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한우가격 지속 하락과 사료가격 상승에 따른 경영난 해소를 위해 50두 이하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30두까지 사료비 인상 차액을 농가당 최대 99만 원을 한시적 차등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소규모농가 대부분이 번식우 위주가 많아 폐업에 따른 번식우 기반이 무너질 수 있어서 전남도와 시·군이 비용을 분담해 한우 번식 기반을 유지하고자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사업 지원기준은 2024. 6. 4. 축산물이력제 기준으로 우리군은 1,026 농가 14,318두가 해당하며, 올해 10월까지 배합사료 및 TMR·TMF 사료를 구입한 농가에 근거 서류를 확인 후 오는 11월경에 농가에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4년 FTA 피해 보전직불금 지원도 병행해 읍·면에서 대상자 신청을 8월 9일까지 받고 있으며, 현장 확인을 거쳐 대상자를 확정한 후 올해 12월 중에 직불금을 농가당 최대 3천5백만 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고흥군에서는 민선 8기 군수 공약사업으로 올해 조사료(TMF) 구입 농가에 3억 원을, 고급육 출하 농가에 장려금 3억 5백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이 국토부(순천국토관리사무소)와 오는 7월 30일 고흥읍사무소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국도 15호선 고흥 호형교차로 병목지점 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설계 단계인 호형교차로 공사 홍보와 사업 규모, 추진 방향, 향후 일정 등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소통의 자리로, 의견수렴을 통해 향후 사업개발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사업은 도로 구조가 취약해 교통사고 위험이 크거나 차량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국도 구간을 정비함으로써 차량 흐름을 개선하고 사고방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5년 단위로 기본계획을 수립하며, 기본계획에 반영된 사업은 매년 확보되는 예산 범위 내에서 투자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이에 고흥군은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기본계획 수요조사 단계부터 전남도, 순천국토관리사무소 등과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건의하며 전방위적인 활동을 전개해왔다. 그 결과 총 10개소 195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는 ‘국도 1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이 군정 및 의정활동을 알리고 각종 행정정보와 긴급 안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고흥군의회 청사 벽면에 대형 LED 전광판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고흥군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하는 LED 전광판은 가로 13.2m, 세로 6.8m 크기에 3,200개 풀컬러 LED로 구성됐으며, HD급 고해상도를 실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계절, 주야간, 시간대별 환경에 맞게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해 빛 공해를 방지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함과 동시에 최적의 화면 밝기를 제공한다. 더불어, LED 전광판은 기존 아날로그식 옥외 현수막과 달리 시·공간적 제약 없이 다양한 정보를 표출할 수 있고 주요 정책은 물론 긴급소식이나 생활정보 등 각종 내용을 군민에게 즉각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군은 오는 8월까지 LED 전광판 설치공사를 마치고 9월부터 전광판을 운영할 계획으로 군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인근 남계지구 아파트 단지(4개소)를 방문해 사전 설명과 홍보물을 배부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전광판을 통해 군민 생활과 밀접한 각종 편의 시책을 홍보하는 데 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4일 도양읍 녹동항 일원에서 고흥군 외식업지부 의원들과 함께 일반음식점 영업주와 영업장 근무자를 대상으로 식품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본격적인 기온상승과 집중호우로 세균성 식중독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에 대비해, 녹동항 어판장 주변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식중독 및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등 식품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식품안전관리의 중요성 ▲식중독 예방수칙(손 씻기·익혀 먹기·세척 소독하기 등)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음식점 종사자들의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계속된 집중호우와 하절기 기온상승으로 식중독과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위험이 높아진 만큼 식품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위생점검과 캠페인 전개로 올바른 식품 안전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사고에 경각심을 높이는 등 식품 안전 실천 분위기 조성에 적극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속적인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관내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사업비 6천40만 원을 긴급 투입해 가축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은 폭염에 취약한 닭, 오리, 돼지, 젖소, 한우, 꿀벌 사육 농가이며, 생산자 단체가 희망하는 제품을 공급해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 방지와 가축 면역력 및 질병 저항력 강화로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폭염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신속히 사업을 추진해 적기에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제품이 축산농가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축산농가에 여름철 폭염 대응 요령을 숙지하고 축사 지붕 물 뿌리기와 주기적인 축사 내 공기 순환, 축종별 적정 사육밀도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공급 이외에도 축사 지붕 열차단재 도포 지원사업,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 등을 통해 가축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성실납세 분위기 조성과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자동차세, 과태료 등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활동을 오는 10월까지 집중실시 한다고 26일 밝혔다. 자동차번호판 영치 활동은 번호판 영치시스템 탑재 차량을 활용해 아파트 단지, 마트, 공영주차장, 간선도로 등 차량 다중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16개 읍·면과 합동으로 주 1회 이상 순회하면서 운영한다. 번호판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체납 2회 이상, 과태료 등 체납 30만 원 이상 차량이며, 타 지역에 등록된 자동차도 자동차세 체납 3회 이상이면 전국 어디에서나 번호판을 영치할 수 있다. 