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여성가족재단은 10월 29일(서부권)과 30일(동부권) 이틀에 걸쳐 「2024 여성 결혼이민자 강사 역량 강화 교육」을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현재 다문화 교육 분야(이중언어 교육, 다문화 이해 교육 등) 강사로 활동하고 있거나 진출을 희망하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도내 이주배경 학생 비율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다문화 사회에 대한 오해와 편견, 갈등과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다문화 감수성을 지닌 전문인력의 양성은 필수적이다. 이에 결혼이주여성이 다문화 교육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강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을 포함하여 강의력 향상을 위한 강의계획서 작성법, 효과적으로 수업하는 방법, 고등학교 현장 사례 공유, 아동․청소년 이해 및 지도법 등으로 구성된 30시간의 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했다. 교육의 마지막을 장식한 6차시 ‘강의 시연 및 피드백’은 최희선(‘나다움’ 다양한 사람연구소 대표) 강사가 이끌었다. 교육생들은 5차시에 이어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강의를 시연하고 구체적인 개별 피드백을 받으며 부족한 점을 보완했다. 성혜란 원장(전남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가 부당한 갑(을)질 행위를 근절하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전남을 만들기 위해 ‘갑(을)질 행위 대응 매뉴얼’을 발간했다. 매뉴얼에는 공공분야에서 발생하는 갑(을)질 행위에 대한 ▲법적 근거 ▲판단 기준 ▲처리 절차 ▲예방 대책 등에 관한 사항이 50여 쪽 분량으로 수록됐다. 특히 갑질 행위 못지않게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는 을질 행위에 대한 내용도 담겨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을질 행위는 상대적 약자의 위치에 있는 을이 상사의 정당한 업무지시 등을 거부하거나 이러한 지시 등에 대해 오히려 갑질 행위라고 주장하는 것을 의미한다. 전남도의 이 같은 갑(을)질 행위 방지를 위한 매뉴얼 발간은 청렴 전남 실현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매뉴얼은 본청 실과소, 시군, 공직유관단체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김세국 전남도 감사관은 “매뉴얼 책자를 활용해 갑(을)질 행위로 고통받는 피해자가 줄어들길 바란다”며 “앞으로 갑(을)질 행위에 대한 감사도 병행해 건전한 공직문화 조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초등학생들이 직접 심었던 벼를 수확하며 친환경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느끼고 다양한 체험을 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사)전라남도친환경농업협회와 창평 볍씨마을학교에서 주관한 ‘2024 볍씨마을학교 추수 체험’ 행사가 지난 29일 담양 창평면 삼천리 하삼천마을에서 진행됐다. 이번 추수 행사에는 지난 6월 ‘친환경 벼 손모내기’ 체험행사에 참여했던 담양지역 초등학교(창평초·수북초·용면초) 학생과 볍씨마을 주민, 전남도친환경농업협회 회원,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여했다.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벼 베기, 탈곡, 정미 등 쌀 수확 과정부터 논 생물 관찰, 떡메치기, 숲밧줄놀이와 함께 자연물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했다. 학생들은 교사와 마을주민의 지도에 따라 자유롭게 체험활동을 하며 친환경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느끼고 공동체의 중요성을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볍씨마을학교’는 지난 2021년부터 창평면 친환경농업인이 창평초·중·고와 함께 하는 마을 교육 공동체 사업으로 친환경 벼 모내기와 추수한마당 체험행사를 추진하는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외국인주민에 대한 인식 개선과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미니 다큐멘터리와 공익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남에는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네팔 등 다양한 국적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외국인 증가율은 54.5%로 전국 평균 증가율인 11.8%를 크게 웃돌고 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이에 급속한 외국인 유입과 다문화 사회의 확산으로 문화적 충돌과 오해를 불러올 수 있어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한 사회적 통합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전남도는 미니 다큐멘터리 시리즈와 광고 캠페인을 통해 외국인에 대한 차별을 방지하고, 상호 이해와 존중을 촉진하며, 외국인을 이웃으로 받아들이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성공적으로 정착한 외국인의 이야기를 통해 편견을 줄이고,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외국인이 전남에서 겪는 다양한 경험과 도전, 함께 살아가며 느끼는 긍정적인 점과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를 조명, 이를 통해 도민이 외국인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상담복지센터는 재난, 사망, 간접 외상 등 고위기 상황 발생 시 청소년에게 즉각 개입할 수 있는 긴급대응체계 심리지원단을 구축했다. 10월 29일 진행된 교육은 전라남도 긴급대응체계 심리지원단 상담자들이 역량강화를 위해 『트라우마 위기개입』이라는 주제로 위기 영역별 대응 방법을 심도있게 다뤘다.