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군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주거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2023년 빈집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총사업비 1억 5천만원을 투입해 지역의 노후주택 중 1년 이상 사람이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은 채 방치된 빈집을 대상으로 철거비를 지원한다. 올해에는 단독주택 및 부속건물 100동을 정비할 계획이며, 철거비는 1동당 전년보다 50만원이 증가한 150만원을 지원하며, 슬레이트로 지어진 지붕의 건축물은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과 연계해 처리, 지원이 가능하다. 빈집 정비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빈집 소유권을 확인할 수 있는 관계서류를 구비해 빈집이 소재한 읍∙면사무소(총무팀)에 다음달 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단, 빈집 방치기간이 1년 미만이거나, 소유자 관계가 불분명한 경우, 주택부지 내 일부(부속건물) 건물만 철거하는 경우는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장기간 방치되어 자연마을의 주거환경을 저해하는 빈집을 지속적으로 철거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군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8일 공영민 고흥군수와 방세환 광주시장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교차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2014년 자매결연을 맺은 두 지역의 단체장이 교차 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고 상생 협력 교류를 돈독히 하고자 하는데 뜻이 모아져 이루어졌다. 또한 고흥군은 공영민 군수가 지난 1월 제주특별자치도와 교류협력 프로젝트 협의 시 제주도에 기부한 데 이어, 이번 교차기부를 계기로 자매우호결연도시 응원 릴레이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광주시를 응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양 도시 간의 교류를 다시 활발히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과 광주시는 결연 이래 ‘사랑나눔 바자회’,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청소년 문화교류’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왔고, 특히 고흥군 양파 가격 폭락과 경기도 광주시 폭우 피해 시에도 서로 구호의 손길을 보태며 결연 도시 모범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일상 속에서 예견되지 않은 각종 재난과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군민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군민안전보험’을 시행하고 있다. 군민안전보험은 사고를 당했을 경우 고흥군과 계약이 체결된 보험사를 통해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제도로 수혜대상은 모든 군민이다. 고흥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모든 군민(등록외국인 포함)은 보험대상이므로 별도의 가입절차와 보험료 납입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개개인의 다른 보험 가입여부와 관계없이 중복보상이 가능하고, 보험은 1년 주기로 갱신되며 올해는 오는 4월에 새로운 보험내용으로 보험을 갱신할 예정이다. 현재 주요 보장항목은 자연재해사망(일사병, 열사병, 한파 포함),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중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전세버스 이용중 상해사망 및 후유장애, 감염병으로 인한 사망, 강도에 의해 발생한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익사사고 사망, 농기계 사고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개 물림 사고 등 15개 항목이다. 보험료 청구는 청구사유가 발생하면 피해를 입은 군민 또는 법정 상속인이 보험금청구서와 구비서류(주민등록등ㆍ초본, 사고…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올해부터 출산가정에 소중한 아기 탄생을 기념할 수 있는 ‘아기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실시한다. 아기주민등록증 발급은 저출산 시대에 아기의 탄생을 군민과 함께 축하하고 출산·육아에 대한 긍정적 가치 부여로 출산 친화적 지역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계획됐다. 아기주민등록증은 플라스틱 재질로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크기이며 앞면에는 아기 이름, 생년월일, 사진, 주소 등 기본 정보가, 뒷면에는 태명, 태어난 시, 몸무게, 키, 혈액형, 띠, 부모이름, 부모 소망 등이 표기된다. 발급을 희망하는 부모는 출산 후 6개월 이내에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아기사진 파일(jpg)을 준비하여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익월 20일 이내 각 가정으로 발송되는 등기로 받을 수 있다. 