또한, 군은 생계형 체납자(화물차·택배차)에 대해서는 영치 예고 및 분납을 유도해 부담을 최소화하고, 영치 대상이 아닌 체납 차량에도 예고문 부착으로 경각심을 높이고 자진 납부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24일에는 군·읍면 합동 징수반(4명)은 도양읍 공영주차장을 찾아가 체납 차량에 번호판 예고문을 부착 자진 납부를 유도하는 등 영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전국 어디에서나 차량 번호판이 영치될 수 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9일 고흥청춘누리에서 ‘청년 창업 도전프젝트’지원사업 8명의 청년을 선정해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흥군 청년 창업 도전프로젝트’는 청년들의 창업기반 조성 및 안정적 정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고흥군이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 위탁해 운영 중이며, 지난 2021년부터 지금까지 22명의 신규 청년 창업가를 발굴해왔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공개모집을 통해 20명이 접수되어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빌드업 캠프에 참여해 비즈니스 모델 수립과 사업계획서 작성 등 창업 교육을 받은 후 6월 26일 발표 평가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완성도가 있는 사업계획이 있는 청년 8명이 선정됐다. 선정된 창업가들은 1인당 최대 1,800만 원의 지원을 받게 되며, 지원금은 창업에 필요한 인테리어, 상품화 개발비, 기자재 구입비, 홍보마케팅 등에 사용될 예정으로 고흥군은 사업비 지원,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사업 진행사항 지도·점검을 한다. 최우수 평가를 받은 한 청년은 샵인샵 형식의 카페를 개업해 청년들이 만들어가는 공간 조성을 제안해 주목받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의 시원하고 건강한 휴가지 4곳을 추천했다. -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고흥군 영남면 금사리 1330)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은 416ha에 이르는 전국 최대 규모의 편백숲으로‘숲 치유’가 무엇인지 제대로 느껴보고 싶다면 꼭 방문해 봐야 하는 곳이다. 울창한 편백 숲을 따라 걸을 수 있는 10km 길이의 산책로부터 테라피센터, 명상쉘터, 전망데크 등 다양한 산림 치유시설이 마련돼 있다. 최근에 조성된 황토 맨발길은 숲을 걷는 즐거움을 통해 일상생활의 소음을 잊고 자연의 소리와 향기를 느낄 수 있는 힐링 코스다. - 미르마루길(고흥군 영남면 해맞이로 840) 다도해의 수려한 경관을 보며 트레킹을 즐기고 싶다면 미르마루길을 걸어보자. 해안선을 따라 4km 길이로 설치된 나무 데크와 산책로를 걷다 보면 팔영대교부터 용암 선착장, 용바위, 용굴, 사자바위 포토존, 고흥우주발사전망대, 남열해돋이해수욕장까지 고흥 동쪽의 명소들을 돌아볼 수 있다. 특히, 미르마루길 중간 지점에 위치한 몽돌해수욕장에서는 파도에 휩쓸리는 몽돌의 자그락거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 포두면(면장 박종팔)은 지난 24일 당산마을에서 50여 명의 마을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대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교육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폭염대비 행동요령 안내 ▲무더운 시간대에 농사일 자제(특히, 낮 시간대에 비닐하우스 내 작업 절대 금지)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등을 여러 가지 사례를 들어가며 안내하고, 어르신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전교육을 받은 한 어르신은 “이렇게 더운 날씨 가운데도 우리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행동 요령 등을 자세히 설명해 줘서 너무고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종팔 포두면장은 “주민들이 폭염 관련 안전 수칙을 잘 준수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단 한 건의 온열질환 환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두면은 오는 8월 2일까지 모든 마을을 방문해 폭염대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특히 고독사 의심 가구에 대해서는 가정별 방문을 통해 안부 확인 및 생활실태를 파악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관내 41개 경로당 옥상에 실내 온도를 저감시키는 쿨루프(Cool Roof)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쿨루프(Cool Roof) 사업은 경로당 건물 옥상에 열 차단 기능성 차열 페인트를 도색하는 사업이다. 건축물 외부 도장면에 받는 태양광을 반사시켜 열의 유입을 차단해 실내 온도를 낮추는 방식으로 여름철 냉방효율 개선과 에너지 비용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및 열 쾌적성 향상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 군에서는 최근 증가하는 이상기후 속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환경부에서 공모한 ‘기후 위기 대응 지원사업’에 응모해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사업비 11억 원을 확보해 고흥읍 당촌경로당 등 154개 경로당에 쿨루프(Cool Roof) 사업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쿨루프(Cool Roof) 조성사업으로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군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에너지를 절약할 뿐만 아니라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4일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 ‘2024년 제6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결과*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신속한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난해 8월 국가연구개발사업(R·D)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확정됐으며, 이후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중심으로 사업계획 및 총사업비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수행해 왔다. 이번 적정성 검토 결과, 올해부터 2030년까지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조성을 위해 특구별 우주기반시설을 구축하고, 민간의 우주개발 역량강화 및 자생적인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이 집중될 예정이다. 먼저 민간 발사장 구축사업은 고흥 나로우주센터 내 민간 우주발사체 발사를 위한 전용 발사장과, 발사체·탑재체 조립·시험에 필요한 조립시험시설이 구축되며, 이를 통해 발사체 기업의 애로 해소는 물론 국내 상업발사 서비스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발사체 특구의 거점센터인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는 발사체 핵심 구성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난 24일 서울 국민일보 본사에서 열린 전라남도 예산정책협의회를 휴가 중에 방문해,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전라남도 지역구 10여 명의 국회의원에게 고흥군 주요 현안사업 설명 및 국비 확보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서, 국회 등을 방문해 우원식 국회의장과 안도걸 의원, 문금주 의원, 박주민 의원, 박홍근 의원, 신정훈 의원 등을 만나 고흥군 역점사업에 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고흥군이 건의한 역점사업은 ▲국립 팔영산권 난대 산림치유원(사업비 미정) ▲녹동신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건립(200억 원) ▲어선건조 지원센터 건립(400억 원) ▲거금 적대봉 국가생태 탐방원 건립(200억 원) ▲민간 전용 우주발사체 엔진 연소시험시설 구축(450억 원) 등 총 11건으로 사업에 대한 중요성과 국가 예산 반영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날 공영민 군수는 “고흥 변화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국비 확보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수시로 중앙부처·기재부·국회 등을 방문,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