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8일 구례산수유꽃 축제장 주무대에서 구례가수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250만 원을 전달하는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순호 군수와 이정옥 구례가수회 회장를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했다. 구례가수회 이정옥 회장은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자 기부했다. 앞으로도 구례 지역 소외 계층을 위한 아름다운 나눔 확산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구례가수회의 나눔 실천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여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상반기 자살률 증가에 따라 3월에서 6월을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사업 추진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2021년 통계에 따르면 구례군 자살사망자는 인구 10만 명당 31.5명으로 전국 26명, 전남 30.2명보다 높은 수치를 보인다. 또한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20년 가까이 자살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나라다. 이에 자살 위험이 있는 주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사회적 안전망 형성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의료기관 9개소와 ‘동네의원 마음이음’, 약국 11개소와 ‘생명사랑약국’, 번개탄 판매업소 20개소와“생명사랑 실천가게‘, 구례병원 응급실과 ‘생명 이-음’사업 협약을 맺어 자살시도자와 위기자를 발견하고, 전문기관의 상담 및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자살 예방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광의면 18개 마을 이장과 협약을 맺어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수료 후 자살 위기자를 발굴‧연계하고 주 1회 마을방송으로 ‘생명사랑 로고송’을 송출했다. 이 외에도, 구례읍 8개소, 산동면 2개소, 광의면 1개소, 용방면 1개소 총…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본사 지리산 대화엄사가 17일 공양간 앞에서 개최한 ‘이웃사랑 물품 전달식’에서 백미 10kg 42포(시가 일백팔만 원)를 구례군 마산면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마산면 내 노인여가복지시설인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해덕스님은 “모두가 힘겨운 시기에 마음을 나누게 돼 기쁘다”며, “이번 기탁이 이웃들에게 큰 사랑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춘영 마산면장은 “매번 어려운 이웃이나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물품을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보내 주신 따뜻한 마음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본사 지리산 대화엄사는 매년 명절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현물을 기부하고, 겨울철 마산면 내 경로당에 동지죽 나눔 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구례군의회는 3월 17일 간문초등학교 등 2곳에서 여순10·19사건 희생자 유가족 등 마을주민들을 만나 당시 피해상황을 들었다고 밝혔다. 여순사건특별법은 지난 2021년 6월 29일에 통과됐지만 간전면 등 구례군 일대에서 벌어진 사건에 대한 조사는 지금까지도 충분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의원들은 여순사건 피해자 및 유가족들을 직접 찾아가 역사적 상황을 듣고 수집하여 영상으로 보존하여야 하는데 공감하고 의원 정책연구용역모임을 결성했으며 마을주민들과의 간담회를 마련했다.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유복자로 태어난 사연 △아버지 시신을 찾지 못해 위패만 놓고 무덤을 만든 사연 △희생된 주민 10여명과 고문을 받은 아버지 △맞은 어혈을 풀기 위해 인분을 약으로 사용한 아버지 △총에 맞아 죽은 형제·아버지·시아버지·오빠 등 피해자 유족들의 생생한 증언을 들었으며 위령탑 건립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유시문 의장은 “여순사건은 많은 국민들이 여수, 순천일대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간전면을 비롯한 구례지역에서도 많은 피해자가 발생했다”며“신속한 사실조사와 유족에 대한 생활지원금 신청이 필수적이며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5일 국가민방위재난교육원의 재난안전 중견리더과정 교육생인 사무관 17명이 지구단위종합복구사업 현장을 견학하고 사업현황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국가민방위재난교육원에서는 재난안전교육의 취지에 맞춰 전국 최대규모의 재해복구사업을 추진 중인 구례군을 방문했다. 교육생들은 지구단위종합복구사업 현장사무실을 방문해 사업 현황과 사업추진을 위한 적극행 정 사례 등을 청취한 후에 공사 중인 서시천 현장을 견학했다. 교육생들은 제방 보축 및 이설 중인 서시천 현장을 생생하게 보고 공사에 대한 질의 및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지며 수해 당시의 막대한 피해와 심각성을 짐작할 수 있었다. 한 교육생은 “수해 당시 뉴스로 접했을 때 피해가 막심하여 복구 기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생각했으나, 직접 와서 보니 수해복구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되고 있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순호 군수는 “재난안전 교육 중인 공무원들이 지구단위종합복구사업 현장 견학을 통해 재난복구업무의 전문성을 향상하는 기회가 됐길 바라며, 수해복구 사업을 차질 없이 잘 마무리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및 개별공시지가에 대하여 3월 21일부터 4월 10일까지 열람 및 의견 제출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에서 매년 공시하는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개별주택의 특성을 상호 비교하여 산정한 가격을 한국부동산원이 검증한 개별주택 9,945호이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적용하여 개별 토지 특성 등을 조사 산정, 감정평가법인 등의 검증을 완료한 139,259필지이다. 개별주택가격과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웹사이트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군 홈페이지 , 군 재무과/종합민원과, 읍면사무소 민원실에서 가능하며 주택가격 및 공시지가에 의견이 있는 소유자나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군청 재무과/종합민원과 및 읍면사무소 민원실에 비치된 의견서를 작성하여 열람기간 내에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의견제출 된 개별주택가격 및 개별공시지가는 가격산정 적정성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법인 등이 재검증 후 구례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의견 제출에 대한 결과를 서면으로 통지하고 4. 28. 