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귀농귀촌인 활동 소식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장성군귀농귀촌인협의회가 함평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전라남도 귀농어귀촌인 어울림대회’에 참여했다. 영농‧어업정보 교환과 결속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전라남도 귀농어귀촌인 400여 명이 함께했다. 귀농산어촌 영상 시청, 퍼포먼스, 귀농인 생산 농특산물 전시 등이 진행됐다. 장성군귀농귀촌인협의회 오주영 회장은 “어울림대회를 통해 타 지역 귀농귀촌인들과 교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상생발전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2012년 설립된 장성군귀농귀촌인협의회는 현재 13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활발한 도농 교류와 농산물 판매 촉진은 물론,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해바라기 단지 조성에도 힘을 보태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일에는 농업인회관에서 장성군민회와 함께 ‘도농교류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하기도 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경찰서(서장 배상진)는 지난 28일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지원을 위해 장성 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조병철 안보자문협의회장 및 회원, 경찰서 과장, 계․팀장 등 총 34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4년도 하반기 안보자문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그간 장성경찰이 추진했던 주요 추진업무를 소개 및 건의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활성화 방안과 경찰의 대공수사 전담에 따른 업무추진 사항을 공유하고 지역 치안구현 활동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조병철 안보자문협의회 회장은 "안보자문협의회는 장성경찰과 긴밀하게 협력해 안보정책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상진 서장은 “북한의 지속적인 안보 위협 속에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역 안보 발전을 위해 안보자문협의회와 상호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전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운동습관 형성과 건강생활 실천 확산을 위해 운영 중인 야외신체활동 프로그램 ‘건강 업고 뛰어!’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건강 업고 뛰어!’는 매주 화요일 오전, 오후에 1시간씩 황룡강 일원에서 진행된다. 주민들의 수요를 감안해 에어로빅, 생활체조, 노르딕 워킹, 맨발 걷기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전문 체육강사에게 부상 위험이 적은 신체활동 방법과 올바른 걷기자세를 배울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장성읍 주민 김모 씨는 “가을꽃도 구경하고 이웃들과 즐겁게 운동까지 하니 하루가 다르게 건강해지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의 마지막 ‘건강 업고 뛰어!’ 프로그램 일정은 오는 11월 5일이다. △생활체조(오전 10시, 장안교 아래) △건강걷기(오후 4시, 황미르랜드)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지난 26일 삼서면 소재 태성농원에서 ‘팜파티’를 열었다. ‘팜파티’는 농장을 뜻하는 팜(farm)과 파티(party)의 합성어로, 생산자인 농업인과 소비자를 연결해 직거래를 활성화하는 행사다. 2018년부터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보급한 시범사업이다.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도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도농교류를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팜파티가 열린 삼서면 태성농원은 장성 특산물 황금사과를 비롯해 홍로, 부사 등을 주로 재배하는 사과원이다. 이번 행사에선 온‧오프라인 소비자 100여 명을 농원으로 초청해 사과 체험 프로그램, 가을음악회, 노래자랑 등을 함께했다. 가족과 함께 팜파티에 참여한 이모 씨는 “농장 체험을 통해 장성 농산물을 더욱 신뢰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애용하려 한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박언정 장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 소비자들에게 장성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적극적인 ‘팜파티 마케팅’을 펼쳐 농산물 판로를 넓혀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 축령산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행사가 개최된다. 오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국제편백숲배움터 하모니센터(서삼면 추암로 555)에서 ‘제3회 미르터 자연예술제’가 열린다. 전라남도와 장성군이 주최하고 장성지역 사회적협동조합 미르터가 주관하는 이번 자연예술제는 ‘장성의 자랑’ 축령산 편백숲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문화‧예술 향연이다. 설치‧행위예술과 관객소통연극, 창작무용 등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공연이 나흘 동안 펼쳐져 관객들에게 이색적인 감흥을 선사할 예정이다. 예술제가 열리는 장소도 주목할 만하다. 국제편백숲배움터 하모니센터는 국내 최초로 덴마크 환경교육재단(FEE)으로부터 숲배움터 국제인증(LEAF)을 받은 곳이다. 프로그램 인증과 시설 인증을 모두 획득한 숲 교육의 ‘요람’이다. 행사장 한편에는 장성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문화장터도 마련된다. 장성군 귀농‧귀촌인들이 주축이 돼 편백공예품과 제철과일, 벌꿀, 누룽지, 건나물, 다육식물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사회적협동조합 미르터 전영선 대표는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보건소가 지난 18~22일 장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에서 건강증진관을 운영했다고 전했다. ‘성장장성, 행복한 만남’을 주제로 건강증진활동을 알리는 시식행사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가장 눈에 띄는 콘텐츠는 축령산 편백숲으로 유명한 장성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편백나무 체험이었다. 편백나무 가습기와 미스트, 편백향 주머니 만들기 등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제품 뒷면에 ‘독도는 우리 땅’문구를 새겨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떨친 장성지역 기업 ‘올바름’의 쌀과자 제품 시식에도 많은 발길이 모였다. 장성산 ‘K-푸드’ 미국 진출을 기념해 소포장 된 장성쌀도 제공했다. 인파가 집중되자 건강증진관에서 병행한 장성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역시 한층 활기를 띠었다. 