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치매 중증화 예방을 위한 국립소록도병원 한울센터 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8월 2일부터 9월 4일까지 치매 안심 관리사와 함께하는 뇌 감각 깨우기 프로그램을 12회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치매 위험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하고 치매 고위험군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남형 치매 돌봄제 종합 대책에 따라 양성된 치매안심관리사가 치매안심센터 전문 인력과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3D 펜을 활용한 인지 활동과 인지감각 워크북을 통해 뇌의 인지 자극을 촉진하고, 다양한 인지 기능 향상에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와 단축형 노인 우울 척도 검사를 하고,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사후검사와 만족도 검사를 통해 전후 변화를 확인하여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보건소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 기능이 향상되어 지역 내 어르신들이 치매 걱정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5일 도양읍 시산마을에서 ‘2024 찾아가는 현장 행복민원실’을 운영하여 섬 지역 주민들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은 지난 2월 1일 고흥읍 동촌마을을 첫 방문으로, 현재까지 총 12회에 걸쳐 43개 마을을 찾아가며 민원 취약계층인 노약자, 장애인, 교통 불편 지역민의 일상생활 민원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오고 있다. 현장민원실에서는 ▲노후 주민등록증 발급 ▲우리동네 마을 행정사 상담 ▲지적·건축인허가 상담 ▲훼손된 건물번호판 재교부 ▲도로명 스티커 배부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군민의 행정적 요구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하여 민원 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현장 행복민원실을 이용한 한 어르신은 “섬에서 살다 보니 한번 나갈 때 마음먹고 나가야 해서 그동안 미뤄왔던 일을 이렇게 찾아와 건물번호판도 교체하고 궁금했던 땅 경계측량 행정 절차도 상담할 수 있어서 고맙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더 편리하게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군민이 행복한 친절서비스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9월 5일, 취나물·곤드레 주산지인 도화면에서 유공 부직포 피복재배의 경제성을 규명하기 위한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취나물과 곤드레는 고흥군 도화면에서 주력으로 생산하는 엽채류로, 2023년 기준으로 143ha 면적에서 연간 2,790톤을 생산하고 있다. 관행재배의 경우, 잡초 제거를 위해 10a당 74시간의 노동시간이 소요될 정도로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다. 고흥군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 농업인 증가에 따른 일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공 부직포 피복재배 기술 연구를 실시했다. 올해 2월부터 현재까지 6구간의 비교포를 처리하고 수확량과 인건비(노동시간)를 조사한 결과, 생산비 분석에서는 관행재배에 비해 수확량에는 큰 변화가 없었으나, 취나물의 경우 54%, 곤드레의 경우 58%의 노동력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 지난 5월 30일 실시한 중간 평가회에 참석한 농가들은 곤드레 생육 상황과 제초 효과를 직접 확인하며, 여름 파종기에 2ha 면적을 선제적으로 유공 부직포 피복재배로 전환하기도 했다. 농업기술센터 최민호 팀장은 “이번 평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5일 고흥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 학부모, 학생,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 고교 교육력 혁신 민관산학 합동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지역 특화 교육과정 운영방안을 모색하고 기존에 추진 중인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개편하여 고흥형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고흥교육지원청과 고흥군이 공동 주관하여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교육과정 변화, 고흥교육 현실에 대한 분석과 진단, 고교 교육력 혁신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지역 교육 현안 개편 등의 세부 과제를 소개하고 학부모, 학생, 교육 관계자 등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중고생 아카데미와 경시대회 등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교육지원 사업 개편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졌으며, 현 제도가 당면한 문제점과 지역적 특수성 분석을 통해 향후 사업계획이 구체화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발맞춰 군 교육지원 사업의 개편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기존 사업의 개편을 통해 더 많은 학생에게 교육 기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5일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에서 부서장과 MZ세대 공직자를 대상으로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바람직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2024년 청렴 페스타(festa)’를 개최했다. 공영민 군수는 행사에 앞서 “청렴과 친절이 고흥의 브랜드로 자리 잡도록 항상 행정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을 전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부서장과 MZ세대 공직자 간 서로를 이해하는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상호 이해와 소통을 통해 행복한 직장과 청렴한 직장을 만들어 우리 고흥군의 청렴도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군정에 긍정적인 변화가 생길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청렴 페스타(festa)’는 공직사회의 청렴 문화에 대한 시각이 세대별로 다르다는 결론에서 시작됐으며, 세대와 직위, 직급 간 만남을 통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로, 힐링 프로그램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와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주요 주제로 했다. 