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0일 주식회사 캠프밸리에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재)무안군승달장학회에 장학금 2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캠프밸리는 텐트, 캠핑의자, 야외테이블을 비롯한 다양한 캠핑 및 아웃도어 장비를 자체 설계·제조하는 전문 기업으로, 등산용품과 가구용품, 골프용품 등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장하여 37개국 이상에 제품을 수출하는 등 지역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로 성장했다. 또한 ㈜캠프밸리는 지난 2020년부터 꾸준히 승달장학금을 기탁하여 지난해까지 총 6회, 1억 2천만 원을 기탁했으며, 이번 기탁으로 누적 기탁액이 총 1억 4천만원에 이르는 등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을 꾸준히 추구하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범준 대표는 “무안군에서 성장한 기업으로서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해 왔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김산 군수는 “꾸준한 기부로 지역 인재 육성에 큰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 해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무안군 삼향읍과 삼향읍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2025년 삼향愛 직거래 장터 With 다살림 문화마당』이 오는 11월 22일 남악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농가에서 직접 도시지역 소비자에게 판매하는'삼향愛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작품 발표, 전시회가 이루어지는'다살림 문화마당'의 통합개최로 ‘살거리, 볼거리, 먹거리’가 어우러진 지역민 소통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는 삼향읍 도농교류회(회장 주은태)와 삼향읍 이장협의회(회장 나금남)가 지역 농민들이 내놓은 ▲햅쌀 ▲계란 ▲양파 ▲김치 등 농산물과 △아이스 군고구마 △조미김 등 가공식품을 판매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이장협의회, 노인회, 새마을부녀회 등 사회단체가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다살림 문화마당에서는 ▲퓨전 난타 ▲줌바댄스 ▲통기타 버스킹 등 주민자치 수강생 작품발표회 및 전시가 진행되며 △소상공인 마켓 △오프라인 당근마켓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백승국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2025년 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약 한 달간 관내 5개 초등학교 학생 175명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마음터치 레몬교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환경에 쉽게 노출되는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중독 문제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강한 자기 조절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예방을 넘어, 아이들의 전반적인 정신건강을 보호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어 참여 학생과 교사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마음터치 레몬교실'의 가장 큰 특징은 교육과 함께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병행했다는 점이다. 무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글판 우울증 선별도구(PHQ-9)를 활용한 정신건강 검사를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 상담 및 사후관리 서비스로 연계하는 등 촘촘한 정신건강 안전망의 기반을 다졌다. 김성철 무안군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과 충동을 건강하게 다루는 법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은 해제면 봉대산성이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역사문화권 소규모 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역사문화권 소규모 정비사업'은 역사문화권 내 매장유산의 학술·역사적 가치를 높이고, 발굴 완료 후 국가유산의 보호와 안전관리, 활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6년부터 추진되는 사업이다. 무안 봉대산성에서는 성벽과 치, 성 내부 건물지와 집수정 등 다양한 유구가 확인됐으며, 특히 북측 성벽에서 문확석 1매가 출토되어 문지 위치를 추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10세기 초로 추정되는 중국제 자기와 호남 지역 최초로 확인된 청동인장도 함께 출토되어, 신라 말 9세기 후반부터 10세기 초 후삼국시대에 봉대산성을 거점으로 활동한 호족 세력의 존재를 입증하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군은 2026년 소규모 정비사업과 더불어 국가유산청 역사문화권 중요 유적 발굴사업도 함께 추진해 추가 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며, 조사 성과에 따라 봉대산성의 국가문화유산(사적) 지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산 군수는 “이번 소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국가유산의 가치를 지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과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육성사업단(단장 김환호)은 무안전통시장 이전 10주년을 기념하고, 상인·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기 위해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안전통시장 주무대 일원에서 '무안전통시장 10주년 기념 상인 소통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무안전통시장은 2016년 11월 19일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무안읍 성남리 813-2에서 현 부지인 무안읍 성내리 21-13으로 이전했으며, 올해로 이전 10주년을 맞아 구매 고객들에게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고, 고객과 하나 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날 행사는 ▲구매 고객 나눔 행사, ▲찾아가는 마케팅, ▲지역과 함께 하는 나눔 행사(기부물품 전달식), ▲특화상품 도시락 및 단체복 배부 ▲4·9 노래자랑 등으로 치러졌으며, 1,000여 명의 고객들과 상인들이 함께 호흡하고 즐기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또한, 이날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행사를 통해 구매한 물품은 일로읍에 위치한 아동보호단체인 소전원(원장 도혜경)과, 청계면에 위치한 무안군 노인전문 요양원(원장 정광석)에 전달하여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기여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남악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5회 무안YD페스티벌에서 ‘무안양파오링떡’을 현장 배부하며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무안군 4-H연합회 청년회원들은 무안쌀과 양파의 우수성을 직접 설명하며 시식과 홍보를 진행하고, 무안양파오링떡을 소개, 배부하며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아 그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양파의 향과 쫀득한 식감이 조화롭다”, “무안에서 이런 트렌디한 가공품이 나온 줄 몰랐다”는 등 홍보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군은 이번 YD페스티벌뿐 아니라 올해 무안연꽃축제, 무안갯벌낙지축제 등 다양한 지역 축제에서도 무안양파오링떡을 활용한 시식·체험 홍보를 지속해 오며, 무안 농산물 기반 가공품의 인지도 제고와 신규 소비층 확대에 힘써왔다. 