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9월 24일 오전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추석을 맞아 운영 중인 팔도장터를 깜짝 방문했다. 팔도장터에서 성수품을 구입하던 어른들과 잔디마당에서 뛰놀던 아이들은 대통령 부부가 나타나자 반갑게 맞았다. 대통령 부부는 부모와 함께 장터를 방문한 아이들과 일일이 사진을 찍으며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명절되세요”라고 화답했다. 대통령 부부는 먼저 떡메치기, 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부스를 찾아 아이들과 함께 전통놀이를 즐기며 용산어린이정원에는 자주 오는지, 이번 명절은 어떻게 보내는지 등을 물으며 대화를 나눴다. 대통령 부부는 이어 대기업과 소상공인이 협업해 창업 성공사례를 이어나가는 상생부스를 방문해 청년 상인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은 여주 출신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가 개발한 여주 쌀 마카롱의 제조 방법 등을 들었으며, 이어 스타벅스가 소상공인과 협업해 개발한 옥천 단호박라떼, 공주 밤 라떼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단호박라떼를 직접 시음하기도 했다. 이후 대통령 부부는 지역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장터로 이동해, 강원 황태포, 충주 복숭아, 상주 곶감, 완도 전복, 제주 은갈치 등…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매년 명절마다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따뜻한 의정활동을 펼치며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 온 광주 북구의회가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취약계층을 위문하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고 밝혔다. 김형수 의장 및 최무송 부의장을 비롯한 북구의회 의원들은 지난 25일 두암동 소재 노인요양시설 성신요양원과 양산동 소재 장애인주간보호시설 파인빌을 방문하여 종사자들과 입소자들을 격려하고 쌀, 과일상자 등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따뜻한 정을 나눈 의원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작은 정성이나마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훈훈한 시간이었다”며 “항상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 취약계층에 힘이 되고 사회적 약자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입을 모았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Fun City & Enjoy 광산(대표의원 공병철)’이 지난 22일 서울역·용산역, 대학로·마로니에 공원 등 서울 일원에서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학습의 목적은 우리나라의 대표 역사(驛舍)인 ‘서울역·용산역’ 사례를 통해 ‘광주송정역세권 KTX투자선도지구’의 성공적 개발과 역세권의 활성화 기회를 찾고, 대학로와 마로니에 공원 등을 벤치마킹하여 ‘노잼도시 광주’의 이미지 탈피를 위한 콘텐츠 발굴 및 지역 자산 활용 방안을 연구하는 데 있다. 현장학습에는 ‘Fun City & Enjoy 광산’ 소속 의원 전원이 참여했다. 의원들은 먼저 용산역을 찾아 광산구의 가장 큰 현안과 관련된 복합쇼핑몰과 광장 조성 사례를 둘러본 후 서울역으로 이동해 서울역 고가도로를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사례와 복합환승센터의 성공적인 운영 사례를 살펴보며 지역에 접목하기 위한 방안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자유로움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대학로를 찾아 대학가 상권이 침체된 광주의 현실을 되돌아보고 생동감 있고 젊음이 숨 쉬는 광산구를 만들기 위한 묘수를 모색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6주 만에 반등해 4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8∼22일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3%포인트(p) 오른 37.8%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59%를 기록했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2.3%p 올랐고, 부정 평가는 2.8%p 내렸다. 긍정 평가는 인천·경기(6.5%p↑), 부산·울산·경남(5.3%p↑), 서울(4.2%p↑), 대전·세종·충청(3.7%p↑), 50대(4.9%p↑), 30대(4.6%p↑), 60대(3.1%p↑), 40대(2.7%p↑), 중도층(3.4%p↑) 등 지역·연령별로 고루 올랐다. 