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대통령실은 오는 26일부터 청와대 본관 실내를 개방하고, 관저 건물 내부도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청와대 본관은 1991년 9월 준공된 이래 대통령의 공간을 상징하던 역사적 장소이다. 대통령 공식 집무와 접견을 위해 주로 사용했던 공간으로 참모 등이 근무하는 여민관과 분리돼 있다. 대통령실은 지난 5월 10일 청와대 개방 이후 많은 관람객들이 본관 내부까지 관람을 희망해 국민의 뜻을 모아 실내 개방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26일부터 청와대 본관 실내를 개방하고, 관저 건물 내부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청와대 본관 1층. (사진=대통령실) 공개되는 청와대 본관 구역은 1층의 영부인 집무실과 접견실이 있는 무궁화실, 다과 행사 시 사용됐던 인왕실, 2층의 대통령 집무실과 외빈 접견실, 동측 별채인 충무실 등이다. 또한 대통령과 가족이 쓰는 사적 거주공간이었던 관저는 뜰에서 내부까지 볼 수 있도록 창문이 전면 개방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본관과 관저의 내부 공개를 통해 대통령이 일하던 곳과 살던 집에 대한 전 국민적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시 시설 점검
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준석 대표가 대통령이 바뀌니 국격이 달라졌다고 한미정상회담을 평가했다”며 “정말 사실관계조차 모르는 외교의 ABC도 모르는 무식한 말”이라고 지적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히는 윤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프로그램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생색내는 것 같아 조심스러우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은 문재인 정부 시절부터 조율된 것 아니겠냐”고 말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전날 경북 유세 현장에서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 “대통령 하나 바꿨는데 대한민국의 국격이 바뀌었다는 느낌이 든다”고 한 것에 대한 반박성 발언이다. 윤 의원은 “걸핏하면 국민의힘에서는 한미 동맹이 파탄 났다고 주장했는데 정말 한미동맹이 파탄 났다면 바이든 대통령이 문 대통령을 보자고 하고 전화 통화를 하자고 했겠냐”며 “또한 정부 출범 10일 만에 정상회담이 가능했겠는지 정말 되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보다 한국을 먼저 온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냐”는 진행자의 물음에는 “미국 측에서 여러 가지 고려한 것 같다”며 “동아시아 정세라든지 그리고 달라진 한국의 국격과 힘을 고려하지 않았나 싶다”고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2일 오산 항공우주작전본부(KAOC)를 방문해 한미연합작전을 수행하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로써 양 정상은 2박 3일간 매일 공동 일정을 마무리하고 작별했다.이날 KAOC방문은 바이든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 계기 2박3일 방한 일정의 피날레로, 윤 대통령이 함께해 양국 정상의 북핵 도발에 맞선 빈틈없는 안보태세에 대한 의지와 공고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 한미 정상회담 이후 공동 성명을 통해 정치, 경제, 안보와 양국 국민 간 유대를 심화시키고 넓혀 나가겠다는 공통의 결의를 가지고 단합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은 대한민국 대통령 임기 중 미합중국 대통령과 가장 이른 기간 내 개최한 회담으로 기록되었고 공동의 희생에 기반하고 우리의 깊은 안보 관계로 연마된 한미동맹은 계속해서 진화하고 확대되고 있다”며 “역내 평화와 번영의 핵심축인 한미동맹은 민주주의, 경제,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인 양국의 중추적 역할을 반영하여 한반도를 훨씬 넘어 성장해 왔다”고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 제가 여러분을 만나고 이곳을…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한미정상회담을 비롯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2박 3일 방한 일정이 지난 22일 마무리됐다. 두 정상은 사흘 동안 하루에 최소 1번 이상 일정을 같이 하며 상호 신뢰와 친분을 쌓았다. 두 정상은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방문부터 정상회담과 공식 만찬, 오산 공군작전사령부 내 항공우주작전본부 방문까지 총 4차례 만났다. 대통령실은 특히, 두 정상이 민주주의에 대한 깊은 공감대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지난 21일 열린 한미정상회담은 당초 90분으로 예정됐지만, 소인수회담 등이 길어지며 총 109분 동안 치러졌다. 통역사만 대동한 채 두 정상이 이야기를 나누는 단독환담도 예정된 10분을 넘기고 25분 동안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이후 열린 만찬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좋아하는 시를 인용하며 돈독한 한미 관계를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유머 섞인 말로 친밀감을 표시했다. 이와 함께 한미 군사동맹 구호인 "같이 갑시다"로 화답했다. 