특히, 군 농촌지원과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무안 농산물 기반 가공품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청년층 및 타지역 방문객 대상 신규 소비층 발굴하는 등의 긍정적 효과를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지역 축제와 연계한 체험·시식 중심의 홍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 UECO에서 펼쳐지고 있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현장을 찾아 고향사랑기부제 특별기부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 군은 지방시대 엑스포 내 고향사랑기부 박람회 현장에서 모금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특색있는 답례품을 전시·홍보하고 잠재 기부자의 참여를 적극 유인하는 등 행사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의 따뜻한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행사 기간 중 고향사랑기부제 운영 부스를 방문해 온·오프라인으로 10만원 이상 현장 기부를 완료한 참여자 전원에게 추가 답례품 증정 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남도 관광 활성화와 농특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추진 중인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와 무안군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맛뜰무안몰'에 대한 홍보 및 모집 활동도 함께 진행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도 홍보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김산 군수는“고향사랑기부제는 시대적으로 점점 희미해져 가고 있는 고향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제도”라며 “박람회 기간 중 많은 분이 참여하셔서 고향사랑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이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 이전에 대한 정부 중재안에 긍정 평가했다. 김산 군수는 19일 서울에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의 주재로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가 첨석한 4자 사전협의를 마친 뒤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협의에서 참석자들은 광주 민·군공항 통합이전의 주요 쟁점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각 자치단체의 입장도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특히 김산 군수는 그동안 요구했던 무안군의 3대 요구조건 가운데 광주 민간공항 선 이전과 광주시의 1조원 규모의 지원책 확보방안 등에 대해 의미있는 진전이 이뤄졌다고 자평했다. 다만 무안군 발전과 연계한 국가산단 조성과 첨단산업 구축 등 국가의 획기적인 인센티브안이 군민들을 설득할 수 있는 수준이 되는가에 대해서는 충분히 내부적으로 검토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무안군은 정부가 올해 안에 완전한 합의 목표로 추진하는 6자TF회의 참여를 통해 무안군의 3대 요구가 완전히 받아들여지고 무안군민들의 충분한 보상 그리고 미래 먹거리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n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무안군의회 정은경 의원은 11월 17일 열린 제305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무안군 군립어린이합창단 창단을 제안했다. 정 의원은 먼저 “남악신도시의 급속한 발달에 힘입어 인구 10만을 목전에 두고 있지만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펼치기 위한 문화예술 인프라는 충분치 않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세대에게 풍부한 정서와 창의력을 키워주기 위해 군립어린이합창단 창단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어린이합창단은 ▲아이들의 예술적 재능을 조기에 발견하고 육성하는 제도적 기반 마련 ▲문화 브랜드로의 성장 잠재력 확대 ▲군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등 분명한 효용이 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정 의원은 “군립어린이합창단 창단은 단순한 문화 사업이 아니라 미래를 향한 투자”라며, “우리 군이 어린이의 웃음소리와 노랫소리로 가득한 문화도시 무안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군립어린이합창단 창단을 전향적으로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11월 19일 무안영재교육원 강당에서 무안 관내 유·초·중·고 학부모회 임원을 대상으로 ‘무안학부모연합회 임시총회 및 학교 학부모회 임원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하여 학부모 자치 활성화와 교육 참여 기반 강화에 힘썼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회의 자율적 운영 역량을 향상시켜 학부모가 교육의 동반자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우며, 학부모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 교육공동체가 학생 성장과 학교 교육력 향상에 기여하는 환경 조성에 집중했다. 연수에는 무안 관내 각급학교 학부모회 대표들이 참석해 2025년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탄소중립을 주제로 생태 감수성 함양 연수를 진행해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환경 교육의 중요성과 실천 의지를 높였다. 연수 강사는 엔젤스토리 대표로, 학부모들이 발포 세라믹 화분 만들기 체험을 통해 기후 환경 교육의 가치를 직접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김보훈 교육장은 “학부모회는 무안교육을 함께 만들어 가는 소중한 파트너이며, 이번 연수가 학부모 자치의 내실을 다지고 지역 교육공동체를 더욱 단단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관내 6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찾아가는 청소년 문화이음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 체험 기회가 적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황토고구마 샌드위치 만들기, 맞춤 향수 제작, 드론 축구 등 총 9종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드론을 조작하며 생동감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더 많은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은 11월 8일부터 9일까지 무안 물맞이골 산림욕장 및 불무공원 일원에서 ‘물맞이골 숲 걷기 및 체험행사’를 3,000여명의 방문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걷기 행사 참가자들은 물맞이골 산림욕장 잔디밭에서 시작하여 청춘공동체정원을 지나 청전임도를 전환점으로 대곡저수지에 조성된 무장애 나눔길로 돌아오는 코스를 걸으며 단풍으로 물든 가을을 한껏 만끽했다. 걷기 행사가 끝난 후에는 자유로운 스탬프투어로 이어졌으며 불무공원에서는 김밥만들기, 반려화분만들기, 달고나, 뽑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이번 걷기 행사에서는 군민들에게 국산목재의 우수성과 친환경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홍보하고 목재제품 이용촉진을 위해 국산목재 활성화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아름다운 숲길을 가족과 함께 걸으며 즐겁게 힐링할 수 있어 좋았고 다양한 체험행사로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산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을 위하여 다양한 보행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