한편, 공영민 군수가 들려주는 청렴 교육과 생생한 토크를 더해 청렴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다양한 방향의 프로그램을 접목해 행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친환경 항공기용 전기추진체 시스템 평가 기반 구축사업’을 본격 착수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이틀간 고흥 썬밸리리조트에서 참여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 기관별 추진계획 발표, 협력사항 협의 등 사업착수 회의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특히, 첫날에는 전라남도, 고흥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전남대학교 등 5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이 사업은 2028년까지 5년간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하여 총 196억 4천만 원을 투입해 고흥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 농공단지 내에 성능평가센터를 구축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를 통해 고흥군은 전기추진체의 시험평가, 실증, 인증을 아우르는 미래항공 전주기 체계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평가센터는 전기동력 및 충·방전 평가, 다축 추력 시험, 모사 환경시험, 아이언버드 평가 등 부품 및 기체 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기업의 기술적 문제 해결, 지역 주도형 기업육성 및 유치, 해외 기술협력 네트워크 구축, 판로개척 사업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4일 (사)대한한돈협회 고흥지부에서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한돈 546kg(6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기탁식에 참여한 이형동 지부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한돈을 드시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지속적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한돈협회의 따뜻한 정성이 저소득 취약계층에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한돈협회 고흥지부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7년간 돼지고기 8,178kg(8천만 원 상당)을 기탁 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4일 드림스타트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고흥군 드론센터에서 코딩 및 드론 체험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행사는 ㈜케이티(KT)와 마린로보틱스의 후원으로 아동들이 디지털 기술의 기초를 배우고, 이를 통해 다양한 직업 세계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아동들은 드론의 기본 원리와 작동방식, 안전한 사용법을 배우며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과정에서 아동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력, 사고력, 문제 해결 능력을 습득하는 기회를 얻으며, 다양한 직업군에서 활용될 수 있는 기술을 체험했다. 김혜영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코딩 및 드론 체험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디지털 기술에 대한 흥미를 갖고, 미래의 다양한 분양에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 드림스타트 직업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지난 2월 스마트팜 수확 체험을, 8월에는 나누리 희망제작소 후원으로 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4일 농업기술센터 대교육장에서 관내 감염 취약 시설 관리자를 대상으로 감염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감염 취약 시설의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반복적인 교육과 현장점검 등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감염확산을 방지하고 상시 감염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저질환이 있는 노인들이 장기간 생활하고 있는 요양시설은 3밀(밀폐, 밀집, 밀접)이라는 시설의 특성상 감염병에 취약하며, 발생 시에는 중증의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선제적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요양보호사들은 현장 최일선에서 개인위생과 간호 등 직접적인 노인 돌봄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어, 이들의 관리가 적절하지 않으면 감염의 매개체가 될 가능성이 높아 감염관리 지침 숙지와 철저한 준수가 요구된다. 이번 교육은 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시설 내 감염관리 필요성 및 기본개념 ▲개인보호구 착·탈의법 ▲시설에서 자주 발생하는 감염병 등을 주제로, 감염병의 발생 원인과 추세, 예방과 대응 방법 등 실질적으로 업무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짜임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오는 11월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그녀가 돌아왔다, 찬란한 전설 천경자'를 주제로 천경자 탄생 100주년 특별전 개최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1924년 전남 고흥에서 태어나 한국 미술사에 독보적 발자취를 남긴 천경자 화백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천경자 화백은 70여 년간의 열정적인 창작활동으로 ▲길례언니 ▲조부 ▲생태 ▲탱고가 흐르는 황혼 ▲내 슬픈 전설의 22페이지 등 수많은 명작을 남겼으며, 은관문화훈장과 대한민국예술원상을 수상했다. 천경자 화백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그녀의 고향 고흥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천 화백의 삶과 작품세계를 재조명하고, 고흥과 천경자 화백의 예술을 연결하는 시각으로 다른 전시와의 차별성을 부각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천경자 화백의 대표작 중 하나인 70년대 말의 ‘탱고가 흐르는 황혼’을 비롯해 채색화 40여 점, 드로잉 20여 점, 그간 전시되지 않았던 파리 시절의 유화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해외여행이 대중화되지 않았던 1960~70년대에 유럽, 남태평양, 아프리카 등을 여행하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고흥전통시장 시끌벅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숯불 생선구이 전문식당’과 ‘전통시장 주차장’을 확대 조성했다고 밝혔다 4일 공영민 군수, 군의회, 고흥읍 기관·사회단체장, 고흥전통시장 상인회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이 개최됐다. ‘고흥전통시장 시끌벅적 프로젝트 사업’은 숯불 생선구이로 특화된 고흥전통시장을 브랜드화하고, 관광객이 안전하고 접근성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주차장 확대, 숯불 생선구이 전문식당 조성, 트릭아트를 설치가 포함된다. 군은 본 사업 추진을 위해 4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022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3년 부지매입을 완료한 후 2024년 8월에 주차장을 조성했다. 2,233㎡ 규모의 주차장에는 대형버스 5대와 승용차 42대가 주차할 수 있으며, 빈 장옥을 리모델링하여 숯불 생선구이를 방문객들이 맛있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전문식당도 조성했다. 또한,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편의와 재미를 더하기 위해 비 가림 3차 시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65세 이상(1959.12.31. 이전 출생)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폐렴구균은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에게 치명적인 침습성 감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심내막염, 뇌수막염 등 위험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접종 대상자는 폐렴구균(PPSV 23가)을 접종하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신분증을 지참하여 보건소, 보건지소 또는 해당 위탁의료기관(고흥군 16개소)을 방문하면 접종할 수 있다. 위탁의료기관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접종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신양의 보건소장은 “면역력이 취약한 어르신은 질병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