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119안심콜 서비스’는 119신고 접수 시부터 구급대원이 사전에 등록된 환자의 인적사항, 질병, 복용중인 약 등 부가정보 등을 미리 확인하고 신속하게 출동해 환자 맞춤형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이 가능한 구급 서비스이다. 또한 등록된 환자가 병원으로 이송되는 경우 사전 등록된 보호자에게 환자 응급상황 발생 사실과 이송병원 정보가 문자메시지가 자동 전송되기 때문에 보호자가 환자의 상태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간단한 가입 절차만 거치면 누구나 무료이용이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119안전신고센터(119.go.kr)에서 가입이 가능하고 본인뿐만 아니라 보호자·자녀·사회복지사 등 대리인도 가입할 수 있으며 연락처, 주소, 질병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김옥연 완도소방서장은 “환자에 대한 질병, 특성 등의 사전 정보는 응급상황 발생 시 환자 맞춤형 응급처치가 가능하다”며 “완도군민 여러분들도 응급상황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를 위해 119안심콜 서비스에 많은 가입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의회(의장 허궁희)는 지난 22일 수산물 보관과 수급불균형을 개선하기 위하여 관내 어류양식협회, 양식업 대표자, 수산물 가공 업체, 급속냉동 업체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경기 침체에 따른 수산물 소비 심리 위축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가격이 폭락하고, 고수온으로 어패류 집단폐사가 해마다 반복되고 있어 수급 조절과 가격 안정 등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한 것이다. 간담회는 강레오 세프의 급속냉동 보관 방법을 설명하는 시간으로 시작됐다. 이 기술은 물과 소금만으로 냉동 결정체를 만들어 급속냉동하는 방법으로 친환경적이고 해동 후에도 육질 본연의 맛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강레오 셰프는 얼마 전까지 TV에 출연하여 유명세를 떨쳤던 인물로 완도군 수산벤처대학 2기 과정을 수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급속냉동 기술에 대하여 완도군의회 박재선 의원은 “급속냉동으로 판매했을 때 가공한 상품으로 판매해야 하는데 원물을 급속냉동해서 판매하는 게 상품성이 있는지? 그리고 해동 후 드립(고기의 육즙)이 발생하여 식감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없는지?”질문을 던졌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영·섬유역본부와 지난 9월 22일 ‘완도군 보길·노화 급수 구역 비상 공급망 구축 사업’ 시행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완도군의 평균 강우량은 765㎜로 평년 강우량의 53% 수준이었으며, 주민 7천여 명의 식수원인 보길 부황 수원지 저수율은 2022년 9월 4.39%까지 낮아져 561일간 제한 급수를 시행했다. 완도군과 한국수자원공사는 상시 가뭄 지역인 보길·노화도의 안정적 용수 공급을 위해 67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해남 광역 분기점에서 노화읍까지 상수관로 31.1㎞(육상 관로 21.9㎞, 해저 관로 9.2㎞), 배수지 1개소, 가압장 2개소 등 시설 용량 1,000㎥/일의 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행할 예정이며, 2027년까지 완도군은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하고 한국수자원공사는 설계 및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해저 관로를 통해 광역 상수도를 공급함으로써 도서 지역 용수 공급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우철 군수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업을 통해 기후 변화, 재해에 대비한 물 관리 대책을 마련하여 주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23일 오후 1시 무렵 완도 관내 완도파출소를 방문해 가을 성어기 및 추석 연휴 기간 낚시어선 이용객 증가 대비 안전사고 예방 점검을 위해 해상 치안 현장을 살펴봤다. 이날 박 서장은 연안구조정을 탑승해 신지도 북쪽~장도 인근 해상 낚시어선 조업해역을 순찰하며 안전 사항 등을 점검하고 일선 경찰관들에게 가을 행락철 기간 사전 예방 순찰로 위험 요소 발굴과 함께 신속 대응 태세 유지를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의회(의장 허궁희) 의원연구단체인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연구회는 지난 19일 완도읍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연구회 박병수 대표의원을 비롯한 박성규, 최정욱, 지 민의원 등 관계 공무원과 용역회사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개월 동안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의원연구단체에서는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워크숍을 