부정 평가는 대구·경북(2.4%p↑), 광주·전라(9.7%p↑)에서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4.9%p↑), 30대(4.6%p↑), 60대(3.1%p↑), 40대(2.7%p↑)에서 상승했고, 20대(2.2%p↓)에선 내렸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3.4%p↑)과 보수층(1.2%p↑), 진보층(0.6%p↑) 모두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지명직 최고위원에서 사퇴한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이 25일 당내 가결표 색출 행태를 겨냥해 “자기증명을 거부한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년 넘게 이어져 온 검찰수사의 정치성, 부당성을 사법부 판단 과정을 통해 분명하게 밝힘으로써 그 매듭을 끊으려는 뜻이 포함된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당내 비명(비이재명)계로 꼽히는 송 의원은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이후 최고위원직 사의를 표했고, 이 대표는 사의를 수용했다. 이에 따라 송 의원은 이날 마지막으로 회의에 참석해 ‘사퇴 입장문’을 읽었다. 그는 “모두가 실패한 자리에 성찰과 책임을 통한 수습과 모색은 처음부터 없었고 분노와 증오의 거친 말들만 난무하고 있다”며 “급기야 우리 당 국회의원들은 가결이냐, 부결이냐를 고백함으로써 자신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 내몰려 있다”고 비판했다. 또 “증명하지 않는 자, 증명하지 못한 자, 증명이 불충분한 자의 정치생명을 끊는다고 한다”고 우려했다. 송 의원은 “나는 자기 증명을 거부한다”며 “비루하고 야만적인 고백과 심판은 그나마 국민들에게 한 줌의 씨종자처럼 남아있는 우리 당에 대한 기대와 믿음마저 날려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수산물 중 원산지 위반 적발 3건 중 1건은 일본산인 것으로 드러났다.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방류로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국민 우려가 큰 상황에서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다각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화순)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원산지 미표시․거짓표시 수입 수산물의 35.0%가 ‘일본산’ 수산물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미표시의 39.3%, 거짓표시의 29.4%가 일본산 수산물이었다. 올해 수입 수산물 원산지 위반 적발 비중(35.0%) 중 ‘일본산의 비율’은 2014년 11.8%에 비해 3배 증가했다. 올해 7월까지 수입량이 많은 일본산 수산물은 돔, 가리비조개, 방어, 어류가공품, 가오리 순이었다 한편, 지난해 판매처별 원산지표시 이행률은 노점상(68.8%) 다음으로 통신판매업(83.5%)이 낮았다. 상대적으로 저조한 통신판매 이행률을 높이기 위한 조치가 시급하다. ❍ 신정훈 의원은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방류로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큰 상황에서 안전 우려가 높은 일본 수산물 취급업체에 대한 원산지 전수조사를 강화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교권보호 4대 법안’ 공포와 관련해 “교육부와 관계부처는 하위법령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교육 현장 정상화에 더욱 힘써달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국무회의에서는 ‘교원지위법’, ‘초·중등교육법’, ‘유아교육법’, ‘교육기본법’ 등 교권 보호를 위한 법률공포안이 상정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교권을 보장하고 정당한 교권 행사를 법으로 보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는 아동학대 금지행위 위반으로 보지 않고 징계와 처벌이 금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사의 교권이 보장될 때 학생의 학습권과 인권도 보장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국회는 지난 21일 본회의를 열어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교원지위법), 초·중등교육법, 유아교육법, 교육기본법 등 4개 법률 개정안을 일괄 의결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이 26일 열린다. 영장실질심사에서 판사는 출석한 피의자를 직접 대면 심문해 구속여부를 결정한다. ‘범죄소명’, ‘증거인멸’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은 전체 수사의 성패가, 이 대표는 정치적 명운이 달려 있는 만큼 26일 서울중앙지법에서는 ‘전쟁’을 방불케 하는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약 1천600쪽 분량의 의견서를 만들어 이 대표의 혐의를 구체적으로 소명하고 증거인멸 우려 등 구속 필요성을 강조할 방침이다. 이 대표 측도 변호인단을 꾸려 검찰이 구성한 혐의사실은 '터무니없는 소설'이라 반박하고 불구속 수사 원칙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단식을 마친 이 대표도 직접 법정에서 구속의 부당성을 호소할 전망이다. 현재 서울중앙지법은 유창훈·이민수·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 3명이 돌아가며 체포 및 구속, 압수수색 등 영장 사건을 담당하고 있다. 