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이 저상형 청소차량을 도입하면서 환경미화원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25일부터 환경미화원들의 안전사고 예방, 근무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한국형 저상형 청소차량’ 11대(생활쓰레기 10대·음식물쓰레기 1대)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저상형 청소차량은 환경미화원들이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는 별도의 탑승 공간이 마련된 차량이다. 실내에는 에어컨, 히터, 외부 모니터가, 실외엔 안전 스위치, 빈리프트 등 안전과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장치들이 설치돼있다. 기존 차량은 운전석, 조수석 외 별도 탑승 공간이 없어 환경미화원들이 관행적으로 차량 뒷면에 설치된 발판에 발을 딛고 매달려 이동하면서 생활 쓰레기를 수거해왔기 때문에 안전사고 위험이 노출돼왔다. 차량 보조석에 탑승할 경우에도 높은 발판과 잦은 승하차로 인해 작업자들의 근골격계 부담을 초래해왔다. 윤병태 시장은 취임 후 환경미화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근로여건에 대한 고충을 수렴하고 저상형 차량 도입, 인력 대기실 신축 등을 약속한 바 있다. 작년 연말에는 영하 10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난 4월 냉해 등 이상저온으로 과수·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업인에게 재난지원금을 추석 명절 전 지급한다. 25일 나주시에 따르면 냉해 피해에 따른 복구계획을 확정하고 농업인 1886명(피해 총 면적 1719ha)에게 57억7천만 원(국비74%, 도·시비 각각 13%) 규모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 나주지역은 지난 4월 이상저온 현상으로 최저기온이 영하 2.3도(℃)까지 떨어지면서 과수 꽃눈 고사 및 착과불량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1886농가에 대한 정밀 피해조사를 하고 58억원 규모 복구계획을 수립했다. 작물별 피해 현황에 따르면 전체 피해 면적 1719ha 중 과수(1633ha)는 배가 1477ha로 가장 많았으며 단감 53.8ha, 복숭아 44.2ha, 기타 58ha로 조사됐다. 채소류(86ha)는 양파가 80ha, 고추 6ha 등이 피해를 입었다. 특히 전체 읍·면·동 20곳 중 금천, 봉황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해당 지역 복구비 일부를 국비로 추가 지원해 재정부담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일반재난지역일 경우 지원받는 항목에서 건강보험, 전기, 도시가스, 통신요금 등 간접적인 혜택이 추가 지원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가 공직사회 청렴문화 확산과 정착에 두 팔을 걷어 붙였다. 나주시는 최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직원 대상 ‘2023년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 강사인 이지문 (사)한국청렴운동본부 이사장이 맡았다. 이지문 강사는 이날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의 주요내용을 강의했다. 또한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와 갑질 예방 등 공직자가 준수해야 할 사항들을 실제 사례 위주로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전 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전‧오후로 나눠 진행해 전반적인 반부패 의지를 높이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윤병태 시장은 “청렴한 업무 처리가 곧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으로 가는 정도”라며 “나주시 직원 모두가 부패 없는 나주시,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나주시는 전직원 반부패 청렴교육을 비롯해 청렴 라이브, 청렴 골든벨, 청렴 자가학습 시스템 운영 등 다양한 교육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직자의 부패를 사전에 방지하고 더욱 공정한 직무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장진영)는 9월 25일 나주시 영산포 풍물시장 앞에서 나주시청, 시니어 교통안전 지킴이 등 유관기관과 협력단체 합동으로 추석 연휴 교통사고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은 추석 전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교통량이 증가하여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높아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법인 보행 3원칙, 오토바이‧사발이‧전동휠체어 탈 때 주의점, 경운기 등 농기계 운행할 때 주의점 등을 홍보하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노력했다. 