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전승일 의원이 지난 제310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원안 가결됐다. 해당 조례는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과 지하안전위원회 설치가 주요 내용이다. 구청장은 이번 조례에 따라 지하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계획 내용에는 기본방향, 지하시설물 실태점검, 지반침하 중점관리시설, 지역의 지정·해제 및 안전관리, 지하 안전에 대한 관계기관 상호 협력 및 조치에 관한 사항이 포함되어야 한다. 또한 지하안전관리와 관련된 각종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지하안전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 그 구성원으로 지질‧환경‧건설 산업 분야의 전문가, 지하개발 또는 지하시설물 관리와 관련된 행정기관 소속 공무원 등을 위촉해야 하는 규정이 있다. 전 의원은 서구 관내에 지속적으로 고층 건물이 들어서면서 지반침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안전을 확보하고자 이 같은 조례를 발의했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전승일 의원이 지난 제310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안’이 원안 가결됐다. 이로써 비장애인 여성과 결혼한 광주 서구 남성 장애인 가정도 출산지원금을 받게 됐다. 전승일 의원은 “기존 조례에서는 남성과 여성장애인을 구분, 차등 지급하고 있었다”면서 “양성평등 및 남성을 출산·양육의 공동주체로 인식하는 현실을 반영하여 지원금을 동일하게 지급할 필요가 있다”고 조례의 개정 취지를 밝혔다. 아울러 전의원은 “꾸준한 입법활동으로 구민의 복지 향상, 지역발전에 직결되는 정책추진, 구민을 위한 사업 실현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이명노 광주시의회 의원은 광주시에 소재한 학교에 재학하는 학생이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을 함양 할 수 있도록 성 관련 교육시간을 확보하고 학생 성장 단계별 맞춤형 교육 체계를 갖추도록 ‘학교 성교육 진흥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학교 성교육 강화를 위해 교육감 및 학교의 장은 학교교육과정 운영에 성교육 시간을 연간 15차시 이상 확보하고, 연 1회 이상 전문강사를 통한 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교육감 및 학교의 장은 학교교육과정 운영에 성교육 시간을 연간 15차시 이상 확보하고, 연 1회 이상 전문강사를 통한 성교육 운영실시, 학생의 신체적·심리적 발달단계에 따른 성교육 표준안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조례안과 발맞춰 여성가족재단, 교육청, 시청과 함께 성교육 TF도 3회차에 걸친 회의를 진행하며 교육 체계 등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성장기 학생이 성에 노출되는 시기가 매우 앞당겨졌을 뿐만 아니라 노출 빈도 역시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학교 성교육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이 조례안으로 학교 성교육이 활성화돼 학생들의 올바른 성가치관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광주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광주남초등학교, 무등중학교, 광주학운초등학교, 광주동구청소년수련관, 빛고을종합사회복지관, 광주동구자원봉사센터, 지원1동ㆍ지원2동ㆍ학운동행정복지센터는 청소년 활동 활성화와 마을 공동체 문화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3월 21일 체결했다. 광주동구청소년수련관 ‘위아더홀’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문수영 광주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과 지혜란 광주남초등학교장, 박민아 무등중학교장, 김진흥 광주학운초등학교장, 장용일 광주동구청소년수련관장, 배용태 빛고을종합사회복지관장, 김순권 광주동구자원봉사센터, 이정이 지원1동행정복지센터 동장, 김석곤 지원2동행정복지센터 동장, 서주섭 학운동행정복지센터 동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협약에서는 △지역사회 및 청소년 역량 증진을 위한 상호 지원 △지역 청소년 활동 특화사업 협력 개발 및 운영을 위한 공동 참여 △마을공동체 연대 및 학교와의 연계를 위한 협력 활동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광주동구자원봉사센터 김순권 센터장은 “현재 청소년들에게 ‘고향’이라는 단어가 굉장히 생소하다. 우리 마을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이곳이 고향이 될 수 있으면 한다.”고 했으며,…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 새로운 도시브랜드 개발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를 찾습니다”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문 인)와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은 4월 20일까지 ‘북구 도시브랜드 개발’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시대흐름과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광주 북구만의 새로운 이미지 정립과 차별화된 도시마케팅을 위해 북구 도시브랜드 개발 사업에 착수했다. 