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지난 22일 제12회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4명이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화전 시상식은 2023년 '전남 문해의 달 선포식'과 '문해 한마당' 행사의 일환으로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그리고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주관하에 진행됐다. 지난 6월에는 ‘문해, 배움은 늘 신기하다’라는 주제 아래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이 열렸다. 그리고 매년 9월에는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맞아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문해교육 학습자의 노력을 격려하며, 문해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곡성군 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이 한글 학습에 대한 노년 학습자들의 끊임없는 열정을 재조명하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한글을 공부하는 학습자들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곡성군 미래교육재단은 오는 10월 21일에 성인문해시화전을 섬진강기차마을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 옥과면이 ‘아름다운 옥과천 만들기’를 위해 옥과농협으로부터 바람개비 300개를 기증받았다고 전했다. 옥과농협에서는 바람개비 300개를 옥과교에서 용두교로 이어지는 옥과천 산책길에 설치했다. 가을의 풍성한 낙엽과 어우러진 바람개비로 옥과천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돋보이게 했다. 다가올 내년 5월에는 옥과천 변에 식재된 금계국의 꽃이 피어나, 바람개비와 조화를 이루며 방문객들에게 더 풍성한 경치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옥과면에서는 지난 8월에 초입 길, 옥과시장 교차로 및 옥과교와 영귀교 사잇길에 빨강, 노랑, 파랑의 바람개비를 설치한 바 있다. 이 바람개비들은 지역주민과 옥과면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어릴 적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옥과면 관계자는 “옥과농협에서 옥과면 핵심사업인 아름다운 옥과천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나서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옥과면과 지역민이 합심해 아름다운 하천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지난 21일 라오스를 방문해 노동사회복지부 고용부 회의실에서 므앙타파밭군과 외국인 계절 근로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농번기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협약식에는 이상철 곡성군수, 이철신 농협중앙회 곡성군지부장, 그리고 농·축협 회원 조합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군과 농협의 협력을 강화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자 참석했다. 라오스 정부에서는 노동사회복지부 고용부의 아누손 캄싱사밧 국장, 므앙타파밭군 군수, 보리캄싸이 부지사, 고용부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곡성군과 라오스 므앙타파밭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계절근로자 유치 및 우호 협력을 약속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은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을 단기간 합법적으로 고용하는 제도다. 이번 협약에 따라 라오스는 적합한 우수 인력을 선발하고 적응 훈련을 지원할 예정이다. 곡성군은 라오스에서 온 인력을 농가에 배치하여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고용부의 아누손 캄싱사밧 국장은 “곡성군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귀농귀촌협의회 임원 80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협의회 권역별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전했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을 줄 실용적인 내용으로 진행됐다. 먼저 5년 미만의 귀농인을 대상으로 실시되는‘귀농 닥터 지원 사업’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귀농인들은 농업을 시작하기 전에 멘토링과 현장 작목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주 1회 17일간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1인당 50만 원의 보조금이 100% 지원된다. 곡성군에 전입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농촌 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생활기술 교육'에 대한 내용도 소개됐다. 농기계, 목공예, 화훼, 염색 등의 주제로 연간 4회의 교육이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체험비도 지원된다. 곡성군에 최근 5년 이내로 전입한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귀농체험 교육’에 대한 정보도 제공됐다. 