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0월 12일 벌교읍 낙성교회(목사 윤명현)가 사랑나눔 바자회에서 모금된 수익금 5백만 원 전액을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벌교읍 낙성교회(목사 윤명현)가 주최한 ‘사랑나눔 바자회’는 단순한 기금 모금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 주민들 간의 화합과 상생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쌀, 의류, 수공예품, 다육이, 수제 먹거리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해 5백만 원의 수익금을 모금했다. 모금된 기부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벌교읍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낙성교회 윤명현 목사는 “바자회를 통해 교인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 전했다. 서진석 벌교읍장은“기탁해 주신 수익금은 겨울철 고독사 위험에 노출된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며 “연말을 맞이해 사랑나눔 실천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0일 조성면 수촌마을 어르신 10명이 6개월간 진행된 초등 2단계 성인문해교육의 마지막 수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조성면 수촌마을 성인문해교실’은 지난해 초등 1단계를 수료한 어르신들이 초등 2단계에 도전해 한글 읽기와 쓰기 능력을 한층 더 향상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문해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마지막 수업 과정은 단순한 학습 종료의 의미를 넘어, 세대 간의 교류를 통해 더 큰 의미를 담았다. 이날 어르신들과 조성남초등학교 학생들은 서로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은 “배움이 주는 기쁨을 다시 느끼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배우고자 하는 열정으로 이번 성인문해교실이 큰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모두가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성면 수촌마을을 비롯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20일 비니거파크 초루에서관내 병설유치원 교사 16명을 대상으로 수업 나눔 ‘우리누리’ 연찬회를 실시했다. 보성교육지원청에는 11개의 공립병설유치원이 있으며, 3개 방면을 중심으로 작은유치원 협력네트워크를 구성·조직하여 지역 공동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연수는 2024.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 수업 나눔 및 세계 최고 영유아교육·보육을 위한 유보통합 실행 계획 공유와 2025. 작은유치원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의 순서로 실시되었다. 또한 자연친화적으로 조성된 문화 체험공간에서의 체험활동을 통해 유치원 교사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유치원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별 유아·놀이 교육과정의 다양한 수업 사례를 나눌 수 있었으며, 궁금했던 유보통합의 추진 상황 및 실행 계획을 공유받고 이야기 나눌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심리적으로 편안한 장소에서의 문화체험활동도 지친 심신과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다. 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은 “우리 보성의 미래를 책임질 유아들의 교육과정 및 인성교육 등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오는 12월 말까지 1973년 농지법 시행 이전 주택이나 창고 등으로 형질 변경된 토지에 지목 현실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농지법 시행(‘73. 1. 1.) 이전 형질 변경된 토지에 주택 등을 지어 장기간 사용 중이거나 지목 변경이 어려워 재산권 행사가 제한된 토지의 지목을 현실 지목에 맞게 토지 소유자의 신청을 받아 변경 정리할 계획이다. 이에 지난 3월 재산세 과세대장, 건축물대장, 시계열 항공영상 등을 전수조사해 대상 필지 확정 후 해당 토지소유자에게 개별 우편 통지했다. 군 관계자는 “지목 현실화는 토지의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를 일치시켜 지적행정의 공신력을 높일 수 있다.”라며 “미신청 토지소유자들을 독려하고 접수 시 등기촉탁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청(교육장 권순용)은 19일 2025년 보성교육계획 수립을 위한 교육공동체가 함께 논의하는 희망보성교육 협의회를 교육공동체 15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번 협의회는 함께 배우며 미래를 열어가는 희망보성교육의 기본방향과 교육지표, 역점과제, 특색교육 등에 대한 교육공동체 대상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1,2부 시간으로 나누어 △기초기본학력정착 및 독서인문교육활성화 △함께 만들어가는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기후생활환경교육과 3보향 얼잇기교육 △지역과 공생하는 교육생태계 실천 방안의 4개 주제별 논의와 결과 발표 및 질의, 응답 △민관산학교육협력 문영미 위원장의 2025년 보성교육에 대한 제언의 시간으로 운영했다. 주제 토론자로 참여한 조성남초 신미애 교장은 “교육지원청의 교육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 협의를 통해 학교의 실태와 구성원들의 의견을 전달할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과 학교의 실태에 맞는 학교교육계획을 수립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보성교육청 권순용 교육장은 “2025년 보성교육 미래를 가꾸는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학생, 3보향의 얼을 잇는 글로컬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18일 보성학부모회 연합회 주관으로 사랑의 반찬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연합회의 자발적인 참여로 관내 학생들의 가정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은 마음에서 기획됐다. 이날 학부모 25여명이 모여 사랑과 정성으로 함께 만든 깍두기와 진미채 등의 반찬은 관내 초·중·고 학생 60명의 가정에 전달됐다. 행사를 주체적으로 운영한 학부모회 연합회 회장은 “매년 아이들을 위해 정성을 다해 재료를 준비하고 반찬을 만들고 있으며, 학교별로 학부모회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행사에 참석해 주셔서 뿌듯함과 고마운 마음을 느낀다. 앞으로도 보성교육지원청과의 소통을 통해 학부모회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적극 찾아내어 사랑·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은 “보성학부모회 연합회에서는 오늘의 반찬 나누기 활동뿐만 아니라 학교폭력예방 및 교통안전 등의 캠페인 참여, 수능일 학생 격려 등 교육지원청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주고 있어 항상 고마운 마음을 느낀다. 