장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장성군의 건강증진분야 노력과 지역자원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고향사랑기부 소식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남도기자협회’가 장성군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250만 원을 전달했다. ‘남도기자협회’는 호남권 10개 언론사(호남뉴스, 호남도민일보, 전남인터넷신문, 위클리오늘, 호남자치뉴스, 지방자치일보, 시사토픽뉴스, 복지TV호남방송, 호남인뉴스, 호남아이뉴스)가 함께하고 있는 지역언론단체다. 오문수 남도기자협회 대표는 “장성의 지속발전을 응원하고자 회원들과 십시일반 기부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기부금 전달 후에는 김한종 장성군수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현안에 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언론과 지자체 간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장성의 성장과 군민 행복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연간 500만 원 한도로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고향사랑이(e)음 누리집이나 전국 농협 창구를 이용해 참여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최근 벼 수확 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군은 벼멸구 확산 피해와 쌀값 하락 등의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농가들을 위로하고 수확 상황을 점검했다. 장성군의 집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총 재배면적 3968헥타르(ha) 가운데 약 90%인 3571ha 가량 수확을 마쳤다. 나머지 수확은 이달 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며, 전년대비 수확량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서삼면 쌀전업농 서동환 씨는 “어려움이 큰 한해였지만, 장성군에서 신속하게 긴급방제를 지원해 그나마 벼멸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앞선 9월 장성군은 전남지역 벼멸구 확산에 따라 긴급방제약제를 지원하는 등 발빠른 대응에 나선 바 있다. 21일까지 실시한 피해조사 결과를 토대로 방제 이력이 확인된 피해농가에 재해복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곽영호 장성부군수는 “낙심이 큰 벼농가에 위로와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의회는 10월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제364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18건의 군정질문을 통해 군정 주요 업무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등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했으며,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을 포함한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 26건을 심의‧의결했다. 군정에 대한 질문내용을 의원별로 살펴보면 오원석 부의장은 △2025년 지방교부세 감축에 따른 우리군 대책 등 2건, 나철원 의원은 △장성군 미래 잔디 산업 정책 방향 등 2건, 서춘경 의원은 △농산물 브랜드 육성 방안 등 5건, 김연수 의원은 △황미르랜드 활성화 대책 등 5건, 최미화 의원은 △우리군 청년 정책 활성화 방안 등 4건에 대해 질문했다. 김한종 군수를 비롯한 관련 부서장은 답변을 통해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해 나가고, 제시된 의견은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장성군의회에서는 최근 쌀값의 지속적인 하락과 생산비 증가로 생계를 위협받는 농가들에 대해 쌀 가격이 하락하지 않도록 시장격리를 의무화하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24일 광주이노비즈센터 다목적강당에서 광주광역시도시공사 주관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개발사업’ 사업설명회가 열렸다고 전했다.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개발사업’은 장성군 진원‧남면과 광주 비아동 일원에 인공지능, 첨단의료 등 미래지향적 연구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남면 삼태리 일원에 설립되는 국립심뇌혈관연구소와 상승효과가 기대된다. 개발부지 362만 8568㎡로 근무 인력 4만 5000명, 거주 인구 1만 8000명 규모를 지녔다. 조성되는 주택만 공동주택 7440세대, 단독주택 338세대에 이른다. 사업대상지의 절반이 넘는 70%가 장성지역이다. 진원면 산동리, 학림리, 남면 삼태리, 월정리가 첨단3지구 개발의 주무대다. 총 3820세대 9500여 명이 장성에 유입될 것으로 보이며,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기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사업설명회는 △경과보고 △첨단3지구 분양 △투자유치 관련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장성군도 중소기업 특별지원,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지원 등을 소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천년고찰’ 장성군 백양사에서 열리는 산사음악회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25~26일 이틀간 펼쳐지는 올해 산사음악회는 ‘백양뮤직페스티벌’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앞세울 만큼 흥미로운 공연들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음악회가 열리는 곳은 백양사 성보박물관 앞 특설무대다. 먼저 첫날인 25일 오후 5시부터 국악과 플라멩코 음악을 넘나드는 ‘소리께떼’, 9인조 라틴재즈밴드 ‘코틴그룹’, 무가(巫歌)에 다양한 장르의 리듬을 결합한 음악을 들려주는 ‘추다혜차지스’가 관객과 만난다. 26일에는 포르투갈 대중음악 ‘파두’와 한국인의 ‘한’을 곁들인 독특한 음악을 선사하는 ‘소뉴’, 민요와 플라멩코가 만나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토케토리’의 무대가 기다린다. 마지막 순서는 ‘뉴진스님’ 개그맨 윤성호의 이디엠(EDM) 공연이 책임진다. 불교 교리를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에 담아내 ‘흥’을 돋운다. 아이돌그룹 ‘뉴진스’를 연상시키는 재미있는 법명이지만, 조계종 수계식을 통해 정식으로 인정받은 이름이다. 쌍계루 인근에 마련된 즐길거리도 다채롭다. 파크골프 퍼팅게임, 떡메치기, 북하면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 북이면이 10월 마지막 주말을 아름답게 장식할 축제를 마련했다. 오는 26일, 27일 이틀간 북이면사거리 일원에서 ‘10월의 어느 멋진 날’ 행사가 열린다. 북이면민의날추진위원회와 삼남대로거리예술한마당추진위원회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제7회 북이면민의날과 장성군 자체 공모사업 선정으로 열리는 소규모 마을축제를 통합해 개최한다. 풍성한 문화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여타 축제와 차별화된 문화공연이 이목을 끈다. △연극 △서커스 △‘명배우’ 명계남 토크콘서트 △초대가수 공연 및 노래자랑 △버스킹 등이 펼쳐진다. 초대가수의 면면도 화려하다. 미스터트롯2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황민호를 필두로 7080가수 신계행, 트로트신동 김태웅 등이 무대에 오른다. 북이면민이 주인공이 되는 △면민체육대회 △라인댄스 △노래교실 △난타장구 등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도 이어진다. 가을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들풀 꽃다발, 엽서 만들기를 비롯해 가훈 써주기, 페이스페인팅, 손마사지, 도마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