통해 우리군 상권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브레인라이팅 기법이라는 새로운 방법을 통해 진단해보고 지역민의 힘으로 마을의 가치를 높이고 상권을 재생시킨 목포 만호동의 건맥 1897 협동조합을 찾아 협동조합의 설립 배경과 운영상황 등 생생한 경험담과 성공사례를 통해 우리 군에 접목할 방안을 고민하는 등 문화관광재단의 전문가를 초청해 골목상권 활성화의 필요성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시사점도 살펴보았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최종 보고회에서는 단계별 연구성과를 되짚어보고 우리군에 접목할 방안으로 하드웨어 사업은 △중앙시장 게이트 및 쇼핑 편의 시설 정비 △금일수협 ‘빙그레 옥상포차’ 조성 △빙그레 거리 조성 △완도 로코노미 센터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김옥연)는 22일 완도군 생일면에서 “생일119구급대 발대식” 행사를 진행하고 구급대 업무개시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 신의준, 이철 도의원, 생일면민 등 70명이 참석해 구급대 발대를 축하 했으며, 행사는 전남소방본부장 기념사, 도의원 축사, 제막식, 기념촬영, 구급차 장비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생일119구급대는 의료전문장비를 갖춘 구급차 1대와 소형 소방펌프차 1대가 배치되고 전문구급대원 6명이 3조 1교대로 근무하며 24시간 지역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맡게된다. 그동안 생일도는 전담 의용소방대원 2명과 화재진압을 위한 소형 소방펌프차 1대만이 배치되어 응급환자 발생 시 생일면보건지소, 해경 등의 협조로 환자를 이송하여 신속하고 효과적인 응급의료서비스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생일119구급대가 신규 배치되어 신속한 구급 출동과 함께 골든타임이 중요한 심정지 및 중증외상 환자의 소생률이 증가되어 지역주민들의 응급의료 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옥연 소방서장은 “생일119구급대 발대를 위해 적극 지원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완도소방서는 섬지역 주민들에게도 최상의 소방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지난 20일 세계은행(월드뱅크 그룹), 양식 관련 국제사업 컨설팅 기관인 Hatch innovation, 수산양식관리협의회 한국사무소(ASC Korea) 등의 관계자들이 해조류 양식장 및 가공 시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해조류 양식산업 현장 확인 및 기술 이전을 위한 사전 방문으로 이후 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글로벌 플랫폼을 개발하고자 마련됐다. 완도군은 전국 최대 해조류 생산지로 다시마, 톳, 매생이는 전국 생산량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다시마는 14만 톤, 톳 5천5백 톤, 매생이 2천3백 톤을 생산했다. 특히 다시마와 톳은 친환경 수산물 국제 인증인 ASC를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는 완도 해조류 양식장의 인공위성 사진을 공개하며, 완도가 해조류 양식에 최적지이며 친환경적이라고 언급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신우철 군수는 “친환경적으로 생산되고 있는 완도산 해조류는 맛과 영양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기능성 물질도 함유하고 있어 산업적 가치가 높다”면서 “어가 소득 증대와 해조류 산업 고도화를 위해 우리 군의 해조류 생산 시스템을 해외에 전파하는 데 더 힘쓰겠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수산물품질관리원 완도지원과 합동으로 수산물 유통·판매업체 등 관내 수산물 취급업체의 원산지표기 위반사항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추석을 앞두고 수산물의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일본 오염수 방류로 인해 수입수산물을 기피할 것으로 판단한 수산물 취급업체의 원산지 거짓표시 행위가 예상됐기 때문이다. 완도해경은 수입 수산물의 거래명세서 등을 통해 유통이력을 꼼꼼히 확인하고 원산지 거짓표시 및 표시방법 위반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수산물 원산지표시에 대해 국민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높은 상황”이라며 “지속적인 점검과 단속활동으로 국민 먹거리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추석 전 각종 공사, 용역, 물품 등의 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하도급 임금과 상인들의 건설기계 및 각종 자재비 등이 체불되지 않도록 민생 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조치는 추석 명절을 맞아 도급 및 하도급 업체의 자금 수요에 대한 안정성을 유지하여 공사 현장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군에서는 추석 전 각종 공사대금 지급을 위해 22일까지 