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22일 회계 담당자와 신규직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하반기 공직자 회계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을 처음 시작하는 새내기 직원들을 위해 지출 및 계약에 관한 필수 기초사항과 실무 중심의 사례를 다루었으며, 공직자의 회계업무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호남공공재정연구소 대표 한길옥 강사를 초청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신규직원을 위한 회계 기초사항, 보조금 집행 실무, 회계 관련 감사사례 등 다양한 실무사례를 중심으로 공직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조대정 부군수가 ‘고흥군의 살림살이’를 주제로 고흥군 재정 운영 상황을 진단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 방안을 제안하여 직원들로부터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양질의 교육을 통해 담당자들의 직무역량을 높여 효율적인 회계 업무 처리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투명한 회계 운영을 바탕으로 재정 운영의 신뢰도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회계 부정 방지 및 행정 신뢰도 향상을 위해 매년 2회 부서별 세출예산 집행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9일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야외 공연장에서 열린 ‘2024년 가을, 숲속의 작은 음악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편백 치유의 숲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봄·가을 작은 음악회를 기획하여 공연 해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고흥 출신이자 고흥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가수 민성아의 트로트 ‘심봤다’를 비롯해, 여섯 팀의 가수들이 가요, 퓨전국악, 연주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차분하면서도 흥겨운 숲속 음악회의 매력을 한껏 선보였다. 공연 후, 관람객들은 “숲속에서 즐기는 음악회라 더욱 특별했다”며 큰 만족감을 표했다. 가족 단위로 참석한 한 관람객은 “고요한 자연 속에서 음악을 들으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치유되는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음악회가 끝난 후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편백 치유의 숲을 산책하며 여운을 즐기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조봉근 휴양공원사업소장은 “황화 코스모스와 편백의 상록이 어우러진 고흥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에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초등학생 구강 건강관리를 위해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13일까지 ‘찾아가는 초등학교 치아 사랑 건강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치과 전문 인력과 진료 장비를 갖춘 구강 이동 진료 버스가 학교에 직접 방문해 구강검진, 불소 바니쉬 도포, 치아 홈 메우기 등 예방 진료 서비스를 실시한다. 점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역 4개 초등학교의 학생 105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초등학생이 스스로 구강건강을 유지하는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올바른 칫솔질 방법, 치아에 좋은 음식, 영구치 관리법 등 구강 보건교육을 실시하여 치아우식증 예방효과를 높이고자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초등학교 치아 사랑 건강 교실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구강질환을 조기에 예방하고,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구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장흥군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4년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에서 지난 21일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4년 건강증진 신체활동 경연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건강증진 신체활동 경연대회’는 22개 시군의 신체활동 우수 프로그램을 알리고 주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 기간 중 매년 개최된다. 고흥군 대표로 참여한 ‘고흥화통’팀은 아동, 성인, 노인, 농아인(청각장애인), 발달장애인 등 29명으로 구성됐으며, 농아인(청각장애인) 참여자를 위해 수어 통역사의 동시통역을 제공했다. 이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신나고 흥이 넘치는 화합과 통합의 라인댄스를 선보였다. 군 관계자는 “군민 신체활동 장려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여 군민 건강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박람회 건강증진관에서 한의약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유자 음료 시음 등 고흥 관광지 홍보와 특산품을 전시·홍보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요한 바다 위로 유자향이 잔잔히 퍼진다. 석류알처럼 붉은 해가 지평선에 걸려있다.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고흥군의 모습이다. 고흥 유자의 향기는 바람을 타고 온 도시를 감싸안는다. 노란빛의 유자 한 알에는 고흥의 따스한 햇볕과 해풍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고흥은 우리나라 유자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주산지로, 비타민 C가 가득한 유자차 한 잔이면 쌀쌀한 가을밤도 따뜻해지는 듯하다. 고흥석류는 그 붉은 빛이 눈을 어지럽힌다. 붉은빛만큼이나 강렬한 맛과 영양을 자랑하는데, 알알이 박힌 보석 같은 석류알에는 여성들의 미용과 건강을 지키는 신비한 힘이 숨어있다. 한 알 베어 물면 새콤달콤한 즙이 입안 가득 퍼진다. 바다의 선물인 김과 미역, 다시마는 고흥 앞바다의 깨끗함을 그대로 담고 있다. 고소한 향의 파래김은 한 번 맛보면 멈출 수 없는 맛이다. 고흥 김은 짭조름한 맛이 혀끝에 맴도는 게 특징이며, 그 특유의 감칠맛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고흥 바다에서 자라는 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1관 4포 유물·유적과 문중 재실 건축물을 포함한 총 8건을 고흥군 향토 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지역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있는 유적과 유물을 직접 발굴하여 문화유산으로 지정·보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 중 흥양 수군의 위상을 알려줄 1관 4포 유물·유적과 1900년대 초에 건립된 고흥의 문중 재실 건축물 등 8건을 지난달 27일 개최한 향토 문화유산 지정 심의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고흥군 향토 문화유산 지정 예고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여도진 비석군을 비롯한 8건의 지정 예고된 향토 문화유산은 30일간의 공고 기간 동안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한 후 최종 지정 고시할 예정이다. 1관 4포 유적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전라좌수영 5관 5포의 주력 부대였으며, 전선 24척 중 11척이 주둔했던 흥양 수군의 기지였다. 