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아이들이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합니다

강진위스타트글로벌아동센터 부모교육 특강 열어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위스타트글로벌아동센터는 지난 20일 신전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신전면 거주 부모를 대상으로 행복한 가정을 위한 아동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신전면에 거주하는 부모와 아이 15명이 참석했으며 김선우 총경이 강사로 나서 2시간 동안 아동폭력 예방과 행복한 가정을 위한 아이 양육법을 강의했다.


이 프로그램은 강진군 찾아가는 히하호 이동식 놀이 교실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찾아가는 이동식 놀이교실은 어린이집이 없는 지역에 거주하는 아이들에게 장난감과 놀이기구를 대여해주고 책 읽기와 같은 유아중재프로그램을 운영해 보육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거주하는 아이의 성장과 부모의 양육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강진위스타트글로벌아동센터는 같은 날 오후에도 강진육아지원센터에서 2차 교육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전남육아지원센터와 함께 부모교육에 관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두 차례 더 진행할 계획이다.


김 총경은 강의에서 “요즘 부모들의 자녀에 대한 애정과 노력이 대단하고, 실제로 옛날 부모들보다 훨씬 잘 양육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휴대폰 등 시대와 문명의 이기, 개인주의 등 좋지 않은 사회 분위기가 가정에 스며드는 것을 막기 어려워 예전보다 몇 배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아동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자칫 학대로 이어질 수 있는 훈육의 방법은 없는지 자신을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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