계약 업체에 계약 대금 지급 관련 청구 안내를 하는 등 조기 청구를 독려하고, 아울러 임금 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 현장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계약 업체들이 명절 전 자금 소요가 많은 것을 감안해 선급금 지급 요청 건과 기성 또는 준공 검사를 마친 계약 건에 대해서는 추석 명절 전 반드시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김희수 세무회계과장은 “근로자와 주민들이 풍요로운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공사대금 신속 지급에 총력을 다하고, 체불 등 불공정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중점적으로 점검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0일 국민의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위해 2023년도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완도항에 정박 중인 양식장관리선 화재발생, 적재 중인 염산용기 가열로 염화수소가스가 누출된 상황을 가상하여 실시했으며, 완도해경·완도군·완도소방서·해양환경공단 4개 기관에서 5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훈련사항은 긴급예인, 응급환자 인명구조, 경계구역 설정 및 주민대피, 누출물질 탐지, 가스확산방지 및 화재진압, 장비제독 및 폐기물처리 등으로 진행됐다. 완도해역은 유해화학물질 물동량이 없는 청정해역이나, 김양식장에서 파래 등 부산물을 제거하기 위해 불법이지만 가끔 유해물질인 염산을 사용하고 있으며, 해상유출시 물에 용해되어 방제작업은 불필요하다. 하지만, 염산은 화재로 인해 가열되면 염화수소가스 발생, 인체에 노출되면 호흡곤란, 피부괴사 및 화상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인근 주민 및 선박은 즉시 대피해야 하고 병원에서 의료 조치를 받아야 한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완도지역 재난기관 간 협력체제 강화 및 유해화학사고 대응장비를 공유할 수 있었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국민의 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의 여객선 이용료 부담을 덜어주고자 10월 4일부터 ‘일반인 섬 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사업 대상은 완도군민을 제외한 일반인으로 청산도와 청산 여서도, 노화, 소안, 보길도를 방문하는 일반인은 여객선 이용료의 반값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경로, 장애인 할인 등을 받는 경우는 할인율 우선 적용 후 운임의 반값을 지원한다. 단, 터미널 이용료나 차량 운임은 적용되지 않으며 사업은 사업비 소진 시 종료된다. 지난해 사업비는 1억 3백만 원으로 9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여서도와 노화, 소안, 보길도 방문객 29,148명에게 여객선 이용료를 지원했다. 올해 사업비는 4억 3백만 원으로 전년 대비 3억 원이 증가했고, 기존에 지원했던 4개 섬에서 청산도를 추가하여 장기간 많은 관광객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는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완도읍과 청산도, 보길도 등에서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이 진행돼 해당 지역을 찾는 관광객은 여객선을 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0일 3층 회의실에서 연안사고 예방 및 재발방지를 위한 2023년 지역연안사고예방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연안사고예방협의회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할구역 내 연안사고 예방업무 담당 공무원 및 군인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연안안전관리에 관한 다양한 의견 제안과 협력 강화를 위해 구성·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위원장인 완도해양경찰서장을 비롯한 지자체, 소방, 군부대 등 위원 12명이 참석, 전년도 연안 안전관리 추진 성과에 대한 평가와 함께 올해 연안 안전관리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연안 위험구역의 안전관리 시설물 보강, 해양 안전문화 확산 등 관계기관 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지역연안사고예방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토대로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여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안전한 연안해역을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안전사고의 주요 원인은 안전수칙 미준수 등 개인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많은 만큼 국민 스스로가 안전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