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가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에서 수산물을 사면 온누리상품권 환급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월 15일까지 3개월간 목포 자유시장과 동부시장, 광양 중마시장, 3개소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매 금액의 40%, 1인 2만 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10월 9일부터 15일까지 목포 종합수산시장에서 특별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목포 자유시장과 동부시장, 종합수산시장, 광양 중마시장을 방문한 소비자는 당일 시장에서 구매한 수산물 구입 영수증을 시장에 위치한 행사 부스에 제시하면 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수산물 2만 5천 원 이상은 1만 원 ▲5만 원 이상은 2만 원을 각각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단 상품권 환급은 행사 기간 중 1주일 동안 1인당 1회만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행사는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상품권 환급이 가능한 품목은 국내산 수산물이다. 수입수산물, 일반 음식점,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등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은 7종으로, 고등어, 갈치, 오징어, 명태, 마른멸치, 참조기,…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은 과학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가을 과학문화축제 ‘2023 아트사이언스 페스티벌’을 내달 6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아트사이언스 페스티벌은 매년 10월에 개최되는 국립광주과학관 대표 과학문화축제로 올해는 ‘가을향기 속으로’를 주제로 ▲전시와 체험이 어우러진 ‘아트사이언스 랜드’ ▲배우고 즐기는 ‘아트사이언스 아카데미’ ▲함께하는 이벤트 ‘아트사이언스 펀&펀’ 등 3개의 테마로 구성했다. ‘아트사이언스 랜드’에서는 향기의 비밀과 흥미로운 향기과학에 대해 알아보는 ‘향기의 재발견’ 전시와 ‘기상기후사진전’, ‘제5회 매스아트 공모전 수상작’ 전시, ‘누리호 사진전’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아트사이언스 아카데미’에서는 나만의 비누만들기, 시나몬 가랜드 만들기 등의 향기 만들기 체험과 낙엽과 나뭇가지 등 천연재료를 활용해 가을메이킹 체험이 가능하며, 광주광역시 북구청과 함께하는 드론 아카데미 시즌5, 호남권과학관과 함께하는 사이언스투게더 및 이색 이동과학버스 체험도 참여해 볼 수 있다. 함께하는 이벤트 ‘아트사이언스 펀&펀’에서는 10월 9일 가정에서 사용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연휴 기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과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ACC는 인기 공연을 가족과 함께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종합선물세트를 내놓았다. ACC는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추석 연휴 특집으로 비대면 공연 상영 프로그램 ‘추석은 ACC와 함께’를 문화포털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운영한다. 어린이·청소년공연인 ‘울어버린 빨간 오니’, ‘절대 무너지지 않는 집’과 아시아콘텐츠공연 ‘동상기’, 5월 상연공연 ‘수박등 사람들’ 영상을 공개한다. ‘울어버린 빨간 오니’와 ‘절대 무너지지 않는 집’은 일본과 한국의 고전 이야기를 바탕으로 창‧제작한 ACC 어린이·청소년공연이다. 올해 춘천인형극제에서 미술상과 작품상을 받은 수작이다. 지역예술가와 공동 제작한 ‘동상기’는 조선 정조 때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최초의 한문희곡을 판소리 음악극으로 재해석한 해학극이다. 현대 사회까지 이어지는 결혼문제에 화두를 던진다. ‘수박등 사람들’은 5・18을 실제 겪었던 어린이의 일기를 소재로 거대…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25일 (재)전라남도문화재단 제4대 대표이사로 김은영 전 광주비엔날레 정책연구실장을 임명했다. 신임 김은영 대표이사는 재단의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경영능력, 전문성, 조직 친화력, 리더십 등의 능력을 검증받고 최종 합격자로 선정됐다. 대표이사 임기는 2년으로 성과에 따라 1년씩 두 차례까지 연임 가능하다. 김은영 대표이사는 광주일보 문화부 기자 등 10년 동안 여러 언론기관에서 근무했다. 광주비엔날레 정책연구실장, 광주시립미술관 교육창작지원과장,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지원포럼 위원, 광주문화재단 인사위원 등 문화예술계에서 약 20년 동안 활동했다. 공개모집에서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로부터 문화예술행정 경험이 풍부하고, 지역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와 화합을 이뤄내는데 적합한 인물이란 평가를 받았다. 김은영 대표이사는 “문화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재단, 함께 여는 미래를 비전으로 건강한 지역 문화예술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컬리티를 실현해 지역성과 세계성을 연결하는 문화통합의 플랫폼으로 재단이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시가 5·18민주화운동교육관을 직접 운영한다. 