한편 나주경찰은 추석 연휴 동안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및 귀경객이 나주를 거쳐 고향으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많아 나주시의 교통정체가 예상된다며 각별히 안전운행을 당부하였으며, 이 기간동안 소통 위주의 교통경찰 활동을 이어나가 주민편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도내 지자체 최초로 365일 1년 내내 운영하는 시간제 보육실을 내달 4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나주시는 22일 ‘365일 시간제 보육사업’ 위탁 보육시설로 선정된 빛가람동 소재 킨더브레인 어린이집에서 시간제 보육실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365일 시간제 보육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영유아 시설 지원 확대로 안심 보육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윤병태 시장이 역점 추진해왔다. 자녀를 둔 부모의 맞벌이, 야근, 병원 진료·입원 등과 같은 긴급한 사정으로 자녀 돌봄이 필요한 경우 연중무휴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야간이나 주말·공휴일에 부모(보호자)가 미리 서비스를 요청하면 된다. 이용 대상은 나주시 관내 주민등록 또는 직장을 둔 부모의 생후 6개월에서부터 미취학 아동까지다. 평일은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8시부터 밤 12시까지 자녀를 돌봐준다. 이용료는 시간당 3000원으로 자녀가 어린이집, 유치원 등 보육시설에 다녀도 이용할 수 있다. 365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 지역 우수 농산물 가공품 생산업체들이 국내 대형 유통사에 대거 입점하게 되면서 판로 확보 및 실질적인 농가 소득 향상이 기대된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내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나주시 우수 농식품 품평·상담회’에서 총 157건의 상담 중 37건이 대형 유통사에 입점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입점 ‘적극 검토’도 40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는 배즙, 찰보리빵, 숙성홍어회, 곱창김, 누룽지칩, 식혜류 등 나주지역 우수 농산물 가공품을 생산하는 30개 업체가 60여 개의 다채로운 제품을 선보였다. 이 자리에는 GS홈쇼핑, GS리테일, 농협경제지주, 우체국쇼핑, 11번가, 티몬, Y-MART 등 13개 국내 대형 유통사의 상품기획자(MD) 20명이 참석했으며, 유통사별 입점 지원 및 상품 문제점, 개선점 도출을 위한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 특히 업체당 5회 이상 1:1 맞춤형 유통 전문 상담과 상품에 대한 컨설팅이 함께 진행되면서 지역 업체들의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 가공업체 관계자는 “어디에 내놓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2023년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취·창업교실 프로그램인 ‘실버인지놀이지도사 자격증 취득반’을 운영, 수강생 15명이 수료해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실버인지놀이지도사 취득 과정은 초고령화 사회 도래에 따른 치매환자 증가로 노인 돌봄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치매예방전문 인력을 양성코자 마련됐다. 이번 과정은 지난 8월 9일부터 9월 8일까지 총 10일동안 진행됐다. 실버 소통 스피치, 노인·치매 이해, 인지회상, 레크리에이션 등 치매 돌봄에 대한 정보제공, 인식 개선을 중점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자격증을 취득한 수강생들은 앞으로 마을 경로당 등에서 재능기부로 실버교육강사로 활동하며, 100세 돌봄관리사로 취업 연계해 노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인자 나주시 사회복지과장은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꾸린 이번 자격증 과정을 통해 습득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수강생들이 취업에 성공하고 지역 어르신의 치매 예방을 위해 역량을 발휘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윤병태 나주시장이 21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군부대를 찾아 명절 위문품(나주사랑상품권)을 전달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윤 시장은 육군 제8332부대 4대대, 공군 제6855부대를 각각 방문해 국토방위에 힘쓰는 군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부대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윤 시장은 또 내년 1월 1일 금성산 정상부 상시 개방 계획에 따른 등산로 개설사업 현장을 방문해 매설 지뢰 제거 작전에 임하고 있는 육군1989부대 공병대대 군 장병들에게도 간식을 전하며 노고에 고마움을 표했다. 