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서귀포시청(중회의실)에서 자원순환 촉진과 폐자원회수의 중요성을 어릴 때(학생)부터 생활화하기 위한“폐자원수집활동 자원봉사 인정사업”을“서귀포시(시장 이종우)”및“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상준)”와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의 성공적 추진과 어릴 때부터“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자원봉사 활동과 자연스럽게 접목한 환경체험 교육으로 익히고 발전시키자”는데 뜻을 모은 3개 기관의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협약에는 서귀포시에서 발생하는 폐자원류를 효율적으로 수집·처리하여 지역의 환경개선과 학생교육, 자원봉사제도 발전에 함께 기여하자는 취지를 표현하고 있다. 또한 협약에 의거하여 향후에는 △폐자원류 업사이클 활성화 촉진, △대주민 홍보·캠페인 전개 및 학생 교육,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 촉진을 위해 상호 지원하게 된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이번 협약 체결이 학생들의 체험‧실천 위주의 생태환경교육으로 이어져 지구 환경에 대한 존중과 사랑을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안정적인 하수처리로 청정제주를 지키기 위해 추진하는 제주·남원·월정·서부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제주도는 25일 오후 3시 30분 서귀포시 남원 하수처리장에서 오영훈 지사,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및 도의원, 영산강유역환경청,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증설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감사패 수여 및 유공자 표창, 인사말, 국악실내악 연주팀 더 퐁낭의 축하공연, 축하 커팅식, 하수처리장 및 상부공원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증설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남원읍 태흥리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도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하수처리시설은 편안한 일상생활을 지속하기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라며 “혐오시설이 아니라 도민의 행복을 위해 존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대로 처리되지 않는 하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15분 도시 제주의 비전으로 ‘새로운 생활의 시작, 빛나는 제주’를 공식 선포했다. ‘15분 도시 제주 비전선포식’이 25일 오후 2시 표선면사무소에서 개최됐다. 15분 도시 제주 비전인 ‘새로운 생활의 시작, 빛나는 제주’는 도민들의 생활 불편을 개선해 제주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도시와 농촌을 비롯한 제주의 모든 공간을 밝게 빛나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비전선포식에는 오영훈 지사, 안창언 표선면 주민자치위원장, 이성인 표선면 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해 표선면 지역주민과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비전선포식은 표선면 윈드오케스트라 동아리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15분 도시 주제 뮤지컬, 오영훈 도지사의 비전 선포, 도민참여단 활동 영상 시청,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비전선포식에서 제주가 섬이라는 특수성과 전통적인 공동체 생활을 유지하는 독특한 생활문화 등을 고려해 다른 도시와 차별화된 제주에 맞는 15분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오 지사는 “제주형 15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기간에 감염병 대응을 위한 비상방역반을 운영한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6개 보건소에서 오후 1시까지 선별진료소를 가동하고, 문 여는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처방병원(217개소)과 조제약국(169개소)을 안내해 연휴에도 코로나19 관련 의료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따뜻한 날씨로 추석 차림 음식에 의한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 집단환자 발생에 대비해 의료기관 등에서 설사환자 감시를 강화하고 역학조사를 위한 비상연락체계도 운영한다. 