광주광역시는 5·18민주화운동교육관 운영 수탁기관 선정을 위해 올해 상반기 2차례에 걸쳐 공개 모집했으나 심사결과 적격 단체가 없어 5·18민주화운동교육관을 10월 1일부터 직영체제로 전환한다. 5·18민주화운동교육관은 숭고한 오월정신을 계승·발전시켜 정의가 살아 숨쉬는 민주주의와 인권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따뜻한 시민공동체정신의 확산과 공유를 위해 지난 2010년 서구 치평동에 세워졌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생활관(기숙사), 세미나실, 대형강의실, 중형강의실 등이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2만여명이 이용했다. 광주시는 광주시교육청, 5·18기념재단과 협력해 기존 교육프로그램을 정비하고 신설프로그램을 개발해 5·18현장 체험활동, 사적지 답사, 5·18청소년문화제, 문화예술체험, 인권과 평화 및 정의와 공동체 가치교육 등을 다양하게 전개할 예정이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5·18민주화운동교육관은 5·18정신의 전국화와 함께 5·18을 경험하지 않은 세대에게 5·18민주화운동을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민맞춤형 5·18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해 명실상부한 5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추석 연휴에 온 가족이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긴 연휴기간만큼 전통국악공연과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가득하다. 매주 목~일요일 오후 5시부터 열리는 광주 상설공연이 한가위 특별공연으로 마련된다. 이번 공연은 ‘행복한 클래식 달달 무슨 달’(28일), ‘빛고을 명인전 소원을 말해봐’(29일), ‘풍류누리 달따러 가세’(30일)를 선보인다. 클래식부터 성악, 판소리, 산조, 국악 관현악 합주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광주 상설공연은 서구 공연마루에서 열린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30일 오후 1시부터 절기 체험 ‘태양이 만든 24계절’이란 주제로 추석맞이 윷놀이와 송편나눔, 민속놀이행사가 열린다. 또 무형문화재 황승옥 명창의 ‘호남가’와 ‘춘향가’ 가야금 병창도 즐길 수 있다. 국립광주박물관은 대형 윷놀이, 투호, 팽이치기 등 민속놀이 한마당과 소원카드 적기, 풍경 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또 30일에는 전래극 ‘도단이와 요술주머니’ 공연과 애니메이션 가족영화도 준비했다. 국립광주과학관에서도 가족극장, 민속인형극, 전통탈춤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추억의 충장축제, 버스킹월드컵, 광주김치축제, 광주푸드페스타 등 다양한 축제가 광주의 가을을 감동과 재미로 가득 채운다. 광주광역시는 민선 8기 ‘재미와 활력이 넘치는 꿀잼도시 광주’를 위해 ‘축제의 도시 광주(Festa City Gwangju)’ 브랜딩을 추진하고 있다. 계절별 콘셉트에 따라 축제의 개최 시기나 장소를 유기적으로 재배치하고 통합 홍보 마케팅을 진행함으로써 축제 간 동반 상승효과를 꾀하기 위한 것이다. 먼저 광주의 대표축제인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10월 5일부터 9일까지 금남로, 충장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0돌을 맞이한 충장축제는 1980년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금남로에 울렸던 총성의 아픈 기억을 축제를 통해 새로운 추억으로 승화시키자는 의미를 담아 스페인의 불축제 마스클레타 행사를 재현한다. 축제의 절정인 퍼레이드 말미에는 조형물을 태우며 공동체 회복을 기원하는 점화의식을 진행하는 등 추억과 함께 의로운 광주정신을 축제에 녹여낼 예정이다. 올해 2회째인 ‘광주 버스킹 월드컵(10월 3~9일)’은 총상금 1억원을 놓고 전세계 버스킹 뮤지션 64개팀이 길거리 공연과 경연을 펼치며 광주 전역을 흥겨운…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재)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은 지난(9월19일) 광주관광공사 컨벤션홀에서 열린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총 2,166만불 상당의 수출상담 및 855만불의 계약추진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광주광역시가 시행하는 “광주산업화디자인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광주디자인진흥원, 광주테크노파크가 공동주관하여 지역 중소기업 36개사가 참여, 13개국 25개사의 바이어를 직접 초청하여 1:1 매칭 수출상담으로 추진되었다. 해당 국가는 미국, UAE, 호주, 동남아, 일본 등으로 ’광주산업화디자인프로젝트‘ 사업의 디자인 개발, 양산화 지원을 받은 지역 중소기업 양산제품의 해외 시장진출 및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라피네제이(이정화 대표), ㈜씨에스메탈(조정일 대표) 등 7개사를 포함 총 10건의 MOU를 맺고, 조속히 수출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또한, 제로웰(김상진 대표)은 미국 VentureNest Partners사와 공기정화기에 대한 100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하여 “자사 제품의 해외 시장 진출에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지난해 시도한 경계 없는 예술실험을 창의적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오는 25일(월) 오후5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2층 모모홀(옛 미디어338)에서 창의예술교육랩지원사업(이하 창의랩 사업) 2차년도의 첫 시작을 알리는 ‘경계없는 수상한 워크숍 시즌2’를 진행한다. 