이러한 흥양 수군의 활약은 임진왜란 해전에서 큰 힘이 되었으며, 이순신 장군의 지휘 능력이 돋보이게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또한, 고흥의 문중 재실은 임진왜란을 이겨낸 공신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이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여행활동비를 지원하는 ‘2024 전라남도 행복여행 지원사업’ 참가자를 오는 11월 4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신체·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여행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관광복지 실현을 위해 저소득층에게는 1인당 16만 원,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에게는 동반자 1인을 포함해 32만 원 상당의 당일 여행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고흥군 거주 만 6세 이상의 관광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장애인 98명과 저소득층 147명, 총 24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지원 여행상품은 순천·광양 여행, 여수 여행, 곡성 여행 3가지 당일 여행상품이며, 지정 여행일(11월 8, 9, 15, 16일) 중 희망하는 날로 복수 선택할 수 있다. 대상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고흥군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여러 가지 여건으로 관광 활동이 어려웠던 군민들도 이번 사업을 통해 부담 없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1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2024년 3분기 민선 8기 공약 및 지시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공영민 군수와 전 부서장, 관련 팀장 등이 참석하여 민선 8기 공약과 군민 생활과 밀접한 지시사항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 진단 및 대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민선 8기 공약사항은 전체 100개 공약 중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51건의 공약을 이행 완료했고, 48건은 정상 추진하고 있어 정상 추진율은 99%에 이른다. 완료된 주요 공약으로는 ▲2030 고흥 인구 10만 로드맵 수립 ▲고흥관광 종합계획 정비 ▲농수산물 최저생산비 지원 ▲귀농·귀촌인 지역공동체 정착 종합계획 마련 ▲고흥 드론학과 신설 및 운영 ▲노인일자리사업 확대 ▲녹동항 드론쇼 개최 ▲고흥전통시장 ‘시끌벅적 프로젝트’ 추진 ▲가정방문 노인 전담 주치의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의료수급권자 틀니·임플란트 지원 ▲여성 건강프로그램 지원 확대 등이 있다. 더불어,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광주-고흥 고속도로, 녹동항 물류기지 조성 등 10년 후 고흥 인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5일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실에서 ‘1388 청소년지원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388 청소년지원단은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결성된 민간 조직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원단 구성 및 역할 안내, 2024년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운영 보고, 청소년 안전망 활성화 논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위원들은 위기청소년 통합 지원을 위한 기관별 보유 자원을 확인하고 각자의 전문 분야에 맞춰 위기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방법과 지원단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1388 청소년지원단장인 김경수 위원은 “위기청소년 문제는 개인과 가정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의 문제”라며,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단이 앞장서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 안전과 복지 지원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지원단에 감사드리며, 민관이 협력하여 위기에 처한 청소년 발굴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7일부터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그린 · 애그리테크 아시아 박람회’에서 귀농어 귀촌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박람회 기간 방문객을 대상으로 청년 어촌 정착 지원, 귀농어 귀촌인 창업 활성화 지원 등 고흥군의 주요 귀농어·귀촌 지원 정책을 집중적으로 홍보했으며,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 전국 1위’에 꼽힌 고흥군에 대한 (예비)귀농어·귀촌인들의 관심이 높았다. 고흥군은 미래 첨단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들을 위해 고흥형 대규모 스마트팜 혁신밸리 확대와 권역별 주거단지 조성 등 미래 전략산업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더 나은 교육 환경 제공을 위해 기존의 남양면 귀농학교를 확대 조성해 ‘기숙형 귀농귀촌 행복학교’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고흥군은 ‘고향올래 두 지역 살아보기’(행안부)와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해수부)에 선정되는 등 지역에 정착해 살아가는 정주 인구를 늘려 농어촌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의 활력을 높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노원구 중계근린공원에서 열린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도시민 대상 찾아가는 귀농어 귀촌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직거래 장터는 고흥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노원구의 협조로 열렸으며, 21개의 고흥군 농수산물 판매 업체와 홍보부스가 함께 운영되었다. 이번 귀농어 귀촌 설명회에서는 1:1 귀농어 귀촌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작물과 수산물의 재배 이후 판로개척까지의 전반적인 과정을 안내하여 귀농어 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들에게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올해 총 30회에 걸쳐 찾아가는 귀농어 귀촌 설명회와 귀농 귀촌 박람회 참여 등 다양한 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군 단위 귀농인 유치 전국 2위’를 차지했다. 또한,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 중 고흥군은 인구 10만 명당 100세 이상 어르신이 78명으로 ‘100세 이상 장수지역 전국 1위’를 기록해, ‘건강한 삶, 청정지역 귀농어 귀촌 1번지 고흥’이라는 사실이 더욱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0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재경고흥향우회와 함께 ‘제43회 재경 고흥군민 한마음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동대회장인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문금주 국회의원, 박홍근 국회의원, 오승록 노원구청장, 조용익 부천시장 등 내외 귀빈과 고흥 출신 향우 등 5,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에서는 남연희 서울 성동구의회 의장이 ‘2024년 자랑스런 고흥인 상’을 수상했으며, 남다른 애향심으로 고향 발전에 이바지한 15명에게도 전라남도지사, 고흥군수, 국회의원 표창 등이 수여됐다. 공영민 군수는 격려사에서 “고흥군 3대 미래 전략산업인 우주, 드론,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2030년 고흥 인구 10만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재경향우회원들께서도 고흥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원동력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자랑스럽고 위대한 고흥인임을 잊지 말고, 뜨거운 열정과 애향심으로 향우회와 고흥군민이 함께 고향의 더 큰 발전을 이끌어 가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마음 대축제는 16개 읍면별 다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