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군민자치대학 임업대학이 지난 20일, 경남 거제시 외도로 임업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선진지 견학에는 황승도 회장과 강진군 임업대학 수강생, 강진군청 해양산림과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선진지 견학은 타 산업에 비해 낙후돼 있는 임업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관이 아름다운 유명 정원 및 공원 견학을 통해 군에 접목 가능한 아이디어 발굴을 목표로 추진됐다. 외도 보타니아는 개인이 섬을 사들여 40년간 땀과 정성으로 조성한 정원과 식물원으로, 3천여 종의 꽃과 나무를 볼 수 있으며, 지자체가 이를 지속적으로 보존하고 지원해, 지중해풍 유명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섬을 둘러본 수강생들은 많은 걸 배우고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황승도 강진군 임업대학 학생회장은 “자연에 정성을 더한 관광자원은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강진군이 갖고 있는 가우도는 물론, 7개 무인도를 차별화된 계획안을 갖고 장기적으로 공들여 관광자원으로 개발한다면, 얼마든지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또 “임업대학 수강생들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을 갖게 해준 강진군에 감사드린다”고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민장학재단이 지난 21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제2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농산어촌 유학생 유학경비 확대 지원을 심의 의결했다. 강진군은 기존에 농산어촌 유학생 1인당 가족체류형·센터형의 경우 월 10만 원, 농가형의 경우 월 20만 원의 유학경비를 지원하고 있었으나, 유학생 유치 확대를 통한 인구 유입 및 폐교 위기 농촌지역의 작은학교 활성화 방안으로 유학경비를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이사회의 의결에 따라, 앞으로 강진군은 농산어촌 유학경비를 가족체류형의 경우 1인 월 30만 원, 4인 월 60만 원, 농가형·센터형의 경우 월 30만 원으로 확대 지원해 농산어촌 유학생 모집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가구별로 유학경비를 지원하는 전남 타 시군과 비교해 강진군은 학생당 월 30만원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지원책을 제시한 것이다. 또한 강진군은 빈집 리모델링 및 모듈러 주택 신축을 통해 농산어촌 유학생들의 주거여건 개선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리모델링 비용 및 주거비 지원 등을 통해 농산어촌 유학생의 가족 유치를 확대하여 살기 좋은 강진군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지역 특색이 담긴 지역화 교육 과정을 통한 학생 맞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이 잘 살기 위해서는 강진읍시장과 중앙로 상권 활성화가 최우선입니다. 잘 사는 강진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강진원 강진군수가 지난 24일과 25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강진읍시장과 중앙로 상가 등을 잇따라 방문해 지역 내 소상공인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열심히 생업을 이어가는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과 중앙로 상가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임영관 중앙로상가번영회장, 김동삼 강진군소상공인연합회장과 함께 어깨띠를 두르고 상가들을 방문해 일일이 상인들과 소통했고, 상인들은 환하게 화답하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더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 “상권쇠퇴를 극복할 수 있는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에 적극 도전해 함께 잘 사는 강진을 만들어 보겠다”고 답했다. 또한 군에서는 지역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현재 운영중인 다양한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앞으로도 많은 소상공인의 참여를 요청했다. 이어 각종 지역축제와 연계해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중인 공공배달앱 ‘먹깨비’ 입점 홍보 및 9월부터 도입돼 현재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쌀 적정생산과 농업인 소득작목 육성을 위해 논콩 재배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25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군의 올해 논콩 재배면적은 전략작물직불제와 논 타작물 지원사업으로 229농가, 176ha이며 이는 벼 재배면적 9,270ha의 1.9%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과거 콩면적이 350ha에 달한 후 정부 지원이 중단되면서 2021년 기준 논콩 면적이 16.5ha로 감소했으나 작년부터 중요도가 높아지면서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다. 콩 재배가 벼 보다 어렵다는 선입견이 있으나 벼는 육묘와 이앙을 위해 일시에 많은 인력이 필요하지만 콩의 경우 파종 후 제초 작업을 농한기에 하기 때문에 오히려 인력 확보와 농작업에 여유가 있다. 또한 벼에 비해 2배 이상의 매출로 고소득을 올릴 수 있다. 논콩은 정부가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권장한 작물로 전략작물직불금 대상이며 논타작물지원사업으로 전남도와 강진군이 250만 원을 추가 지원해 ha당 이모작의 경우 400만 원, 단작의 경우에는 35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최근 논콩 재배지를 방문해 경영체 농업인들과 들녘에서 애로사항과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면서 대상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홀로사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일상을 촘촘히 챙기는 노인복지정책을 실현하고 있다. 25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꼼꼼한 노인복지정책 실현을 위해 우선 맞춤돌봄서비스로 생활지원사가 사회복지사와 함께 직접 방문해 지원하는 80세 이상 독거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홀로 사는 어르신 생신방문, 홀로사는 남자어르신 밑반찬 배달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혼자사는 어르신중 1,087명을 대상으로 전기, 화재, 응급사항을 즉시 119소방소와 연결되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민선8기 60대 프로젝트 하나인 홈CCTV 스마트 돌봄 사업으로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아 응급안심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순수 군비로 자녀들에게 지원하는 방식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까지 챙기고 있다. 독거노인 중 11%를 차지하고 있는 장기요양서비스 어르신은 1,000여 명의 요양보호사가 방문요양, 목욕, 간호, 주간보호서비스, 시설입소 프로그램 지원 등 어르신의 손과발이 돼 서비스를 펼치고 있으며, 강진군은 어르신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 수당 지원 등 처우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추석명절이 다가오면서 홀로사는 어르신에 대한 안전대책은 더 꼼꼼하게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최장, 최고 수준인 자녀 1명당 월 60만 원, 생후 84개월까지 최대 5,040만 원의 육아수당을 지급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출산정책이 실제로 출산에 많은 도움을 주고 만족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25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육아수당 시행 1년을 앞둔 시점에 강진군의 획기적인 출산정책이 출산율 증가에 의미있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제도 시행 전(2021년10~2022년8월)에는 출생아가 83명이었으나, 시행 이후(2022년10~2023년8월) 같은 기간에는 출생아가 128명으로 무려 54.2%의 증가율을 보였다. 