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목포시립도서관 전시갤러리는 12월 4일부터 30일까지 정지혜 작가의 개인전 ‘자연 속의 삶’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독창적인 시선으로 바라본 풍경 속에서 우리 사회의 구성과 사랑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유화 작품들로 구성됐다. 작가가 집에서 키우는 백일홍을 보며 느낀 다양한 감정을 담은 ‘백일홍 모음집’을 비롯해 가을 풍경, 일상 속 주변 풍경에 이야기를 더한 작품 등 2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정지혜 작가는 목포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미술협회와 전남 여성 작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까지 개인전 4회를 열었으며, 전남교육청 이음갤러리 초대전, 여러 동호회 전시 참여는 물론 남농미술대전과 전남미술대전에서 여러 차례 입선한 바 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목포시는 지난 3일, 목포수산물유통센터에서 ‘2025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한 다양한 복지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목포시장 권한대행 조석훈 부시장과 노연택 민간위원장을 비롯해 23개 동 협의체 위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성과공유회는 ▲2025년 활동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하당노인복지관 드림실버합창단 공연 ▲목포문화도시센터 ‘찾아가는 문화이음’ 정옥례 가수 공연 ▲샌드아트 공연 등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한 복지 실천 사례가 큰 호응을 얻었다. 목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1인 가구 안부살핌 ▲아이돌봄사업 등 민·관 협력 기반의 특화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며 지역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조석훈 권한대행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우리 시 복지의 든든한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민과 관이 함께 손잡고 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만들어가자”고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목포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제401회 제2차 정례회 회기중 현지활동을 실시하여 주요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안을 청취했다. 이번 현지 활동은 2025년 제5회 추경예산과 관련하여 예산 편성의 적합성과 타당성을 검토하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예결위원을 제외한 김귀선 의원, 유창훈 의원, 문차복 의원, 박유정 의원이 참여했다. 첫날 석현동 유수지 공사 현장을 방문해 담당 부서로부터 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무엇보다 작업자들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할 것을 강조했다. 둘째 날에는 고하도에 위치한 이충무공 기념비를 방문해 탐방로 및 배수로 정비 사업 현황과 향후 관리 계획을 청취했다. 이충무공 기념비는 약 300년 전 고하도에 세워진 전라남도 지정 유형문화재로, 위원들은 담당부서에 지역의 소중한 역사문화자산 보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 날에는 청년문화 예술창작촌을 방문해 도시재생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도시재생사업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사회복지법인 성골롬반복지재단(대표 라이안 제라딘)은 지난 1일 명도복지관에서 ‘생명의 공동체 설립 40주년 기념 명도 가족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재단을 위해 힘써온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서로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라이안 제라딘 대표의 한국 봉사 50주년이자, 목포지역에서 명도복지관의 전신인 ‘생명의 공동체’ 설립 4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다. 재단은 지역 사회복지의 초창기부터 취약계층 돌봄, 장애인 복지, 지역 복지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열악한 환경과 제한된 자원 속에서도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을 찾아 지원하며 지역 복지의 기반을 다지는 데 크게 기여했다. 재단 관계자는 “라이안 제라딘 대표의 50년 헌신은 지역 사회복지의 역사와 함께한다”며 “그분의 정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의 재단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념을 계기로 그 정신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복지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목포시 관계자도 “라이안 제라딘 대표의 깊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목포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김은숙)는 지난 28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이용 아동, 종사자,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들의 꿈을 두드림’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평소 성실하고 솔선수범해 다른 아동들의 모범이 된 아동에게 목포시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목포지역아동센터연합회 후원회가 이용 아동들에게 각 10만 원씩 총 34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 레크리에이션, 랜덤 줄다리기, 협동 달리기 등 다양한 놀이와 공동체 게임이 진행되어 아동들이 서로 협력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은숙 회장은 “목포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나은 돌봄환경 제공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에는 40개소의 지역아동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 960여 명에게 보호·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 제공,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등 종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목포시립연극단이 프랑스 문학의 고전 ‘어린왕자’를 재해석한 창작 뮤지컬을 오는 12월 25일 오후 4시, 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공연인 ‘어린왕자’는 아이들이 예술을 통해 상상력·창의력·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연출은 시립연극단 김재영 연출가가 맡았다. 이번 작품은 프랑스적 감수성과 동화적 서정을 살려 관계, 상실, 기억, 성장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어린왕자의 시선을 통해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과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관객에게 던진다.