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제36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1일 광주 송정역에서 에이즈 예방과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인에 대한 차별·편견 해소를 위해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광주시, 광산구보건소, 감염병관리지원단, 대한에이즈예방협회 광주전남지회가 함께한 이날 캠페인은 무료 익명검사, 상담기관 안내, 에이즈 예방홍보 리플릿·홍보물 배부 등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에이즈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가 몸속에 침입해 면역체계를 손상시키는 질환으로 침, 땀, 식사, 입맞춤 등 일상생활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국내 감염경로의 99%가 성접촉이기 때문에 올바른 콘돔 사용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또 고혈압과 당뇨처럼 꾸준히 관리하면 증상의 진행을 조절할 수 있는 만성질환인 만큼 조기 검진으로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감염 초기에는 감기, 몸살 등의 일반적인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증상만으로는 에이즈 감염 여부를 확신할 수 없다. 보건소는 감염이 의심될 때는 의심일 기준 약 4주가 지난 후 검사받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보건소에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은 1344억원을 투입해 5개 자치구와 5개 시니어클럽 등 65개 일자리 수행기관에서 3만2370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분야별 모집인원은 ▲노노케어 등 공익활동형 사업 2만4054명 ▲보육시설보조 등 사회서비스형 사업 4652명 ▲매장운영 등 시장형 사업 2495명 ▲민간업체 취업알선형 사업 1169명이다. 특히 내년에는 사회서비스형과 시장형 일자리에서 신규 사업들이 늘어 참여 어르신들의 경력과 활동역량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대상은 공익활동형 65세 이상 기초연금을 받는 어르신이다. 사회서비스형은 65세 이상(일부 60세 이상), 시장형과 취업알선형은 60세 이상 광주시 거주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다른 부처 일자리 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4일부터 15일까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관련…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새롭게 조성되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1월 30일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건립사업’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으로 ㈜토문건축사사무소(대표사)·㈜운생동건축사사무소·㈜리가온건축사사무소가 공동으로 응모한 작품 ‘소통의 풍경 그리고 문화적 상상체’를 선정했다. 대학교수·건축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지난 11월 22일 1차 회의를 열어 입선작 5개 작품을 선정했고, 이어 30일 최종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확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응모작품의 비엔날레 상징성, 전시공간의 효율적 구성, 대지 활용도, 건축물의 랜드마크 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가장 우수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뽑았으며, 별도로 4개 작품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에는 용역비 51억원 상당의 기본 및 실시설계 추진에 대한 우선협상권이 부여된다. 입상작 4개 작품은 관련 규정에 따라 보상금을 수여하며, 1~8일 시청 1층 시민숲에서 전시된다. 당선작 ‘소통의 풍경 그리고 문화적 상상체’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의 국제적 위상과 광주문화를 상징하는 문화적…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5·18민주광장에서 ‘희망2024 나눔캠페인’ 출범식과 함께 내년 1월31일까지 집중 모금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성금 첫 기부, 차량 및 기타 배분금 전달식, 사랑의 온도탑 온도 올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버블 점등 이벤트를 마련해 성공적인 캠페인을 기원했다. 첫 기부는 ㈜광주은행, 기아오토랜드,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 ㈜나눔테크, 정원장학복지재단 등 5개 기업·기관이 이름을 올려 돌봄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광주를 가치있게’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캠페인의 목표액은 50억7000만원이다. 목표액의 1%가 모금될 때마다 5·18민주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1도씩 오른다. 목표액이 달성되면 사랑의 온도탑 100도를 달성한다. 모금된 성금은 사회문제 대응 지원, 안전한 일상 지원, 사회적 돌봄 지원, 교육 및 자립 역량 강화 지원 등 4개 분야에 사용된다. 모금 참여는 방송 3사(KBS·MBC·KBC)와 동 주민센터, 자동응답시스템(AR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여성가족재단은 오는 12월15일까지 ‘광주아이키움 플랫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성평등 양육 가치관 확산 및 다양한 가족 형태 증가에 따른 ‘함께 키우고, 함께 행복한 광주’ 실현 기반 구축을 위해 플랫폼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설문은 올해 초 전면 개편해 운영하고 있는 ‘광주아이키움 플랫폼’과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9월에 오픈한 빠른(퀵)메뉴 ‘우리동네아이돌봄’의 이용 만족도를 포함한 접근 편의성, 정보의 유익함 등 23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조사는 문답 형식의 설문지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플랫폼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12월15일까지 광주아이키움 플랫폼 ‘공지사항’에서 설문조사 인터넷주소(URL)에 접속하면 된다. 