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9월 22일 고흥 귀농귀촌 행복학교(고흥군 남양면 소재)에서 ‘제19기 고흥 귀농귀촌 행복학교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9월 18일부터 9월 22일까지 5일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고흥에서 귀농귀촌을 꿈꾸는 관내·외 18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초빙해 귀농귀촌 준비와 정착에 도움이 될 농산물 마케팅, 귀농 생활법률 및 선도농가 정착 사례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고흥군은 2018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구정책과를 신설했고, ‘19년 9월에는 군이 직영하는 고흥 귀농귀촌 행복학교를 개소해 현재까지 19기에 걸쳐 539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농업과 농촌사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귀농귀촌 생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귀농귀촌 1번지! 사람이 돌아오는 행복고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귀농어귀촌 시책들을 발굴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고흥군은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진행될 ‘제20기 귀농귀촌 행복학교 귀어교육’교육생을 9월 25일부터 10월 13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추석을 맞아 연휴기간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고흥우주천문과학관을 정상 운영하고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매년 추석에는 천문과학관에서 한가위 달맞이를 하려는 관람객이 많아 추석에도 정상 운영하며, 10월 3일 개천절까지 정상 운영 후에 10월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휴관한다. 추석 한가위에는 달이 밝아 다양한 많은 별을 볼 수 없지만, 보름달을 볼 수 있고 토성을 관측할 수 있어 달과 토성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시기이다. 특별히 이번 연휴기간 동안 관람객의 핸드폰 카메라로 직접 달을 찍어 갈 수 있도록 망원경과 장비를 지원하고, 천문과학관을 방문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태양계 모형, 해시계, 망원경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과 민속놀이 체험도 함께 운영한다. 고흥 우주천문과학관은 우리나라 최대급의 800mm 반사 망원경과 돔영상관을 보유하고 있어 우주의 신비를 생생하게 관측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2층 전시실에는 앙부일구 등 고천문 기기와 태양계체중계 및 용오름 현상을 체험할 수 있는 기계가 설치돼 있으며, 1943년 고흥 두원에 낙하한 운석 모형이 전시돼 있기도 하다. 3층 전망대에서는 다도해의 아름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 10월 4일부터 31일까지(4주간) 구제역 예방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번 구제역 일제접종 대상은 소, 돼지 등 1,418호(89,848두)이며,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과 출하 예정일 2주 이내인 가축은 예방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제역 백신은 100% 무료이며, 접종이 어려운 소규모 사육 농가(소 50두 미만)는 공수의(8명)를 동원해 직접 접종을 실시하고, 전업농은 군에서 백신 수령 후 자체적으로 접종을 실시하고 증빙자료를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일제접종 후에 한 달 이내에 채혈요원을 동원해 전업농 대상으로 항체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항체 양성률 검사결과가 기준치(소 80%, 염소 60%) 미만인 농가 대상으로 재접종 명령 및 과태료를 부과하고 보조금 지원사업 대상에서 제외 등의 불이익을 적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은 관리가 소홀해질 때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이다”라며, “축산농가 분들의 어려움이 크겠지만 한 마리도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축사 소독을 철저히 실시하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추석을 앞두고 상승하는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추석 명절 물가안정 관리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올해 여름 호우, 폭염 등 계절적 요인에 따른 농수산물 가격 불안과 더불어 명절 대목으로 물가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추석 성수품 위주의 물가안정 관리에 집중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 9월 7일부터 물가안정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명절 성수품인 사과, 배, 쇠고기, 돼지고기, 조기 등 20개 품목에 대해 읍·면 및 관계부서 합동점검반을 꾸려 바가지요금, 계량 위반, 담합, 가격·원산지 표시 불이행 등 불공정 상행위를 집중 단속했다. 위반사항 적발 시 시정 권고하고 상습적 위반일 경우 과태료 처분할 계획이며, 저렴한 가격과 서비스 제공으로 소비자에게 만족을 주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해서는 소모품 지원, 업소 홍보, 신한카드 연계 캐시백 제공 등을 지원한다. 