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사시사철 온화한 기후와 깨끗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강진군 연으로 만든 ‘연잎전병과자’가 추석 명절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강진군은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건강에 좋은 농산물을 ‘강진 건강 10대 농식품’으로 선정해 명품 소득 작목으로 육성·상품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중 한 품목이 연으로, 재배기술 보급 및 교육, 유통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강진군 성전면에서 농업회사법인 ㈜느린건조를 운영하고 있는 서형호 대표는 연을 이용한 연잎전병과자를 선보이고 있다. 무농약 쌀과 무농약 연 등 믿고 먹을 수 있는 재료로 생산해 연꽃의 은은한 향기와 자연의 맛을 그대로 담은 제품으로,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 간식이다. 또, 두께가 얇아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며, 부담없는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물 속의 불로초’라고도 불리는 연은 겨울 제철 식재료로 다양한 음식에 활용될 뿐만 아니라, 피로회복·기침·불면증에도 효과가 탁월해 예부터 귀중한 약재로 사용돼왔다. 특히 비타민C 함유량은 연근 100g당 57mg으로 레몬 한 개 함유량인 70mg과 맞먹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 군동면에 위치한 믿음영농법인은 앞에는 바다, 뒤에는 산이 있어 버섯이 잘 자랄 수 있는 강진의 따뜻한 기후적인 조건을 이용해 2대째 가업을 이어받아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버섯 재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믿음영농조합법인 2016년 농촌융복합산업인증(6차산업) 획득 후 국내 최초로 톱밥형 배지 재배가 아닌 원목 표고용 스마트팜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특히, 유기가공인증, 도지사품질인증, 농공상중소기업인증, 미국 FDA 취득 등 안전성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 6개국에 상표등록을 마친 상태이다. 표고버섯은 콜레스테롤 수치 안정화 및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줘 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표고버섯에는 베티글루칸과 비타민D가 풍부해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면역력 증강에도 도움이 된다. 윤영진 대표가 자랑하는 페이버립스 버섯스낵은 야채 원물이 지닌 건강함은 그대로 가져가돼 감칠맛 나는 시즈닝(향과 맛을 증가하도록 양념하는 것)을 입히고 바삭한 칩의 식감을 그대로 담아 건강과 맛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아이 간식, 가벼운 술안주, 명절선물 등 코로나 19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지난 12일 강진원 강진군수는 민선8기 출범과 함께 부동산소유권 특별조치법 시행이 잘 마무리되도록 협조해준 보증인 565명에게 ‘감사 서한문’을 발송했다. 부동산소유권 특별조치법은 미등기 부동산 및 등기부 기재사항과 실제 권리관계가 일치하지 않은 부동산에 대해 마을보증인 4명, 자격보증인 1명 총 5명의 보증서와 함께 확인서 발급 신청을 하면 공고기간 내 이의신청이 없는 경우 등기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2020년 8월 5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올해 8월 4일까지 1,974건이 접수됐으며, 보증인들의 적극적 협조로 총 2,707필지에 대해 확인서 발급 신청이 들어왔다. 강진군은 해당 접수 건에 대하여 기한 내 확인서가 발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개인 소유권에 대해 보증을 해주기가 쉽지 않은 일인데 보증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부동산 특별조치법 절차에 따라 군민들이 재산권 보호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 성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2일 2022년 제2차 성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상반기 주요 추진 실적과 하반기 특화사업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상반기 실적으로는 저소득층 40가구 대상으로 LED 전등 교체 사업인 ‘사랑나눔 희망의 등불’과 ‘발 사랑 건강마사지 사업’을 추진해 대상자들로부터 많은 성원을 받았다. 아울러 오는 8월에는 선풍기가 없거나 노후된 가정에 시원한 여름보내기 선풍기 지원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독거노인, 장애인, 수급자 등 취약가구를 우선 선정해 선풍기를 배부할 예정이다. 이재희 공동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인적 안전망을 구축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지난 7월 강진군 마량면 소재 신마항의 명칭이 항만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강진항’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신마항의 ‘신마’라는 지명은 항이 소재한 마량면의 마을 이름으로, 신마항은 국도, 지방도, 군도가 방사형 형태로 발달된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해있다. 1998년 2월 연안항으로 지정된 이후 2010년 12월 신마항 건설공사가 착공되어 접안시설, 방파제, 조병탑, 배후부지(16,000㎡)등을 갖춘 항으로 2016년 3월 준공되었다. 