한편, 코로나19 양성자 감시결과 환자 발생은 8월 2주 이후 9월 2주까지 5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전한 추석연휴를 즐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의료기관·입소형 감염취약시설 등을 방문해 대면 면회를 하거나 입소자가 외출이나 외박할 때는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 면회객은 사전 검사를 받고 음성 확인을 한 후에 방문할 것을 권고한다. - 실내외 별도 공간에서 면회가 이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올 들어 지방분권균형발전법 제정(5월), 지방시대위원회 출범(7월), 지방시대 비전 선포(9월) 등 대한민국의 지방시대가 활짝 열리기 시작한 가운데 ‘특별자치의 맏형’ 제주에서 새로운 지방시대의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새로운 지방시대의 미래, 제주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2023 자치분권 및 균형발전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방시대 개막에 발맞춰 분권 선도지역인 제주에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시대 정책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제주특별자치도·세종특별자치시·강원특별자치도·전라북도·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제주도의회·지방분권전국회의 등과 공동으로 마련됐다 . 개회식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강철남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이정현 지방시대부위원장, 박재율 지방분권전국회의 공동대표를 비롯해 지방자치학회, 한국기자협회, 제주·세종·전북 지역 연구원,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방정부 간 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라도서관 일원에서 ㈔제주도 작은도서관협회와 공동으로 마련한‘친구해요 작은도서관 책 잔치’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9월 독서의 달 행사로 마련한 이번 책 잔치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축소해 진행했다가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재개한 만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어린이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한 이번 행사는 틀림이 아니라 다름을 알려주는 자존감 회복 힐링 어린이 인형극‘파란여우’ 공연을 시작으로 문해력 특강, 공연, 어린이 장터 등이 펼쳐졌다. 야외 잔디마당에서는 어린이 동반 가족이 참여하는 ‘모다들엉 어린이 장터’를 통해 책과 학용품, 장난감 등을 물물교환하거나 저렴하게 판매했다. 판매자 100팀 모집 접수가 조기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모았다. 또한 한라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린 조병영 교수의 문해력 특강에서는 읽기의 중요성과 디지털 시대의 문해력에 대해 알아보고 능동적인 독자가 되는 법을 공유하며 독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제주도 작은도서관협회에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0월 3일부터 개최되는 '2023 세계유산축전 제주,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의 안전대책 점검을 위해 제4차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2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제주도청 재난안전본부상황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세계유산축전의 안전관리계획(안)을 심의하기 위해 소방, 자치경찰단, 세계유산본부, 양 행정시 관련 부서와 제주경찰청 등이 참석했다. 세계유산축전은 10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성산일출봉, 거문오름용암동굴계, 세계자연유산마을에서 개최되며 관람예상인원은 5,000명 이상이다. 특히 개막식이 열리는 성산일출봉에는 1,000여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전망된다.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에서는 개막식 무대 구조물 설치 안전, 안전요원 배치, 의료요원 운영, 소방 및 응급차량 이동동선 확보 등에 대한 축전 안전관리계획 심의가 이뤄졌으며, 행사 전날 행정, 소방, 자치경찰, 주최 측 등이 참여해 사전 점검을 실시하기로 논의했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올해 세계유산축전이 보다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관련 기관·부서 간 긴밀한 협력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와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등 도정 주요 사업이 체계적인 홍보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25일 오전 8시 30분 도청 집무실에서 열린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에서 경기 과천 한국마사회에서 다양한 제주 홍보활동이 펼쳐진 것을 언급하며, 도정 주요사업에 대한 홍보 강화 방안을 고민할 것을 주문했다. 