또한 고흥읍, 도양읍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물가조사 요원 2명을 투입해 중점관리 농수축산물의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조사하고 군 누리집에 게재해 소비자에게는 합리적 소비생활을, 사업자에게는 정당한 상업행위를 하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한편, 지난 18일부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 영남면은 22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각 기관·사회단체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3분기 영남면 기관·사회단체장 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고흥사랑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영남면 재난대응 및 소외계층 현장행정 추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협조, 농지법 개정사항 안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해피고흥 좀도리 모금사업 등이 있었고, 기관·단체별 정보공유 및 현안 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김영남 영남파출소장은 본격적인 농번기와 함께 추석 명절기간 관내 교통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농기계·오토바이·자전거·노인 보행기 등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준수사항과 최근 관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자 스미싱 사기 사례를 공유하며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한성인 여수해경 여호파출소장은 어선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어선 운행 중에는 v-pass(어선 위치 발신장치)와 구명동의를 필수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명종필 영남면장은 “좋은 정보를 제공해주신 기관단체장들에게 감사드리며, 영남면정이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꾸준한 협력을 통해 영남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22일 대한한돈협회 고흥지부에서 한돈 820kg(900만 원 상당)을 기탁 했다고 밝혔다. 대한한돈협회 고흥지부 이형동 지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고흥군청을 방문해 전달하고 기탁식을 가졌다. 기탁식에 참여한 이형동 지부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한돈을 먹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춘자 주민복지과장은 “매년 꾸준한 기탁에 감사드리며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정성껏 전달해 훈훈한 추석 명절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탁받은 돼지고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 절차를 거쳐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대한한돈협회 고흥지부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6년간 돼지고기 7,632kg(7천4백만 원 상당)을 기탁 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펴고 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제3회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 수상자로 대한조산협회 이순옥 회장(간호부문)과 천주교 제주교구 성 다미안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은 고흥 소록도에서 한센인을 위해 43년 이상 봉사한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분의 숭고한 봉사정신을 계승한 자원봉사자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제정했으며, 간호부문과 봉사부문으로 나누어 부문별 1인을 선정, 상장과 시상금 2천만 원을 각각 지급한다. 간호부문 수상자 이순옥 회장은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네팔 등에서 응급처치·위생교육, 간호봉사, 의약품 공급과 장학금 지급, 성평등과 빈곤퇴치 계몽활동, 국내 비혼모 및 위기 영아를 지원 등 국내·외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섬김의 숭고한 봉사정신을 실천했다. 봉사부문 수상자 성 다미안회는 천주교 제주교구 소속 봉사단체로 1980년 창립해 소외계층과 병고로 고통받는 이웃들을 찾아 꾸준히 돕고 있으며 특히, 1984년부터 매년 200여 명의 봉사자를 모집, 3박 4일간 소록도를 방문해 청소, 이·미용, 벌초, 시설 정비 등 나눔봉사를 실시해 한센병 환우들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 기여했다. 마리안느·마가렛 선양사업 추진위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 보건소는 지난 21일 고흥소방서와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보건소 자위소방대 초기대응 능력 강화를 통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소방서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고흥군 보건소 자위소방대와 고흥소방서와 함께 보건소 1층에서 발생한 원인 불명의 화재를 가정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펼쳤다. 