단, 아기 주민등록증은 법적 효력이 없고 분실 시 재발급이 불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아기주민등록증이 아기 탄생을 기념하고 축복하는 메시지 등을 기재해 아기와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간직하고 기억할 수 있어 부모와 아이에게 특별한 기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군민 소통 채널을 다각화하고 고흥소식을 생생하게 알리기 위해 SNS기자단, 고고톡(GO-Goheung-Talk)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고고톡 서포터즈’는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SNS(사회관계망)로 고흥을 널리 알리는데 뜻을 함께 하고자 하는 SNS기자단으로 오는 2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개인 SNS 계정이 있으며, 고흥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많고 글쓰기와 사진·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사람으로 SNS 운영이 가능하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일반 10명, 중·고등학생 5명으로 총 15명이다. 서포터즈 활동을 희망하는 사람은 고흥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등록된 지원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신청방법은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되고, 최종 합격자는 2월 중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서포터즈로 선정되면 활동기간은 2년간이며, 고흥군의 축제, 문화, 행사 시 다양한 현장소식 취재 홍보, 고흥의 숨은 명소와 맛집 등을 찾아 자신의 SNS 계정에 게시, 고흥군 공식 SNS계정에 대한 모니터링(좋아요, 공유, 댓글) 활동 등을 하게 된다. 군은 고고톡 서포터즈로…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복지사각지대의 결식우려 아동을 중점 발굴하기 위해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군은 이달 말까지 전수조사를 통해 결식우려가 있는 18세 미만의 취학 및 미취학 아동을 발굴해 1일 1식 8천원 상당의 도시락 또는 부식 등을 배달 지원하는 ‘아동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사대상은 수급자∙차상위∙한부모 등의 저소득층 아동 및 보호자의 사고, 가출, 질환 등의 사유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가구를 포함하여 조사 후 지원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읍면사무소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 온라인 등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아동 본인뿐 아니라 가족, 이웃주민, 사회복지사, 마을이장 등 주변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전수조사 기간 외에도 어려운 환경속의 결식우려 아동을 발견하면 언제든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아동급식사업은 급식업체(고흥시니어클럽)에서 영양사의 자문을 받아 급식 메뉴를 정하고, 식품은 위생적으로 안전하게 조리하여 당일에 지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이 ‘든든하고 따뜻한 한끼’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아동복지 정책을 수행하여 사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보건소치매안심센터에서 이달부터 치매환자 돌봄을 위해 치매예방교실과 인지강화교실, 쉼터가족 프로그램 등 16개 마을 중심으로 ‘두뇌를 깨우는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 치매예방교실 프로그램은 만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신체 정신 건강 실천을 위한 ▲두뇌건강놀이 ▲웃음치료 ▲치매예방체조 ▲치매예방수칙 교육 등 치매예방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내용으로 외부강사와 치매안심센터 작업치료사, 간호사들이 운영한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재유행 등으로 인해 프로그램을 축소 운영했지만 올해는 인지재활(쉼터) 프로그램, 기억플러스 등으로 확대 운영해 더 많은 대상자에게 관련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예방과 관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 어르신 치매진단지원, 홀로계신 치매어르신 친구(짝꿍)맺기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치매 예방활동과 치매어르신의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에서 운영하는 농수특산품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고흥몰’의 신장세가 2023년 새해부터 뜨겁다. 군에 따르면 ‘고흥몰’에서 지난 1월 설 명절맞이 판촉전을 진행하며 1억 3천만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00%의 매출이 증가했고 누적 매출은 10억 원을 돌파하는 등 고흥몰이 관내 생산자의 판로 확보 및 수익증대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민선8기 출범 후 ‘고흥 농·수·축·임산물 브랜드화 및 판로 개척’을 공약사항으로 확정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온라인 판매 전략을 수립해 지난해 8월 고흥우체국과 ‘우체국 쇼핑 브랜드관 운영 협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으로 고흥몰의 온라인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선 결과이다. 