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대통령실은 오는 26일부터 청와대 본관 실내를 개방하고, 관저 건물 내부도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청와대 본관은 1991년 9월 준공된 이래 대통령의 공간을 상징하던 역사적 장소이다. 대통령 공식 집무와 접견을 위해 주로 사용했던 공간으로 참모 등이 근무하는 여민관과 분리돼 있다. 대통령실은 지난 5월 10일 청와대 개방 이후 많은 관람객들이 본관 내부까지 관람을 희망해 국민의 뜻을 모아 실내 개방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26일부터 청와대 본관 실내를 개방하고, 관저 건물 내부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청와대 본관 1층. (사진=대통령실) 공개되는 청와대 본관 구역은 1층의 영부인 집무실과 접견실이 있는 무궁화실, 다과 행사 시 사용됐던 인왕실, 2층의 대통령 집무실과 외빈 접견실, 동측 별채인 충무실 등이다. 또한 대통령과 가족이 쓰는 사적 거주공간이었던 관저는 뜰에서 내부까지 볼 수 있도록 창문이 전면 개방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본관과 관저의 내부 공개를 통해 대통령이 일하던 곳과 살던 집에 대한 전 국민적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시 시설 점검
전남투데이 김용수 기자 | 무안군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코로나19에 따른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 개선을 위한 2022년 2분기 관내 중소기업 1사 1담당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내 중소기업 1사 1담당제는 2020년부터 시작된 시책으로 군 팀장급이상 직원이 관내 중소기업 1개 업체를 전담해 기업이 체감하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및 애로·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상담을 통해 기업의 당면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해 나가는 제도이다. 올해는 팀장급 이상 직원 206명이 참여해 관내 20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담당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해결 방안까지 제시할 계획이다. 올해 1분기 군은 37건의 애로·건의사항을 접수했으며, 주로 접수된 애로·건의사항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 및 경영 악화 16건(43%), 내·외국인 인력수급의 어려움 7건(19%), 각종 보조사업 요청 및 자금지원 협조 등 6건(16%)이다. 이들 중 경영난을 겪고 있는 기업에게는 중소기업 육성기금, 판로개척 등 각종 지원사업을 안내했고, 이외 검토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지속 상담해 나갈 계획이다. 이광진 지역경제과장은 "기업의 애로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지난 23일 지식재산권(IP) 거래 플랫폼 아이피샵(IPXHOP, 회장 조성목)이 에듀테크 전문기업 다인리더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베트남 진출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아이피샵은 음원 제작 및 유통, 미술작품, 특허권,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의 IP를 거래하는 글로벌 종합 지식재산권 투자 플랫폼이다. 최근 아이피샵은 NFT 예술품을 거래할 수 있는 아트테크 시장, 전 세계 가수, 배우, 스포츠 선수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엔터테크 플랫폼 등 IP 전 분야에 걸쳐 다채로운 콘텐츠와 투자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인리더스는 에듀테크 블록체인 전문기업으로 대학생 데이터 기반 e-포트폴리오 시스템 커리어패스(CareerPASS)를 국내 약 75개교에 도입했다. 이어 2015년 베트남 하노이에 첫 해외 법인을 설립하며 사업을 확장했다. 또한 블록체인 기반 유학생 플랫폼 두드림체인(DoDreamChain) 프로젝트의 개발운영사로 국내 3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 글로벌 거래소 MEXC에 상장됐다. 한편, 아이피샵은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여 자체 로드맵에 따라 해외사업을 준비 중이다. 그 과정의 시작을 베트남 현지 네트워크를…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화순군은 신아행복나눔봉사단이 동면 복지기동대와 함께 독거 세대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신아나눔봉사단은 21일 동면의 독거 세대 어르신을 찾아 가구 재배치, 생활용품 정리, 벽지 도배 작업 등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최성영 신아나눔봉사단 회장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하기 전 독거 세대 어르신이 쾌적하게 지내시도록 환경 정리를 해 드려 마음이 놓인다”며 “더운 날 함께 해준 자원봉사자들께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순군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도 이웃에게 사랑 나눔을 전하고자 구슬땀을 흘리신 봉사단 단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살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24일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어린이집의 급식․위생․안전 관리,아동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 및 컨설팅하는 부모모니터링단과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비대면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부모모니터링단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와 보육·보건 전문가로 구성, 부모의 어린이집 운영 참여를 활성화하고, 부모가 믿고 맡기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 전남지역 부모모니터링단은 총 83명이다. 