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오는 3월 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 등록이 22일 마감된 가운데, 전국 최대 규모인 순천농협 조합장 선거에 지역농협과 농협중앙회를 두루거친 前상임이사 조원익 후보(65세)가 출사표를 던졌다. 조원익 후보는 ▲조합원 이익 우선 ▲농산물 제값 받기 ▲원로조합원 특별우대 ▲미래·청년농 육성 ▲튼실한 경영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조 후보는 “순천농협은 시단위로 완전통합을 이룬 조합원수 18,000여명의 전국 최대규모의 농협으로 진정한 협동조합의 힘은 조합원의 협동에 의해서 나오는데, 순천농협은 외형적 규모는 커졌는데 조합원의 협동은 커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것은 조합원1인당 경제사업 실적이 전국평균보다 낮고, 조합원에게 혜택을 주는 교육지원사업비도 전국평균보다 낮다는데서 알 수 있다”며 “이는 대규모 합병에 따른 규모의 경제효과가 충분히 발휘되지 못하고 있으며, 조합원이 그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순천농협은 규모에 걸맞게 제도와 시스템을 고쳐 규모의 경제효과를 발휘하고, 그 효과가 조합원에게 실익으로 돌아가도록 하여야 한다”며 “정통 협동조합운동가이고 농협경영의 최고 전문가로서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가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후보자 등록신청을 22일까지 접수받는다.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 8일 실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후보자등록신청을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할 구선관위에서 접수한다. 이번 조합장선거에서는 광주 18개 조합(농협 16개, 수협 1개, 산림조합 1개)의 대표자를, 전남은 182개 조합(농협 142개·수협 19개·산림조합 21개)의 조합장을 선출한다. 지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는 전국 1344개 조합장 선출에 총 3475명이 등록해 평균 2.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조합장선거의 후보자로 등록하고자 하는 사람은 해당 조합의 조합원으로서 조합법 및 해당 조합의 정관 등에서 정하는 피선거권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후보자등록신청 시에는 법률과 정관에 따른 후보자등록서류와 피선거권에 관한 서류 등을 제출하고 기탁금을 납부해야 하는데 기탁금 금액은 5백만 원 이상 1천만 원 이내에서 조합의 정관으로 정한다. 후보자등록신청은 기간 중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며 22일 등록 마감 후 추첨을 통해 후보자 기호를 결정한다. 등록을 마친 후보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구복규 후보가 무소속 전완준 후보와의 맞대결로 관심을 끌었던 6.1화순군수선거에서 압도적인 표 차이로 화순군수에 당선됐다. 구 당선자는 득표율 75.46를 얻어 24.53에 그친 무소속 전완준 후보를 누르고 압승했다. 선거인수 55,284명중 32.433명이 투표에 참가했으며 투표율은 58.7%였다. 구 당선자는 “군민들의 현명한 판단과 선택에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한다”면서 “군민들께서 ‘구복규 당선’이라는 더없이 큰 선물을 저에게 주셨다. 공정과 혁신으로 활력 넘치는 화순발전에 더욱 매진하라는 군민들의 준엄한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구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 무소속 전완준 후보께도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하며, 전 후보의 좋은 정책과 공약도 참고하여 화순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적 도약과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 농업인들의 소득향상, 머물다 가는 화순 관광상품 개발 및 남도 관광 1번지 화순을 만들겠다. 누구나 행복한 화순 발전을 위해 군민을 하늘처럼 섬기고 묵묵히 일하겠다” 며 “화순군의 발전된 모습을 반드시 보여드리는 것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6월 1일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완도군수선거에서 신우철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을 확정지으며, 민선 8기 동안 안정적인 군정운영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6월 2일 오전 1시 사전투표를 포함해 전체투표율 69.8%을 기록한 가운데 신우철 후보가 62.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37.3% 득표에 그친 이옥 후보를 가볍게 제치고 완도군수 3선 도전에 성공했다. 