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전통 놀이, 체험, 먹거리를 소개하는 이색파티를 열어서 화제다. 지난 25일 장성군 관광두레협의체가 장성읍 수산리에 위치한 한옥카페 ‘돌담길’에서 ‘노랑나랑 둘이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관광두레 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8개소(▲문화가꽃피다 ▲위인더랜드 ▲잼잼베리 ▲빈센트 ▲토토마마 ▲별내리마을 ▲숲온 ▲토닥토닥)가 참여했다. 이색파티는 입장과 동시에 시작됐다. 방문객이 카페 입구에 들어서면 간단한 퀴즈를 내고 맞추는 사람에게는 상품꾸러미를 전달하는 게임 이벤트가 진행됐다. 각기 다른 종류로 구성된 상품꾸러미는 참여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 충분했다. 카페 안에서는 전통놀이(투호, 윷놀이 등), 주막, 플리마켓 등이 운영되었다. 장성 특산품을 활용한 편백비누·액자미술·수제청·에코백 만들기 및 수제맥주 시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관광두레 사업은 지역주민 스스로 공동체를 구성해 주민역량에 맞는 지역 고유의 관광사업을 창업·경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주민주도형 정책사업으로, 장성군은 전국 관광두레 중 최다 주민사업체를 보유하고 있다. 군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보고 싶어 하는 관광지로 손꼽히는 홍도에서 “섬 원추리 축제”를 개최한다.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홍도 섬 원추리 축제"라는 주제로 7. 8 ~ 7. 17 까지 개최되는 섬 원추리 축제는 홍도 1구 ~ 2구 마을의 육상 포토존과 신비로운 홍도의 해안선을 따라 피어난 원추리 꽃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식물명이 별도로 존재하는 “홍도원추리”는 다른 원추리에 비해 꽃이 유난히 크고 아름다우며 질감이 고와 관상 가치가 매우 뛰어나 자생식물로서의 큰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홍도의 인문환경과 역사를 함께하고 있다. 육지 주민이 보릿고개를 보낼 때 홍도 주민은 원추리 잎으로 나물을 만들어 먹으면서 배고픔을 견디어 냈으며, 원추리 꽃이 지고 나면 원추리 잎을 잘라 새끼를 꼬아 띠 지붕을 만들고, 배 밧줄, 광주리 등 생활에 필요한 필수도구를 만들어 쓰면서 살아왔다. 최성진 추진위원장은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마련하고 홍도를 찾아오는 모든 분들이 홍도원추리와 아름다운 절경을 만끽하며 다시 찾아오고 싶은 홍도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 신안군에 소재한 홍도는 신비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도 천년 역사의 숨결을 간직한 목사고을 나주(羅州)를 배경으로 한 역사문화축제가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나주 금성관 일원에서 ‘제2회 천년나주목읍성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천년나주목읍성문화축제는 고려·조선시대 호남의 도읍으로 위상을 떨쳤던 나주목의 천 년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지난 2019년 시민들의 주도로 만들어진 축제 행사다.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휴식기를 가졌던 이번 축제는 ‘역사와 문화를 품은 나주’를 주제로 역사 재현 퍼포먼스와 경연대회, 전통·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플리마켓 등 먹거리·체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1일 개막식은 나주읍성 서성문에서 풍물패, 깃발, 수문군, 나주목사 등 50여명으로 구성된 나주목 순라군 행렬을 통해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과거 나주목사의 애민 정신을 되새기는 ‘정수루 북 타고(打鼓)’, 액운을 막는 민속의례인 ‘액막이 공연’, ‘나주시립예술단 개막축하공연’ 등도 함께 펼쳐진다. 축제 기간 금성관 앞에서는 ‘나주목 수문장 교대식’과 ‘정수루 수비군 체험’이 진행되며 나주향교에서는 조선
전남투데이 김용수 기자 | 무안군은 농특산물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음식관광 활성화로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관내 요식업체를 대상 무안맛집 육성 맞춤형 현장컨설팅을 2020년부터 올해로 3년째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2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무안연꽃축제(7. 21. ~ 7. 24.) 기간에 발맞춰 무안을 찾는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컨설팅을 통해 메뉴 전수 교육을 마쳤다. 대상 요식업체들은 전수된 신메뉴를 조기 판매해 소비자들의 반응을 보며 완성메뉴로 정착시키기 위해 음식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컨설팅을 추진하는 요식업체는 무안읍 소재에 남산가든, 내고향뻘낙지와 삼향읍 소재에 시골집, 남악골 산야초, 송악모빌, 후레쉬투고 6개소이며 기존에 컨설팅 받은 승달가든, 무안갯벌낙지2호점에도 사후관리 차원에서 추가 메뉴를 전수했다. 특히 이번 컨설팅은 주로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접근이 쉽고 부담없는 가격으로 누구나 선호하는 음식 개발에 중점을 뒀으며, 현재 판매중인 시골집에 우렁 강된장, 남악골 산야초에 닭고기 영양전골, 후레쉬투고에 불고기 샐러드, 남산가든에 갯장어 짜글이 등은 음식점을 방문하는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은 도초도 바다위 수국정원에서 오는 24일부터 7월 3일까지 10일간 ‘섬 수국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팽나무 10리길에서 수국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수국공원, 환상의 정원을 중심으로 도초도 일원에서 열리며, 문화․전시행사를 비롯한 스탬프투어, 해시태그 이벤트 등이 함께 진행된다. 