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신대중흥8차 에코둥이 어린이집은 지난 17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쌀 5kg 50포대(약 100만원 상당)를 남제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이번 나눔은 연말을 앞두고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직원 12명이 함께 뜻을 모아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교직원들이 직접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가정에 따뜻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하며 쌀을 전달했다. 신대중흥 8차 에코둥이 어린이집은 매년 라면, 쌀 등 생필품을 꾸준히 기부해 온 지역 내 대표적인 나눔 실천 기관으로, 지속적인 봉사와 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 박미란 남제동장은 “전달받은 쌀은 도움이 절실한 가정에 신속히 배부할 예정”이라며,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어린이집 원장님과 교직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5일 생태비즈니스센터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한 ‘2025년 순천청년 네트워킹 데이 및 청년공동체 활동 성과공유회’를 청년들의 높은 참여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천 청년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청년공동체와 순천 청년 약 200여 명이 참석하여 한 해 동안 추진한 청년공동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자유롭게 네트워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청년공동체의 공연을 시작으로 청년정책 유공자 표창과 한 해 동안 추진한 청년공동체 활동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에서는 지역 문제 해결, 문화·예술 활동 등 청년 주도의 다양한 활동 사례가 소개돼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2부에서는 청년들이 겪는 고민을 주제로 스페셜 MC 박세미와 함께하는 청년 공감토크가 진행됐으며, 청년들이 하나되어 즐기는 댄스공연으로 행사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행사장에는 올해 지역 활력, 청년치유, 문화·예술 공연 등의 분야에 참여한 32개 청년공동체팀의 활동 내용과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17일 목포 현대호텔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행사에서 수출업무 유공상 및 수출기업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지난 11월 ‘2025년 농수산식품 수출분야 우수 시·군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무역의 날 행사에서도 수출업무 유공상을 수상하며 수출 확대 성과를 이어갔다. 또한, 간장·된장 등 장류를 미주 및 동남아로 수출하는 매일식품(주)(대표 오상호)은 수출기업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올해 수출 220억 원을 목표로 배·쌀·참다래·단감 등 신선농산물과 매실 가공식품 등 47개 품목의 농특산물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2024년부터 해외시장개척단 운영과 농식품수출협의회 개최 등을 통해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기반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4년에 이어 2025년 수출분야 3개 부문 수상은 ‘Made in 순천’의 수출 경쟁력을 확인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수출기업과 함께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는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순천만잡월드에서 '잡월드 크리스마스 파티시에'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어린이체험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크리스마스 테마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함께 연말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벤트의 메인 프로그램인 ‘나만의 크리스마스 컵케이크 만들기’는 생크림과 잼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크리스마스 컵케이크를 만들어 보는 체험이다. 아이들이 파티시에라는 직업을 경험하며, 창의력과 성취감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어린이체험관에서는 크리스마스 특별 테마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크리스마스 쿠키 만들기, 크리스마스 왕관 만들기, 산타 로봇 축구하기 등을 통해 아이들이 크리스마스를 느끼며 즐길 수 있는 직업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이에 더해 대형 산타 현수막과 크리스마스 트리 등으로 공간을 연출하고 산타의 깜짝 방문 이벤트를 진행해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즐거움을 한층 더할 예정이다. 순천만잡월드 관계자는 “아이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공영개발로 추진하고 있는 ‘연향들 도시개발사업’의 분양을 18일 준주거용지 공고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연향들 기본계획 및 개발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행정절차 마지막 단계인 전라남도 실시계획인가가 지난 11일 고시됨에 따라 조성 토지 공급을 본격화한다. 순천의 마지막 남은 금싸라기 땅이라고 표현되는 연향들은 그 위상에 맞게 지난 10월 공고한 분양계획의 사전 공고 단계부터 많은 시민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시는 연향동 800-1번지 일원 약 48만 8천㎡ 부지에 들어설 상업시설(호텔·리조트), 준주거용지, 공동주택용지 등의 구체적인 공급 계획을 공개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다양한 용지 구성… 호텔·리조트 등 체류형 관광 거점 육성 연향들 공급대상 토지는 ▲상업용지(4필지, 46,052㎡) ▲준주거용지(47필지, 27,654㎡) ▲공동주택용지(1필지, 85,714㎡) ▲복합용지(4필지, 51,658㎡) ▲업무용지(1필지, 13,779㎡) ▲판매시설용지(1필지, 12,371㎡) ▲공공용지(1필지, 5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벼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벼 경영안정대책비 17억 2400만 원을 연내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깨씨무늬병 등 병해충 발생으로 인한 방제비 부담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관내 5,800여 농가 2,954ha를 대상으로 농가별 벼 재배면적에 따라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벼 경영안정대책비는 도비와 시비를 포함한 총 17억원 규모(도비 4억 3천만원, 시비 12억 9천만원)로 편성됐다. 시비 12억 9천만원은 도비 매칭분 외에 시비 6억 4천680만원의 자체 재원을 추가한 규모다. 이는 최근 벼 재배 여건이 전반적으로 악화된 상황을 고려해 농가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벼 재배농가로, 벼 재배 및 경영정보 확인 절차를 거쳐 12월말까지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쌀 생산은 우리 농업의 핵심 기반인 만큼, 농가의 경영 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현장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폈다”며, “앞으로도 영농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도사동이 2025년 한 해 동안 관내 직능단체들이 펼친 활동내용을 생생한 영상으로 제작해 주민들에게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딱딱한 종이 소식지 대신, 도사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을 방문하는 누구나 TV 모니터를 통해 자연스럽고 직관적으로 동네 소식을 접할 수 있는 소통 방식을 도입했다. 