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증도면 병풍도에서 ‘사랑의 물든 맨드라미의 섬’이라는 주제로 ‘2023 섬 맨드라미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가 열리는 병풍도 맨드라미공원은 재배면적 14.1ha로 전국 최대 규모의 340만 본 1억 4백만 송이의 형형색색 맨드라미가 반기고, 홀로 솟은 구릉지로 마을과 갯벌이 한눈에 보이는 환상적인 경치를 선사한다. 맨드라미꽃은 8월부터 10월까지 개화 기간이 길어 강건한 꽃으로 인식되어왔으나 병풍도 맨드라미는 식재 시기를 조절하여 9월부터 꽃이 피기 시작하여 첫서리가 올 때까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관광객을 맞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병풍도 맨드라미축제장에는 어릴 적 흔히 봐왔던 닭 볏 모양부터 촛불 모양, 여우 꼬리 모양 같은 다양한 형태와 레드, 스칼릿, 옐로우, 그린, 핑크, 오렌지 등 12가지 색깔의 맨드라미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맨드라미 섬 병풍도’는 340여 명의 주민들이 거주하며, 지혈 효과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맨드라미꽃을 이용한 꽃차를 즐겨 마시고, 전 주민이 맨드라미꽃을 가꾸는 일에 참여했다. 또한 병풍도 맨드라미 꽃길을 따라 걷다 보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과 신안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부터 1박 2일간 관내 다문화 가정 12세대(52명)를 대상으로 이중언어와 함께 미래 역량을 키우는 ‘다문화 가족동행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다문화 학생이 가진 이중언어 강점을 바탕으로 자긍심을 가지고 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수 있도록 엄마 나라말 배우기, 롤플레잉(역할극) 등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서로 다른 문화에서 비롯되는 가족 간의 갈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다문화 학생과 부모가 함께 참가하여 이중언어를 활용한 가족 소개, 춤, 노래 등의 가족 장기자랑을 펼쳐 자신감과 자신의 장점을 자유롭게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동남아시아 전통 놀이를 즐기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다문화가족의 갈등 또는 차별에 대한 문제의식을 역할극으로 이해하고 서로를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짐으로써 모두가 다름없는 한 가족임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재)신안복지재단(이사장 이충만)에서 캠프에 참가한 다문화 가족과 학생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사랑의 물품과 문화상품권을 전달하여 다가올 추석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자은도 신안땅콩이 기계화 수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땅콩 수확 농가들은 친환경농업을 실현하고, 고령화에 따른 농작업 간소화를 위해 생분해성 멀칭비닐을 전면적으로 사용하고 있어 수확 전·후 비닐 제거에 대한 부담도 적고, 땅콩 수확기가 지나간 자리에는 온전한 비닐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의 생분해성 비닐 분해 정도에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올해 땅콩 기계화를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농가들을 대상으로 수확기와 탈곡기 시연을 했으며, 손으로 수확하고 일일이 꼬투리에서 줄기를 제거하던 기존 방식에 비해 수확기를 이용하면 하루 1ha 정도, 탈곡기는 최소 인원 3명으로 1.3ha 작업이 가능하게 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땅콩 수확 중의 손실을 줄이고, 기계 보급을 확대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지만, 신안땅콩 기계화 재배를 위해 앞장서 농촌 일손 부족 해결과 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 흑산면은 22일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흑산도 어업인, 수산물중매인, 신안군수협 및 관내 수산물 상가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흑산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소비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여파로 위기를 맞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우리 지역 수산물의 안전성을 홍보하고 흑산도에서 생산되는 청정 수산물의 소비를 장려함으로써 흑산면 지역 경제의 기반인 수산업의 활성화라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어업인들은 품질 좋고 안전한 수산물의 생산을, 수산물중매인들은 원산지 표시와 정직한 가격 등 바람직한 유통 질서의 확립을 다짐했다. 또한, 흑산면과 신안군수협은 수산어업인들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기로 하는 등 각 단체는 현재의 수산물 소비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한편, 흑산도는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 전통방식의 어업으로 연간 약 500톤의 홍어를 포획하고 있으며, 다도해 국립공원으로 보존된 청정 해역에서 전복과 우럭이 연간 3,000톤 이상 양식되고 있다. 또한, 멸치, 다시마, 미역 등 다양하고 품질 좋은 수산물이 연중…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9일 신안국민체육센터에서 ‘슬기로운 건강생활! 행복한 노후!’라는 구호 아래 ‘2023년 청춘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청춘 경진대회’는 보건소 경로당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과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 이용 어르신 등 300여 명이 모여 걷기 리듬댄스, 실버체조 등을 선보이며, 밝고 건전한 노인 운동 문화 형성의 장으로 마련됐다. 15개의 참가팀은 평소 갈고닦은 기량으로 개인전과 단체전 등에 참여하며 화합과 건강을 다졌다. ㈜한누리 아카데미의 전담 지도자들도 난타 공연, 건강 장수 춤 등 단체공연으로 어르신의 청춘 경진대회를 응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코로나19로 중단했던 경로당 프로그램이 활발히 재개돼 청춘 경진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과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보건소는 예측 불가능한 감염병 위기 등에도 중단없는 지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읍면 스마트 경로당을 통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체계를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육지를 벗어나 섬에서 처음 열리는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를 통해 섬사람들의 독특한 축제문화인 ‘산다이’가 대중들 앞에 선보인다. 개최지 신안군은 이번 행사에서 ‘산다이’와 함께 ‘우실’, ‘노두’ 등 국토 서남해 도서·연안 지역 고유 문화유산을 전면에 내세우며 섬 문화 대중화에 시동을 걸었다. 다음 달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자은도 일원에서 열리는 문화의 달 행사에서 ‘산다이’를 비롯한 섬 문화유산은 예술가들과 섬 주민들에 의해 재해석된 공연을 통해 정식 문화 코드로 데뷔하게 된다. 독특한 섬 문화, ‘산다이’ ‘우실’ 그리고 ‘노두’ 산다이는 신안을 비롯한 서남해 도서·연안 지역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독특한 놀이문화다. 남녀노소 함께 모여 음식을 나눠 먹으며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수시로 왕성하게 행해졌으나 섬에서 사람들이 떠나면서 산다이 또한 찾아보기 힘들어지고 있다. 