만족도 조사 참가자 중 15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며, 당첨자는 12월20일 광주아이키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광주시와 광주여성가족재단은 조사결과를 분석해 광주시의 임신·출산·육아정책 서비스를 개선·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만족도 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광주아이키움 플랫폼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12월부터 남구 방림근린공원 생태계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 11월 도심 속 소생태계 복원을 위한 ‘환경부 생태계 복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시행한다. 생태계복원사업은 대규모 공사 때 자연환경 또는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고, 생물다양성의 감소를 초래하는 개발사업자가 납부한 생태계보전부담금을 재원으로 생태계 보전 및 복원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남구 방림근린공원은 무등산 생태축에 위치해 도심 내부의 생물서식처를 이어주는 산림형 생물서식처로 도심 생태네트워크의 중요한 공간이다. 특히 아파트 주거 밀집지역이면서 무단 경작지 및 쓰레기 방치로 훼손이 심해 도심 내 생물서식처로서 기능이 저하돼 정비가 시급한 지역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12월 말까지 국비 4억6천만 원을 투입해 방림근린공원 일대 1만2387㎡에 대한 복원사업을 실시한다. 복업사업은 수목식재를 통해 생물서식처를 복원하고 생태놀이‧체험‧학습 공간과 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2013년 광산구 원당산 생태축 복원사업을 비롯해 총 10개 지역(25만5000㎡)에 국비 90억 원을 확보해 생태휴식공간을 조성했다. 나병춘 환경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1월 29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강당에서 ‘2023년 학교도서관 담당자 시스템 활용 연수’를 실시했다. 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학교도서관 담당자와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관리·운영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 연수는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과 DLS(Digital Library System, 디지털 자료실 지원센터)에 대한 활용 교육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작년과 다르게 대면교육으로 이뤄져 참석자들은 새로운 시스템 개선점과 궁금했던 점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한 업무 담당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활용되는 시스템을 잘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평소 궁금했던 시스템 활용방법과 기능개선 내용 등을 담당자 간 공유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독서는 광주교육의 주요 역점사업으로 학교 도서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디지털 교육 환경에서 시스템 전문성을 높여 우리 아이들이 독서를 통해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은 학생과 교사에게 온라인 도서정보를 제공하고 독후 활동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새별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달 28일 강당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사계절 웃음꽃 전래놀이터’ 행사를 진행했다. 새별초병설유치원에 따르면 올해로 4번째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유아들은 ▲윷놀이 ▲대문놀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을 하며 부모님과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사계절 웃음꽃 전래놀이터’는 광주시교육청 공모사업인 ‘방과후 놀이배움터’의 일환이다. 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유치원별 특색있는 방과후 과정을 지원하는 ‘방과후 놀이배움터’는 올해 공립 20곳, 사립 20곳 총 40곳의 유치원에서 운영 중이다. 새별초병설유치원은 ‘사계절 웃음꽃 전래놀이터’를 통해 유아들이 가족과 함께 전래놀이를 하며 흥미롭게 전통문화를 배울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 맞춤형 놀이 코칭을 병행해 가정에서도 놀이 학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새별초병설유치원 이은희 원장은 “아이들이 ‘사계절 웃음꽃 전래놀이터’를 통해 전통문화뿐만 아니라 놀이 규칙도 배우면서 질서 의식과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유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놀이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육연수원이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임용 1년 이내 신규 지방공무원 75명을 대상으로 ‘신규 지방공무원 추수 교육과정’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경력이 적은 청년 공무원의 퇴직이 점점 늘어가는 추세이다. 