방한 마지막 날까지 연합 방위태세를 점검하며 강력한 안보동맹을 강조한 두 정상은 서로 '엄지척' 인사를 나누며 작별했다. '당신을 신뢰합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일본으로 떠난 바이든…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출범에 대해 “(역내 국가의)공동번영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며 “한국도 굳건한 연대를 바탕으로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일본 도쿄에서 열린 IPEF 출범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오늘 IPEF 출범은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역내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의 의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IPEF는 미국이 제안한 인태 지역의 포괄적 경제통상협력체다. 관세 인하 등 시장 개방 중심의 기존 자유무역협정(FTA)과는 달리 디지털·공급망·인프라·청정에너지 등 신통상 이슈에 대한 새로운 규범 설정 및 역내 협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앞으로 ▲무역 ▲공급망 ▲청정에너지·탈탄소·인프라 ▲조세·반부패 등 4개 분야에 걸쳐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출범식에 다수 정상들이 참석한 것 자체가 IPEF의 미래가 성공적일 것이라는 더욱 강한 믿음을 준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한국노총 전남본부(의장 이신원)는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지방선거에서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 도지사 후보와 김대중 전남교육감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한국노총이 김대중 전남도 교육감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해 김대중 후보 선거운동이 탄력을 받고 있다. 전남본부는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과 행정, 정치를 두루 경험해 능력이 검증된 김대중 전남교육감 후보를 한국노총 회관에서 본부 직할 대표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 도지사 후보, 김대중 전남교육감 후보자 지지 선언식을 하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김영록 후보와 김대중 후보 당선을 위해 전남 지역본부 7만 노동자가 함께할 것을 천명했다. 한국노총은 “무엇보다 공부하는 학교가 중요하다”라며 “AI 가정교사를 이용해 성장단계별 평가시스템을 구축하고 진단, 배움, 평가, 지원으로 이어지는 학습 이력관리제도를 마련하겠다는 김대중 후보를 지지한다”라고 밝혔다. 이신원 의장은 "김영록 후보는 전남발전과 전남 행복 시대를 열어 갈 적임자로서' 국립 의과대학 설립, 첨단 반도체 산업 유치, 전 남형 일자리 창출'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 전남 100년 발전을 선도하겠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강동완 광주시교육감 후보의 시민추천 후보 단일화 제안에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23일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는“결단을 내려준 강동완 후보에게 감사드린다”며 “광주교육의 자랑스런 전진을 위해 함께 단일화 대열에 나서자”고 밝혔다.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는 “이전부터 저는 민주개혁 진영 후보들의 단일화를 일관성 있게 요구했다”고 말했다.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는 “강동완 후보와 함께 이제 정성홍 광주시교육감 후보도 광주시민의 민주개혁 세력 단일화에 대한 답변을 달라”며 “엄중한 시대적 요구의 부름에 대해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는 지난 13일 ‘민주개혁 세력’이뭉쳐서 밝은 광주교육을 만들어가도록 해야 한다며 강동완 후보와 정성홍 후보에게 단일화 제안을 한 바 있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이상철 더불어민주당 곡성군수 후보는 곡성군민 모두가 활짝 웃는 행복한 곡성을 만들어 상상이 현실이 되도록 발로 뛰는 군수가 되겠다고 했다. 23일 이 후보는 아침 일찍 곡성 전통 시장에서 유권자들의 유권자 마음 잡기에 나섰다. 이 후보는 이번 군수 도전에 “지난 4년 동안 군의원을 하며 곡성군의 역사를 새로 만들기 위해 군민 여러분과 함께 노력해 왔다”라며 “지금까지 닦아놓은 발판을 기반으로 새로운 미래,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지금 곡성은 새롭게 도약하는 중대한 시점”이라며 “약속한 공약 사업들을 잘 마무리하고 중단없는 곡성의 도약을 위해서는 경험과 추진력, 열정이 있는 이상철을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공약으로 국민이 감동 할 때까지 소통하고 협치하는 행정 서비스를 펼칠 것이며 낙후된 곡성의 의료 시스템의 보완책으로 합동 응급 안전망 구축과 농촌 일손 부족 ‘중계센터’를 구축 농협과 협업하여 일손 부족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섬진강 공원화 사업추진으로 일회성에 머무는 장미 축재와 심청 축재와 연동하여 평소에도 곡성을 찾을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여 평소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임택 더불어민주당 동구청장 후보는 동구를 맑고 깨끗한 저탄소 친환경 생태도시로 만들겠다며 동구 주민에게 소중한 한 표를 호소하였다. 