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전남드래곤즈와 원정경기에서 승점 3점을 정조준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6월 4일 오후 8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전남드래곤즈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16R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천상무 2대 감독인 정정용 감독 부임 후 첫 경기임과 동시에 말년 병장들이 빠진 후 치러지는 첫 경기다. 김천은 지난 5월 3일 안산 원정 승리 후 1개월 간 승리가 없다. 최근 3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한 김천은 전남전에서 승리로 승점 3점을 가져온다는 각오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 김천은 전남에 2대 1 신승을 거뒀다. 선제골을 내준 뒤 내리 두 골을 성공시키며 홈에서 값진 승점 3점을 챙겼다. 김천은 정정용 감독 부임과 함께 승리로 팀 분위기 반전을 이뤄낸다는 각오다. 주장 이영재를 비롯해 강윤성, 권창훈, 김지현까지 말년 병장 4명의 공백을 메꿀 대체 자원을 찾는 것도 관건이다. 1주일 간의 휴식기를 가진 김천은 정정용 감독 부임 후 새로운 팀으로 탈바꿈해나갈 예정이다. 정정용 감독의 데뷔전 첫 승리의 제물은 전남드래곤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대한체육회가 클린 심판 문화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상임심판 제도의 혜택을 받는 축구 심판의 숫자가 종전 2명에서 6명으로 늘어났다. 6명의 축구 종목 상임심판은 윤은희(33), 조수영(32), 임아현(32), 이지형(30), 백승민(30), 유효영(26) 심판이다. 축구 종목이 처음으로 상임심판 제도에 편입된 2021년에는 2명(조수영, 이지형 심판)이 상임심판으로 활동했는데 올해부터 4명이 늘어나 6명이 됐다. 이들은 대한체육회가 정한 활동 기준을 충족하면 소정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대한체육회는 공정한 판정 문화 확산 및 투명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목표로 2014년부터 상임심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축구를 비롯한 모든 스포츠 종목에 대한 경기 수 및 심판 현황 평가를 실시하는 동시에 상임심판 증원이 필요하다는 대한축구협회(KFA)의 의견을 받아들여 이번에 축구 상임심판을 2명에서 6명으로 증원하기로 결정했다. 상임심판은 대한체육회 관련사업(전국체전, 소년체전)과 KFA 및 시도축구협회 배정 경기 등에서 심판으로 활동한다. 더불어 대한체육회 및 KFA가 주최하는 심판 관련 직무교육을 비롯한 교육 활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을 앞둔 여자축구대표팀이 아이티를 상대로 마지막 국내 평가전을 갖는다. 대한축구협회는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이 오는 7월 8일 ‘북중미의 복병’ 아이티와 월드컵 출정 경기를 겸한 친선평가전을 치른다고 30일 밝혔다. 경기 장소와 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여자대표팀이 아이티와 A매치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FIFA 여자 랭킹 53위의 아이티는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세네갈과 칠레를 연이어 꺾고, 처음으로 여자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월드컵에서는 D조에 속해 잉글랜드, 덴마크, 중국을 상대한다. 콜린 벨 여자대표팀 감독은 “아이티와의 경기는 월드컵을 준비해 온 우리 대표팀이 밟는 마지막 단계이다. 이번 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체력과 전술적 상태를 점검하고 콜롬비아와의 첫 경기에 최적화된 상태로 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선수들에게는 23명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기 위한 마지막 기회이기도 하다. 팬들로 가득 찬 경기장에서 멋진 환송 경기가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 초 영국에서 열린 아놀드 클라크컵에 참가해 강호 잉글랜드, 벨기에, 이탈리아와 대결했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23시즌 열한 번째 대회인 ‘롯데 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400만 원)이 오는 6월 1일(목)부터 6월 4일(일)까지 나흘간 인천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6,725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2020년까지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으로 10년 동안 개최되어 온 본 대회는 지난 2021년부터 ‘롯데 오픈’으로 대회명을 바꾸면서 새롭게 재탄생했다. 기존에 롯데칠성음료가 후원하던 본 대회는 롯데가 후원하는 대회로 발돋움했고, 롯데스카이힐 제주에서 열리던 대회장 역시 명문 골프장인 베어즈베스트 청라로 변경되면서 완벽하게 새로운 대회로 다시 태어났다. 또한, ‘롯데 오픈’은 매년 극적인 승부로 탄생한 역대 챔피언의 면면도 화려하기로 유명하다. 가장 먼저, 대회 초대 우승자인 유소연(33,메디힐) 이후, 정혜진(36), 김보경(37), 백규정(28), 이정민(31,한화큐셀) 등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2016시즌에는 예선전을 거쳐 출전한 박성원(30)이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신데렐라 스토리를 만들어냈다. 이후 김지현2(32), 조정민(29), 김보아(28), 김효주(28,롯데), 장하나(31)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송재일(25.