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과 전남지역 22개 상담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이 자살, 학교폭력 등 극단적인 사고를 경험하거나 목격한 경우 신속하게 개입하여 심리적인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긴밀한 협동체계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심리적 외상 사건에 대한 상담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교육, 사례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고위기 사례 상담자들이 소진되지 않도록 관리하여 지역 청소년의 마음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양미란 원장은“대한민국의 미래인 청소년이 겪고 있는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언제나 청소년과 주변인들에게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개입하도록 상담자들의 역량하고 상담자들이 지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작업복 세탁소 운영, 조식 지원사업 등 산업단지 노동자들의 현장체감형 복지사업을 수행할 민간위탁 사업자를 11월 11일과 12일 공개 모집한다. 산단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는 노동자들이 유해물질이 묻은 작업복을 가정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저렴한 가격에 세탁물 수거·세탁·배송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식 지원사업은 하남산단과 첨단산단에 조식지원센터를 운영, 아침식사를 거르고 출근하는 노동자들을 위해 저렴한 가격에 아침식사를 판매하고 있다.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수탁기관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광주시에 주소를 두고 최근 3년 이내 세탁소 운영 등 관련분야 사업을 수행한 실적을 보유한 법인 또는 단체이다. 수탁기관으로 선정되면 협약을 맺고 2025년 1월1일부터 2027년 12월31일까지 3년 간 작업복 세탁소 운영을 맡게 된다. 조식 지원사업 운영 수탁기관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광주시에 주소를 두고 최근 3년 이내 식품 판매 등 관련분야의 사업을 수행한 경험이 있는 법인 또는 단체다. 이번에 선정되는 법인·단체는 2025년 1월1일부터 1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신수정 의장이 제출한 ‘전기철도 전기요금 제도 개선에 관한 건의안’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6차 임시회에서 가결됐다. 이 회의는 29일 충남 보령에서 개최됐다. 건의안은 철도산업의 공익적 성격을 고려한 전기요금 종별 신설의 필요성과 최대 수요전력 산정 방식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수정 의장은 “한국전력공사가 원가연동형 요금제를 도입한 이후 수차례 전기요금을 인상하면서 철도를 운영하는 기관들이 재정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전기철도사업은 대중교통으로서 시민 편의를 위한 공공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므로, 공익목적의 교육용 요금제와 비슷한 수준으로 요금 종별 신설이 필요하다”며 “철도의 특성을 반영하여 최대수요전력의 산정방식 또한 개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임시회에서는 전국 시·도의회에서 11건의 건의안이 제출됐으며, 가결된 건의안은 정부와 국회에 공식 전달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29일 남구안전교육센터에서 외국인 소방안전강사 8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언어·문화적 소통의 제약으로 취약계층으로 분류되는 외국인주민의 소방안전관리 강화와 각종 재난사고 예방‧교육을 위해 외국인 소방안전강사 8개국 36명을 인력풀로 구성,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 소방안전강사는 외국인주민의 소방안전교육 때 보조강사로 참여해 언어 소통과 문화 차이를 연결하는 마중물 역할을 한다. 이날 보수교육은 외국인 소방안전강사 4개국(베트남 2, 중국 3, 일본 2, 몽골 1) 8명이 참여해 화재 대응·대피, 소방시설 사용법, 기본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등 4개 분야에 대한 교육을 이수하는 등 전문성을 강화했다. 