특히 2020년 전남도 도시숲 평가 대상, 2021년 산림청 가로수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팽나무 10리길은 끝이 보이지 않는 아름드리 명품 팽나무 716주가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맑은 바람과 함께 숲길을 걸으며 꽃 에너지를 얻어갈 수 있는 최상의 힐링 산책 길이다. 지난 6월1일부터 20일까지 섬 지역 특성상 불편한 교통여건에도 불구하고 벌써 1만 5천여명이 수국공원을 다녀갔으며, 축제기간 그 어느때보다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도초도 가는길은 배편을 이용해야 하며, 암태 남강선착장에서 비금 가산선착장까지 차도선으로 40분이 소요되고, 목포여객터미널에서 쾌속선을 이용해서 도초 화도로 올 경우 1시간이 소요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도초도는 목포에서 54.5km 떨어진 섬 지역으로 선박운항도 기상여건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되는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전남지역 어르신들의 체육활동을 통해 건전한 여가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어르신 생활체육 큰잔치가 코로나 일상회복 시대를 맞아 3년만에 재개된다. 전라남도는 제17회 전남도 어르신 생활체육대축전이 17일부터 이틀간 한반도의 시작 땅끝 해남에서 펼쳐져 시군 어르신 간 체육 교류는 물론 우정과 화합 증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는 22개 시군 2천여 명의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 9개 종목에 참가해 평소 배우고 익혔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한다. 참가 종목은 게이트볼, 궁도,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산악, 소프트테니스, 체조, 탁구, 파크골프다. 전남도와 도체육회는 일상에 피로해진 어르신의 심신을 달래고 대회 흥미를 돋우기 위해 신발 과녁 맞추기, 새끼꼬기 등 레크리에이션을 진행, 어르신이 부담 없이 즐기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영호남의 상생과 화합을 위해 70명의 경상북도체육회 어르신 동호인이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소프트테니스, 탁구, 5개 종목에 참가하는 생활체육 교류전도 함께 펼쳐진다. 교류전 후에는 문화탐방을 하며 영호남 어르신 간 친교도 다질 예정이다. 17일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진행하는 개회식에선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은 2023년 4월 자은면 1004 뮤지엄파크 일원에서 전국 최초로 우리나라 자생란인 새우란 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 신안군은 우리나라 멸종위기 난과식물 22종 중 9종이 자생하고 있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대의 난과식물 자생지이다. 우리나라에 자생하고 있는 새우란은 현재까지 새우란, 금새우란, 한라새우란, 여름새우란, 신안새우란, 다도새우란 등 6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중 신안새우란과 다도새우란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신안군 흑산도에서 최초로 발견되어 2009년과 2010년에 세계식물분류학회에 품종으로 등록된 종 들이다. 특히 신안새우란은 2017년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신규 지정되었다. 이렇듯 신안군은 우리나라 자생란의 보고로서, 2013년부터 매년 새우란과 춘란 전시를 비롯해 2014년 임자면 대광해변숲을 시작으로 2019년 부터는 압해읍 분재공원 일원에서 풍란 석곡 등 자생란 복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신안 새우란 축제는 현재 조성된 자연상태의 새우란 군락지를 확대 조성하는 한편, 실내․외 공간을 활용한 새우란 전시와 판매장터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의 새우란 애란인들을…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11일부터 10월30일까지 매주 토요일 궁동 예술의 거리를 주 무대로 하는 ‘예술의 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VIVA 예술로, 그대를 위한 7개의 예술 선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라 다채롭고 획기적인 프로그램들로 시민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축제는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주에 걸쳐 ▲찾아가는 비바 예술 공연 ▲비바 뉴아트(NFT, 메타버스) ▲바바아트 스페이스 ▲예술로 소풍 ▲비바아트 TV ▲라이브 커머스 온앤오프 ▲미디어창작 공연 ‘인공지능(AI) 생태’ 등 7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11일 오후 3시 학생예술누리터 앞 마당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퍼포먼스 아트, 재즈, 현대무용을 통해 역동적인 라이브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이날 이화갤러리에서는 예술의 거리 입주작가 6명의 작품을 전시한 ‘무한한 꿈’과 입주 상인들의 공예품, 골동품 등을 전시‧판매‧체험하는 로드마켓, 일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개미장터도 열릴 예정이다. ‘찾아가는 비바 예술 공연’에서는 경계없는 공연을 목표로 예술의…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7~18일 옛 전남도청 본관(국가지정 