창의랩 사업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국비 공모사업으로 예술가, 기획자, 사회 활동가, 교육가 등 타 영역의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여 다양한 방식의 연구·실험모임(랩)을 통해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 문화예술교육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 광주문화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도시로 예술하기’를 주제로 한 2차년도 사업으로 국‧시비 각 1억5천만 원씩 총 3억 원을 지원받았다. ‘경계없는 수상한 워크숍 시즌2’는 창의랩 사업에 참여하는 5개 랩 참여연구진 30명이 처음으로 모이는 자리. 제목 ‘경계없는 수상한 워크숍’은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처음 만나 경계없이 결을 맞추고, 하나의 주제에 대해 지속적 연구모임을 하면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낸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워크숍은 지난해 창의랩 사업 진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25일부터 10월 3일까지 ‘수묵비엔날레 전시관 관람 후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지역 관광객의 방문 증가가 예상돼 휴관일 및 개관일을 변경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묵비엔날레 전시관 관람 후기 이벤트 참여 희망자는 전시관을 관람하고 공식 누리소통망(SNS) 구독 및 후기 작성 후 링크(URL)를 댓글에 남기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35명에게 수묵비엔날레 입장권, 스타벅스 기프티콘, 배스킨라빈스 기프티콘을 증정하며 당첨자 발표는 10월 4일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공식 누리집 등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젊은 층들의 수묵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무국은 또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매주 월요일인 휴관일을 변경키로 했다. 이에따라 목포문화예술회관,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 목포대중음악의전당, 진도남도전통미술관, 진도향토문화회관 등 전시관은 10월 2일 월요일은 개관한다. 추석 연휴가 끝난 다음날인 4일은 대체 휴관한다. 또한 추석인 29일과 그 외 월요일은 모두 휴관한다. 박근식 전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시민들을 위해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박물관 야외마당에서 ‘2023 한가위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한가위 한마당행사에서는 투호·윷놀이·굴렁쇠 등 민속놀이 체험을 비롯해 문화유산 그리기, 달토끼 종이등·달모양 공깃돌 만들기, 소원빌기 캘리그라피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또 한복을 착용한 관람객에게는 ‘올벼쌀 주머니’를 나눠주며, 특별전 ‘광주는 교육이다’ 관람객에게는 ‘광주읍성 만들기 키트’를 증정한다. 30일 오후 3시부터는 공연도 펼쳐진다. 팝페라 그룹 ‘리썸플로르’와 퓨전국악그룹 ‘루트머지’가 귀에 익은 선율의 음악을 들려준다. 공연은 관람객들이 함께 손을 잡고 ‘다함께 강강술래’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날씨에 따라 행사가 변경될 수 있는 만큼 방문 전에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 최경화 광주역사민속박물관장은 “풍성한 한가위처럼 풍성한 체험과 나눔, 그리고 알찬 공연을 준비했다”며 “추석을 맞아 광주와 박물관을 찾은 분들이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국 민속예술단체가 모여 신명나는 겨루기 한판을 벌이는 제64회 한국민속예술제가 22일 영광군 영광스포티움에서 개막했다. 한국민속예술제는 195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10주년을 기리기 위해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라는 명칭으로 시작돼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지난 64년 동안 마을을 중심으로 전해지는 각 지역의 민속예술을 발굴하고 민족 고유의 삶이 닮긴 민속예술을 다음 세대에 전승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민속예술제를 통해 약 700여 민속예술 종목이 발굴됐다. 이 중 국가무형문화재 44개, 시·도 무형문화재 135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12종목 등재 성과를 거뒀다. 문화체육관광부, 전남도, 영광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제64회 한국민속예술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예술제는 25개 단체, 1천300여 참가자가 모여 민속예술을 겨루는 풍성하고 화려한 축제의 장으로 구성됐다. 22일 청소년부 경연을 시작으로 24일까지 일반부 경연이 진행된다. 각 지역 경선을 통해 올라온 일반부 18개 단체, 청소년부 7개 단체가 치열한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