이에 광주교육연수원은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에 잘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는 지식과 정보들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신규 공무원들이 마주하는 업무인 ▲학교회계 ▲계약 ▲교육공무직원 노무관리 ▲복무 및 보수 실무 ▲기록물 관리 등의 내용을 다뤘다. 또한 선배 공무원과의 대화시간을 마련해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자의 자세, 업무 혁신 사례, 조직 내 인간관계 등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29일 연수에 참가한 한 신규공무원은 “선배가 들려주는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많은 공감과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라며 “나 자신을 가꾸면서 동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훌륭한 공직자로 성장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광주교육연수원 채경숙 원장은 “신규 공무원들이 조직 내에서 잘 적응해 미래 교육행정을 이끄는 공직자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공무원 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연수를 운영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1월 29일 관내 학교운영위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운영위원회 권역별 네트워크 연수’를 실시했다. 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학교운영위원회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 지원에 대한 정책 제안을 위해 마련됐다. ‘소통과 협력있는 학교공동체 구성을 위한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이란 주제의 원탁토론이 실시돼 각 성공과 갈등 극복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진행된 ‘광주교육에 바란다’에서는 학교 현장의 다양한 정책 제안이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 참여, 교육감과 같이 고민하다’란 이름으로 즉문즉답 시간이 진행됐다. 학교운영위원들은 교육정책에 관한 궁금한 점에 대한 교육감의 답변을 통해 교육 현안에 대한 시교육청의 정책 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위원은 “다른 학교운영위원과의 만남의 자리가 마련돼 여러 학교의 다양한 사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운영위원회 활동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추운 날씨에도 광주교육에 애정을 갖고 권역별 네트워크 연수에 참석해 주신 학교운영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학교운영위원회가 지금보다 더 학교에 적극적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1월 30일 2023 교육결손 해소 성과나눔회를 개최해 1년 성과를 정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초·중·고 교사 150여 명이 참여해 올해 교육결손 해소 관련 성과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학생들의 교육결손을 해소하고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학습, 심리·정서, 사회성·건강 등 학생 맞춤형 지원에 올해 237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이를 통해 교과보충 프로그램 지원, 심리·정서 및 사회성 회복지원, 학습지원 튜더 등 사업이 진행됐다. 특히 교과보충 프로그램 지원은 초등 교과보충 학습 도움닫기 프로그램 150개교, 학생 6,500여 명이 참가했고, 중등 빛고을 다 같이 교과보충 프로그램에 158개교 26만4천여 명이 참여하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 또 심리·정서 및 사회성 회복지원은 전체 초·중·고·특수학교(320교)를 대상으로 학교자율 교육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해 3,100여개 프로그램에 9만5천여 명의 학생이 도움을 받았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육결손 해소 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신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아이들이 일상으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1일부터 10일까지 세계인권선언 제7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인권선언 기념주간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주간행사는 1948년 12월 10일 있었던 세계인권선언을 기념해 시교육청을 비롯해 광주광역시,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 광주트라우마센터와 공동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교육청은 ‘청소년 공감 토크 콘서트’, ‘교실에서 배우는 세계인권선언’, ‘인권의 눈으로 서울을 보다’ 세가지 행사를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5일 17시 광주학생예술누리터 꿈이룸관에서 개최되는 ‘청소년 공감 토크 콘서트’는 청소년 노동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이에 공감하고자 마련됐다. ▲파리바게뜨 노동자 힘내라 공동행동 대표 권영국 변호사 초청 강연 ▲일하는 청소년 할 말 it수다(아르바이트 경험 나누기) 활동을 통해 일하는 청소년의 목소리에 공감대 형성과 노동인권감수성 성장을 지원하고자 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궁금한 내용은 전화(062)380-4597)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또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실에서 배우는 세계인권선언’ 수업이 4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