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문화원은 2024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강진여중 3학년 재학생과 교사, 주민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산지성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산의 애민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것으로 ‘다산황차 다례체험’, ‘다산의 삶과 정신’, ‘다산 실학의 산실’이란 주제로 다산박물관과 다산초당에서 진행됐으며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이 동시에 이루어졌다. 다산박물관 1층에서 진행된 ‘다산황차 다례체험’은 강진에서 직접 채취한 야생차와 강진고려청자 다기를 이용해 학생들이 직접 차를 우리고 마셔보는 체험을 하고, 다산유물전시관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다산의 삶과 정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천일각과 다산 실학의 산실이라 할 수 있는 다산초당을 둘러보고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다산 선생의 삶과 발자취에 대해 해설을 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 김미경 씨는 프로그램 중에서도 “다산 선생과 다산황차, 그리고 지역 특산품인 강진 청자를 접목시킨 ’다산황차 다례체험‘이 인상적이었다며 이런 자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2024년 7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공시지가를 10월 31일 결정·공시하고, 공시일로부터 11월 29일까지 이의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결정·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2024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의 토지 이동이 있는 1,423필지로, 감정평가사 검증과 토지소유자 등의 의견 청취 및 강진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쳤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강진군 홈페이지와 부동산가격공시알리미사이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은 군청 민원봉사과 및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11월 29일까지 직접 방문이나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이의 신청된 토지에 대해서는 가격 적정성 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 재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12월 말까지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국세 및 지방세,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개별공시지가 열람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29일, 강진군 재향군인회(회장 김영성)는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장에서 ‘제72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재향군인회 관계자는 물론, 더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갈대축제가 한창인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열려 안보의식 확립의 효과를 배가시켰다. 재향군인의 날은 매년 10월 8일로, 국토방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향군의 결속과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는 안보의식 확립을 위해 지정됐다. 강진군 재향군인회에서는 매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올해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모범 재향군인 10명에 대해 군수 및 군의회 의장, 광주전남재향군인회장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향군인의 다짐, 안보 결의문 낭독 등을 통해 안보의식을 다지는 군민 결의대회도 함께 했다. 강진군 재향군인회 김영성 회장은 “북한의 도발, 정치의 양극화 등으로 국가의 미래를 걱정하는 현실에 당면해 있다”면서 “우리 향군은 국가의 안위를 걱정하는 국민이 없도록 향군 본연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념 행사에 참석한 강진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9일, 2024년 사업추진 경과보고, 안건 협의 및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해 국내관광 선도 도시간 관광교류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강진군, 목포시, 청도군, 고령군, 합천군, 대구 중구의 업무 과장 및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군웰니스푸소센터에서 진행됐다. 강진군은 이 자리에서 선도도시간 실무자 합동 벤치마킹, 시군구 공무원 상호 초청 방문 및 벤치마킹, 시군구 대표 축제 공동 홍보 등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아직 사업을 추진하지 않은 회원도시에 대해서는 연내 사업 추진을 독려했다. 발전 방향 협의에서는 시군구 간 연계협력 관광상품 개발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지만, 회원도시 간 입장이 달라, 추후 공문을 통해 의견을 종합한 뒤 최종 결정을 내리기로 합의했다. 정기총회 종료 후, 모든 회원 도시 관계자들은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현장을 방문해 축제를 즐기고, 각 도시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색하며, 높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진 강진만 갈대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백경자 강진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총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박창근 가수가 오는 10월 31일 오후 6시,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메인무대 출연에 이어 '목요일 밤의 청춘버스킹-목야청청' 깜짝 버스킹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성공한 음악가들의 과거에는 언제나 외롭지만 아름다웠던 무명시절의 추억이 있다. 현재 국민가수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박창근도 묵묵히 음악으로 이겨내야 했던 인고의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의 영광이 있는 것이라 회고하곤 한다. 강진군 관계자는 “이번 깜짝 출연은 목야청청 사업의 방향성에 대한 공감, 거리에서 음악으로 관객과 마음을 나누곤 했던 기억의 향수, 그리고 사업에 참여하는 음악 예술인들에 대한 응원 때문으로 여겨진다.”고 '목야청청'과 가수 박창근의 공통 분모를 이야기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목야청청'의 최종목표는 ‘지속 가능한 거리 음악 문화의 조성’이기에 신진 음악인들을 주로 지원해왔다”며, “박창근 가수의 깜짝버스킹 출연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함께 전국의 음악인들과 애호가들이 가고 싶어 하는 진짜 음악의 거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제9회 강진만 갈대축제 개막식 전에 에코가족원정대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 선착순 200명을 모집했지만, 총 304명이 접수를 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304명 중 관내 거주자는 72명, 관외 거주자는 268명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청명한 가을날 강진만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해설사와 함께 강진만 갈대숲을 거닐며 멸종위기종과 강진만 보존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생태체험관을 방문해 4D 입체영상실, 갯벌체험실 등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강진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강진만 갈대숲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알리고,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제9회 강진만 갈대축제는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열리며, 갈대숲 힐링 체험, 생태탐방로 걷기, 갈대배 타기, 연날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진군수 강진원은 “이번 갈대축제가 강진만 갈대숲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알리고, 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26일, 재경 강진읍 향우회(회장 손병만) 회원 30명이 ‘강진만 춤추는 갈대 축제’ 개막식에 맞춰 고향을 방문해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지역 사회를 위한 기부를 실천했다. 