앞으로도 연합회가 더욱더 활성화 되고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8일 웅치면 여성자원봉사회원 20명과 면사무소 직원 등이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전개했다고 밝혔다. ‘웅치면 여성자원봉사회’는 관내 이웃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겨울을 앞두고 김장 김치를 담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배춧값이 비싸 김장 부담이 컸으나 지속적인 봉사를 이어가고자 배추 150포기를 준비해 취약계층 62가구에 김장 김치를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건강을 살폈다. 이성호 웅치면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 주변의 소외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라며 “이런 행사를 통해 추운 겨울 배려와 온정이 웅치면 곳곳에 넘쳐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4분기 자치경찰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군과 경찰서, 보성교육지원청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해 군의 치안 환경 개선 공모사업과 관계기관의 협의 사항 등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군에서 추진하는 주민참여형 치안 환경 개선과 이상 동기 범죄예방 인프라 설치 사업, 보성경찰서의 마을방송시스템 사용 협조, CCTV 설치, 아동학대 재발 우려 가정 점검 및 보호 지원 협조, 보성교육지원청의 안전한 등하굣길 지원 방안 협조 등이다. 보성군은 2023년부터 자치경찰위원회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 4개가 선정돼 벌교읍, 보성읍, 회천면 일원에 CCTV 설치, 보안등 설치, 스마트폴 설치 등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보성경찰서, 보성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군민이 안전한 보성군을 만들기 위해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군, 경찰서, 관계기관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모두가 체감하는 맞춤형 치안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지난 18일부터 오는 12월 13일까지 4주간‘2024. 사랑 가득 김장 김치 나눔 릴레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함께하는 자원봉사 물결 분위기 조성과 따뜻한 온기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는 김장 나눔 봉사를 읍면별 릴레이 활동으로 전개한다. 관내 17개 자원봉사 단체 회원 440여 명이 참여해, 김장 김치 1,880포기를 담아 추운 겨울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 850세대, 사회복지시설 90개소에 따뜻한 마음과 손길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장 김치 나눔 릴레이에 참여한 김 모 회원은 “김장배추를 절이는 것이 가장 큰 일인데 따뜻한 마음을 가진 봉사자들과 공유할 수 있어서 보람되고 기쁘다.”라며, “김장 김치를 받고 좋아할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면 저절로 힘이 난다.”라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물가는 계속 오르면서 올겨울은 어려운 이웃들이 유난히도 추운 겨울이 될 것 같아 걱정했는데 이번 김장 김치 나눔 릴레이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함께하는 따뜻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100여 년 전에 만들어진 구(舊)토지·임야대장 80,000장을 한글로 전면 전환하는 한글화 변환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舊)토지·임야대장’은 토지 소유권 분쟁, 조상 땅 찾기, 토지이동 등 지적 업무 전반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그동안 토지 정보(지번, 토지이동 사유 등)와 소유자 정보(성명, 소유권변동 사유 등)가 한자 및 일본식 표기로 기재돼 내용 파악을 요청하는 민원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보성군은 구토지·임야대장을 한글화해 누구나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3개년 계획을 세워 추진 중이다. 올해 240,000장 중 1차 사업분인 80,000장을 변환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이번 구토지·임야대장 한글화 변환 사업을 통해 그동안 어려운 한자, 일본식 표기로 내용 확인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군민들의 불편함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고품질 지적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캠핑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된 ‘2024년 제2회 전라남도지사배 숲속 캠핑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024년 제2회 전라남도지사배 숲속 캠핑대회’는 ‘특별한 오늘 이야기’를 주제로 산림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자연환경과 산림 레포츠를 연계 추진했으며, 전국 캠핑애호가 130여 팀, 5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오색 단풍이 물든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숲속 트레킹 대회, △가족 힐링 콘서트, △나뭇잎 가족사진대회, △캠핑 요리대회, △보성에서 장보기 영수증 이벤트, △플로킹 보물찾기 등을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개막식에는 지역예술인과 보성청소년팀, 보성군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북돋웠으며, 보성의 농특산품인 녹차, 키위 등의 전시 판매 부스를 통해 행사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이후 이어진 ‘숲속 트레킹대회’에서는 가족 단위 300여 명이 참가해 수변데크, 더늠길, 삼나무숲길, 생태탐방로를 거닐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가족힐링콘서트’에서는 팝페라 가수의 공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5일 득량면과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1동가 득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자매결연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득량면과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1동의 문화교류는 2016년 7월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이후 양 지역 간의 우정을 더욱 공고히 하고, 상호 기부를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 남구 김미경 신정1동장을 비롯한 김문태 주민자치위원장, 각 기관 단체장, 공직자 등 26명이 방문했다. 참석자들은 자매 도시 간(도-농) 교류 신규사업 발굴 논의하고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신정1동은 보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하고 득량면은 신정1동의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 70포(10kg)를 기부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어 득량면 오봉산 해평호 둘레길 탐방과 보성 차(茶) 체험 등을 추진해 신정1동에 보성의 자연과 문화 알리며 상호 교류를 강화했다. 김미경 신정1동장은 “득량면과의 교류를 통해 보성의 아름다움과 특산물을 알리고,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