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민선 8기 나주대전환 윤병태 나주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여성구)는 지난 해 면접점수 조작 의혹, 청탁·금품수수 등 논란이 불거졌던 나주시 환경미화원 채용 기준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시험 항목 배점 조정과 필기시험 신설 등을 통해 보다 객관적인 기준을 마련하고 채용 절차의 공정성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인수위에 따르면 인수위 산하 시정혁신특별위원회(위원장 장행준)는 최근 환경미화원 운영 현황과 서류·체력·면접 등 시험과목 배점 등 전반적인 채용절차를 심층 검토했다. 현행 나주시 환경미화원 채용 절차는 1차 서류심사, 2차 체력시험(윗몸일으키기 등 3개 종목), 3차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된다. 총 100점 만점에 서류는 10점, 체력과 면접은 각각 45점으로 이를 모두 합산해 고득점자 순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체력 조건이 중요한 업무적 특성을 감안했을 때 체력시험 점수(45점) 비중이 너무 낮다는 목소리가 응시자들 사이에서 이어져왔다. 반대로 면접자의 주관적 판단이 개입할 소지가 있는 면접점수는 45점으로 비중이 과다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인수위는 체력시험 점수를 45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옛 나주극장을 활용한 문화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시민들과 머리를 맞댄다. 나주시는 내달 7일 오후 7시 옛 나주극장 인근 나주신협본점 주차장에서 전문가와 시민, 사업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나주극장 좌담회 - 談場(담장)’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좌담회는 유휴 공간 문화재생 전문가 강연을 비롯한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옛 나주극장의 추억을 공유하고 문화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 방향과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좌담회 1부는 김영현 전)지역문화진흥원장의 ‘문화재생을 통한 공간의 가치’ 강연을, 2부에서는 좌담회 초청자 10인과 현장 참여 시민들의 열린 대화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문화재생사업은 보존 가치가 높은 지역 내 유휴공간을 찾아 특성에 맞는 문화재생공간으로 조성하는데 목적을 둔다. 시는 올해 사업에 선정돼 옛 나주극장이 가진 역사, 장소적 가치를 되살리고 ‘다시 나주극장’이라는 테마로 근대 문화·예술·생활역사를 영사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옛 나주극장은 일제강점기였던 1930년대 나주천 정비사업 통해 조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민선 8기 윤병태 나주시장 당선인이 취임을 앞두고 지역 핵심 현안사업 국고 예산 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기획재정부 재직 시절 ‘슈퍼사무관’이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중앙과 지방을 오가며 예산·경제 분야 전문가로 입지를 다져온 윤 당선인은 취임 전부터 폭넓은 경륜, 중앙부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고 확보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직 인수위원회는 29일 윤 당선인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최상대 기재부2차관, 김완섭 예산실장, 고광효 세제실장 등 정부 예산 핵심 관료들과 만나 나주시 주요 현안과 민선 8기 공약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 자리서 녹록치 않은 시 재정 여건에 대해 설명하며 국가 미래 산업인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기반 구축을 위한 중앙부처의 행·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에너지국가산업단지 지정과 초강력레이저센터 등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연계한 국가대형연구시설이 나주에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윤병태 당선인은 “코로나19 펜데믹, 우크라이나 사태 등의 여파로 국내·외 경제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화폐 지류, 카드 상품권에 이어 사용이 간편한 QR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나주시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앱(App) 가입만으로 나주사랑상품권 충전부터 결제가 가능한 모바일 QR간편결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나주사랑상품권은 지류 상품권과 일정 금액을 전용 앱을 통해 계정에 충전한 뒤 결제할 수 있는 카드형 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다. 