등록문화재), 광주읍성유허(광주광역시 지정 문화재) 등 문화재 일원에서 ‘광주문화재야행 동구 달빛걸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6년 연속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사업에 선정된 ‘광주문화재야행 동구 달빛걸음’은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야외에서 즐기는 축제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일상 속에서 문화재를 즐길 수 있도록 대면 축제로 진행된다. ‘광주읍성 4개의 문이 열리며 만나는 광주이야기’를 주제로 한 달빛걸음은 8개 분야, 1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문화재에 스토리텔링을 더한 다채로운 공연·체험·투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광주읍성 ‘테마 스토리극’ 4선 ▲5색(色) 테마 ‘동 밖에 마실길’ 투어 ▲특별전 ‘예향, 광주’ ▲코레일 야행열차 ‘동구 달빛걸음’ 등으로 근대 문화유산의 가치를 지닌 광주 문화재만의 특별한 야경을 만날 수 있다. ‘큰별쌤’으로 불리는 최태선 한국사 강사와 호사카유지 세종대 독도종합연구소장을 초청한 ‘인문쌀롱’도 준비했다. 광주읍성 밖 사람들의 이야기와 의병항쟁, 5·18민주화운동 등을 주제로 광주읍성의 역사적 의미를 되짚어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세계장미축제 기간에 맞춰 지난 28, 29일 곡성기차마을에서 진행된 한복 퍼레이드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곡성군은 한복 착용을 장려하고 우리 옷의 멋과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이번 퍼레이드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퍼레이드가 더욱 특별한 것은 퍼레이드단 구성이 자발적인 참여자로 이뤄졌다는 점이다. 퍼레이드단은 곡성군 홈페이지를 통해 자원봉사 형식으로 모집한 사람들과 행사 당일 한복 무료 대여소에서 현장 접수를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80여 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광주여자대학교, 옥과중, 곡성고 등은 단체로 한복 퍼레이드에 참여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퍼레이드는 옥과중학교 대취타 공연팀의 합주로 시작됐다. 나발, 나각, 태평소, 꽹과리, 징, 장구, 북 등 다양한 전통 악기가 행렬을 더욱 신나고 풍성하게 만들었다. 참여자들은 곡성군 한복 무료대여소에서 다양한 한복과 소품을 착용하고 섬진강기차마을 내 장미공원에서 중앙광장(주무대)까지 행진했다. 가마꾼에서부터 앵삼과 어사화를 착용하고 과거 급제복을 입은 사람, 조선시대 군복과 전립으로 치장하고 무관의 위용을 뽐내기도 사람, 철립과 홍주립을 입고 관원으로 변신한 사람, 예복인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땅끝해남의 초여름이 수국의 싱그러움으로 가득하다. 해남군 현산면에 위치한 포레스트수목원에서 오는 6월6일부터 7월18일까지 제4회 땅끝수국축제가 개최된다. 20만여㎡의 수목원이 푸르름을 더해 가는 계절, 국내최대 수국정원인 이곳에서는 220여 품종의 다채롭고 화려한 수국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수국의 만개는 6월 20일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레스트수목원은 식물학을 전공한 김건영 씨가 5년여에 걸쳐 조성한 곳으로 수국정원과 편백숲, 억새원, 분홍꽃정원 등 1,400여종의 다양한 식물이 식재되어 있다. 수목원 곳곳에 조성된 다빈치 다리, 다모클래스의 칼 등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포토스폿은 찾는 이들에게 재미와 함께 인생사진을 선사한다. 해남군은 수국개화 시기에 맞춰 광주발 해남시티투어버스 여름코스로 포레스트수목원을 경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매주 일요일‘땅끝해남 수국세상’을 주제로 땅끝관광지와 미황사, 포레스트 수목원을 함께 방문해 여름철 해남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민간운영 관광지와 연계해 군 직영 관광지 무료입장 이벤트도 실시한다. 올해 연말까지 포레스트수목원 입장권을 가지고 땅끝전망대와 우수영관광지,…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무등울림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 무등울림 축제가 6월 3일부터 5일까지 무등산 자락 전통문화관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무등울림의 타이틀은 시민과 함께하는 ‘무등 밤 마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무등울림 축제는 매년 10월초 진행됐으나, 올해 처음으로 6월로 옮겨 주간부터 야간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ㆍ공연ㆍ체험 프로그램을 시민 주도형 예술 축제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무등산권에 자리 잡은 5개 미술관 및 3개 유관기관이 함께 협업하여 상생하는 축제의 모델을 제시하는 것. 초여름 밤 무등산에 마실 나온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야간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축제는 ▲3일, 오후 5시 풍류달빛공연 ▲ 4일, 애니메이션 환경영화 ▲ 6일, 무형문화재가 함께하는 단오놀이 무대로 꾸려진다. 먼저 풍류달빛공연은 소리꾼 오단해와 청학동 국악자매 김다현이 출연하는 흥겨운 무대로 꾸며지며 광주관광재단과 광주 MBC, 전통문화관이 함께 참여한다. 4일 애니메이션 환경영화는 환경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무등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가 주관한다. 환경 애니메이션 ‘슈퍼문’이 너덜마당의 대형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