청춘들은 산다이에서 주로 육자배기, 청춘가 등 사랑과 연정을 담은 민요를 불렀다. 1970년대 이후로는 민요와 함께 유행가를 불렀다. 장단을 맞추던 것도 술상과 젓가락부터 북이나 장구, 통기타에 이르기까지 다양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소방서(서장 류도형)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지휘체계 확립과 효율적 현장대응을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및 불시훈련을 21일에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신안소방서를 비롯한 군청, 보건소, 경찰, 자위소방대 등 5개 기관(인원 64명, 장비 16대)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제104회 전국체전 바둑경기가 개최되는 신안군민체육관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로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상황별 메시지를 부여하고 재난 상황에 맞는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 초기대응 ▲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 상황판단회의 개최 ▲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 언론브리핑 ▲ 훈련 강평 등이다. 류도형 서장은 “유관기관과의 협력과 체계적인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을 통해 군민의 안전을 위한 현장대응 능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협동조합연합회'에서 신안군 만 18세 미만인 아동들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햇빛아동수당’을 2023년 9월 20일부터 9월 22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배부하여 추석 전까지 지급․완료할 계획이다. 지난 2023년 5월 3일 신안군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된 햇빛아동수당은 신안군 만 18세 미만 아동에게 상․하반기 20만 원씩 연간 40만 원을 1004섬신안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이번 하반기에는 상반기 대비 대상자가 91명 증가하여 총 2,060명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신안군은 “상반기에 이어 이번 하반기에도 신안군 전체 아이들에게 햇빛아동수당이 지급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햇빛아동수당이 더욱 증대될 수 있도록 정책을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햇빛아동수당이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신안군 인구 정책 활성화에도 새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연합회는 “하반기 햇빛아동수당 지급을 10월 중으로 계획했으나, 풍성한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추석 전에 햇빛아동수당 지급 완료를 마무리하기로 했다”라며, “앞으로도 신안의 자라나는 아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소방서(서장 류도형)는 2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및 종사자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관내 압해생태요양병원에 방문해 마스크 등을 전달했다. 류도형 서장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여 좀 더 필요한 곳에 도움을 주고자 마스크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안전하고 편안하게 추석 명절을 보보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지난 9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팔금도에서 개최된 섬 왕새우 축제가 2억여 원의 판매액을 올리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섬 왕새우 축제는 전국 각지에서 신안 왕새우를 맛보기 위해 1만여 명의 많은 관광객의 방문으로 왕새우 소비 촉진은 물론 신안의 명물 왕새우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신안군은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왕새우 핀초스 요리 시연·수산물 깜짝 경매·수산물 O, X 퀴즈 등 축제 동참을 유도하는 다양한 행사와 즉석에서 다양한 왕새우 요리(구이, 튀김 등)를 즐길 수 있도록 하여 방문객들에게 오감을 만족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축제 기간 중 시중가 대비 왕새우 20% 할인 판매와 신안에서 직접 생산한 제철 맞은 농·수 특산물도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여 방문객들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섬 왕새우 추진위원회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성공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다”라며 “내년에는 더욱더 내실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안군 양식새우 생산은 전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소방서(서장 류도형)는 추석 연휴를 맞아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예방과 신속대응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익월 4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전라남도 추석 연휴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에 발생한 화재는 159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대략 절반이 부주의 42.1%(67건)로 나타난 화재사고였다. 신안소방서는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가용 가능한 소방역량을 최대한 투입하고, 다중운집시설 및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지역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여 화재예방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요 버스터미널 및 여객선착장 등 인파와 교통수단 밀집으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는 예방순찰을 강화 및 유관기관과 신속한 공동대응이 가능하도록 비상 시 협조체계 구축하고,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태세 강화를 위해 소방관서장이 지휘선상에서 근무하는 등 현장 지휘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신안소방서장은 "추석 연휴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며 "도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소방서(서장 류도형)는 긴 명절 연휴가 시작됨에 따라 관내 안전취약계층 대상 가정에 방문하여 소방시설 및 생활안전 불편해소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로 마을의 고령 어르신이 거주하는 가정을 방문하여 ▲ 전기 누전·차단 상태점검 ▲ 주택 단독경보 감지기 작동확인 및 설치 ▲ 주택 화재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 생활안전 불편사항 점검 후 조치 ▲ 위급한 상황 시 119신고 요령 등 생활안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안소방서(119생활안전순찰대)는 스프레이 소화기 등 어르신들이 실질적으로 사용하는데 어렵지 않은 물품배부로 취약한부분에 점검을 실시함과 안부를 살피고, 불편사항이 없는지 확인하고 있다. 신안소방서(서장 류도형)은 “긴 명절 연휴가 시작되는 만큼 안전취약계층의 불편사항이 없는지 보다 주의 깊게 살피고, 맞춤형 생활안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