이번 QR결제 도입으로 카드를 소지하지 않아도 결제가 가능하져 이용자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오는 7월 말까지 가맹점 QR키트 설치 및 사용법을 안내하는 서포터즈를 운영할 계획이다. QR키트 설치 신청은 사업자등록증, 신분증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7월 이전 가맹을 신청한 사업장의 경우 별도 신청절차 없이 QR키트를 설치할 수 있다. QR코드 간편 결제는 지역상품권 전용 앱 ‘CHAK’을 통해 가능하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간편 결제 도입으로 가맹점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에 활력이 되는 나주사랑상품권 이용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7월 한 달 간 올해 첫 시행되는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임업직불금은 임업·산림의 공익기능 증진과 임업인의 소득 보전을 위한 제도로 ‘임업·산림 공익직불제법’에서 정한 자격을 갖춘 임업인에게 매년 직불금을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올해 6월 말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하고 산지에서 임업을 실제 경영하고 있는 임업인과 농업법인이다. 직불금은 임산물생산업 직불금(소규모임가직불금·면적직불금)과 육림업 직불금 등으로 나눠 차등 지급된다. 자격 요건을 충족하더라도 산지의 형상 및 기능 유지, 농약 및 분뇨 배출에 관한 금지의무 준수 등 의무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으면 직불금이 감액되거나 지급되지 않는다. 특히 농업 기본형 공익직불금 가운데 소규모농가직불금을 수령할 경우 다음해 임업직불금 중 임산물생산업 직불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농업직불금 신청 시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직불금 신청은 등록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산지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청 누리집 또는 임업경영체 업무지원 포털 사이트 ‘임업-in’ 사업 시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시민의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 편의를 위한 QR신청 서비스 기능을 추가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간편하게 대형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온라인 및 모바일 신청은 ‘나주시 대형폐기물 신청’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배출 규격·품목에 따라 수수료를 결제(신용카드·가상계좌·계좌이체)하고 신고필증을 출력해 폐기물에 부착한 후 예정일에 맞춰 지정 장소에 배출하면 1주일 내 수거된다. 시는 휴대폰 카메라 앱 실행 후 QR코드에 갖다 대면 대형폐기물 온라인 배출 신청 화면으로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했다. 시민의 QR코드 접근성 향상을 위해 행정복지센터와 아파트 단지 등에 홍보물을 제작·배포했으며 최근 20개 읍·면·동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대형생활폐기물 배출 신고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원활한 서비스 제공과 배출 신고율 향상을 목표로 ‘모바일 QR코드 도입·홍보’, ‘대형폐기물 관리시스템 사용법’,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안내’, ‘영농폐기물 처리방법’ 등을 다뤘다. 나주시 관계자는 “온라인 신청을 이용하면 시간·비용적 절감뿐만 아니라 신고필증 인쇄물…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5일 ‘순천만 잡월드’에서 드림스타트 아동의 진로 탐색 및 직업 체험을 위한 견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학생 개개인의 진로 탐색을 목표로 다변화하는 직업세계를 체험하고 각자의 미래를 설계해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나의 꿈을 잡(Job)아라’를 주제로 드림스타트 4~6학년 학생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기 적성에 맞는 체험 존(zone)을 개별 선택해 진로 체험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창의 존’(콘텐츠 크리에이터·동물교감치료사·웹툰작가·파티시에· 스마트팜 전문가), ‘협조 존’(과학수사요원·항해사·컨테이너 플래너), ‘융합 존’(애플리케이션개발자·로봇공학기술사·사물인터넷개발자) 등 실제 현장에서 다양한 직업 세계를 경험했다. 한 아동은 “평소 동물을 좋아해서 동물교감치료사와 같은 다양한 직업에 대해 궁금했었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자세히 알게 됐고 체험도 재미있었다”며 “또래 친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미래 주역인 아동들이 이번 견학 체험을 통해 진로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갖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시 다시면은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5개 마을에서 각 마을별 전통과 특색을 살린 경관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으뜸마을 만들기는 주민 간 소통과 협동을 통해 마을 경관을 개선하고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전라남도 시책 사업이다. 올해 대상지는 운암, 화동, 동백, 대곡, 신걸 등 5개 마을이다. 