이 교육은 선도농가의 견학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이 작물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참여자들은 옥수수, 블루베리, 살구, 멜론 등의 주제로 연간 4회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교육에 따른 체험비용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 석곡면 월봉마을은 서쪽에 위치한 한동산과 마을 뒷편을 흐르는 온수천으로 둘러싸여 있어 자연 그 자체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월봉마을 주민들은 마을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존하고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2021년부터 지금까지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주민들은 이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유선각 화단을 조성하고, 벽화 그리기를 통해 마을의 미적 가치를 높이고 있다. 마을 안 유선각 주변에 조성된 아름다운 화단과 담장의 벽화는 주민들에게 자부심을 불어 넣어주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위안을 주었다. 그리고 매월 한 번,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마을을 청소함으로써 환경을 보전하고, 이를 통해 주민 간의 유대와 공동체 의식을 더욱 높이고 있다. 또한 석곡면 월봉마을 자치회에서는 풍물단을 결성해 운영하고 있다. 어린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꽹과리, 장구, 징, 북 등의 악기 소리가 마을을 가득 채우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월봉마을 주민들은 마을자치 워크숍을 통해 ‘운동을 열심히 하여 건강하고, 주민 서로 간에 도움을 주는 행복한 월봉마을’이라는 마을 비전을 세우기도 했다. 이를 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 설산라이온스클럽에서 추석을 맞이해 취약계층 24가구에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22일 전했다. 설산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옥과권역 취약계층 24가정을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담아 쌀, 화장지, 샴푸 등 총 200만 원 상당의 생필품 5종을 전달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외로움을 덜어드리기도 했다. 설산라이온스클럽은 옥과면, 입면, 겸면, 오산면, 삼기면, 석곡면 회원 3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성과 역량을 발휘해 1년에 6회 이상 해당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원들은 추석맞이 취약계층 나눔 봉사를 시작으로 오는 11월에는 떡국 나눔 봉사, 12월에는 김장 김치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환경 정화 활동, 초등학교 교통안전 봉사, 옥과고 장학금 기부 등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지 소통하고 협력하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웃들을 먼저 생각하며 마음을 나누고 봉사하는 설산라이온스클럽이 있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봉사의 의미가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회원 여러분들의 노력에 깊이 존경을 표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진작에 있었으면 좋았을 것을 왜 이제야 생겼대요” 전남 곡성군에서 농산물를 판매하는 A씨는 요즘 택배 배송장을 붙이느라 눈코뜰새가 없다. A씨가 이렇게 바빠진 것은 곡성몰이 문을 열고부터이다. 사실 큰 기대는 없었다. 군에서 하는 일이기도 하고, 수수료도 거의 없다고 해서 손해보지는 않겠다 싶은 정도였다. A씨의 생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곡성몰에 상품을 등록하고 하루 이틀이 지나자 전화기에 연신 울어댄다. 주문 알림 문자다. 곡성몰이 지역농가와 생산업체들에게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곡성군에 따르면 곡성몰은 지난 9월 20일 매출 1억을 돌파했다. 9월 5일 문을 열었으니 개장한 지 2주일여만이다. 곡성몰의 진가를 알 수 있는 곳은 이용자들의 후기. SNS나 맘카페 등 각종 커뮤니티에 올라온 구매 후기에는 ‘맛있다’,‘신선하다’,‘또 구매하겠다.’등 칭찬일색이다. 그만큼 제품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다. 쌀, 과일 등 일부 상품들은 연일 품절을 기록하기도 했다. 곡성군은 성공적인 그랜드 오프닝에 이어 곡성몰이 더욱 다양하고 질 높은 상품들이 갖출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업체들도 고무된 분위기다. 개장 당시 참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22일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리더를 대상으로 키링 만들기 체험과 그립톡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체험마을 운영리더 27여 명이 참석했으며, 관광객의 취향에 맞는 사계절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제작 방법이 간단해 교육을 이수한 후에는 누구나 자신의 취향에 맞는 키링과 그립톡을 직접 만들 수 있다. 교육에 참석한 겸면 죽산마을 사무장은 “계절 특성상 겨울철에는 체험객이 줄어 고민이 많았다. 이번에 배운 레진 아트를 통해 사계절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1년 내내 활기찬 체험마을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워라밸 시대에 농촌체험 관광이 활성화되도록 지속적으로 새로운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겠다. 