이번 방문에서 향우회는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해 따듯한 관심과 지원을 보여줬다. 특히 강진읍 향우회는 2023년부터 축제 때마다 잊지 않고 방문해, 고향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2022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고향의 어려운 이웃과 미래 인재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진심 어린 고향 사랑을 드러냈다. 손병수 회장은 “고향 주민들이 매번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덕분에 큰 힘을 얻고 있으며, 작지만 정성 어린 회비로 마련한 성금이 내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국진 강진읍장은 “재경 강진읍 향우회가 보여준 고향 사랑과 관심이 강진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강진읍 지역사회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제9회 강진만춤추는갈대축제를 맞아 도암남국민학교 32회 졸업생들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며 고향 강진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표했다. 이들은 오랜 친구이자 동문으로 고향을 위해 함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로 기부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도암남국민학교 32회 모임은 이번 고향사랑기부로 강진군이 추진하는 복지사업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동문들 간의 소통과 결속이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1백만 원에서 축제기간 동안 모금액을 더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진군은 갈대축제 기간 현장기부 이벤트, SNS 참여 행사 등 고향사랑기부 홍보 부스를 통해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도암남초등학교 32회 졸업생분들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고향을 응원해주시는 분들의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고향사랑 기금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고향사랑 1호 기금사업으로 ‘홀로 사는 노인 클린-업’을 선정하여 오는 20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6일,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장에서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청렴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공직자의 청렴 의지를 널리 알리고 군민들에게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강진군 공무원노조도 함께 참여해 노조 임원들과 담당 부서인 감사팀 공무원들은 어깨띠를 두르고 청렴 리플릿을 나눠주는 등 하나 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청렴 포토카드를 활용한 SNS 참여 이벤트로, 군민과 관광객들이 축제장 곳곳에서 인증 사진을 올리면 청렴 홍보 물품으로 우산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보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는 청렴 메시지가 담긴 과자 등 친근한 청렴 홍보 물품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진원 군수는 “이번 캠페인이 강진군의 청렴 실천 의지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정책을 통해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군민 신뢰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청렴한 행정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청렴 콘서트’, ‘청렴 골든벨’ 등 직원 참여형 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8일, 강진군생태공원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10월 2일은 노인복지법에서 정한 ‘노인의 날’이며, 10월은 경로의 달이기도 하다. ‘노인의 날’은 1997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제정돼 올해로 28번째를 맞이하고 있다. 경로의 달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는 경로사상을 고취하고 전통문화를 이어온 어르신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역 어르신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르신들의 공로를 기리는 시상식과 씨튼어린이집의 사물놀이 공연과 민요 합창, 초대가수 최유나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에서 모범적인 활동으로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인 작천면 장관홍(남, 85) 씨와 강진다솜회(회장 김상국)는 도지사 표창을 전달받았으며, 군수 표창에는 윤일하(남, 79) 씨 등 11명이 모범노인상을, 추문식(남, 81) 씨 등 11명이 노인복지 기여자상을 받았다. 더불어, 투철한 사명감으로 노인복지 활성화에 기여한 사)한국효도회 강진군지
X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6일,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3회 영재 드림오케스트라’의 세 번째 정기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광주광역시를 포함한 전라남도 19개 시·군에서 선발된 대표 청소년 단원들의 공연과 2023 전남음악콩쿠르 ‘대상전’에서 전체 대상 수상자 황은현 바이올리니스트, 피어클랑 현악합주단 및 강진 영재 현악앙상블의 특별공연으로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강진아트홀을 방문한 광람객은 총 589명으로, 전남 곳곳에서 모여든 청소년 및 가족 단위 관람객과 강진군민,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를 찾은 관광객 등으로 집계됐으며 방문객 중 65%가 지역 축제를 방문했거나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혀 수준 높은 문화예술 콘텐츠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연결고리를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백경자 문화관광과장은 “지역 내에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타게팅(대상자)분석’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이번 연주회가 클래식 영재들이 모이는 화합의 장인 만큼 지역 축제와 주 관광객층이 다를 것을 사전에 파악했고,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실시한 ‘일사·강우 센서 기반 스마트 관수시스템’의 현장 실증 효과가 크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작천면 오기종(45)씨가 운영하는 1.7ha 규모의 단동하우스(30동) 엽채류 농가를 대상으로 했으며, 생산 효율성 향상과 경영비 절감을 목표로 했다. 스마트 관수시스템 기술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해 시범 보급하는 기술로 기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작물의 생육 상태에 맞춰 물과 비료 공급을 자동으로 정밀하게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농업인은 물과 비료 사용을 크게 줄이면서 작업편의성은 크게 늘렸고 아울러 생산성까지 높이는 일석 삼조의 성과를 얻었다. 또한 스마트 관수시스템은 휴대폰에 정보를 전달해 주는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해 경작자가 기후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에 참여한 오씨는 “스마트 관수시스템 덕분에 관수작업 부담이 줄었고, 작물 생육 상태가 개선되는 효과를 봤다”고 평가했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날로 발전해 가는 농업 장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