스릭슨)이 ‘2023 KPGA 스릭슨투어 8회 대회(총상금 8천만 원, 우승상금 1천 6백만 원)’에서 우승하며 시즌 3승을 달성했다. 29일과 30일 양일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 컨트리클럽 라고코스(파72. 7,29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송재일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여 3언더파 69타로 선두와 4타차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송재일의 쇼가 시작됐다. 송재일은 2번홀(파4)과 7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첫 번째 홀이었던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11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송재일은 흔들리지 않았다. 12번홀(파3)에서 버디를 기록한 뒤 13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냈고 이후 14번홀(파4)에서 16번홀(파3)까지 3연속 버디를 뽑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였다.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23 KPGA 스릭슨투어 ‘4회 대회’와 ‘5회 대회’에 이어 본 대회에서 우승한 송재일은 2019년 박승(27.삼호저축은행) 이후 약 4년만에 KPGA 스릭슨투어 한 시즌 3승에 성공하는 쾌거를 달성했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우리나라 국민 중 5분의 4가 넘는 85.5%가 국기 태권도가 대한민국의 자긍심을 갖게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 성남세계태권도한마당조직위원회(위원장:임동본)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 지난 20-21일 양일 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44.5%는 매우 큰 역할을 한다, 41.0%는 어느 정도 역할을 한다고 답변했다. 반면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응답은 11.4%에 불과했다. 특히 이번 대회가 국민화합과 통합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경우는 70.5%로 국민 10명 중 7명 정도는 태권도가 이념, 지역, 종교적 갈등을 극복하고 계층, 성별, 세대를 통합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포지셔닝하고 있음을 인식하기에 충분했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 2018년 3월 30일 태권도가 국기로 제정되어 세계 속의 대표무도가 된 것을 알고 있다는 응답이 70.1%에 달했으며 예절교육과 인성함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의견은 무려 84.6%를 차지했다. “태권도가 K-콘텐츠의 세계화 역할을 수행 한다” “세계 각국과 문화교류에 역할을 한다”는 응답도 각각 85.5%, 83.2%로 나타났고 국기원 시범단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23 성남세계태권도한마당 개막이 5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직위원회(위원장 임동본)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성남시 승격 50주년 및 세계태권도한마당 개최를 기념하는 캐릭터 ‘탄(TAN: Taekwondo Assembles Nations)’을 메인으로 지구촌 평화, 화합 & 통합을 상징하는 밝고 친근감 있는 이미지를 표현했다. ‘탄’은 판교테크노밸리와 남한산성을 모티브로 전통과 모던의 조화를 보여주며 성남시를 흐르고 있는 탄천의 특별한 의미도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7월 21~24일 나흘간 성남실내체육관 및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지며 70여개국 1만 여 명의 태권도인이 참여한 가운데 각종 격파와 창작 품새, 태권체조 등 13개 종목 71개 부문에서 남녀 선수들이 기량을 겨룬다. 특히 코로나-19로 개최가 중단된 지 4년 만에 세계 태권도인들의 염원속에 다시 열리는 만큼 역대 최대 참가국 및 참가자수가 예상되며 아시아 ICT 심장 판교와 남한산성 등 풍성한 볼거리도 기대된다. 참가접수는 한마당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6월16일 마감된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작년 결승전에서 신평고에게 패배하고 아쉬워서 잠을 못 잤었다. 그때 기억을 반복하지 않으려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김래현 감독이 이끄는 경북자연과학고는 25일 오전 경북보건대학교에서 펼쳐진 제47회 문체부장관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수원공고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창단 3년 만에 전국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김래현 감독은 “작년의 경험을 밑거름 삼아 심기일전해서 더 세밀하게 지도했다”며 “힘든 과정이었을 텐데 선수들 모두 열심히 따라줘서 우승할 수 있었다. 우승해서 너무 기쁘고 선수들과 코치진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말했다. 경북자연과학고가 정상에 오르는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경북자연과학고는 조별 예선에서 보인고, 수원고가 속한 ‘죽음의 조’에서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김 감독은 “예선부터 죽음의 조에 속했고, 보인고라는 강팀을 3-0으로 잡고 올라왔다. 