임택 후보는 “국립공원인 무등산을 포함하고 있는 동구는 환경, 생태 등 기후위기 시대 중요한 자연 자원을 소중하게 지키고 있다”며 “기후위기 시대에 전 세계적인 흐름인 탄소중립, 자원순환을 실천하는데 동구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임택 후보는 “지난 4년간 동구는 생활쓰레기 감량, 녹색도시 조성, 목재펠릿 재활용, 탄소중립 실천 학교 운영,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등 다양한 기후위기 대응 사업들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기후행동실천을 추진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 융복합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저탄소 녹색성장 종합대책 수립과 실행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녹지공간 확대 △자원순환 에코센터 설립 △악취저감 스마트 하수관로 사업 추진 △너릿재 일원 생태환경 조성 등의 공약을 제시하며 주민이 맑고 깨끗한 환경에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임 후보는 “전 지구적 위기인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들 자신부터 심각성을 깨닫고 일회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김이강 더불어민주당 서구청장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인 23일 오전 김해 봉하마을에 들러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상식이 통하는 사회, 수평적 소통 리더십,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 등 노무현 대통령께서 우리에게 남겨준 소중한 유산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2001년 노사모 광주전남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면서 노무현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김 후보는 “대통령님 서거 13주기를 앞두고 쉬이 잠들지 못해 어젯밤 봉하마을로 달려왔다”며 “지난 13년 동안 ‘노무현’ 이름 석사가 늘 나를 깨어있게 했고, 소통과 혁신의 길을 가는 이정표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정치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뜻을 받들어 바른 정치, 신뢰받는 구청장이 되겠다“며 ”대통령과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간절히 염원했던 ‘사람사는세상’을 사람도시 서구’에서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김 후보는 22일 서구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서구청장선거 후보자토론회에서도 “신뢰의 최후의 보루는 행정이어야 한다”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신뢰지수를 갖는 ‘신뢰도시 서구’를 반드시 만들겠다”는 각오를…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후보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를 맞아 추모 메시지를 내고 “대통령님이 희망한 ‘사람사는 세상’을 위해 전남 교육부터 바로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전남지역민은 시리도록 붉은 장미꽃이 피는 5월만 되면 지독한 홍역을 치른다”며 “80년 5월 그날의 아픔이 아직 채 가시기 전인 2009년 5월 전남이 가장 사랑한 그 분이 돌아가셨다”고 소회를 피력했다. 해직교사 출신으로 민주 진보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한 김 후보는 “오래 남아 세상의 등불이 되길 희망하는 분은 왜 빨리 돌아가시는지 속상하다”며“‘푸른 강이 없어도 물은 흐르고, 밤하늘이 없어도 별은 뜨듯이’ 더디지만 민주주의의 완성을 위해 우리는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노 전 대통령님의 정연한 논리와 민주주의를 향한 열정, 민초를 향한 사랑 등이 그립고도 그립다”며 “대통령님의 숭고한 뜻 이어받아 전남교육 대전환으로 사람사는 세상을 꼭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우리 전남의 아이들을 창의력 있는 미래 인재로 키워 노무현 전 대통령님이 바란 따뜻한 세상, 바로 선 세상, 살맛 나는 세상을 만드는데…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김대중 전남교육감 후보, 이정선 광주교육감 후보, 서거석 전북교육감 후보 등 호남권 민주혁신교육감 후보 3명이 민주 혁신 교육을 위한 정책 연대에 합의, 6·1 지방선거전 막판 최대 변수가 되고 있다. 특히 최근 여론조사 결과 각 지역 1위 교육감 후보들이 함께 실력 향상을 위한 개인별 맞춤 교육 실현과 현 정부의 ‘특권교육’ 반대를 주장하고 나서 유권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대중 후보 등 3명은 23일 새벽 광주시 서구 치평동 이정선 후보 캠프에서 긴급 회동을 갖고 ‘호남권 민주혁신교육감 후보 정책연대 합의서’에 공동 서명했다. 이들은 합의서에서 “지난 12년 대한민국은 진보교육감 시대를 열며 학교를 경쟁과 서열화 중심에서 협력과 상생의 문화로 일부 변화시켜왔다”며 성과를 인정한 뒤 “그러나 소통 부족, 실력 저하, 편가르기 등 혁신 과제를 남겼다”고 분석했다. 이에 김 후보 등은 ▲다양한 소통방법을 통한 일상 속 민주주의 교육현장 접목 ▲편가르기 인사 퇴출 ▲모든 구성원의 인권을 보장하는 학교인권 실현 등에 합의했다. 김 후보 등은 “이제 12년 진보교육을 넘어서는 혁신이 시작될 것”이라며 “아빠찬스 없는 교육, 자신의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