이번 교육에선 올해 주요 개선사항과 부모모니터링단 활동방법, 건강․안전․급식․위생 분야별 모니터링 지표 등을 중점 설명했다. 교육을 이수한 부모모니터링단은 도내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 모니터링하고 보육서비스를 높이는 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강진의 김현영 씨는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어린이집 보육이 필수인 요즘,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이 더욱 절실한데,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해 모니터링을 하면 신뢰도가 높아질 것 같다”며 “이번 교육이 모니터링 활동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전남도는 ‘아이 키우기 좋은 전남’을 만들기 위해 부모모니터링단 운영 사업을 비롯해 보육교직원 처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24일 영광 e-모빌리티연구센터 및 초대형 풍력 실증기반 구축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관련 연구원과 기업 관계자를 격려했다. 박 부지사는 이날 영광 대마전기자동차 산업단지 내 한국자동차연구원 e-모빌리티연구센터를 찾아 영광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자동차연구원으로부터 e-모빌리티 산업 육성현황을 듣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박 부지사는 “최근 부산․울산․경남 등 타 시․도가 초광역 협력사업을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정부에서도 초광역 협력사업이 중요한 정책과제로 부상하고 있다”며 “모빌리티 산업을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는 광주시와의 상생 협력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고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전남도와 광주시의 미래 첨단 모빌리티․항공 분야 상생 협력을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박 부지사는 도내 초소형전기차 생산업체인 ㈜쎄보모빌리티를 방문해 기업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 부지사는 “쎄보모빌리티 등 도내 e-모빌리티 기업이 성장하도록 초소형전기차 등에 대한 신규 수요 창출 방안을 정부에 지속 건의하는 등 지원방안을 강구 할 계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올해 첫 이스포츠대회로 ‘LCK 아카데미시리즈 상반기 플레이오프’가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LCK 아카데미시리즈’는 LCK 법인이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 나이스게임TV가 방송제작하며 우리은행이 후원하는 ‘LCK 아카데미 시리즈’는 2020년 도입돼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LoL)’) 프로게이머 지망생과 LCK 팀의 아카데미 선수들이 처음으로 기량을 선보이는 무대로 자리매김했다. LCK AS 상반기 아카데미 리그는 지난 4월30일부터 5월21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 풀리그로 진행됐다. 그 결과 7개 팀 중 ▲T1 루키즈 ▲NS 레드포스 아카데미 ▲광동 프릭스 아카데미 ▲프레딧 브리온 아카데미가 플레이오프에 진출에 성공했다. T1 루키즈는 리그 초반에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일찌감치 1위를 확정지었으며, 후반에는 후보 선수들도 기용하면서 여러 선수들을 테스트하는 기회로 삼았다. NS 레드포스 아카데미 또한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15승을 쌓으며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3, 4위 대결은 끝까지 치열했는데 마지막 날 광동 프릭스 아카데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7월1일부터 광주상생카드 가맹점 등록의무화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광주상생카드 가맹점 등록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시행일이 임박함에 따라 6월30일까지 집중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업체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관계기관·단체와 함께 문자서비스, 현장안내센터 운영 등 가맹점 등록절차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광주상생카드 등록 신청을 간소화하며 가맹점 등록 신청을 독려한다. 광주상생카드 가맹점 등록을 하지 않는 업체는 7월1일부터 광주상생카드 결제서비스가 중단되며, 광주상생카드 가맹점으로 등록이 안된 업체에서 결제서비스가 이뤄질 경우 과태료 처분 대상이 될 수 있다. 광주상생카드 가맹점 등록 대상은 신규가맹업체는 물론 현재 광주상생카드 결제서비스를 하고 있는 업체에서도 반드시 광주상생카드 가맹등록신청을 해야 한다. 