영장실질심사 담당 법관은 구속영장 청구서가 접수된 날의 담당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는 것이 원칙으로, 검찰이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지난 18일 담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동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연안 침식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윤석열 정부는 연안정비 예산을 당초 계획보다 큰 폭으로 삭감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화순)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침식등급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360개 연안 중 161개(44.7%)의 연안 침식이 심각․우려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지역별 침식 정도가 심한 C·D 등급은 강원이 51개소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전남(32개소), 경북(24개소), 경남(19개소) 순이었다. 지역 내 ‘우심률’이 높은 곳은 부산(88.9%), 울산(60.0%), 경북(57.1%), 제주(57.1%), 강원(51.0%) 순이었다[표2]. 최근 각종 인공구조물 건설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연안 침식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윤석열 정부는 연안정비 예산을 당초 계획에 비해 크게 축소했다. 실제 작년 연안정비 예산은 609억원에서 올해 539억원(△11.5%)으로 줄인 것도 모자라[표3], 이 중 9억원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해양방사능 긴급조사비로 전용까지 했다. 무엇보다 정부는 ‘올해’ 예산을 539억원으로…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최근 ’전주 빌라 거주자 사망사건‘을 계기로 위기가구 발굴의 중요성이 재조명되고 있지만, 최근 4년간 지자체가 위기가구로 발굴해 1개월 이상 지원한 가구 수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보건복지위, 목포시)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지자체가 위기가구로 발굴하여 1개월 이상 개입하면서 복지서비스를 지원한 가구는 총 6만142가구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총 가구 수 2,177만 4,000가구의 0.3% 수준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국에서 위기가구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도로 지난해 총 13,342가구(22.2%)가 긴급복지서비스 등을 제공받았다. 그 다음은 전북 6,325가구(10.5%), 전남 5,302가구(8.8%) 순으로 집계됐다. 위기가구로 발굴돼 1개월 이상 지자체의 지원을 받은 가구 수는 최근 4년간 감소하는 추세다. 지난 2019년에는 7만3,299가구가 지정됐으나 2020년 6만4,041가구, 2021년 6만5,814가구, 2022년에는 6만 142가구에 그쳤다. 4년만에 약 18%(1만3,157가구)나 줄어든 수치다. 지자체가 1개월 이상 개입·지원하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회 김태진 의원이 ‘운천어린이공원 조성 예산확보촉구’를 제언했다. 김 의원은 최근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운천어린이공원 힐링파크 조성사업이 추진되어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처음으로 주민주도형 어린이 놀이터인 운천어린이공원으로 제안했으며, 주민주도형으로 운천어린이공원 디자인단을 구성해서 운영하며, 운천어린이공원이 힐링파크 조성사업이 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운천어린이공원 힐링파크 사업의 개략적인 총 사업비는 11억 5천5백만원정도이지만, 현재 확보된 예산은 6억원 정도이며, 운천어린이공원 디자인단에서 마련한 그루터기전망대만 설치해도 4억1천5백9십만원이 소요되는 상황이다. 특히 그동안 가장 민원이 많았던 화장실마저 손댈 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어 참혹한 상황이다. 현 예산으로는 조합놀이대와 특수블럭 바닥교체 공사밖에 없는 상황이며, 총 사업비가 5억 원 정도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김 의원은“이 사업을 중단기적으로 3단계로 나누어 진행할 것을 주장하며, 최소한 화장실까지는 이번 1단계 공사에 포함시켜야 어느 정도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가 있다”고 언급했다. 어느 사업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9월 23일 저녁 충청남도 공주시 금강신관공원에서 열린 2023 대백제전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은 고대 왕국 백제의 옛도읍지였던 충청남도 공주시에서 세계유산 백제역사 유적지구에서 개최된 행사로서 일본, 중국, 베트남에서 참석한 해외교류도시 주요 인사와 충청남도지사, 충청남도의회 의장, 공주시장, 부여군수를 비롯해 충남도민 등 1만 40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1955년 시작해 올해로 69회를 맞는 대백제전(구, 백제문화제)은 충청남도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이다. 특히, 이번 대백제전은 백제와 교류 관계를 맺었던 해외국가들까지 참석해 성대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7월의 집중호우 피해를 빠르게 수습하고 개최된 이번 대백제전은 문화강국 ‘백제’의 가치와 진면모를 재발견하고 전 세계에 널리 알려 충청남도를 넘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