윤병태 시장은 “군 장병들이 국토방위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 재해·재난 위기와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가장 먼저 달려와 복구 활동에 힘써준 것에 대해 매우 고마움을 갖고 있다”며 “명절에도 고향 방문이 어려운 장병들이 조금이나마 훈훈한 명절을 지낼 수 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 세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인 한전KPS의 상생협력사업이 3년째 이어지며 지역민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세지면에 따르면 양 기관·단체는 최근 무릎관절염을 앓고 있는 지역 어르신을 위한 ‘스프링 무릎보호대’ 50개를 65세 이상 어르신 가구에 전달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1년 세지면 지사협이 한전KPS에 지역상생협력사업으로 제안한 이래 3년간 추진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어르신 220가구에 1600만원 상당의 무릎보호대를 지원해 무릎 관절염으로 고통받는 어르신의 통증을 덜고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한전KPS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아동에 교육용 컴퓨터 10대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공헌사업으로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조창수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한전KPS의 지속적인 지원에 힘입어 무릎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을 드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세지면 공동체 구현을 위한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영백 세지면장은 “세지면뿐만 아니라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토지 및 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9월 정기분 재산세 8만2078건에 215억 원을 부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부과된 재산세는 토지분은 7만5785건에 196억8000만 원, 주택2기분은 6293건에 18억6000만 원으로 오는 10월 4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올해는 부동산 개별공시지가 하락과 1가구 1주택자 공정시장가액비율 인하 등의 요인으로 지난해 대비 부과 세액이 약 14억 원 감소했다. 9월 정기분 재산세는 소유 기간 관계없이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토지 및 주택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다만 주택 재산세는 20만 원 이하이면 7월에 전액 부과되지만 20만 원을 초과 할 경우 7월과 9월에 각각 1/2씩 분할 부과된다. 재산세는 전국 모든 은행 방문, 입출금기(CD/ATM)를 통해 고지서 없이 통장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 가능하다. 위택스, 인터넷 지로, 가상계좌, 지방세 ARS 신용카드 간편납부서비스, 모바일 간편결제 앱 등을 이용하면 금융기관 방문 없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납부고지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납세자가 신청한 거소지로 발송된다. 자동이체를 신청한 시민은 납부 기한 전 예금 잔액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 주요 기관단체장 모임인 ‘금라회’(錦羅會)가 21일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10kg쌀 200포를 나주시에 기탁했다. 금라회는 ‘비단고을 나주사랑 기관단체장 모임’이라는 의미로 지난 2011년 4월 20일 창립했다. 회원들은 매년 설·추석 명절 전후 나주 쌀을 비롯해 마스크, 생활필수품 등을 마련해 지역 취약계층과 나누고 있다. 나주시청사에서 진행된 이날 기탁식에는 윤병태 시장과 장진영 경찰서장, 박연호 소방서장, 정학관 세무서장, 신경훈 농협중앙회 나주시지부장, 변정빈 교육장, 나상필 나주축협 조합장, 이연화 광주은행 영산포지점장이 참석했다. 기탁된 백미는 홀몸 노인, 조손 가정 등 100가구에 2포대씩 훈훈한 명절 선물로 전달될 예정이다. 윤병태 시장은 “어려운 물가 사정에도 매년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온정을 전해주시는 금라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10월 중 열리는 마라톤 대회, 통합축제 등 대규모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는 물론 시민, 관광객의 안전과 질서 유지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미혼남녀의 건전한 연애관 함양을 위한 만남 자리를 주선해 호응을 얻고 있다. 나주시는 20일 관내 거주 또는 직장에 다니는 25~39세 미혼남녀 20명이 참여하는 ‘Hip(힙)한 청춘의 Solo(솔로)탈출 2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1인 가구 증가, 결혼 기피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미혼 남녀 간 건전한 만남 기회 제공에 따른 결혼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솔로탈출 2기는 20일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직장 시간 퇴근 후 총 8회차로 진행된다. 건전한 연애, 의사소통 교육을 통해 남녀 간 차이, 이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긍정적인 결혼관을 형성에 도움을 주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명칭)은 ‘너와 나 성격으로 만나는 우리’, ‘대화로 풀어가는 갈등해결’, ‘우리 지역 데이트 명소 찾기’, ‘와인과 함께하는 딥 연애스토리’, ‘합리적인 결혼 서약서 만들기’, ‘연애 토크 콘서트’ 등이 매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지난 8월에 있었던 솔로탈출 1기는 종료 이후 참여자 설문 결과 66.7%가 ‘매우 만족’을 33.3%가 ‘만족’을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