지역 주민들은 국가어항인 마량항과 함께 신마항을 서남해안권 종합중심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고유지명인 ‘강진’을 사용한 항명으로 변경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제시했다. 이에 군은 주민 설문조사, 대외적 지명도, 상징성 등을 고려해 전남도에 ‘강진항’으로 항명 변경을 건의해 명칭을 바꿨다. 지난해 7월 군민 대상으로 신마항 항명 변경 관련 설문조사를 읍면별로 실시한 결과, 응답자 437명 중 270명(61%)이 강진항으로 항명 변경하는 것에 동의했고, 이에 따른 주민 의견 청취 공고를 통해 강진항으로 항명 변경을 추진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이번 항명 변경을 통해 강진의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8월,9월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스마트 뇌총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마트 뇌총총’은 8월 16일부터 9월 15일까지 5주 동안 주 2회 화·목요일에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내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예방관리사가 인지건강증진 프로그램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기술을 접목한 3D펜을 활용해 뇌의 인지 자극을 촉구하고 심리(정서), 신체활동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참여자인 신전면 이 모씨는 “인지 강화책과 3D펜으로 재미있게 배우니 머리에 쏙쏙 잘 들어오고 기억력이 향상되는 것 같아 좋다”고 말했다. 기존에 운영해온 비대면 인지강화 프로그램인 ‘뇌총총 홈스쿨링’의 좋은 반응과 효과에 힘입어 더욱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확대·운영하게 되었다. 서현미 강진군보건소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의 치매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치매 교실 및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강진군보건소, 치매상담 콜센터로 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이 지난 16일 17시 강진군 소회의실에서 집중호우 시 주요 대처 및 현장점검 사항을 중점으로 점검하기 위해 집중호우 대비 관계부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군은 이상 기상현상과 기록적 폭우가 반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특정 지역에 호우가 집중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집중호우 피해에 취약한 곳에 모니터링을 강화해 집중호우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안전 조치를 철저히 하고 즉각적이고 빈틈없는 상황관리를 위해 집중호우 및 재난 발생 시 즉각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기관간 협업으로 현장대응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유미자 부군수는 “현장 중심의 선제적 인명보호 조치로 위급 상황을 대비한 행동요령을 전파하고 특정 취약계층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산사태 및 급류 대비 예찰 강화하고, 해안가 방파제, 갯바위, 선착장 등 접근 통제와 도심지 침수에 대비한 강우 집중시간대 주차장, 하천변 산책로 등 출입 차단을 지시했다.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대국민 안전 문자를 발송하고 읍면 마을방송을 통해 위험상황을 알려서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이 지난 16일 병영면 도시재생사업으로 한골목길 일원 CCTV 10개소, 보안등 33개소, 로고젝트 7개소 등 범죄예방 및 체감안전 향상을 위한 장비들을 신규·교체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부터 강진경찰서와 긴밀히 협조해 주거밀집지역과 한골목길 야간보행 안전사각지대를 직접 조사·발굴하여 계획을 수립, 약 2억 4천만 원의 도시재생 사업비를 투입하여 진행했다. 특히 방범CCTV 설치 확충을 통해 강진군 CCTV통합관제실에서 실시간 상황을 모니터링함으로써 한골목길 일원이 보다 안전해져 여성, 노인, 청소년 등의 귀갓길 보행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 로고젝트(LED 불빛을 주요 통행로 바닥에 범죄예방 문구 등을 투영) 7개소가 설치됨으로써 한골목길이 야간 보행 시 심리적 안정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한 마을 주민은 “한골목길 밤거리에 예쁜 그림 불빛이 생겨 훨씬 마음이 따뜻해지고 편안해져 안심하게 야간 산책을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숨겨진 명소인 한골목길이 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재탄생되고, 관광 명소화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시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문화원은 지난 10일 2시 강진향교 명륜당에서 ‘강진향교 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따스한 음악 쉼터~ 향교 하모니카’ 강좌를 시작했다. 