신우철 당선인은 “이번 지방선거 결과는 우리 완도군민들의 위대한 승리”라고 전한 후 “이는 차기 군정을 올바르고 안정적으로 이끌기 바라는 군민들의 진심이 담긴 결과이며, 온갖 유혹에도 망설임 없이 중단 없는 미래 4년을 선택해주신 군민들의 결단이 빗어낸 값진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선거기간 12개 읍면을 돌며 많은 분들과 나누었던 격려와 뼈 아픈 질책을 잊지 않고 가슴에 새김으로써, 더욱 낮은 자세로 더욱 겸손한 섬김으로 완도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 소통하며 봉사하는 자양분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신 당선인은 지난 민선 6기와 7기 동안 완도군정을 이끌며 완도군의 미래 100년 대계를 세워나갈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철저히 검증받았다. 또한 43년 공직생활 동안…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무소속 강진원 군수후보가 민선8기 강진군수에 당선됐다. 강 당선자는 1일 실시된 지방선거에서 00.0%의 득표율로 이 후보 00.0%와 00.0% 포인트 격차로 강진군수에 당선됐다. 강 당선자는 “다시 한번 강진의 미래를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지지에 한없는 존경과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경선 과정에 대한 군민의 심판이자, ‘강진군민만이 군수를 결정한다’는 민주주의의 승리이며, 강진의 새로운 행복과 번영 즉, 신(新)강진시대를 반드시 열어달라는 군민의 명령이 담긴 선거였다”고 덧붙였다. 강 당선자는 이어 “이승옥 후보님과 이 후보님을 지지했던 군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선거과정에서 빚어졌던 갈등과 대립, 분열을 봉합해 하루빨리 군민 화합과 통합을 이뤄나가겠다”고 전했다. 그는 또 “지금 당선의 기쁨에 취해 있을 겨를이 없다. 인수위가 구성되는 즉시 군민들께 약속드렸던 강진 발전 전략을 보다 정교하게 다듬어 나가겠다”면서 “취임 이후 곧바로 5·5·5·5 강진발전 핵심전략을 집행할 수 있도록 인수위 단계서부터 체계화, 구체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 당선자는 마지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제8회 6.1 전국동시지방선거 곡성군 기초의원 당선자의 당선이 확정되었다. 6·1지방선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해 오후 6시까지 각 읍면 투표소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곡성군 기초단체장 1명을 선출하고. 전남 도의회를 구성할 도의원 1명, 곡성군 군의원 6명도 뽑았다. 이번 선거가 마무리되는 최종 투표 시간은 오후 7시 30분이었다. 이후 투표함은 곡성군 선거관리위원회의( 구 중앙초) 개표소로 이송되었다. 후보들 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치러진 이번 곡성 기초의원 선거에서는 개표가 시작되면서부터 오르락내리락하며 후보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전남 도의원 당선자로는 더불어민주당 진호건이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지었다. 군의원 당선자는 가 선거구에서는 7대 군의원을 지넨 후보( 강덕구 / 조대현/ 김을남) 등이 대거 당선되어 변함이 없었고 나 선거구에서는 윤영규 의원을 제외한 (김요순/ 허채형) 등 두 명의 새로운 후보들이 당선되어 눈길을 끌었다. 여느 때보다 치열했던 곡성 군의원 선거에서 군의원에 당선된 후보들의 공약대로 곡성군민의 기대에 부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 곡성군수에 더불어민주당 이상철(62) 후보의 당선 됐다. 곡성지역은 유근기 군수가 3선 불출마 선언하면서 경합이 예상됐다. 실제 개표율 20%까지 무소속 조상래 후보가 득표율에서 이 후보를 1~2% 차이로 앞서기도 했다. 하지만 개표가 진행될수록 두 후보의 표차이는 좁혀졌으며 개표율 24%를 넘어서면서 이 후보가 1위로 올라선 뒤 '당선 확실'까지 질주했다. 이 당선자는 "6·1지방선거 대장정에서 보내준 지역민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라며 "공약은 물론 곡성발전과 군민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라고 밝혔다. 이 당선자는 곡성 중앙초등학교·조 대부고를 졸업했으며 조선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중퇴했다. 곡성읍 청년회·곡성 청년회의소(JC)·곡성군 생활 체육협의회장·곡성군 바르게살기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더불어민주당 곡성지역운영위원장과 곡성군의회 제5~6대 의원, 군의회 6대 전반기 의장, 제11대 전남도의회 의원으로 의정 활동을 펼쳐왔다. 이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군민의 삶을 섬세하게 보살피고 향상해 군민이 더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면서 “보내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6·1 지방선거 재선에 성공한 임택 동구청장 당선자가 "오늘의 승리는 저의 승리가 아닌 동구를 사랑하는 주민 모두의 승리"라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임 당선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선거에서 제게 쇠퇴한 동구를 혁신하고 발전시켜 사람이 돌아오고 주민들이 살만한 도시로 만들어달라는 유권자들의 명령이 있었다면, 이번 선거 결과는 그 변화와 발전을 멈추지 말고 이어가서 반드시 행복 동구를 완성하라는 준엄한 명령일 것"이라며 "행복 동구를 완성하기 위해서 저는 그 행복동구를 완성하기 위해서 문화와 관광을 기반으로 골목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인문도시 동구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켜 삶의 가치를 회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 당선자는 "늘 초심을 생각한다"며 "정치를 처음 시작했을 때의 초심, 구청장이 처음 되었을 때의 초심. 