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오는 8월 4일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신청접수가 마감됨에 따라 적극적인 신청 독려에 나섰다. 부동산 특별조치법은 소유권보존등기가 되어 있지 않거나 부동산등기부의 기재사항이 실제 권리관계와 일치하지 않는 부동산을 용이한 절차로 등기할 수 있도록 하는 법이다. 적용 대상은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증여·교환 등의 법률 행위로 인해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과 상속받은 부동산, 소유권 보존등기가 되어 있지 않은 부동산이며, 읍·면 지역은 모든 토지와 건물, 동 지역은 농지와 임야가 대상이다. 올해 특별조치법 일부 개정으로 묘지가 대상에 추가되었다. 특별조치법에 따라 소유권을 이전하려면 읍·면장과 시장이 위촉한 5인 이상의 보증인(변호사 또는 법무사 1인 포함)으로부터 확인을 받아, 시청 토지정보과에 확인서 발급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자격보증인에게는 수수료를 납부하여야 한다. 또한 과거와 달리 이번 4차 특별조치법은 부동산 취득 후 미등기 기간이 3년을 초과하면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에 따라 부동산평가액의 30% 범위 내에서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 시는 신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경인방송(대표이사 권혁철)과 지식재산권(IP) 거래 플랫폼 아이피샵(IPXHOP, 대표이사 이효성)은NFT를 활용한 마케팅과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경인방송이 추진하는 방송, 축제, 문화 등의 분야에 아이피샵이 보유한 지식재산권 거래 서비스 노하우를 접목한 기술을 통해 지원과 협조를 진행한다. 양사는 8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2022년 송도맥주축제'에 NFT를 활용한 기술 적용으로 시너지를 추구한다는 목표다. 행사 기간 9일간 누적 방문객 80만 명이 넘는 국내 최대 축제인 '송도맥주축제'는 위드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며, 올해 8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아이피샵은 축제 기간 동안 NFT를 활용한 ‘맥주 선불 상품권’, ‘맥주 할인권 에어드롭’, 'NFT 민팅 체험', 'IPXHOP QR 헌터' 등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송도맥주축제에서 진행되는 NFT 이벤트에 주목해야 할 이유는 기존 NFT와 차별화된 실물 NFT라는데 있다. 이번 축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7월1일부터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동시에 인상된다. 이어 오는 10월에도 또 오른다. 전기요금은 4인 가구 기준으로 평균 월 1천535원, 가스요금은 가구당 월 2천220원의 부담이 각각 늘어난다. 공공요금 줄인상으로 물가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어 6%대의 물가 상승률은 불가피해 보인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에 따르면 올 3분기(7~9월) 전기요금에 적용될 연료비 조정단가가 kW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정해졌다. 연료비 조정요금이 기존보다 kWh당 5원 인상되는 것이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 조정요금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분기마다 조정되는 연료비 조정요금이 이번 3분기에 인상되는 것이다. 이번 조정단가 조정으로 4인 가구(월평균 사용량307kWh기준)의 평균 월 전기요금 부담은 약 1천535원 증가한다. 한전은 이번 조정단가 조정과 함께 올여름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7∼9월에 한시적으로 취약계층의 요금 부담을 완화해 주기 위해 복지 할인 대상 약 350만가구를 대상으로 할인 한도를 40%로 확대하기로 했다. 장애인과 유공자, 기초생활 수급,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배려 계층에 대해서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460원, 5% 인상된 시간당 9,620원으로 결정됐다. 노사 간의 첨예한 의견 충돌로 절충점을 찾지 못하자 공익위원들이 단일안을 내고 결국 표결 처리했다. 최저임금이 법정 심의 기한 내 결정된 것은 8년 만이지만, 노사 간 의견 대립이 극심해 한동안 진통이 예상된다. 박준식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이 법정 시한 내 처리 방침을 거듭 천명하면서 노사는 치열한 수 싸움을 펼쳤다. 2차 수정안으로 노동계가 10,090원, 경영계는 9,310원을 내놨고 3차 수정안으로 10,080원과 9,330원을 각각 제시했다.하지만 양측의 간극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자 공익위원 측은 9,410원에서 9,860원 사이의 심의 촉진 구간을 설정했다. 이 역시 타협점을 찾지 못하자 인상률 5%, 9,620원의 단일안을 내고 표결에 부쳤다. 민주노총 소속 근로자위원 일부와 사용자위원들이 표결에 항의에 퇴장하기도 했지만, 찬성 다수로 최저임금이 확정됐다.추경호 부총리까지 나서 대기업에 과도한 임금 인상 자제를 당부했던 윤석열 정부로서는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노사 양측은 그동안 고물가를 명분으로 첨예하게 대립했다. 근로자 측은 “물가…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이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추가 접수를 7월 한 달간 추진한다.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은 전라남도와 함께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제도로 도내 청년의 문화생활 향유 및 자기계발 기회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2020년 7월 1일부터 전남도에 주소를 두고 거주한 21세~28세(1994~2001년도 출생자) 청년이다. 