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생텍쥐페리의 스테디셀러 ‘어린왕자’를 음악과 움직임이 결합된 무대로 재탄생시켜, 건조한 일상 속에서 잊고 지냈던 감성을 깨우고 현대 사회에서의 진정한 가치를 되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12월 4일부터 티켓링크(예매 수수료 별도)를 통해 사전 예매가 가능하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목포시는 연말을 맞아 시민들에게 품격 있는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오는 12월 20일 오후 5시,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2025 송년음악회 ‘두 개의 사계 IN Harbor 목포’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이탈리아 베네치아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두 항구 도시의 사계를 음악적 대화 형식으로 엮어낸 독창적인 기획 무대로, 비발디(Vivaldi)와 피아졸라(Piazzolla)의 ‘사계’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목포의 정체성을 담아 재해석한 ‘목포의 사계’가 피날레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관람 대상은 5세 이상이며, 관람료는 전석 5,000원이다. 지정 좌석제로 운영되며,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목포·무안·신안 주민에게는 50% 할인이 적용된다. 티켓은 12월 5일부터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회관공연팀을 통해서도 예매 가능하다. 목포시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시민들께 감동과 위로, 그리고 새로운 희망을 전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목포시의회는 3일, 12·3 비상계엄 사태 1주기를 맞아 담화문을 통해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지켜낸 시민의 역할을 기리며,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 2024년 12월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선포하며 군과 경찰력을 동원하여 국회를 비롯한 헌법기관의 권한을 침해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제약하는 반민주적 위법행위를 단행했다. 목포시의회는 당시 추위 속에서도 광장과 거리로 나와 민주주의를 지켜낸 시민들의 용기와 연대의식을 높이 평가했다. 의원들은 “추운 겨울 칼바람 속에서 광장과 거리로 나와 몸소 민주주의를 지켜낸 시민들의 용기와 헌신은 우리 모두가 기억해야 할 자랑스러운 역사”라며, “이는 오랜 세월 이어져 온 국민 주권과 저항의 정신이 지금도 살아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같은 역사적 경험을 통해 축적된 시민적 연대와 민주주의의 가치가 이번 사태에서도 큰 힘으로 작용했음을 언급했다. 또한 “12·3 사태와 관련한 사법 절차가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목포소방서는 최근 관내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관계인이 비치된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에 진압함으로써 큰 피해를 막은 사례가 연이어 발생했다고 밝혔다. 첫번째 사례는 지난 11월 7일 산정동 한 단독주택에서 발생했다. 천장에 설치된 LED 등이 과열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인이 즉시 소화기를 사용해 진화하여 천장이 그을리는 정도로만 그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신속한 초기 대응 덕분에 불길이 확산되지 않았고 인명피해 없이 마무리됐다. 두번째 사례는 11월 10일 산정동의 주택 주방에서 발생했다. 주방 후드 내부에서 연소가 일어났지만, 이번 역시 거주자가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신속히 진압했다. 주변 가재도구 및 실내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었으나 초기 진화로 피해를 최소화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실제 화재 현장에서 피해를 줄인 대표적인 사례”라며 “소화기는 가장 빠른 초기 대응 수단으로, 소화기 비치와 사용법 숙지는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를 막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이며, 나와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결정적인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목포시의회 기획복지위원회(위원장 최현주)가 제401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 주요사업장 현지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지활동은 행정사무감사, 일반부의안건과 제5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하면서 지적된 사업을 중심으로 3일간, 5개소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첫날은 북항공영차고지 사무·정비동 신축 현장을 방문하여 향후 2층을 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설계를 주문하고, 북항 이외 다른 거점에도 차고지를 확보하여 효율적인 버스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둘째날은 행정사무감사에서 많은 지적이 있었던 동명원을 방문했다. 위원들은 시설의 노후화가 심각하여 안전성 확보에 방향을 맞춘 시설 관리를 주문했다. 아울러 과거에 있었던 인권유린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인권지킴이단 운영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위원들은 동명원의 긍정적인 변화를 외부에 적극 노출하여 지역사회의 후원을 이끌어 내는 내용의 의견을 전하는 등 시설 운영 개선을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셋째날은 목포여성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3개소를 방문하여 시설 운영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목포상공회의소는 지난 2일 김학선 광주지방국세청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학선 광주지방국세청장과 김종수 목포세무서장, 박현주 해남세무서장 외 간부진 및 목포상의 정현택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현택 회장은 “지역경제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기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시는 청장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서남권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기업 경영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외국인 불법체류 또는 계절근로자에 대한 인건비 경비 처리방안에 대한 가이드라인 필요성 등 세정 애로에 대한 애로사항 및 현안에 대한 의견 청취가 있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목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401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목포시가 제출한 제5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마무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철저하고 객관적인 예산 검토를 위해 관광과와 관광거점도시추진단이 추진 중인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의 추진 필요성과 예산 투입의 타당성을 점검했다. 먼저, 위원회는 북항 노을공원을 방문하여 ‘문화예술항구 디자인 보행교 조성사업’의 타당성 및 필요성에 대해 점검했다. 위원들은 보행교가 설치될 경우 노을공원을 찾는 시민에게 발생할 불편사항이나 주변 상가의 조망권 침해 등을 걱정하면서, 시민들의 의견을 다방면으로 경청하고 반영하여 사업을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다음으로 삼학도 공원과 요트마리나를 찾아 ‘바다산책로 안내 및 가로시설물 설치사업’에 대한 현황을 보고 받았다. 위원들은 시설물 설치 예정 장소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목포시에 전달하며, 시민과 관광객이 필요로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고려하여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최지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현장 중심의 확인·점검을 통해 예산이 꼭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