결정․공시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국토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5일 산수유꽃축제를 맞이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보건의료원 건강관리과 직원 20여 명이 각 사업 안내 팸플릿과 홍보 물품을 배부해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증진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 환경조성과 건강행태 변화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보건의료원에서는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하여 임산부부터 영유아·노인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신체활동ㆍ비만 △영양 △금연ㆍ절주 △구강관리 △심뇌혈관질환예방 △국가암검진 △치매예방관리 및 인식개선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 등 분야별 전문 상담사를 배치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3월 15일 「여순사건법」 시행령 개정안이 공포․시행됨에 따라 여순사건 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피해신고 접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청과 8개 읍·면사무소에 신고 접수처를 마련하고 2023년 12월 31일까지 추가 신고 접수를 할 예정이다. 구례군은 작년 1월 21일부터 올해 1월 20일까지 실시된 1차 신고에서 총 677건(희생자 695명)을 접수했는데, 이는 2007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위원회에서 조사한 구례지역 희생자 1,318명의 53% 수준으로 지역에서는 신고 기간 연장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군은 신고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미처 신고하지 못한 희생자와 유족을 발굴하여, 억울하게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신고를 독려하고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김순호 군수는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우선시되어야 하는 것이 피해 신고와 조사인데 신고 기간이 연장되어서 매우 다행스럽다.”라며, “희생자의 명예 회복과 진실규명을 위해 신고접수와 조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지역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피해 신고는 2023년 12월 31일까지 읍․면 총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월 13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실시한 군민 공감대화 건의사항 중 직접 현장 확인이 필요한 46개소에 대해 현장을 방문해 주민과 소통했다. 앞서 군민 공감대화 건의사항 총 195건을 해당 부서 현지 확인 등을 통해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건의자에게 처리계획 등을 설명했으며, 그 중 ▲광의면 9개소 ▲구례읍, 용방면 7개소 ▲문척면, 간전면, 토지면 11개소 ▲산동면 10개소 ▲마산면 9개소에 대해 5일간의 현장방문을 했다. 현장에는 김순호 군수와 담당 부서장, 읍·면장, 건의자, 마을 이장 등이 참여하여 건의 내용 설명, 조치계획 등 해결 방안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김순호 군수는“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건의사항은 즉시 추경에 반영해 불편을 신속히 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으며“군수실은 항상 열려있으니, 우리 군이 발전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나 건의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들러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구례군의회는 3월 17일 의원연구단체의 정책연구용역 수행을 위해 연구대상 마을현장에서 주민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구례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구례생활문화사연구회는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심층 인터뷰를 통해 구례군의 역사·문화·생활사적 특성을 조사해서 구례군민들의 생활상에 대한 생생한 자료를 영상으로 촬영, 정리하고 활용하고자 연구단체를 구성하여 지난해부터 구례군민 전승지식 수집 및 영상물 제작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현장 참여는 연구용역 대상마을인 간전면 야동마을(불무동·수달마을)과 간문초등학교를 방문하여 마을 유래와 여순 10.19.사건 등에 대한 마을 어르신들의 생생한 증언을 듣고 피해조사 현황과 요구사항 등을 청취했다. 간전면은 산동면과 함께 여순 10.19.사건의 주요 피해지역이어서 피해와 관련된 증언이 주류를 이루었으며, 주민들은 인접한 수달생태공원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과 이와 연계한 마을 발전을 위한 소득증대사업 등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와 관심을 나타냈다. 구례군의회는 2020년 의원 연구단체 규정을 마련하여 2021년부터 의원 연구단체를 구성해 관심분야에 대한 정책연구용역을 추진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15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3기 구례군 지역발전혁신협의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총 9개의 군ㆍ읍면 협의회가 본격 출범했다고 밝혔다. 제2기 협의회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김순호 군수는 지난 달 8개 읍면지역을 순회하며 협의회 위원 160명을 위촉하고 대화의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이날 위촉식을 가진 군 협의회는 구례군의회 대표 의원과 민간 위원, 읍면 지역대표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식에 이어 제1차 정기회의에서는 김영민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2년 임기 동안 구례군의 인구소멸 위기 극복에 주력하기로 결의했다. 정주 및 관계 인구 확대를 위하여 민선 8기의 키워드인‘치유ㆍ힐링ㆍ생태’를 주제로 한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군 협의회 위원장인 김순호 군수는 “제3기 군ㆍ읍면 협의회에 참여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협의회를 통해 민관 협력과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ㆍ읍면 협의회가 2019년 최초 출범한 이후 철쭉재배 근절 결의대회, 오산 사성암 명승 지정 해제촉구 등 지역사회 현안 해결에 앞장서 왔으며 앞으로도 매년 20회 이상의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15일 1947 기억의 집에서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2023년도 복지기동대 사업의 주요 변경 사항과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복지기동대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례군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는 9개 대 138명으로 구성된 민·관 협력 기구이다. “우리 동네는 우리가 보살핀다”는 봉사 정신으로 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위기가구 발굴, 노후주택 개선 등 생활 불편 개선사업, 생활 안정지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들을 이끄는 윤용준 구례군 복지기동대장은 “생활 불편 ZERO, 언제나 부르면 OK!”라는 신념으로 “우리 이웃을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신속하게 복지기동대원이 출동하겠다”고 밝혔다. 생활 불편 개선사업은 가구당 최대 150만 원, 경제적 위기가구 생계비는 가구당 40~70만 원, 의료비는 50만 원까지 지원할 수 있다. 올해 사업비 규모는 2억 3550만 원으로, 작년보다 8000만 원 증액됐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지원하는 주민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 1억 3000만 원 이하, 금융 1000만 원 이하 가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