다만 복지포인트나 카드를 지급받는 공무원, 교사, 청원경찰, 공무직, 기간제 근로자 등 공공기관 근무자 및 학교 밖 청소년 교육수당 대상자, 여성농어업인 바우처 대상자는 제외된다.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자에게는 10만 원 차액이 지급된다. 문화 복지카드 추가 신청기간은 7월 1일부터 31일까지이며, 농협카드 누리집(온라인)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필요 서류는 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 주민등록초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이다. 행정정보공동이용 동의를 하면 주민등록초본과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는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문화복지비는 체크카드로 지급 하며 문화활동 및 자기계발을 위한 문화·공연 관람, 학원수강, 도서구입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윤승주 기자 | 진도군이 지역 청년들의 창업 역량을 돕는 ‘청년 창업스쿨’을 최근 개강했다. 최근 진도군 청년센터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만18세 이상 49세 이하의 청년 예비 창업자와 초기 창업자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7월 7일까지 10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 과정은 창업 실무와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창업 마인드 함양, 온라인 마케팅을 통한 매출 증대 전략, 창업 성공 멘토와의 만남 등 다양한 전문가를 초청해 창업 교육을 진행한다. 진도군 청년센터는 청년 창업 스쿨 등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과 창업 지원 등 맞춤형 청년 정책을 추진, 인구 유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진도군 일자리투자과 관계자는 “청년 창업스쿨은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도 사업화 전략 부재 등으로 시행착오를 겪는 청년 예비·초기 창업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많은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년 창업가들이 창업 역량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전라남도가 미래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에 필수적인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한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15일 고흥에 이어 28일 장흥군 회진복지회관에서 주민, 어업인 등 이해관계자, 시군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제2차 전남 해상풍력 프로젝트 찾아가는 주민참여 설명회를 했다. 전남도는 해상풍력의 필요성, 국내외 동향, 주민참여 제도와 수산업 공존방안을 자세히 설명했다. 어업 보상과 관련해선 해수부 고시로 지정된 어업 손실액 조사 전문기관 목포대학교 갯벌연구소가 해당 절차를 꼼꼼하게 안내했다. 현재 전남 해상에는 계획용량 30GW 규모 해상풍력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시군별 계획용량은 신안이 11GW로 가장 많고, 영광 6.6GW, 여수 5.5GW, 진도 3.2GW, 고흥 1.2GW, 완도 1.2GW, 해남 0.9GW 등이다. 현재 장흥은 96MW 해상풍력단지 개발을 위해 풍황 계측을 완료하고 발전사업허가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지역민들 사이에 찬반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바쁜 농어업 시기를 감안해 주민이 요구하는 시간에 마을회관을 찾아가서 직접 설명했다. 참석한 주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지사장 최현수)는 6월 28일 지사 2층 대회의실에서 상반기 운영대의원회를 개최하고, 공사 및 지역 현안사항에 대한 자문과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운영대의원회는 농업인의 참여를 통해 농업기반시설 유지관리의 자율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대농업인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반기별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문승진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영암군연합회 회장, 권영심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영암군연합회 회장 등 운영대의원 17명과 영암지사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 지사 주요 업무 추진현황, △ 가뭄 극복 추진 노력 및 현안사항, △ 농업기반시설의 유지관리 및 재해대책, 안전영농을 위한 참석자의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참석자들은 “노후화된 관내 시설의 개보수 등 유지관리를 위해 충분한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최현수 지사장은 회의에서 “영암군 관내 현안과 농업인의 요구사항을 지사 경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운영대의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홍재 기자 |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오는 7월 4일부터 9월 30일까지 ‘비대면도 든든하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비대면도 든든하게’ 이벤트는 최근 1년 이내 비대면 채널로 예·적금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 이상 정액적립식 적금 월 10만원(또는 외화적금 미화 100불) 이상 가입 또는 ▲6개월 이상 정기예금 100만원(또는 외화예금 미화 1,000불) 이상 가입 시 배달의민족 온라인쿠폰 5천원권 1매를 제공한다. 