특히, 지역 정체성과 미래 비전 등을 담은 광주 북구의 도시브랜드 개발 과정에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집단지성을 바탕으로 참신한 브랜드 슬로건(네이밍)을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광주디자인진흥원은 4월 20일까지 광주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도시브랜드 슬로건(네이밍)을 공모한다. 이 번 슬로건 공모는 북구의 특성과 매력, 발전 비전 등을 함축하고,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독창적인 문구(10자 이내)로, 1명이 2건까지 응모할 수 있다. 응모를 희망하는 시민은 광주디자인진흥원 등 홈페이지(www.gdc.or.kr, 공고/공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bugkuidea@gdc.or.kr,)fh 제출하면 된다. 접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교육청 지정 Wee스쿨인 ‘기쁨과 희망의 돈보스코학교’가 21~22일 위탁 교육을 신청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준비적응교육을 실시한다. 21일 돈보스코학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본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생활에 대한 긍정적 의식을 확립하기 위해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자기이해 ▲협동 ▲창의적 체험활동 같은 각종 프로그램 참가 및 광주 서구에서 나주 승촌보를 거쳐 광주환경공단 송대사업소까지 걷기 활동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은 교육 동안 서로 간의 친밀감을 형성하고 학업을 유지하고자 하는 의욕을 다지게 된다. 돈보스코학교는 재단법인 한국 천주교 살레시오회(관구장 최원철신부)가 위탁 운영 중인 학기 단위 교육기관이다. 학업 중단 위기 상태인 광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기별 8회, 연간 16회 교육하고 있다. 돈보스코학교 김해영 교장은 "준비적응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돈보스코학교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게 되길 희망한다"며 "학생들이 더 이상 방황하지 않고 제자리를 찾아 자신의 행복하고 희망찬 미래를 꿈꿨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2022년도 교육부가 제시한 재정집행률 목표 달성으로 인센티브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교육부가 설정한 기준인 교특회계 재정집행 96%, 상반기 소비·투자 분야 신속집행 목표율 초과 달성, 학교회계 재정집행 97% 세 가지 분야를 모두 달성했다. 학교회계는 97.46%로 3년 연속 목표 달성의 쾌거를 이뤘다. 교특회계는 전국 평균인 93.2%보다 3% 높은 96.2%를 달성했으며 지난 2020년 관련법 개정 이후 최초의 목표 달성으로 그 의의가 크다. 시교육청은 ▲교특회계 재정 50억 원 ▲상반기 소비·투자 분야 신속집행 10억 원 ▲학교회계 재정 40억 원으로 총 100억 원의 보통교부금을 추가 확보했다. 이는 시교육청에서 재정집행률 제고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한 결과로 보인다. 담당부서인 행정예산과는 각 과와 긴밀히 협력해 ‘재정집행점검단’, ’비상점검반‘ 등을 구성해 매달 집행실적 점검 및 집행을 독려했다. 이와 함께 325개 학교 대상으로 집행현황 집중 관리, 현장중심 맞춤형 컨설팅 지원, 공사비 회계연도 내 집행 권장 등 적극적으로 학교회계 집행을 지원했다. 시교육청 행정예산과 박준수 과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한국상하수도협회장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 개막식에 참석해 “우리의 미래, 물에 투자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미래를 열어 갈 수 없다”며 물의 가치를 강조했다. 강 시장은 “요즘처럼 기후위기, 가뭄, 탄소중립과 같은 문제가 절실히 다가온 적이 없고 물에 대한 소중함이 큰 적이 없었다. 가뭄 위기와 물 부족 문제는 지금 당장은 광주·전남만의 문제로 보이지만 머지않아 대한민국, 전 세계의 문제가 될 것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강 시장은 가뭄 위기에 따른 현황·대책을 설명하고 “가뭄 위기를 겪으면서 얻은 한 가지 결론은 물은 우리의 미래이고, 물이 소중하다면 이제는 물산업에 적극 투자하고 발전시켜야 할 때”라며 “지자체와 정부, 학계, 시민이 혼연일체가 돼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강 시장은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회물포럼 등 이상가뭄과 지속가능한 대책 마련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많은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있다”며 “저 또한 협회장으로서 정부·타 지자체와 공동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대책을 마련하고 힘을 모아가겠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21일 광주대성여자고등학교에서 미래교육 맞춤형 교실 ‘AI 팩토리’ 개소식을 열었다.