공영민 군수는 “생산은 농어민이 하고, 판매는 고흥군이 한다”라는 방향을 설정하고 다양한 판촉이벤트와 맞춤형 타겟마케팅을 추진함으로써 이뤄낸 성과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공격적인 고흥몰 운영 전략을 통해 매출 올해 20억원을 달성해 고흥몰을 통한 직거래 확대로 농어가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몰 입점업체 대표 남○○(동강면)씨는 “그동안 키위를 중도매상과 공판장에 판매해…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농로, 용수로 정비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을 조기 시행해 본격적인 영농기 및 장마철 이전에 마무리 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지난달 13일 읍면 담당자 교육을 실시해 ‘민선 8기, 군민 누구나 공감하는 소규모 사업’이라는 주제로 지역개발사업 추진계획을 전달하고 건설과장을 단장으로 지역별 사업추진단을 구성해 2월까지는 설계를 마무리 하고 3월부터는 본격 착공해 영농기, 장마철 이전에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지역개발사업은 주민생활 및 영농활동과 가장 밀접한 사업으로 올해는 651건에 162억여 원이 확정됐으며, 사업내용으로는 ▲ 주민숙원사업 ▲ 진입로 확포장 ▲ 용·배수로 정비 ▲ 마을안길정비 ▲ 농로정비 등이다. 군은 사업 시행 전 지역주민들에게 충분히 사업내용을 홍보해 관련 민원을 최소화하고 부실공사 방지를 위한 명예감독관을 위촉․운영해 품질관리방안 등 부실시공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개발사업 조기 발주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며, 군민의 숙원을 해결하는 역할을 할 것”라는 공영민 군수의 의지 피력에 따라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으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와 군민의 안전 영농…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함으로써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고자 만들어진 ‘고향사랑기부제’가 올해 1월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다. 고흥군은 그동안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수요자 중심의 답례품 선정과 기부자 예우 시책을 개발하는 등 제도 활성화에 힘써왔고, 그 결과 한달 새 기부자가 100명을 웃돌았으며 특히 설 명절 이후 기부자와 기부액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흥군 기부자 10명 중 8명은 온라인으로 기부했고, 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28%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경기, 광주, 서울 순이며 답례품 선택을 마친 기부자들은 고흥사랑상품권을 선호했으나 답례품을 포인트로 보유한 채 선정을 미루고 있는 기부자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답례품을 포인트로 보유하며, 아직 선정하지 않은 이유를 분석하고 기부자들에게 답례품 선택 편의성을 제공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고흥 농수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고흥몰’에 고향사랑 브랜드관을 개설하고, 기부금액 대다수가 10만 원인 것에 맞춰 3만원대 답례품을 더 다양하게 구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등 피해 발생에 대해 농가소득을 보전해주기 위한 ‘야생동물 피해보상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야생동물로 인해 농작물, 산림작물, 수산양식물이 피해를 입거나 야생동물로부터 직접 인명피해를 입은 자로, 고흥군에 주소와 경작지를 둔 농업인・임업인・어업인이다. 이 사업은 피해면적, 소득액, 작물의 생육단계, 피해율 등 농촌진흥청에서 발간한 ‘농축산물 표준소득자료’를 기준하여 산정한 피해금액의 80%를 지원한다. 피해보상금 신청은 야생동물로 인해 피해발생 후 5일 이내에 피해현장을 보존하여 읍면사무소(총무팀)를 통해 신청하며, 피해보상액은 현지조사를 통해 결정된 금액으로, 농작물 등 보상금은 최대 500만 원, 인명피해 보상금은 최대 1,000만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단, 불법 개간된 임야, 농지원부 미등록 필지와 피해보상금 산정액이 10만 원 미만인 경우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 군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농작물 피해보상 지원사업 등을 병행해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3일 상하수도사업소 회의실에서 16개 읍면 상수도 관리원, 관내 정수장 운영 청원경찰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 상수도 누수량 저감을 위한 긴급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긴급대책 회의는 겨울철 계량기 동파, 관로 누수 등으로 상수도 누수량이 급증해 이에 대응하고, 가뭄상황 장기화에 따른 물 부족 심각성에 따른 물 관리대책을 공유하고자 개최됐다. 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빈집(공가)의 옥내 누수 확인 ▲공공시설물(공중화장실 등) 누수 중점 점검 ▲상수도 시설물 동파 점검 철저 등 누수량 저감대책과 함께 가뭄위기 극복을 위한 생활 속 물 절약 캠페인에 대한 협조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최근 타 시군의 수도검침 시 인정검침 등 규정위반 사례를 인용해 철저한 수도 검침과 체납요금 징수 독려 등 현안 업무 사항에 대한 당부사항을 읍면 상수도관리원 등에게 전달했다. 군은 최근 한파로 인해 관내 계량기 동파 47건, 관로 동파 21건, 관로 누수 20건이 발생해 모두 복구 완료했다. 이외에도 16개 읍면에서는 각 가정마다 방문해 옥내 누수 149건을 발견해 계량기 단수와 각 가정에 옥내 누수가 된 것을 해당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