마을 이장들의 주도하에 각각 ‘역사 깊은 당산나무 주변 아름답게 꾸미기’(운암마을), ‘문화유적이 숨 쉬는 마을진입로 화단 정비’(화동마을), ‘마을 소속감 고취를 위한 문패달기’(동백마을), ‘꽃보다 사람이 아름다운 마을길 조성을 위한 벽화 제작’(대곡마을), ‘주민들의 쉼터를 위한 벤치 제작’(신걸마을) 등을 주민들이 직접 추진하거나 완료했다. 2년차 사업을 추진 중인 운암, 화동, 동백마을은 사업을 완료해 사후 관리에 힘쓰고 있으며 올해 첫 발걸음을 뗀 대곡, 신걸마을은 지역 활동가의 자문을 얻어 7월 중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손선 다시면장은 “길고 긴 코로나19로 경직됐던 마을이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일상을 회복하고 생기가 돌고 있다”며 “분주한 일상에도…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오는 7월 1일 출범을 앞둔 민선 8기 나주시의 새 시정 슬로건(목표)은 ‘살기좋은 행복나주, 앞서가는 으뜸나주’로 선정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 시정 목표 시민 공모를 통해 ‘살기좋은 행복나주, 앞서가는 으뜸나주’를 민선 8기 시정 슬로건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민선 8기 시정 방향키를 설정하는 이번 공모에는 나주시의 미래 희망과 비전, 글로벌 시대 에너지수도 나주의 발전상, 12만 시민의 행복·소망 등을 함축적으로 담아낸 문구 총 66건이 접수됐다. 인수위는 ‘상징성’, ‘적합성’, ‘공감성’ 등 심사 기준을 통해 다득표 순으로 최우수·우수·장려(2)상 등 총 4건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작을 비롯해 ‘내일이 더 희망찬 에너지수도 나주’(최우수), ‘미래의 행복도시 살기 좋은 천년 나주’(우수), ‘시민과 하나 되어 빛나는 나주’·‘시민과 함께 만드는 나주 대전환 시대’(장려) 문구 응모자들은 별도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최종 확정된 민선 8기 슬로건 ‘살기좋은 행복나주, 앞서가는 으뜸나주’는 시정 홍보 및 시청사, 행정복지센터 현판 등에 다양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민원실을 방문하지 않고도 ‘365일·24시간’ 이용 가능한 ‘옥외형 무인민원발급기’를 새롭게 설치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무인발급기 위치는 시민의 동선 편의와 공간 여건을 종합 고려해 시청사에서 시민봉사과로 통하는 외부 엘리베이터 2층 출입구’에 설치됐다. 그간 시민들은 시민봉사과 업무 시간 종료 이후 또는 공휴일에는 민원서류를 발급받으려면 기존 24시간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된 빛가람동 행정복지센터나 오후 11시까지 운영하는 금융기관365코너를 방문해야하는 불편이 있어왔다. 이제는 청사 외부에 설치된 무인발급기를 통해 연중 어느 시간대나 신분증 없이 지문 인식으로만 쉽고 간편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발급 가능 서류는 국세·지방세 증명, 주민등록등·초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교육증명서 등 총 113종으로 민원 창구보다 50%저렴한 비용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부스 내에는 냉·난방기와 자동문, CCTV·무인경비시스템 등을 탑재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장애인용 출입 발판과 시각장애인용 키패드 및 음성안내, 저시력자를 위한 화면확대, 청각장애인용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성숙한 시민 공동체를 위해 남몰래 묵묵히 헌신해온 ‘숨은 의인(義人)’을 추천 받는다. 나주시는 오는 7월 29일까지 시민 추천 방식으로 3개 분야 숨은 의인을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사회봉사와 인적·물적 재능기부를 실천해 온 ‘나눔 실천’, 시민 안전과 생명·환경 보호에 앞장서 온 ‘생명 사랑’, 역경을 극복하고 지역사회 희망과 화합을 전달하는 ‘희망 전파’ 등이다. 대상자는 공고일 기준 현재 나주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나 기관·직장인, 민간단체 등이다. 의인 추천은 시민과 단체 누구나 추천서, 공적조서 등을 작성해 시청 총무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 및 우편으로 기한 내 접수하면 된다. 세부 내용과 구비서류 양식 등은 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8월 중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숨은 의인을 최종 선정하고 오는 9월 정례조회를 통해 시상식을 가질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웃과 온정을 함께 나누고 생명 존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희망을 전하는 숨은 의인 찾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전라남도 나주시가 보호 아동들의 건강한 마음 성장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심리치료전문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나주시는 23일 드림스타트 회의실에서 나주음악발달심리치료센터, 관내 아동양육시설 5개소와 ‘아동보호서비스 심리치료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심리치료사업 서비스 전담 기관 지정·운영을 통해 양육시설 보호아동에 대한 전문·체계적인 심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시설)은 금성원, 백민원, 이화영아원, 빛가람아동쉼터, 나주좋은이웃그룹홈 등 아동양육시설 5개소다. 빛가람동에 위치한 나주음악발달심리치료센터를 통해 내년 연말까지 시설 아동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음악과 언어, 동작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개별·집단 맞춤형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담부서인 나주시 ‘아동보호팀’은 성공적인 사업 지원과 보호 아동에 대한 통합사례관리를 위해 센터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양육시설도 심리치료 대상 아동 선정 및 프로그램 진행에 필요한 사항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호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