가맹등록신청은 광주은행 홈페이지, 광주시 홈페이지, 개별 사업주 대상으로 발송된 간편등록문자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또 온라인등록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주는 광주은행 고객센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광주광역시는 미래차 전환, 완성차-부품업체 간 상생발전 도모를 위해 목적기반자동차(PBV) 산업의 자립적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광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한 ‘수요기반 협력사 밸류체인 고도화 및 자립화 패키지’에 선정돼 168억5000만원을 확보하고, 광주그린카진흥원이 주관 기관으로 2026년까지 총 289억5000만원을 투입해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목적기반자동차산업의 사업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미래자동차 생태계 확장으로 목적기반자동차(PBV)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고객 맞춤형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기존의 내연기관 자동차를 제조 판매하는 수직적 공급망은 모빌리티 서비스형 전기차 기반 수평적 공급망으로 현재 변화하고 있다. 이런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의 흐름 속에 목적기반자동차(PBV) 시장이 본격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5년부터는 다양한 형태와 차급의 전용 목적기반자동차(PBV)가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빛그린산단 친환경자동차부품클러스터 내 구축 예정인 부품협력사 온·오프라인 공동협업센터에서 목적기반자동차(PBV) 부품과 시작차 제작을 위한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자동차 부
전남투데이 윤승주 기자 | 진도군이 24일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신·재생에너지 기반 투자개발 및 상생발전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투자개발사업을 통해 진도군 – 투자기업 – 진도군민의 상생발전·상호협력체계 구축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진 진도군수를 비롯해 김신남 전라남도 에너지산업국장, 노스랜드 파워 코리아 디벨롭먼트 한승수 한국대표, 퍼시피코에너지코리아 조동욱 한국대표, SK E·S 차태병 부문장, TCRK 에너지 김병철 CEO 등 신재생에너지 기반 진도군 투자기업 대표 7명과 김길록 진도군 번영회 회장, 이광회 진도군 수산단체연합회 회장, 변애경 진도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양선우 진도청년회의소 회장 등 진도군민 7개 단체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식은 ▲각계 대표 인사말씀, ▲투자내용 소개, ▲진도군-투자기업 MOA 체결, ▲진도군민 7개 단체 대표-투자기업 상생발전 협약 순으로 진행되었다. 상생협약서 서명에 앞서 7개 투자기업 대표는 “진도군 투자개발사업을 통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선언하고, 진도군민 7개 단체 대표는 “진도군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 동안 순천에서 펼쳐진 제61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 24개 종목에 334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하여 테니스, 당구 종목에서 1위의 성적을 거두는 등 총 26,850점의 점수를 획득하여 종합순위 10위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 태권도는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 수영은 동메달 3개를 획득 하는 등 총 6개의 종목에서 12개의 메달(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을 수상하였으며 테니스와 당구 종목에서는 종목별 순위 1위라는 쾌거를 이뤘다. 영광군은 매해 종목 육성사업 지원을 통해 어린 체육 유망주부터 육성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엘리트체육 활성화와 더불어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체육시설을 확충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러한 시책들이 이번 대회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한편 영광군 관계자는“코로나19 장기화로 3년 만에 개최된 대회에 우리군을 대표하여 최선을 다해 투혼을 보여 준 영광군 체육인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다”며“2024년 우리군에서 열리는 전남체전도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경기를 치러 좋은 결실을 있도록 만반의 준비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소방서는 차량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초기진압을 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당부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21년 차량화재건수는 4,530건에 이르고 14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특히 5월 봄철을 시작으로 유동인구가 많아지며, 가족단위로 차량을 이용하는 여행객들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24년 12월 1일부터 시행하는"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11조에 따르면 ▲5인승 이상의 승용자동차 ▲승합자동차 ▲화물자동차 ▲특수자동차는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차량화재는 운행 중 과열된 엔진을 열원으로 사용할 수 있고, 특히 배선이 집중된 곳의 스파크가 화재를 증폭시키는 경우가 있어 더욱 위험하다. 따라서 운전자는 필수적으로 차량에 소화기를 설치하고 주기적 차량 점검을 통해 화재에 대비해야 한다. 신안소방서장은 “갑작스러운 화재 상황으로부터 소화기 한 대가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차량용 소화기 설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