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9일 500여 명의 군민이 함께한 가운데 군민 모두의 숙원사업이었던 ‘고흥군립하늘공원’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하늘공원은 총 19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흥읍 호천길 245에 조성됐으며, 봉안당 16,208기, 자연장지 2,209기 등 총 18,417기의 안치 규모를 갖추고, 주차장을 비롯한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이번 조성으로 그동안 군민들이 먼 타지의 장사시설을 이용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되고, 고향에서 품격 있게 고인을 예우하며 모실 수 있는 안정적인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하늘공원은 야외 중정과 쉼터, 야간 경관조명 등을 갖춰 낮에는 탁 트인 전망을, 밤에는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으며, 차분하고 따뜻한 공간으로 방문객이 편안히 머물 수 있는 추모 환경을 세심하게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준공식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온 추진 과정을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공영민 군수는 기념사에서 “그동안 타지역 장사시설을 이용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2월 2일부터 6일까지 고흥군립도서관 3개소에서 군민 175명이 참여한 ‘책 내리는 크리스마스’ 특별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프로그램은 일상에 지친 지역민들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이른 크리스마스 즐길 수 있도록 ‘겨울’을 주제로 다채롭게 구성했으며, 다양한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중앙도서관에서는 유자를 활용한 ‘뱅쇼 · 샐러드’와 진저브레드 쿠킹 체험 ‘과자집 만들기’를, 남부도서관에서는 천연 아로마로 만드는 ‘성탄 캔들’과 제철 딸기를 활용한 ‘나만의 케이크 만들기’를, 북부도서관에서는 생화 율마로 만드는 ‘미니 트리 만들기’ 등 총 11개의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사에 참여하는 한 지역민은 “가족이 함께 나만의 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크리스마스 테마 도서를 대출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군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도서관과 사람이 함께 만드는 겨울의 온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별프로그램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군민들의 오랜 염원이 담긴 ‘고흥군립하늘공원’ 준공식을 앞두고 행사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8일 유관기관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고흥군을 비롯해 고흥경찰서, 고흥소방서,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했으며, 소방·교통·전기·안전·시설 등 총 5개 분야를 중심으로 행사장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확인했다. 특히 행사장 내·외부 안전시설, 관람객 동선 관리, 비상 대응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무대 시설, 전기·소방설비, 의료지원 체계 등을 사전에 철저히 확인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고흥군은 행사 당일 유동인구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교통 분산대책 마련, 주차 안내 요원 배치, 응급 상황 시 즉각 출동 가능한 의료반 운영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 계획도 마련했다. 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군민의 염원을 모아 조성한 하늘공원 준공식이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립하늘공원은 총 198억 원의 예산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8일 군청 우주홀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4분기 고흥군 기관·단체장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분기별 정례 회의로, 지역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 기관·단체가 추진 중인 주요 사업과 향후 협조 사항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임 기관·단체장으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흥군협의회 안정민 회장 ▲제7391부대 제4해안감시기동대대 전명호 대대장 등 2명이 새로 부임했음을 알리고 참석자들에게 안내했다. 또한, 협의회에서는 입회를 신청한 (사)전국이·통장연합회 고흥군지회의 신규 편입을 의결했으며, 지역 현안과 관련해 ▲2026 고흥 남열 해맞이 행사 개최 ▲고흥군립하늘공원 준공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성금 모금 ▲연말연시 소비 진작을 통한 기역경제 활성화 ▲산불 조심기간 홍보 ▲겨울철 전군민 독감 예방접종 홍보 ▲농업경영체 변경등록 의무사항 안내 등 9개 주요 협력 과제를 공유하고 논의했다. 군은 이를 통해 기관·단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8일 영산 조용기 자선재단이 1천8백30만 원 상당의 백미(10kg) 60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재단의 요청에 따라 저소득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급식소에 전달될 예정으로, 무료 급식 경로식당과 노인복지관, 장기요양기관 등 관내 56개 노인복지시설에 배부된다. 공영민 군수는 “영산 조용기 자선재단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백미는 날씨가 추워질수록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재단의 온정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영산 조용기 자선재단 관계자는 “이번 기탁 물품은 노인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저소득 어르신들 식사 제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재단의 핵심 가치인 사랑과 행복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산 조용기 자선재단은 매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료품 지원, 의료비 지원, 구제사업, 주거복지사업, 장학 지원 등 나눔문화 확산과 자원봉사활동에 앞장서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여수 한영대학교와 순천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개발한 ‘2025 고흥 관광 브랜딩 및 크리에이팅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지난 8일부터 고흥군청 1층 로비에서 전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일주일간 진행되며, 대학생들이 직접 고흥 주요 관광지를 탐방해 기획·제작한 신규 관광코스, 고흥 트래블맵, 스토리텔링 기반 관광 콘텐츠 등 성과물을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공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10주간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총 60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청년 시각에서 도출한 참신한 관광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지난 12월 2일 열린 최종 발표회에서 우수팀에 대한 시상을 끝으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학생들이 제작한 콘텐츠는 고흥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귀중한 성과”라며 “전시 이후 내부 검토를 거쳐 실제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 전략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오는 12월 15일부터 2주간 고흥우주발사전망대 2층에서 추가 전시를 진행해, 더 많은 방문객이 학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8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고흥군지부 사무실 앞에서 ‘2025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대통령상’ 수상에 따른 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고흥군지부 송정기지부장을 비롯한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과 의원, 부군수, 실·단·과장,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고흥군지부·공공연대노동조합 고흥지부 운영위원 및 조합원,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수상을 함께 축하하고 고흥군 노사문화의 새로운 전기를 기념했다. 