오 지사는 “어제(24일) 업무협약을 위해 한국마사회를 방문했는데 전 세계 22개국에 송출하는 경마 중계방송을 통해 제주와 제주관광 영상 및 이미지를 전파하고, 한국마사회 정문 현관에는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기원하는 현수막이 걸려있었다”며 “이 사례를 참고해 도내 유관기관 및 공공기관과 협조체계를 갖춰 제주의 주요 사업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APEC 정상회의 개최지 선정과 관련해 “공개적인 방식으로 프레젠테이션이 이뤄지고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는 가운데 APEC 개최지가 결정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국 1만여 명의 해녀가 함께하는 조직을 구성해 해녀 보전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16회 제주해녀축제와 제6회 해녀의 날을 기념하는 전야제 행사로 '한반도 해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제주토론회'가 22일 성산 소재 휘닉스 제주 아일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8월 부산광역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부산권역 순회 토론회를 처음으로 개최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자리다.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해녀회, 부산광역시 기장군 나잠어업협동조합, 울산광역시 나잠연합회, 경상남도 거제한라나잠협회, 경상북도 해녀협회, 제주특별자치도 해녀협회, 하도해녀합창단 등 강원·부산·울산·경북·경남·제주 등 전국 6개 지역별 현직 해녀를 포함해 150명이 참석했다. 해녀로만 구성된 하도해녀합창단이 축하공연을 했으며 해녀 보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날 주제발표를 한 한국수산학회 류정곤 소장은 “제주는 다른 지역보다 해녀 복지혜택 및 시책이 다양하지만 결국 국가 차원의 보호가 없으면 소멸 위기에 봉착할 수밖에 없다”며 “지금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3~24일 구좌읍 소재 해녀박물관에서 진행된 제16회 제주해녀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온 해녀들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천상의 소리 숨비소리, 온누리에 울려퍼지다’는 주제로 열린 제주해녀축제는 제주지역 6개 수협과 100여 개 어촌계의 제주해녀 2,500여 명을 비롯해 전국 해녀 60여 명, 도내외 방문객 등 3만 5,000여 명이 참여했다. 해녀축제는 23일 해녀들의 안전 조업과 제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해녀굿과 거리퍼레이드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주 무대에서는 제주큰굿보존회 서순실 심방이 일본 원전수 방류에 따른 해녀안전과 도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해녀굿을 봉행했다. 특히 이번 해녀축제에는 한반도 해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강원, 경북, 울산, 부산, 경남지역 등 전국에서 해녀 60여 명이 22일 학술대회에 이어 이날 거리퍼레이드에 참여해 축제를 더욱 빛나게 했다. 이 밖에도 다채로운 경연, 공연, 전시행사들이 축제의 장을 채웠다. 해녀 명랑운동회에서는 해녀 경력 9일차 신규 해녀와 50년 경력의 베터랑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생사를 알 수 없던 행방불명 4·3희생자의 신원을 74년 만에 대전 골령골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도외지역에서 4·3희생자의 신원이 확인된 최초의 사례다. 제주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도외지역(대전 골령골) 발굴유해 4·3희생자 유전자 감식 시범사업’을 통해 처음으로 신원을 확인했다. 이번에 신원이 확인된 행방불명 4·3희생자는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지역인 대전 골령골에서 발굴된 1,441구의 유해 중 1차 시범사업으로 유전자 감식을 실시한 70구 중 1구로 확인됐다. 유해는 2021년 골령골 제1학살지 A구역에서 발굴돼 현재 세종추모의집에 안치돼 있다. 신원이 확인된 고(故) 김한홍 님은 제주시 조천면 북촌리 출신으로 4·3 당시 토벌대와 무장대를 피해 마을에서 떨어진 밭에서 숨어 지내다 1949년 1월 말 군에 와서 자수하면 자유롭게 해주겠다는 소문에 자수하고 주정공장수용소에 수용된 후 아무런 소식을 알 수 없게 됐다고 유족들은 밝혔다. 수형인 명부에는 희생자가 1949년 7월 4일 징역 7년형을 선고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도민 불안 해소와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생산 및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5~21일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는 총 13건(올해 누적 234건)이며,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같은 기간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10건(올해 누적 291건)으로 역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방사능 검사 확대 실시 등 위기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검사 결과를 제주도청 누리집을 통해 신속하게 공개하는 등 도민 불안 해소와 수산물 안전 및 신뢰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초점을 둔 해녀축제장에서 제주 청정 수산물 안전성 홍보와 소비 촉진 할인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제주 소라 소비 촉진을 위한 소라판매 행사도 추진 중이다. 10월부터는 다양한 수산물 홍보 지역축제가 개최된다. 갈치 축제(10.6~8)를 시작으로 추자도 참굴비축제(10.13~15), 광어축제(10.4~15), 한림수협 FPC 수산물축제(11.11~11.12), 방어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