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행정안전부와 대구시가 노사 협의로 공무직 공무원의 정년을 65세까지 단계적으로 연장하기로 하면서 '정년 연장' 분위기가 확산할지 초미의 관심이다. 행안부는 지난 20일 소속기관에서 일하는 공무직 근로자 정년을 최대 65세로 연장했다. 대구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본청과 산하 사업소에서 시설물 유지보수 및 장비 관리, 상담, 상수도 검침 등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직 근로자 412명의 정년을 연장하기로 했다. 2025년 상반기 퇴직자부터 정년 연장 규정을 적용하고, 향후 5년간 매년 1년씩 공무직 근로자 정년을 연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에 60세가 되는 1965년생 근로자 정년은 61세까지 1년 더 연장되고, 2029년에는 공무직 근로자 정년이 65세까지 늘어난다. 대구시는 또 다자녀 가구 공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정년 뒤 계속 고용' 정책을 펼치고 있다. 2자녀 공무직 직원은 1년, 3자녀 이상 공무직 직원은 2년까지 계속 고용이 가능하다. 대전 서구도 정년퇴직하는 해에 미성년 다자녀 가정 '공무직 근로자'를 정년 후 재고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섰다. 미성년 자녀가 1명이면 퇴직하는 해의 다음 해 2년간, 2명이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공사(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는 에너지·전력 분야 글로벌 기업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빅스포(BIXPO) 2024(이하, BIXPO)를 11월 6일(수)부터 8일(금)까지 3일간 광주 KDJ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올해 10년째를 맞이한 BIXPO 2024는 ‘에너지 미래로 향하는 여정(Journey to the Future of Energy)’이라는 주제로 신기술 전시회, 국제컨퍼런스, 국제발명특허대전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며 특히,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선보이는 신기술 공개(BIXPO UNPACKED)행사가 예정됐다. ■ 개막식 및 주요행사 11월 6일, 개막식에서는 요 콥스(Jo Cops)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회장이 기조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며, 미래 전력망 확충과 K-Grid 수출 동력 창출을 위한 ‘DC(직류) 비전 선포’를 통해 제2의 전력망 혁신의 실현계획과 의지를 보여주고자 한다. 11월 7일, K-DC 얼라이언스 관계기관 100여명이 참석하여 발족식을 개최하고 직류 분야 글로벌 선도국가로 나갈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KDB산업은행과 에너지 혁신기업 발굴·육성 및 안정적 금융 지원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삼일간 기관 전 분야에 걸친 핵심 실무진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국민 체감형 공공서비스 창출을 위한 경영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공공기관 경영혁신 가속화 및 민관 협력 강화 기조에 발맞추어, 전력거래소의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고 민간의 혁신·성장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한 생산성 제고, ▲보유 자원을 활용한 민간 성장 지원,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규제혁신을 중점 점검 과제로 선정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전사 실무진들이 머리를 맞대어 개선 사항을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이번 워크숍은 전사 역량을 결집하여 경영 성과를 점검하고 및 기관의 혁신 방향을 재조정하는 중요한 시간이었다”라며, “전력거래소는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질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오스트리아를 방문 중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제28차 세계한인경제대회서 에너지위크를 통해 전남 에너지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견인하고, 경북과의 공동관에서 상생 퍼포먼스를 펼치며 새 경제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전라남도는 29일(현지시간)부터 31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한국-오스트리아(KOR-AUT) 에너지위크를 개최했다. 전남지역 ㈜그린이엔에스, ㈜스마트컴퍼니, ㈜엠텍정보기술, ㈜위드비어, ㈜커넥티드, ㈜코멤텍, 6개 사가 참여해 다채널 전력계측장치, 에너지저장시스템, 전력망 시뮬레이터 등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고, 해외 바이어와 수출상담회를 한다. 