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이사장 주관으로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을 포함한 생활폐기물 배출질서 취약지역 7개소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생활폐기물 배출 상태 전반을 살펴보고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노동조합 위원장과 담당자 등 총 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참여했다. 점검반은 각 지점을 직접 방문해 ▲생활폐기물 배출 상태 ▲재활용품 분리배출 준수 여부 ▲배출 용기 관리 실태 ▲주변 환경·미관 관리 수준 등을 세부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평소 민원이 잦거나 배출량이 많은 취약지점(중점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배출 시간 준수 여부와 무단투기 발생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일부 취약지역에서 폐기물 배출시간을 지키지 않는 사례가 발견되고 불법 무단투기 행위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이러한 문제를 단순 행정 조치에 그치지 않고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심층 원인 분석과 개선 전략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공단은 여수시 주무부서와의 협력을 강화해 배출 요령과 시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소방서는 지난 11월 12일 실시한 『2025년 긴급구조훈련』 및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에서 전라남도 평가 모두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노캄 호텔 일원에서 지진으로 인한 건물 붕괴와 선박 화재가 동시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전남소방본부, 여수소방서, 지자체, 유관기관 등 65개 기관·단체가 참여했으며, 총 1,500여 명의 인원과 200여 대의 장비가 동원되는 대규모 훈련이었다. 여수소방서는 ▲지휘체계 확립 ▲유관기관 협조체계 가동 ▲다수 사상자 분류·이송체계 운영 ▲신속한 초기 대응 능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실전과 같은 대응 절차와 체계적 현장 지휘가 돋보였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전라남도는 올해 실시한 평가에서 긴급구조 종합훈련 1위,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 1위라는 우수한 결과를 여수소방서에 부여했다. 서승호 여수소방서장은“이번 성과는 소방은 물론 지자체, 경찰, 의료기관 등 지역 모든 유관기관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2025년 12월의 독립운동가로 전라남도 여천 삼산 덕촌 출신의 ‘박종문(朴鍾文)’ 선생을 선정했다. 박종문 선생은 1929년 전라남도 광주의 광주고등보통학교 4학년 재학 중 졸업생 장재성을 중심으로 조직된 독서회에 참여해 활동했다. 같은 시기 광주농업학교, 전남사범학교에서도 같은 성격의 독서회가 결성되며 학생운동이 확산되고 있었다. 같은 해 11월 3일, 광주고등보통학교·광주농업학교·전남사범학교 학생들이 연합해 광주 시내에서 항일시위를 전개하자 일제는 독서회 조직을 조사하며 관련 학생들을 체포했고, 이에 박종문 선생은 1930년 3월 퇴학을 당했다. 이후 1930년 7월 17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치안유지법 위반’ 혐의로 면소 처분을 받았다. 정부는 2022년 그의 활동을 인정해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박종문 선생의 고귀한 항일정신을 되새기며 앞으로도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숨은 공적을 지속적으로 조사·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여수 출신 독립운동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독립정신 확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연과점 하루’가 오는 12월 2일 오후 3시 마띠유호텔에서 ‘여수, 섬과 바다, 그리고 로컬을 잇다 - 2025 여수 로컬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여수를 깊게·새롭게 바라보는 다양한 로컬 창업가들의 시선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로컬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는 여수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서울시 넥스트 로컬(Next Local) 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로컬 상생 프로그램으로, 서울 청년들에게 지방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 연계형 사업의 성과를 여수에서 소개하는 자리다. 넥스트 로컬 여수 파트에서는 1단계 5팀 중 ‘연과점 하루’와 ‘21세기 주막’ 두 팀이 2단계에 선발돼 여수의 멸치·감태·해풍쑥 등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들은 이후 3단계 진출 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기념품 등록 및 크루즈 외국인 대상 판매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여수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한려지구 여행자 거리에서 개최한 ‘달콤한 골목, 디저트 팝업’ 행사에서 형성된 창업가 네트워크가 확장된 후속 행사라는 점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역 놀이공원 ‘유월드 루지테마파크’가 연말을 맞아 전국 아동양육시설 아동·청소년과 교사, 자원봉사자를 초청하는 나눔 행사 ‘12월의 따뜻한 동행’을 오는 11월 29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 문화·여가 체험 기회가 적은 아동·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유월드가 직접 기획·후원한 전국 단위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특정 시설이나 지역에 한정하지 않고 전국 모든 아동양육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연말 나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월드는 사전 신청을 통해 40일간 매일 200명을 선착순으로 초청한다. 참여자 전원에게 테마파크 입장권과 핫팩을 무료로 제공하고, 해당 비용은 유월드가 전액 부담한다. 김영권 유월드 대표는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이럴 때일수록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진심 어린 응원이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b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공직자들이 정확히 이해하고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여수 역사 바로알기’ 책자를 제작해 직원들에게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는 (사)여수지역사회연구소가 자료 수집과 편집 과정에 참여해 여수의 자연환경을 비롯해 시대별 역사 흐름, 민속문화, 전라좌수영성과 최초 삼도수군통제영 등 호국문화, 흥국사를 중심으로 한 불교문화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또한 지역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들을 쉽고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진과 도표를 수록해 공무원들이 업무 수행과 시민 응대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여수시는 이번 책자를 3,000부 인쇄해 전 부서에 배부하고 신규 임용 직원 교육, 직무연수, 시정 홍보자료 등 공직자 교육자료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공직자들의 