훈련은 화재 신고 및 경보전파, 민원인과 직원 대피 유도, 중요문서 반출, 초기 소화, 부상자 응급구조 및 후송, 화재진압 훈련 순으로 진행됐으며, 훈련 후에는 보건소 직원과 소방관 등 합동훈련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모여 기관 간 협력체계를 정비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준희 보건소장은 “보건소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자위소방대의 초동 진화와 대응능력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실제 훈련으로 진행됐다”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화재재난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체험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20일 도양 시산도 선착장 대합실에서 시산마을 이장 등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산도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군은 시산마을 주민들에게 도서지역 식수원개발사업 개요, 추진 일정과 사업추진에 있어 주민 협조사항 등 사업 전반에 관해 설명했고 주민분들과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양 시산도는 섬 특성상 상수도 공급이 되지 않아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해왔으나, 지하수 수량 부족으로 매년 물 부족 문제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군은 해저 관로를 통한 시산도 상수도 공급을 위해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을 계획 중이다. 도양 시산도 도서지역 식수원개발사업은 총사업비 130억 원으로 해저 관로를 통해 지방상수도를 시산도까지 공급하는 사업으로, 2022년 6월 설계용역에 착수해 연내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24년부터 착공해 2027년 상수도 공급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는 시산도 주민들은 매년 수질 문제, 수량 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귀어귀촌을 준비 중인 도시민과 이미 전입한 귀어귀촌인을 대상으로 ‘제20기 귀농귀촌 행복학교(귀어교육)’ 교육생을 오는 10월 13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20기 귀어교육은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관내·외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와 선도 어가를 초빙해 귀어귀촌을 위한 맞춤형 이론·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귀농귀촌 행복학교는 2019년 개소 이후 현재까지 19기에 걸쳐 539명의 교육생을 배출했고, 매년 5회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은 접수 때마다 전국 각지에서 귀농·귀어교육을 받기 위해 문의 및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예비 귀어·귀촌인에게 귀어귀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초기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한 교육을 마련했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라고 밝혔다. 고흥 귀농귀촌 행복학교 교육에 관심있는 새내기 귀어인은 교육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등 구비서류를 방문 접수, 팩스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이 민원인 수요 중심의 맞춤형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으로 군민들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지역의 인구조건 특성상 65세 이상 고령층이 43.9%를 차지하고 있어, 방문 고령자에게 편안하고 신속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큰 글씨 민원신청 안내서를 비치하고 민원안내 살피미(美)를 배치해 민원서류 신청서 작성을 도와주거나 직접 작성과 함께 민원 관련 타 부서로 안내를 도와주고 있다. 민원 취약계층인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전용 우선 배려 상담 창구 운영과 함께 돋보기, 보청기, 휠체어, 전동 휠체어 충전기, 점자 민원 편람 등을 비치, 편안한 민원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매년 늘어가는 외국인(1천 3백여 명)과 이주여성(501가구)의 민원행정 문턱을 낮추고 지역사회 일원으로 보듬는 서비스를 위해 지난 3월 고흥군 가족센터와 MOU(업무협약)을 체결해 여권 신청, 생활 민원행정 등 통·번역(5개국) 서비스(13명)에 재능기부로 참여하고 있다. 무더운 한여름 장마철 군청·읍면 방문 시 갑작스러운 비로 인한 난처함을 대비, 친절우산 무료 대여, 무더위 안녕! 친절~한수(寒水) 나눔 쇼케이스 비치, 폭염, 온열환자 대응 양산대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43년간 소록도에서 헌신 봉사한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간호사의 숭고한 정신을 청소년에게 널리 알리고 자발적 봉사참여로 이어가기 위해 추진한 ‘제1회 마리안느·마가렛 청소년 희망더하기’공모전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마리안느와 마가렛 다큐 영화를 감상한 후 본인의 봉사경험을 포함한 감상문을 작성하는 것으로, 23개 학교에서 60명이 접수해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5개 작품이 선정됐고, 수상자들은 상장과 시상금 각 2백만 원을 받게 된다. 수상자는 대구 정화여자고등학교 임서윤, 서울과학고등학교 반딧불, 동대전고등학교 박기용, 장수 산서고등학교 김경인, 순천 청암고등학교 선빛나 학생이다. 특히, 이번 수상자에는 2016년 초등학생 시절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위해 작곡한 ‘소록도 할매천사’라는 노래를 두 분께 헌정하며 “두 분의 아름다운 삶이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온 세상에 퍼지면 좋겠다.”라고 말했던 반딧불 학생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과 감동을 더했다. 군 관계자는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봉사정신이 미래 자원인 청소년들에게 성장과 변화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추진한 공모전에 많은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