고흥군은 지난 12월 3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 평가에서 첫 도전 만에 전국 지자체 1위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평가는 서면심사·현지실사·대면심사 등 3단계 절차를 거쳐 진행됐으며, 고흥군은 갈등 예방형 노사 소통체계 구축, 직원 복지 확대, 조직 활력 제고, 지역 상생형 노사문화 조성 등 다방면의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현판식은 대통령상 수상의 의미를 공식화하고, 우수 노사문화 확산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흥군과 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12월을 맞아 겨울철 여행객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고흥의 명소와 겨울철 먹거리를 소개했다. 고흥은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겨울 음식을 자랑하는 곳으로,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겨울 여행을 제공할 수 있는 다채로운 매력을 갖추고 있다. 겨울철 고흥의 대표적인 여행지로는 팔영산과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이 꼽힌다. 팔영산은 겨울에도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며, 산속을 걸으며 차가운 공기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팔영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겨울 바다의 풍경은 그야말로 그림처럼 아름답다.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은 겨울철에도 고요한 바다와 넓은 해변을 자랑하며, 해돋이를 보며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이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이다. 겨울 바다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완벽하다. 겨울철 고흥에서 꼭 맛봐야 할 음식은 고흥 삼치와 굴이다. 겨울철 차가운 바다에서 잡힌 삼치는 살이 부드럽고 쫄깃해 이 지역의 대표적인 겨울철 별미로 손꼽힌다. 따뜻한 밥과 함께 삼치요리를 즐기면, 추운 겨울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천경자 화백 추모 10주기 리마스터전 'RE:Chun Kyung-Ja 환상여행'이 총 6천 여명의 관람객이 찾은 가운데 지난 7일 대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천경자 화백의 타계 10주기를 추모하고자 고향인 고흥에서 열린 전국 유일의 단독 리마스터 전시로, 고흥아트센터에서 10월 1일부터 12월 7일까지 진행됐다. 군은 서울특별시와 시립미술관의 협조를 받아 천경자 화백의 기증 작품 93점 중 채색화·드로잉 등 63점을 선정해 선보였다. 또한 유족 측이 제공한 유품 40여 점과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아트 작품 등을 포함해 총 100여 점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관람객들은 이들 작품을 통해 천경자 화백의 예술 세계를 환상여행처럼 재조명하며 새로운 시각에서 감상하는 기회를 가졌다. 천경자 화백의 예술이 현대적 감각 속에서 다시금 빛을 발하며 관람객들에게 신선하고 깊이 있는 경험을 선사한 이번 전시는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전시 마지막 주말인 12월 6일과 7일에는 수백 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천경자 화백에 대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지난 8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단체협약 체결식을 갖고, 안정적인 노사관계 구축과 공직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상생협력을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체협약은 2023년 6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약 2년 5개월간 진행된 교섭의 결과로, 그동안 4차례의 실무교섭을 거치며 양측은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합의 도출에 주력해 왔다. 협약에는 ▲승진 후보자 명단 공개 ▲5월 특별휴가 도입 ▲자녀 보육실 개소 ▲축제근무 인센티브 제공 ▲선거종사자 특별휴가 부여 ▲노조 전임자 보장 ▲입영 특별휴가 확대 ▲해외연수경비 및 건강검진비 지원 확대 ▲악성민원 변호사 선임비 지원(최대 5백만 원) 등 직원 복지와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내용이 반영됐다. 또한 ▲직원 힐링프로그램 신설 ▲노사합동 워크숍 운영 ▲점심시간 휴무 보장 ▲신규공무원 숙소 제공 ▲법률분쟁 소송비용 최대 1천만 원 지원 등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제도도 포함됐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단체협약은 오랜 기간의 대화와 협의를 통해 노사가 함께 만들어낸 상생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열린 자세로 노동조합과 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5일 인천광역시에서 열린 재인천고흥군향우회장 이취임식과 6일 고흥생활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2025 전국 고흥향우 생활체육 테니스대회’ 현장을 찾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군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고흥 향우들을 대상으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제도 안내 광고지 배부 ▲답례품 홍보 ▲현장 상담 등을 통해 기부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향우들에게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초과분 16.5% 세액공제 기부 금액의 30% 한도 내 답례품 제공(유자·미역·수산물 등 지역특산 중심) 등 기부 혜택을 직관적으로 안내했으며,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간편결제와 ‘고향사랑e음’ 답례품몰 이용 방법도 현장에서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군은 12월 한 달간 ‘따뜻한 12월, 고흥애(愛) 기부1004 연말정산 이벤트’를 함께 홍보했다. 기간 내 10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 자동 응모 기회를 부여하고, 1,004명을 추첨해 4명은 20만 원 상당의 고흥명품한우와 근로소득자 대상 실속 다이소 1만 원 모바일 상품권은 1,000명에게 제공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 보건소는 지난 5일 고흥군농업기술센터 대교육장에서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 책임자 35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흥소방서 소속 강사를 초빙해 공공기관 및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AED)의 체계적 관리와 신속한 응급대응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책임자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2년마다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심정지 환자 목격 시 자동심장충격기를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매월 장비를 점검하고, 필요시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설치 위치를 표시해 관리해야 한다. 교육은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 책임자 역할 ▲장비 점검·관리 요령 ▲응급처치 등 이론교육 ▲모형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응급상황별 대응 절차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좌우하는 필수 장비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을 통해 응급의료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