또한 간담회를 통해 체험마을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협력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군은 현재 14개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의 유치원생,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농촌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생태 목공예, 농작물 수확, 전통한복 입기, 외갓집에서의 농사 경험, 전통 쌀엿 만들기, 손두부 제작,…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지난 20일 이장단 연합회에서 곡성 양수발전사업 유치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곡성군의 각 읍면 이장단장과 총무 30여 명이 모여 상생과 협력을 통한 성공적인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의 결의를 다졌다. 이장단 연합회는 곡성군의 발전과 지역 경제를 위해 양수발전소의 유치를 지지하며, 주민들에게 양수발전소의 중요성과 그 효과를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곡성군 이장단 협의회와 관내 주요 사회단체는 죽곡면 고치리 일대에 설비 용량이 500MW, 사업비가 1조 원 대인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범군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위원장, 부위원장을 비롯해 운영·홍보·추진분과로 구성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양수발전소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양수발전소가 들어서면 곡성군은 지역발전기금 및 세수 확보와 같은 직접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고용 증가와 지역경제 부흥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청년들이 돌아와 곡성군이 더욱 활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해주 곡성군 이장단 협의회장은 “곡성군에 양수발전소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주민 홍보에 힘쓰겠다. 곡성의 밝은 미래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지난 20일 압록 참게·은어거리 상인회의 13개소 영업주들이 참여해 청소 및 경관 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압록 참게·은어거리 상인회는 관광객들에게 곡성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한 방안으로 환경 정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곡성군은 2016년에 전라남도 ‘남도음식거리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2017년에는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오곡면 압록리 일원 1.6km에 안내 표지판 설치 등 환경정비와 거리공원 조성, 참게·은어 상징 조형물을 설치했다. 하지만 사업이 준공된 지 6년이 지나면서 조형물과 공원의 노후화로 인해 홍보 효과가 점차 감소했다. 이를 해결하고자 군에서는 압록 참게·은어거리의 활성화를 위해 시설을 정비하며 추가로 홍보 안내 표지판을 설치했다. 또한 군과 상인회는 지난 간담회를 통해 음식점 영업주들의 고충을 청취하며 좋은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압록 참게·은어거리의 홍보와 ‘깨끗한 곡성, 맛있는 곡성’이라는 이미지를 관광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더욱 협력하기로 했다. 압록 참게·은어거리 식당 영업주 A씨는“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압록 참게·은어 거리 홍보에 보탬이 되어 기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21일부터 오는 10월 3일까지 중앙로 갤러리 107과 스트리트 갤러리 4동에서 일러스트 공모전 역대 수상작을 전시한다. 올해 3번째로 개최된 일러스트 공모전에서는 맹*영 작가의 ‘도깨비들과 함께! 곡성 여행!’이 최우수상을 차지했고, 김*지 작가의 ‘즐거운 추억을 더하는 곡성기차마을’이 우수상을 받았다. 갤러리 107에서는 올해 수상작을 포함한 역대 수상작 43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수상작들은 곡성을 상징하는 도깨비 캐릭터, 섬진강, 장미와 기차, 침실습지, 대황강 등의 소재를 아름답고 세련된 감성과 다양한 기법의 일러스트로 표현됐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가들만의 독특한 개성과 화풍을 통해 곡성의 이미지를 어떻게 해석하고 그렸는지 볼 수 있다. 다정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갤러리 107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추석 명절 연휴 기간은 휴관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의정감시단(단장 조덕훈)과 곡성경찰서 입면파출소(소장 조택훈) 합동으로 추석 맞이 주민 생활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지난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곡성군 입면 관내 30개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전동차, 전동 자전거, 사발이 오토바이 등 어르신 이동 수단에 대하여 전면 후면에 야광 반사필름 부착과 경안전모 200여 개를 지급했다. 이날 행사를 같이 진행한 곡성경찰서 입면 파출소장(경감 조택훈)은 “경찰에서 해야할 일을 ‘곡성군 의정감시단’ 단원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가을철 수확기 어르신들의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된다. 특히 전동기 장치 이동 수단을 이용할때 안전모 착용을 잘 지키지 않는데 이번 경안전모 제공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처음부터 마무리까지 함께 했다. 한편 삼오리 2구(삼응 마을) 김영갑 이장은 “각자 일도 바쁘실텐데 어르신들 안전을 위해 이렇게 좋은 일을 해주셔서 고맙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곡성군 의정단은 곡성군 관내 11개 읍면을 순회하면서 연중 ‘생활안전캠페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