개막식에서는 전남도와 슬로바키아 에너지기업 간 수출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전남 6개 에너지기업은 슬로바키아의 에디슬로바키아(EDY Slovakia), 세즈(SEZ), 마티라(MATIRA) 등 3개 기업과 약 15억 원(100만 유로) 규모의 태양광,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이차전지 분야 수출협력 MOU를 했다. 에너지밸리 기업개발원, 전남테크노파크, ㈜위드비어(Withbe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29일 순천대학교 파루홀에서 청년의 창업 마인드를 높이기 위해 ‘2024년 제25회 전라남도 대학 벤처동아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대학 벤처동아리 경진대회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체계적 지원을 통해 사업화를 유도, 창업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됐다. 지금까지 총 360여 동아리가 참여했다. 전남에는 8개 대학의 104개 벤처동아리가 운영 중이며, 전남도는 대학에서 추천한 22개 동아리를 지원하고 있다. 22개 우수 동아리를 포함한 대학 벤처동아리 중 1차 심사 서류를 통과한 15개 팀이 본선에 진출, 이날 경쟁에 나섰다. 발표심사와 질의응답으로 9개 팀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입상한 동아리엔 2025년 동아리 지원금 신청 시 가점을 주고, 시제품 제작비 등을 우선 지원한다. 오수미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벤처동아리 경진대회를 통해 창업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앞으로 더욱 성장하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경쟁력 있는 기술과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가 최근 중국 상하시에서 지방정부 관계자와 주요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어 전남의 투자 매력을 적극 알리는 등 민선 8기 투자유치 30조 원 조기 달성에 온힘을 쏟고 있다. 중국 상하이시 JW 메리어트 푸동호텔에서 지난 24일 열린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엔 상하이시, 저장성 관계자를 비롯 푸젠성, 저장성 기업인 연합회와 에너지, 신소재 등 중국 첨단산업 기업 대표·임원이 대거 참석했다. 전남도는 징커에너지주식회사(태양광), 후쑹테크놀러지그룹주식회사(하이테크), 상하이거파이니켈코발트재료주식회사(신소재), 루이다국제그룹(배터리) 등 유수 기업 참가자에게 친환경 에너지, 이차전지, 우주항공, 반도체 등 전남도의 첨단전략산업 투자 여건을 중점 소개했다. 또한 참석한 중국 지방정부, 기업 관계자와의 긴밀한 상호 교류를 통해 중화권 기업과의 네트워크 형성 계기도 마련했다. 설명회에서 기업 관계자들은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투자 환경 침체를 우려하면서 타개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그러면서도 현재 상황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새로운 해외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센터 빈에서 열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에서 강연을 통해 글로벌 전남과 남도 케이(K)-컬처 세일즈를 중심으로 한 전남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강연에서 전남이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낼 전략을 소개, 세계 한인 경제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글로벌 전남 비전을 화두로 제시했다. 전남의 첨단산업과 농수산업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설명했다. 특히 전남의 대표 수산물인 김과 전복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음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우주발사체, 해상풍력, 스마트농업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집중 육성해 전남이 국제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전남을 세계적 경제 중심지로 도약시킨다는 목표다. 남도 케이-컬처 세일즈를 통해 전남의 문화와 역사를 글로벌 시장에 더욱 알리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세계관광문화대전과 같은 대형 국제 행사를 통해 남도 미식, 웰니스 관광, 케이-컬처의 다양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인공지능(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공모에 미래차·가전 등 2개 과제가 뽑혀 국비 88억원을 지원받는다. 광주시는 주력산업인 미래차·가전산업 분야에 집중하고 전장부품 도장 공정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율제조시스템 기술 개발 사업, 가전공장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제조 운영기술 개발사업을 각각 따냈다. 이에 앞선 지난 5월 산업부는 ‘AI 자율제조 전략 1.0’ 핵심 사업으로 기계·조선·반도체·자동차·이차전지 등 우리나라 12개 주력사업에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AI 자율제조 모델 개발 사업’을 공모했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자율 제조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첨단 제조 환경을 구축하는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생산·관리에 이르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생산환경 구현을 목표로 한다. 