매주 수요일에 전주(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동안 이벤트 조건을 충족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4,000명에게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주은행 홈페이지(www.kjbank.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광주은행 변미경 디지털금융센터장은 “오픈뱅킹과 마이데이터 서비스 등 디지털 금융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비대면 금융서비스 이용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고객님께서 더욱 쉽고 편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니즈를 적극 반영하여 디지털 신기술을 도입한 비대면 맞춤형 전용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일자리 박람회가 개최된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7월 21일 병무청, 고용노동청, 광주광역시, 전라남도가 공동 주최하며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DJ센터) 다목적 2홀에서 열리는 ‘제4회 광주·전남 합동 일자리 박람회’에 참여할 중소기업 60개사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국제 전시회와 연계하여 중소기업의 채용 정보 제공 및 현장 면접을 통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및 취업률 제고를 위해 개최된다. 박람회에 참여하는 기업에는 인력 채용 부스가 무료로 제공되며 병역지정업체 종합 평가 시 가점 7점이 부여된다. 부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공지사항을 확인한 후 구인 신청서를 작성하여 광주 업체는 광주경제고용진흥원에, 전남업체는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으로 제출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박홍남 기자 | KT가 최신 방역기술과 AI 로봇을 결합한 ‘KT AI 방역로봇’을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와 광주이노비즈센터에 도입했다. 28일 KT 전남전북광역본부에 따르면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광역시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광주 첨단과학산업단지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KT AI 방역로봇’을 도입했다. KT AI 방역로봇은 라이다(Lidar)와 카메라 센서 기반의 안전한 자율 주행 및 자동충전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해 로봇이 스스로 이동하며 방역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소독액 분사 방식이 아닌 인체에 무해하면서도 바이러스를 99.9% 이상 살균하는 친환경 플라즈마 방식으로 사람이 있는 공간에서도 안전하게 방역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단에 탑재된 UVC LED(자외선 발광다이오드)를 통해 비말 등으로 바닥에 낙하된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동시에 방역할 수 있고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생활 유해가스 등에 대한 공기 청정 기능도 제공한다. 황상현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장은 “새로 출시된 KT AI 방역로봇이 인체에 무해하고 24시간 방역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근로자 분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제공하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올해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가 kwh당 5원 오른다. 한국전력은 27일 연료비조정단가의 분기 조정폭을 연간 조정폭(±5원/kWh) 범위내에서 조정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하여 7~9월분 전기요금에 적용될 연동제 단가를 5원/kWh으로 확정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전은 3분기 연료비조정단가를 연료비가 상승한 영향으로 33.6원/kWh으로 산정했으나 분기 조정폭 규정을 적용하여 3원/kWh으로 정부에 제출하면서 연동제 조정폭 확대 등 제도개선도 요청했다. 이에 정부는 연간 조정한도(±5원/kWh) 범위 내에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회신했고, 한전은 분기 조정폭을 연간 한도 내에서 조정할 수 있도록 약관 개정안을 마련하여 3분기 연료비조정단가 재산정 내역과 함께 정부의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한전은 7월분부터 9월분 전기요금에 연료비조정단가는 5원/kWh을 적용하며, 4인가구(월 평균사용량 307kWh)의 월 전기요금 부담이 약 1,535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한전은 올여름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7월부터 9월까지 한시적으로 취약계층의 요금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복지할인 대상 약 350만 가구에 대해 할인 한도를 40%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