약 10분 분량의 이 영상에는 도사동을 이끌어가는 통장단, 주민자치회, 부녀회, 마중물, 체육회, 청년회 등 모든 직능단체 회원들의 땀과 정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마을청소,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이불빨래, 집수리, 반찬 배달, 김장 담그기, 행복물품 전달이 있으며, 민생지원금 자원봉사, 읍면동 체육대회, 주민총회 등 주민자치활동, 그리고 노인의 날 행사 등 주민들의 삶 깊숙이 스며들어 지역발전을 위해 애쓴 진솔한 활동영상을 생동감 있게 볼 수 있다. 민원업무를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시민들은 대기시간 동안 지루함 없이 TV 모니터를 통해 알찬 동네소식을 접하며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도사동 관계자는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문화재단은 오는 22일 오후 5시 개전식을 시작으로 31일까지 순천창작예술촌 3호 조강훈 아트 스튜디오 1층 전시관에서 순천 여류작가 초대전 「동화(冬華), 겨울빛에 피어나다」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순천에서 활동 중인 서양화 여류작가 6명이 참여하며, 주로 꽃과 풍경을 소재로 작가의 섬세한 시선과 직관적인 감수성을 담은 작품 18점을 선보인다. 각 작품은 겨울의 고요한 숨결 속에서 피어난 꽃처럼 따뜻한 빛과 생명력을 전한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생명이 움츠러드는 계절, 선명하고 단단한 겨울의 꽃들처럼 따뜻하면서도 깊은 색감을 지닌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전시 기간 동안 창작예술촌 3호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창작예술촌 3호 조강훈 아트 스튜디오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3일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청소년수련시설(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및 교육문화 프로그램) 수료식 및 발표회를 청소년, 학부모,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25, 올해의 엔딩요정은 청소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성과 활동영상, 청소년 분야 유공자 표창, 방과후아카데미 수료증 수여를 비롯해 1년간 갈고닦은 성과를 공연 무대로 펼쳤으며 그림, 로봇·코딩 작품 등 전시(290점)로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였다. 특히 청소년들이 자신의 생각과 바람을 담은 메시지를 전하는 연극 퍼포먼스는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연극, 발레, 태권도, 난타, 우쿨렐레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배운 것을 자신 있게 표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1년 동안 배운 것을 무대와 작품으로 보여준 모습에 큰 성장을 느꼈다”며,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 발표회를 계기로 2026년에도 청소년들의 창작의 공간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와 5시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송년기획공연 발레 '호두까기인형'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연말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따뜻한 감동을 나눌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마련됐다. 클래식 발레의 대표작 '호두까기인형'은 독일 작가 E.T.A. 호프만의 동화를 바탕으로 프랑스 출신 안무가 마리우스프티파가 시나리오를,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가 음악을 맡고 레프 이바노프가 안무한 명작이다. 189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된 이래, 130년 넘게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겨울시즌 대표 가족 발레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공연은 마린스키 바이노넨 버전으로 떠오르는 샛별 이은수(호두까기왕자 역), 염다연(클라라 역)이 주역으로 무대에 올라 탁월한 테크닉과 풍부한 감성으로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순천 지역의 어린이 발레인들이 함께 출연해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완성한다. 지역 청소년들이 무대 경험을 통해 예술적 꿈을 키우는 한편, 관객들에게는 더욱 따뜻하고 감동적인 공연이 될 것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6일 순천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어르신들의 삶의 소중한 순간들을 지역 청년 작가들이 웹툰으로 담아낸 ‘어르신 기억예술아카이브 展 – 내 생애 가장 행복했던 날’ 작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어르신 기억예술 웹툰전시는 웹툰이라는 현대적 매체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기억을 예술로 재해석한 순천시 세대 간 소통 문화 프로젝트다. 어르신들의 ‘가장 행복했던 날’에 대한 이야기를 청년 웹툰 작가들이 직접 인터뷰하고, 이를 소재로 웹툰 작품을 완성해 전시했다. 올해 8월 첫 번째 전시의 호응과 감동에 이어 두 번째 전시회가 지난 12월 1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전달식은 전시회 마지막 날, 어르신들과 청년 웹툰 작가들이 함께 만들어낸 작품들을 이야기 주인공인 어르신들께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로, 작품 속에 고스란히 녹아든 어르신들의 추억과 희로애락이 깊은 공감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며 마무리됐다. 작품 전달식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젊은 시절 행복했던 기억이 웹툰으로 그려진 것을 보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내 얘기를 정성스레 들어주고 예쁘고 아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1일 순천시 업사이클센터 더새롬에서 자원순환 실천을 선도할 시민 자원순환 활동가 17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번에 위촉된 활동가들은 순천시 자원순환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이수한 시민들로, 2026년부터 지역 사회에서 자원순환 실천 리더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시민들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 속에서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지역 내에서 쓰레기 감량, 자원순환, 재활용을 촉진하는 캠페인과 실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자원순환아카데미 교육 과정은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됐으며, 기본교육 4회와 심화교육 4회를 포함한 총 8회로 진행돼 자원순환에 대한 이해와 실천 역량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자원순환 활동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통해 순천시의 환경 보호와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