산업부는 제조업에 인공지능(AI)을 입혀 대한민국 제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올해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200개 이상의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며, 올해 선정된 25개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나주 본사 일대와 온라인을 병행한 ‘제1회 한전KDN ESG Week’를 개최했다. ‘제1회 한전KDN ESG Week’는 한전KDN이 추진하고 있는 ESG 경영전략 12개 전략과제에 따라 분야별로 나누어 시행하던 개별 행사를 통합하여 개최함으로써 임팩트 있는 ESG 의식 제고와 환경캠페인,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ESG 확산을 위해 추진되었다. 또한 임직원의 직접 참여를 통한 경험치 제고와 ESG 경영에 대한 긍정적 나비효과 확산으로 ESG 내제화에 근거한 모범적 ESG경영 문화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 한전KDN ESG Week는 ▲리사이클링 악기공연 ▲ESG 전문가특강 ▲생태보존 에코플로깅 ▲전통시장 타운홀미팅 ▲ESG EAT(잇)데이 ▲다문화가정 응원상자 만들기 ▲ESG경영 실천서약 등 실천 프로그램과 강연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와 함께 친환경 솔루션을 접목한 전기차충전소인 ‘한전KDN CHA-ON 슈퍼스테이션’ 개소식을 개최하였으며, 광주·전남에 소재한 사회적경제기업 7개소와 협업하여 1,012명의 체험객을 모집하여 판로개척을 지원하였다. 한전KDN 관계자는 “이제는 기업 경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신세계(대표 이동훈)가 완연한 가을날씨가 지속되면서 가을산행을 나서는 고객들을 위해 최대 60%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아웃도어 가을산행 특집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광주신세계는 내달 3일까지 본관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 노스페이스, 디스커버리, 블랙야크, K2, 아이더, 네파, 내셔널지오그래픽, 컬럼비아 등 총 9개의 인기 브랜드를 최대 60% 할인판매한다고 밝혔다. 대표 상품으로는 노스페이스 여성 방한부츠 7만7천원, 여성 2000눕시 재킷 27만9천300원, 블랙야크 남성 코지모 재킷 6만9천원 등이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2025년 외부전문가와 수행할 공동연구과제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부는 대학교수, 연구기관 연구원 등 지역경제의 현안 및 정책 이슈와 관련된 분야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2025년 중 외부전문가와 수행할 공동연구과제를 공모한다. 연구기간은 6개월 이내이며, 용역비는 편당 2,000만원 이내다. 공모 분야는 ▲산업(농업, 주력산업, 신성장산업) ▲인구 ▲기후변화 ▲그 외 실물·금융경제, 노동 등이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외부연구용역사업 심의위원회’와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조사연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 연구자는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직원과 공동연구 방식으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응모를 위해서는 연구계획서, 이력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오는 11월 1일까지 이메일(gwangju@bok.or.kr)로 제출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 사업’ 대상자에 순천농협과 보성 장양영농조합법인을 선정,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 사업은 친환경 벼 10㏊(벼 이외 품목은 2㏊) 이상을 인증받은 생산자단체에 친환경농농산물 전용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일반농산물과 달리 친환경농산물만을 별도로 취급해야 하는 특별함 때문에 친환경농산물 전용 생산·유통시설이 필요하다. 이에 전남도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친환경농산물의 특수성을 반영, 생산부터 유통까지 친환경농산물 전용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3년부터 총 45개 시설에 240억 원을 지원했다. 2025년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사업 신청을 받아 서류와 현장심사, 전문가 평가를 거쳐 순천농협과 보성 장양영농조합법인을 선정, 각각 5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친환경 벼 전용 육묘장과 색채선별기 등 가공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전남은 대한민국 친환경농업 거점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