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AI팩토리 사업은 3대 역점과제 사업 중 하나인 ‘미래로 가는 AI 교육’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AI(인공지능)을 활용한 융합교육이 가능한 미래교육에 대비한 학습공간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2년 25교 구축을 시작으로 2023년 45교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후 점차 확대해 모든 중·고등학교에 1실 이상의 미래교실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팩토리’는 다양한 형태의 모둠 공간, 활동 중심의 놀이형 공간으로 구성됐다. 또 교사용 칠판과 모둠별 모니터는 교사용 기기 하나로 제어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환경이 적용돼 학생-교사 사이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특히 AI팩토리 구축으로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한 학생 활동 중심의 협업과 탐구 활동 중심의 미래형 교수학습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학생의 수준과 필요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 학생 참여 중심의 수업이 실현돼 학습의 효과와 학교 교육에 대한 만족도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성여고 이상준 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도시철도공사의 ‘전력원격감시제어시스템’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정보통신협회가 수행하는 ‘2023년도 소프트웨어(SW) 안전진단 컨설팅’에 선정됐다. 전력원격감시제어시스템이란 열차 운행을 위해 변전소과 전기실의 전차선 전력 공급 및 차단 상황을 무인으로 상시 감시하는 장비로, 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관제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개량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공사는 이번 컨설팅을 적극 활용, 열차 운행을 위한 전력 시스템을 보다 전문적인 수준으로 대폭 개선해 열차 운행의 품질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컨설팅 기간 동안,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전문 인력들이 약 2개월간 공사에 상주하며 광주도시철도의 전력원격감시제어시스템 전반에 대한 품질 안전성, 운영 안전성, 안전기능 현황에 대한 세밀한 점검을 실시하고,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지원 사업으로 약 2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와 함께 열차 안전 관리의 전문성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컨설팅 결과를 반영해 시스템 장애와 오작동으로 인한 위험요인을 줄이고, 관련 노하우를 축적해 향후 도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청년과 함께 비상하는 청년생태도시’ 도약을 위한 제2기 동구청년정책위원회를 열고, 향후 청년정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동구는 이번 회의를 통해 ‘청년과 함께 비상하는 청년생태도시’를 비전으로 하는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총사업비 73억 5천여만 원을 투입해 ▲참여와 소통 ▲주거와 복지 ▲일자리 창출 ▲창업지원 등 30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동구청년정책위원회 한 위원은 “민선 7·8기 출범 이후 동구 청년인구가 꾸준히 증가한 데는 물심양면으로 청년창업을 지원한 동구의 역할이 컸다”면서 “올해부터는 미래산업과 연계한 청년정책과 취업·진로 정보서비스를 제공해주는 맞춤형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제안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여 끊임없이 청년정책을 보완해 나갈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미래가 있는 청년생태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 2018년부터 청년들의 구정 참여 활성화와 체계적인 청년정책 수립을 위해 청년정책 전담팀 신설을 시작으로 지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3월 개학을 맞아 어린이 교통사고 근절과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민·관이 협력한 ‘초등학교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주 학운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동안 동산초등학교 등 관내 7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동부경찰서, 동부 녹색어머니회, 동부 모범운전자회, 해병대 동구전우회 등 봉사단체와 함께 순회하며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2년 교통문화지수’ 분석 결과 ▲운전자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 ▲운전자의 안전띠 착용 ▲보행자 횡단보도 신호 준수 분야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캠페인을 통해 ‘횡단보도 앞 일단멈춤’ 등 교통안전을 위한 준수사항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어린이들 안전은 어른들의 관심으로부터 시작한다”면서 “횡단보도 앞에서는 일단멈춤을 준수하고, 교통신호를 준수하여 어린이 교통 사망사고가 근절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