이날 수업에는 지역 주민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영례 하모니카 강사를 초빙해 이론 및 실기 수업이 진행됐다. ‘폼生폼士 강진향교’ 사업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강진향교 아카데미’는 주민들의 제안을 받아 운영한다. 주민 제안 프로그램은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기획했으며 하모니카 강좌도 그 중 하나이다. 향교 하모니카 교육은 초보 연주자들을 위한 과정으로 오는 11월 21일까지 총 15회 수업이 진행된다. 들숨, 날숨을 이용해 음계 익히기, 맑은소리 음계 위치 익히기, 동요와 민요 연주를 통한 음계 기초 연습 등 이론과 실기 과정으로 구성됐다. 박종민 강진문화원장은 “문턱은 낮추고 품격은 높인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강진향교를 비롯해 지역 내 문화유산들이 군민의 삶 속에 녹아든 소통과 문화의 공간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2022년 을지연습’을 오는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 동안 실시하며 강진 관내 군부대와 경찰서, 소방서 등 9개 유관기관 총 200여 명이 참여한다. 이에 앞서 2022년 통합방위협의회를 오는 8월 16일 강진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개최하며 국지도발대응연습을 시작으로 군 상황조성 및 계획보고, 을지연습 준비상황에 대해 사전 검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 특히 올해 을지연습은 코로나19 상황으로 3년 만에 정상 추진함에 따라 안보 위협 대비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훈련이 진행된다. 연습기간 중 공무원의 전시임무 수행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불시에 비상소집을 실시한다. 또 전시 상황을 가정한 부서(과) 단위별 직제를 실제 편성해 개인 전시 임무카드 및 전쟁수행기구에 대한 임무를 확인한다. 또한 22일부터 전시창설기구훈련, 전시현안과제토의, 상황조치연습, 실제 훈련이 추진된다. 특히, 재난 발생 시 현장 대응 행동 요령의 연습과 숙달을 목적으로 24일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최근 막걸리도 프리미엄 시대를 맞이해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 강진군 병영주조장, 도암주조장에서 생산한 쌀막걸리가 전통주의 명성을 이어오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막걸리는 다른 술에 비해 단백질이 풍부하면서도 열량은 낮은 것이 특징이며, 유산균과 효모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옛 붉은 벽돌로 쌓은 굴뚝이 60년 이상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병영주조장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대한민국 제61호 식품명인으로 지정받은 김견식 명인이 운영한다. 이 주조장에서 생산되는 설성막걸리는 한들평야에서 생산된 쌀과 지하 200m에서 끌어올린 암반수를 사용하며, 목 넘김이 부드럽고 텁텁하지 않은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설성막걸리는 국내 최초로 막걸리 분야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았고, 세계 3대 주류품평회에서 연속 수상한 경력이 있다. 한편, 도암주조장에서 생산되는 뽕잎 막걸리는 뽕나무의 뽕잎을 건조 후 250℃ ~ 300℃에서 20분 볶아서 녹차와 같은 방법으로 8일간 발효시켜 종전의 텁텁한 맛을 제거해 맛이 시원하고 숙취가 적은 게 특징이다. 예로부터 뽕잎은 중풍 예방과 고혈압, 항균, 당뇨 등에 효능이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사료가격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하반기 특별사료구매자금 40억 원을 전남도로부터 추가 배정받아 희망 대상자 49농가를 선정했다. 이번에 확보한 자금은 올해 상반기 일반사료자금을 통해 36농가에 12억 원을 지원한 이후 추가로 지원하는 금액이다. 선정 농가는 올해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해당 농·축협 등 금융기관을 통해 농가가 직접 대출을 실행한다.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은 신규 사료 구매비, 기존 외상 금액을 상환하기 위한 자금으로융자 지원하며, 지원 대상은 한우·돼지·닭·오리 등을 사육하는 농가이다. 농가가 부담하는 대출 금리가 기존 1.8%에서 1.0%로 인하되었고, 상환기간도 2년 거치 일시 상환에서 3년 거치 2년 분할 상환으로 연장됐다. 이러한 사료구매자금의 증가와 상환조건 완화는 봄 가뭄 등에 따른 조사료 생산량 감소와 국제 곡물 가격 상승으로 사료값이 상승하고, 유류값 인상 등에 따른 관리비 증가로 축산농가들의 경영 부담과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한다. 강진군의 경우 지난해 지원금액이 12억 원이었지만 올해에는 총 52억 원으로 작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