지역 역사 이해도를 높여 정책 수립, 지역 행사 기획, 관광객 응대 등 다양한 행정 서비스의 전문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에 대한 깊은 이해는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의 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해양환경 개선을 위해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매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매사업은 어업인이 조업 과정에서 인양한 폐어구, 폐로프, 폐비닐 등 해양쓰레기를 100리터 마대에 담아 수협에 가져다주면 마대 1포당 1만 원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사업은 총사업비 9억 원(도비 50%, 시비 50%) 규모로 계획됐으나 지방세 수입 감소로 6억 3천만 원만 우선 편성해 여수수협에 위탁 운영했다. 11월 기준 총 670톤의 인양쓰레기를 수매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여수시는 어업인들의 호응과 사업 효과를 고려해 올해 제3회 추경을 통해 2억 7천만 원을 추가 확보했으며 약 300톤 규모의 인양쓰레기를 추가 수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해양쓰레기 감축은 여수의 지속가능성에 중요한 과제”라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앞으로도 수매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쾌적한 해양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와 고흥을 연결하는 해상교량을 달리는 ‘2025 여수일레븐브리지마라톤’이 올해 제1회 대회로 오는 29일 첫선을 보인다. 이번 대회는 바다와 섬, 도로와 교량이 이어지는 이색 코스로 구성돼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회 코스는 조발대교에서 팔영대교까지 이어지는 5개 연속 교량 구간을 잇는 10km와 하프(21.097km) 두 종목으로 운영된다. 참가 규모는 약 1,000명으로 안전을 고려해 결정됐으며 모집 초기부터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지역·관광형 스포츠 행사로서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행사에 공식 참석해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 이 선수는 일레븐 브리지 코스의 국제대회 발전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향후 대회 홍보대사로도 검토되고 있다. 행사 운영에는 여수시청을 비롯한 행정기관, 조직위원회, 지역 봉사자 200여 명이 참여해 안전하고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대회 당일 코스 구간에는 경찰·해경 합동 안전 배치, 구간별 응급·의료지원소 운영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수시협의회는 지난 27일 여수문화홀에서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수시협의회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에 출범한 제22기 여수시협의회는 지역·직능 대표 98명으로 구성됐으며 2027년 10월 31일까지 통일·평화정책 자문과 지역 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정기명 여수시장이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그간 통일 공감대 확산 등에 기여한 임동성 전임 협의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서 열린 3분기 정기회의에서는 제22기 여수시협의회 임원에 대한 인준과 자문회의 운영방향, 사업계획 등이 논의됐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평화와 안보는 멀리 있는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가족과 아이들의 일상과 미래를 지키는 매우 현실적인 문제”라며 “새롭게 출범하는 협의회가 지역의 안보와 시민 안전을 위해 더욱 적극적이고 실천적인 활동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동안의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등 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송병구)은 지역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27일 밝혔다.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은 여수 진남시장, 제일시장, 이화시장, 쌍봉시장 일대에서 공단 임직원과 시민이 함께 참여해 장보기 활동을 하고, 다회용 장바구니 나눔과 전통시장 이용 서명 운동을 펼치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ESG 경영의 핵심가치인 상생·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다회용 장바구니를 배부하며 친환경 소비를 독려하고, 서명 운동을 통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와 공감대를 높였다. 또한 지난 10월 24일 ESG 상생 협약을 체결한 여수시소상공인연합회와 공단 ESG경영위원회도 함께 참여해 민・관이 협력하는 지역 상권 지원 활동에 의미를 더했다.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노력을 강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4일 재난·재해 등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재난 응급의료 대응 직원 역량 강화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수시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국립중앙의료원 재난의료관리팀이 강사로 참여해 보건소 신속대응반을 포함한 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은 ▲재난 응급의료체계 이해 ▲재난 발생 시 보건소의 역할 ▲중증도 분류 이론과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상황을 가정한 중증도 분류 실습을 통해 직원들이 현장에서의 신속한 판단과 협업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며 대응 자신감을 높였다. 참석자들은 “실제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교육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의 골든타임 확보와 시민 생명 보호에 대한 책임감을 더욱 강화했다. 서현숙 여수시보건소장은 “재난 상황에서 응급의료 대응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분야”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효과적인 응급의료 대응 능력을 향상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한층 더 힘쓸 수 있게 됐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YMCA가 주관하는 ‘공정무역 깊게 알고 함께 알기’ 공모전 수상작 6편을 선정해 지난 25일 여수YMCA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8월 4일부터 30일까지 ‘따뜻한 이음, 공정무역을 만나다’를 주제로 ▲글쓰기 ▲그림그리기 ▲표어 및 광고문구 ▲영상 등 4가지 분야에 걸쳐 작품 134건이 접수됐으며 완성도‧창의성‧전달성 및 온라인 투표를 기준으로 심사해 수상작 6편이 선정됐다. 수상에는 공정상 1명(10만 원 상당의 부상), 함께상 2명(5만 원 상당의 부상), 기쁨상 3명(3만 원 상당의 부상)이 선정됐다. 공정상을 수상한 김설 학생은 “공정무역에 대한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공정무역에 대해 앞으로 더 관심을 가지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비롯한 다양한 공정무역 활성화 지원을 통해 윤리적 소비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실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