족캠프’를 실시했다. ‘2024 보성Wee센터 마음치유 가족캠프’는 Wee센터 특화 프로그램으로서 2013년부터 매년 진행해오고 있는 가족 간 의사소통 강화 프로그램이다. 부모-자녀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해 부모와 자녀의 진솔한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아이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회복시키는데 큰 의의를 뒀다. 이번 캠프는 부모님과 자녀 간 마음의 문을 활짝 여는 미니 운동회, 가족 의사소통 프로그램(가족, 즐거운 동행), 율포 해변 산책하며 사진 찍기, 함께하는 힐링 요리 타임까지 다양한 일정이 운영됐다. 이를 통해 부모-자녀 간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고 소통의 기회를 마련했으며, 사회성도 향상할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아이가 성장할수록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자녀의 속마음을 듣고 진솔하게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기회로 소통의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19일부터 20일 이틀간 보성농산어촌 유학가정 캠핑을 보성율포오토캠핑장에서 실시했다. 보성농산어촌 유학가정 내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유학가정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한 이번 캠핑은 유학생 자녀들의 보성의 문화, 자연환경 체험을 통한 농산어촌유학의 내실화를 목적으로 계획됐다. 캠핑 일정으로 아이스브레이킹을 통해 어색한 시간을 극복하고 유학 가족 간 소개를 통해 학교 간 공감대와 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나누고 베푸는 식사 시간과 가족 간 차 마시는 시간을 통해 도시보다 아름다운 보성의 밤을 느끼며 보성농산어촌유학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문덕초 한 학생은 “보성농산어촌유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바다가 아름답다. 이곳 율포해수욕장에서 자유롭게 물놀이를 할 수 있어 즐겁고 가족과 함께한 캠핑이 너무 좋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겸백초의 한 학부모는 “같은 학교 안에서는 서로를 알 기회가 자주 있지만 학교 간에는 어려웠는데 캠핑을 통해서 다른 학교의 유학가정과도 교류할 수 있어 좋았고 특히 캠핑을 통해 가족 내의 친목을 넘어 다른 가정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23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태백산맥문학관이 임시휴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태백산맥문학관 필사본 전시실은 개관 후 16년 동안 소설 ‘태백산맥’을 사랑한 전국의 애독자들이 10권을 손으로 직접 베껴 쓴 65본으로 전시한 공간이다. 매년 평균 5본에서 6본가량 기증됨에 따라 전시 공간이 부족해 올해 사업비 도비 1억, 군비 1억 5천만 원을 들여 기존 전시실을 확장할 계획이다. 문학관은 소설 태백산맥 조정래 작가의 집필 과정에 대한 이야기 및 전시물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보성 문학기행 대표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백산맥을 이용하는 관람객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해 임시휴관을 실시하고 있다.”라며, “이번 전시실 증축공사로 독자와 함께 성장해 가는 문학관이 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