전남 출산율 2.2%, 전국 5.14%가 감소한 것에 비교하면 어마어마한 상승률이다. 특히, 육아수당을 시행한 2022년 10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출생아는 월 평균 9명임에 비해 제도 시행 이후 임신․ 출산시점 기간인 2023년 5~8월에는 출생아가 월 평균 16명으로 두 배 가까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이같은 객관적이고 의미있는 수치를 바탕으로 강진군은 지난 8월말 육아수당의 성과분석을 위해 육아수당 대상자와 임부등록자 169명을 대상으로 육아수당 및…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행사를 25일부터 10월 2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행사는 고향집에 자녀 없이 거주하는 부모님(아파트 제외)을 대상으로 본인 또는 자녀가 소방청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신청 가능하다. 신청 대상에 선정되면 관할 소방서에서 방문설치를 진행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로 구성되어 있다. 소화기는 초기 화재 발생 시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기구이고,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자체 내장된 전원으로 화재가 발생하면 음향장치가 장동해 경보음을 울려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게 하는 장치이다. 강진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추석에는 고향집 부모님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여 가족에게 안전을 선물하길 바라다”며“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과 강진경찰서가 추석을 앞두고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관내 주요 공중화장실 및 개방화장실에 대한 불법카메라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군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명절 기간 동안 많은 이용객의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진행했다. 특히 강진군과 강진경찰서가 협력해 합동점검반을 구성했다는 점에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점검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합동점검반은 주요 공중화장실 42개소와 기타 공중 및 개방화장실 9개소에 대해 탐지장비를 이용해 불법카메라 단속과 비상벨 등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이행했다. 또한 군은 공중화장실 비상벨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비상벨 사업이 종료되면 관리 중인 주요 공중화장실 42개소에 대한 비상벨 구축 사업을 완료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군은 관내 공중화장실 관리를 위해 내년에 공중화장실 안전 ,CCTV설치 등 신규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공중화장실 환경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권석진 강진경찰서장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재광강진군향우회 창립 준비위원단은 지난 20일 강진군과 강진군의회를 차례로 방문해 창립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차용훈 회장, 강진원 군수,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김홍연 전 강향회골프 회장, 김정동 전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 박병준 고향사랑위원장, 조형곤 재광강진군향우회 사무총장, 공성남 재광강진군향우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창립에 관련한 협의·제안사항 등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강진원 군수는 “향우회 창립을 위해 발로 뛰며 열정적으로 임해주시는 차용훈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우리 군에서도 향우회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차용훈 준비위원단 회장은 “많은 향우님들께서 타향인 광주에서 정착하며 고생하는 가운데, ‘강진’이라는 고향을 통해 마음의 위안을 받고 견디셨으리라 생각한다”며 “나고 자란 우리의 탯줄, 강진 발전을 위해 10월 24일에 열릴 창립식에 최대한 많은 향우들이 참석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광강진군향우회 창립 준비위원단은 향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오는 10월 13일부터 22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를 기념해 ‘푸소(FU-SO)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푸소 홈커밍데이는 한번 푸소를 경험했던 체험객이 가족, 친구와 함께 다시 강진을 방문해 푸소의 감동을 함께 나누고 갈대축제에 더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모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학생 푸소, 공무원 푸소, 일주일 살기 등 강진에서 진행한 푸소에 한 번이라도 참여했던 체험객과 그 일행으로, 최대 6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9월 25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선착순 60명을 모집한다. 푸소 홈커밍데이는 1인 2만 원의 참가비로 10월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푸소 농가에서 숙박하며 3끼의 식사 제공, 다도 체험, ‘제8회 춤추는 강진만 갈대축제장’ 관람 등의 여행프로그램으로 내실있게 구성되며, 개인 SNS에 여행 사진을 게시하고 인증하면 푸소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푸소 홈커밍데이 참가는 강진군청 홈페이지 또는 푸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군은 푸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의회는 9월 21일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이번 위문품 전달에는 강진은혜원, 강진자비원,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8곳을 방문해 소고기, 과일, 생활용품 등의 위문품을 전달하며 소외된 이웃을 찾아 온정을 나눴다. 김보미 의장은 “우리 이웃들이 더욱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우리들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의회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격려하는 등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의회가 9월 21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93회 강진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 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강진군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2건 ▲호우 피해 사망자 및 유가족에 대한 지방세 감면 동의안 1건 ▲2023년 2차 공유재산 관리 계획 변경안 1건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 15건을 원안가결했으며, ▲2023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수정 가결했다. 이번 임시회를 통해 2023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액 대비 약 6.5% 증가된 6,302억 5,998만원이 증액됐으며, ▲강진미술관 운영 및 기본계획 수립 ▲강진버스여객 터미널 부지매입 교통 및 물류 등 7건에 대해 예산 8억 6,846만 원을 삭감했다. 아울러, 이날 본회의에서는 유경숙 부의장이 대표발의한 '지역사랑 상품권 가맹점 제한 정부 지침 철회 및 지속적인 국비 지원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건의문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통하여 지역소멸을 막고 마중물 역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