어려운 경기였는데 첫 고비를 잘 넘겨 본선에 진출했던 점이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줬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경북자연과학고는 문체부장관기 결승에 진출했지만, 신평고에 밀려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올해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윤종석 감독이 이끄는 서울 장훈고(이하 장훈고)가 서울 숭실고(이하 숭실고)에 대승하며 개막 후 4연승을 이어갔다. 26일 오후 서울 장훈고등학교 축구장에서 열린 2023 전국 고등 축구리그 경인리그 1권역에서 장훈고가 숭실고에 8-0 대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권역에서 한 번도 패한 적 없는 장훈고는 이날 승리로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장훈고가 강혜성의 멀티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강혜성은 전반 4분 장훈고 한유찬이 오른쪽에서 반대편으로 열어준 공을 골문 구석에 정확히 넣으며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16분에는 김원형의 코너킥을 받아 헤더로 깔끔히 마무리해 두 번째 골을 넣었다. 0-2로 끌려가던 숭실고는 역습 기회를 노렸으나, 득점으로 연결짓지 못했다. 전반 28분 윤지훈의 코너킥을 골문 앞에서 헤더로 연결했으나, 공이 크로스바를 넘겼다. 장훈고는 전반 종료 직전 또 한 번 득점하며 달아났다. 전반 44분 김원형의 코너킥을 김관우가 깔끔하게 머리로 돌려 넣으며 3-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역시 장훈고의 득점 잔치였다. 후반 10분에는 경합 과정의 공을 가로챈 정재환이 고민석에게 연결했고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남자 U-20 대표팀이 조 2위로 16강에 올라 에콰도르를 상대하게 됐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감비아와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한국은 승점 5점(1승 2무)을 기록해 감비아(승점 7점, 2승 1무)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한국은 다음달 2일 오전 6시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에콰도르와 16강전을 벌인다. 같은 조의 다른 경기에서는 프랑스가 온두라스를 3-1로 이겼다. 프랑스가 승점 3점(1승 2패)으로 조 3위가 됐으나 다른 조 3위와 성적을 비교했을 때 상위 4팀에 들지 못해 16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U-20 월드컵은 총 24개국이 4팀씩 6개 조로 나뉜다. 각 조 1,2위와 3위 중 상위 4팀까지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가린다. 경기 전 16강행을 확정한 김 감독은 체력 안배를 위해 선수 구성을 확 바꿨다. 온두라스와의 2차전과 비교해 무려 7명이 달라진 라인업을 내세웠다. 지난 경기에 이어 선발 출전한 선수는 수비수 김지수(성남F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라이징 스타' 방신실이 3번째 도전 만에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방신실은 28일 강원도 원주시 성문안컨트리클럽(파72·6천520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제11회 E1채리티오픈(총상금 9억 원)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를 친 방신실은 이번 대회 1라운드부터 마지막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자신의 투어 첫 승을 장식했다. 유서연과 서연정 두 명의 공동 2위 선수들을 2타 차로 제치며 우승 상금 1억 6천200만 원을 받았다. 방신실은 또 정규투어 5개 대회 출전 만에 통산 상금 2억 원을 돌파(2억 7천889만 원)해 이 부문 최소 대회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최혜진, 조아연, 박민지 등 쟁쟁한 선수들이 6개 대회 만에 상금 2억 원을 넘어선 것이었다. 올해 열린 10차례 KLPGA투어 대회에서 정규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이예원, 이주미, 최은우, 박보겸, 방신실까지 5명이나 탄생했다. 방신실은 4월 KLPGA챔피언십 4위, 이달 초 NH투자증권레이디스챔피언십 3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6,400야드)의 부안(OUT), 남원(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3 엠씨스퀘어-군산CC 드림투어 6차전(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500만 원)’에서 유지나(21,태왕아너스)가 우승했다.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아 7언더파 65타 공동 2위에 오른 유지나는 2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5개와 이글 1개를 솎아내며 6타를 줄여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로 선두에 오른 채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다. 유지나는 최종 라운드에서도 버디만 3개를 잡아내며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65-66-69)로 경기를 마쳤지만, 1라운드에서 10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로 나섰던 이선영2(23,온오프골프)가 유지나와 같은 성적의 스코어카드를 제출하면서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18번 홀에서 진행된 연장전에서 3차 연장까지 승부를 내지 못하며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친 유지나와 이선영2의 희비는 네 번째 연장에서 갈렸다. 이선영2가 약 7미터 버디 퍼트를 놓친 반면, 유지나는 1.5미터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면서 경기를 끝냈고 프로 데뷔 후 생애 첫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