외국인 소방안전강사는 올들어 9월까지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28회 388명의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최정식 구조구급과장은 “외국인 소방안전강사 양성을 통해 외국인주민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더욱 활성화해 외국인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광주의용소방대연합회와 대구의용소방대연합회가 29일 광주비엔날레 등 광주시 일원에서 ‘달빛동맹 교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달빛동맹 교류행사는 광주와 대구 의용소방대 간 화합과 우정을 다지고 적극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매년 광주와 대구를 오가며 개최하고 있다. 이 행사는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홍보를 위해 광주의용소방대가 대구를 방문한 것을 계기로 시작됐으며, 올해로 9회째다. 이날 행사는 광주를 방문한 대구 의용소방대원 30명과 광주 의용소방대원 40명이 참석해 광주비엔날레를 관람하고, 역사 공동체 정신을 지켜온 양림동을 방문해 일상의 삶 속에 펼쳐지는 문화예술을 체험했다. 이들은 또 의용소방대 운영에 관한 주요 현안 사업을 공유하고, 보다 효율적인 화재예방과 진압업무 보조체계 확립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광주와 대구 의용소방대가 재난발생 시 상호 협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류를 통한 지역 화합으로 국가 재난안전 균형 발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와 (재)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10월 31일 '초고령화 시대, 평생교육에서 해법을 찾다'를 주제로 광주-대구 평생교육 달빛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광주-대구 영호남 달빛동맹 교류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대구평생교육진흥원)의 협력을 통해 성사된 학술교류 행사다. 지난 9월 대구에서 개최된 '대구-광주 달빛포럼'에 이어 광주에서 개최되는 이번 '광주-대구 달빛포럼'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변화와 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평생교육 차원에서 두 도시가 함께 고민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포럼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고령화 문제에 대한 평생교육의 해법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전북대학교 권인탁 교수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광주연구원 민현정 박사와 대구사이버대학교 김한양 교수가 주제발표를 이어간다. 지정토론에서는 조선대학교 배영주 교수를 좌장으로, 국가 및 기초지자체, 노인타운과 평생교육원, 노사발전재단 등 다양한 추진 주체별 토론이 이어진다. 이를 통해 초고령화 사회에서 평생교육이 개인의 삶의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10월 26일 여수시 여서동 사거리에서 ‘전라남도청소년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문화제는 청소년의 가요·댄스 버스킹 공연을 비롯해 청소년동아리가 직접 기획·운영하는 퀴즈, 페이스페인팅, 환경 캠페인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지역 청년예술가, 상인, 동호인과 연계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플리마켓이 진행되어 약 500여 명의 청소년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여수시 여문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수련관 등 민관이 협력하여 준비했으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청소년문화 활성화와 지역 상권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문성 전남도의원, 강영구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 등이 참석해 전남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은 "여름부터 준비한 행사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남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소방본부은 29일 한국소방시설관리협회와 월동기 소방시설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승훈 전남소방본부장과 관리협회장 및 관리협회 전남지회장이 참석하여 자율안전관리 체계 구축 방안 및 소방시설관리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소방시설관리협회는 1995년 점검업체에 의한 의무점검제도가 도입되면서 소방기관에서 실시하는 화재안전조사와 더불어 민간 소방관리업체의 자체점검이라는 이중 안전관리체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 소방행정에 대한 이해증진 ▲ 월동기 소방시설 관리 신뢰성 제고 ▲ 관계인 자율안전관리 체계 구축 ▲ 소방시설관리업의 발전과 사업 육성에 대한 의견 청취 및 현안 설명 등이 이뤄졌다. 최인석 대응예방과장은 “관계인, 관리업체, 소방기관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소방시설 점검의 품질향상 등 촘촘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