항상 주민을 먼저 생각하고 동구를 생각하고, 정의로운 정치를 하고 올바른 구정을 펼치겠다는 그 초심이 절대 변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다짐했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민선 8기 광주광역시장에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강기정 당선인은 “경선과 본선에서 시민 여러분께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 정말 감사드린다”며 “준비한 대로, 시민 뜻 받들어 빠른 광주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께서는 일자리가 늘어나고 활력 넘치는 광주, 가치 존중 받는 광주를 만들어 달라고 말씀하고 계신다”며 “산업을 키워 일자리를 늘리고, 답보 상태의 여러 현안을 해결해 익사이팅한 광주를 만듦과 동시에 가치를 존중 받는 건강한 사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강기정 당선인은 “시민들은 광주의 빠른 변화 못지않게 민주당의 반성과 혁신을 바라고 계신다”며 “저조한 투표율로 혁신을 바라는 마음을 보여주셨다. 당장 내일부터라도 저부터, 광주에서부터, 호남에서부터 당의 혁신을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6·1 전국동시지방선거의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12곳, 더불어민주당은 5곳의 당선을 확정지었다. 2일 오전 7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 국민의힘은 서울 오세훈, 인천 유정복, 충북 김영환, 충남 김태흠, 세종 최민호, 대전 이장우, 대구 홍준표, 경북 이철우, 부산 박형준, 울산 김두겸, 경남 박완수, 강원 김진태 후보가 승리했다.선거기간 내내 박빙 구도가 이어지며 최대 승부처로 꼽혔던 경기지사의 경우 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김은혜 후보가 개표 초반부터 막판까지 김동연 후보를 근소한 격차로 앞서갔지만, 김동연 후보는 2일 오전 5시32분께 처음 역전한 뒤 1위 자리를 지키면서 오전 7시 4분께 당선을 확정 지었다. 김은혜 후보와의 단일화 논의가 무산된 뒤 완주한 무소속 강용석 후보는 1·2위 후보의 표차를 훌쩍 뛰어 넘는 5만4천표 이상(0.95%)을 얻었다. 민주당은 경기 외에 광주 강기정, 전남 김영록, 전북 김관영, 제주 오영훈 등 4곳에서 승리했다. 국민의힘이 17개 시·도 가운데 과반이 넘는 12곳에서 승리한 것은 유권자들이 ‘정권 안정론’에 힘을 실어준…
전남투데이 박홍남 기자 | 미니대선이라 불리던 6·1지방선거가 정권교체로 여당이 된 국민의힘의 승리으로 막을 내렸다.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에서 광역 자치단체장 17곳 기준으로 경기·전북·전남·광주·제주 등 5곳을 뺀 12곳을 차지하면서 전국 정치 지도를 상징색인 빨간색으로 물들였다. 민주당은 전통적 텃밭인 전북·전남·광주와 제주만 간신히 지켰다. 민주당이 2018년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기준 ‘14대 3’(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당선된 제주도 포함)의 성적을 거두며 압승한 지 불과 4년 만에 지방 권력이 전면 교체된 셈이다. 이번 지방선거 성적표는 지난달 10일 출범한 윤석열 정부에 집권 초반 힘을 실어주려는 여론과 함께, 5년 만의 정권교체에도 선거 직전까지 내부 갈등상을 노출해 온 거대 야당인 민주당에 대한 싸늘한 민심을 반영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민심의 무게추가 견제론 보다는 안정론을 택한 것이다. 수적으로 보면 국민의힘의 압승이지만, 민심은 견제론의 불씨도 살려뒀다. 최대 승부처이자 승패의 바로미터로 꼽혔던 경기지사 선거가 막판 대역전 드라마로 민주당 승리로 귀결되면서다. 바닥의 표심이 야당을 완전히 무력화할 만큼의 지방권력을 여당에 몰아주지는 않
전남투데이 장인환 기자 | 서대석 서구청장 후보가 31일 6.1지방선거 서구청장 선거운동을 마치며 호소문을 통해 “서대석이 무너진 서구민의 자존심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서대석 서구청장 후보는 무소속이란 낯선 이름으로 선거운동을 하는 소외를 밝히며 “제가 민주당을 버린 것이 아니라 송갑석 지역위원장의 다음 총선을 겨냥한 철저한 자기사람심기에 의해 버려졌다.”고 얘기하며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선언은 민주당의 본거지 광주에서부터 송갑석 지역위원장에 의해 처참히 깨졌다고 주장하며 투표참여를 부탁했다. 서대석 서구청장 후보는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라는 광주의 자존심은 안일하게 지역맹주로서 만족하려는 광주시당의 부적절한 공천으로 산산이 부서졌다.”며 “공천을 위해 줄서는 후보가 아니라 행정을 잘 알고 실력이 있는 후보 저 서대석을 당선시켜 송갑석의 광주시당을 심판함으로써 광주서구의 자존심을 지켜나가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