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6일 보은병원에 위탁 운영 중인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정강영)가 『마음의 울림, 한 해의 이야기』를 부제로 연말 송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센터에 등록된 정신장애인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1부와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보컬트레이너의 성악 공연(재능기부)을 시작으로 감사장 전달과 등록 회원 시상식이 열렸으며, 2부에서는 등록 회원의 트럼펫 연주와 편지 낭송, 재활 프로그램 시간에 배운 커플 댄스 공연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미술동아리‘예찬’의 미술작품 및 공예 전시회, 행운권 추첨, 포토존 운영, 나눔의 시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화순지역자활센터, 효사랑복지센터, 화순장애인평생교육원, 화순치매안심센터, 화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보은병원, 보건소 각 팀장 등 다양한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정신장애인 회원들이 준비한 행사를 축하하여 의미를 더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이번 연말 행사와 같은 행사가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전문 농업인 육성과 농촌지도자회 활력화 방안 모색을 위한 '2025년 한국농촌지도자 화순군연합회 연말 총회 및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읍·면 임원 및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2025년 활동 결산 및 우수회 시상, 영농 교육을 진행했다. 공식 행사에 앞서 농촌지도자회 공동체 활동 지원사업 성과 발표회에서는 청풍면 지도자회가 난타 공연을 선보이며 한 해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자랑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한 해 동안의 농촌지도자회 활동 성과를 공유하며, 우수회 시상 및 우수회원 시상이 진행됐다. 청풍면회가 대상을 받았으며, 화순읍회·도곡면회·사평면회 3개 회가 우수상을 받았다. 이어 모범을 보인 우수회원 6명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고, 특히 브라운 농장에는 전남 우수농장 현판이 전달됐다. 또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으로 사랑의 쌀 50포를 기부(자애원 30포, 불우이웃 돕기 20포)했다. 회원들은 올 한 해 농사를 되돌아보고 내년 영농을 준비하는 영농 교육과 농작업 안전 교육 등을 함께 받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6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2025 화순군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자대회는 5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가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화순, 자원봉사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한 해 동안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자원봉사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 실천하여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온 봉사자와 자원봉사 단체가 군수 표창을 받았다. 개인 부문 수상자는 △류정훈(꿈나르기자원봉사센터) △송미숙(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 △조경자(한국여성소비자연합) △이효숙(한국부인회화순군지회) △임호성(화순동심협력봉사단) △안정수(신아행복나눔봉사단) △송행숙(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업소) △윤덕옥(남도사랑화순군봉사단) 등 8명이 수상했다. 단체 부문에서는 재난 피해 복구 활동에 앞장서 온 △화순군의용소방대연합회와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온 케이워터기술(주)영섬유역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5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체육시설 재난 상황에 대비한 2025년 재난 대응 숙달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다수의 이용객이 동시에 이용하는 체육시설의 특성을 반영해 대형 화재 발생 시 초동대응과 신속한 대피, 비상 대응 체계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화순군 시설관리사업소 전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화재 상황을 가정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절차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화재 상황 전파 ▲전 시설 대피 유도 ▲피난 동선 확인 ▲인원 점검 ▲심폐소생술 실시 ▲현장 통제 및 강평으로 구성됐다. 특히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 훈련을 포함한 실전형 훈련을 진행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화순군은 체육시설에 대해 앞으로도 정기적인 재난 대응훈련 및 안전 점검을 진행하여 재난 상황 발생 시 실질적 대응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맹우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군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체육시설 환경을 만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17일 전라남도에서 추진하는 2026년 관광자원개발사업(도비전환) 신규사업으로 ‘동복면 연둔리 숲~김삿갓 유적지 관광벨트 조성 사업’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58억 원(도비 29억 원, 군비 2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관광벨트 조성 사업은 동복면 연둔리 마을 숲과 김삿갓 유적지를 연계한 관광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자연·역사·문화자원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추진된다. 동복면 김삿갓 유적지는 방랑 시인 김삿갓의 삶과 문학적 가치를 간직한 역사·문화 자원으로 주변의 수려한 숲 경관과 어우러져 관광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다. 그간 접근성 부족과 기반 시설 미비로 체계적인 관광 자원화에 한계가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종합적인 관광개발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군은 김삿갓 초분지 정비, 주차장 조성, 김삿갓 로드 조성 등과 함께 스토리텔링 및 힐링 프로그램 운영 등 콘텐츠 개발을 병행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이미 지방재정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오는 12월 18일부터 2026년 1월 7일까지 '2026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을 통한 참여 공동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웃 간 돌봄과 협력을 바탕으로 마을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공동체를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행복드림 돌봄공동체와 마을공동체 활동지원(공기빛깔) 등 2개 건이다. 행복드림 돌봄공동체는 마을 단위 돌봄 활동을 통해 주민이 서로 돕는 체계를 만드는 사업이며,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은 공동체의 성장 단계에 따라 단계별로 원해 지속 가능한 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화순군에 거주하는 5인 이상 주민 모임이나 단체다. 다만, 공동체 성장 단계 중 열매 단계는 10명 이상이 참여해야 한다. 동일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모임을 원칙으로 하되, 읍·면 단위 공동체도 신청할 수 있다. 화순군은 사업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12월 23일(화) 오전 10시 화순 어울림센터 대회의실에서 ‘2026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16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장애인 자립지원 시범 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평가는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시범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해 ▲사업 운영체계 ▲대상자 자립 성과 ▲서비스 연계 및 협력 체계 ▲사업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으며, 화순군은 전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화순군은 시범 사업을 통해 장애인이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 지원, 일상생활 지원, 자립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대상자 개개인의 욕구와 특성을 반영한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 수립,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자원 연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자립 정착 지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은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현장에서 함께 노력해 온 관계기관과 종사자, 그리고 참여 대상자 모두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촘촘한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2일 구쁘농업회사법인(대표 오성주)이 지역 인재 육성과 학생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장학금 500만 원을 화순장학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진 것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교육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 실천의 뜻을 담아 이뤄졌다. 구쁘농업회사법인은 화순군 소재한 제조업체로 달걀과 두부 등 식품을 생산·유통하고 있으며, 2023년 화순군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화순팜에 입점한 기업으로 활동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역 기반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다양한 상생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오성주 대표는 “지역에서 성장한 기업으로서 미래 세대에 도움이 되는 일에 동참하고 싶었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구복규 화순장학회 이사장은 “지역 기업의 꾸준한 기탁은 학생들에게 큰 격려가 된다”라며, “기부해 주신 장학금은 지역 인재들이 꿈을 키워나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 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영규·민간위원장 박연)는 지난 15일 ‘동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김장 나눔 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새마을부녀회(회장 조효순), 이장협의회(회장 임동휘), 주민자치위원회(회장 김영숙), 생활개선회(회장 김선희), 청년회(회장 송주명), 새마을협의회(회장 백호출) 등 지역단체들이 참여해 직접 담은 김장김치를 관내 경로당 및 취약계층 130가정에 전달됐다. 박연 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올해도 지역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정성껏 기른 배추 400여 포기를 기부하고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김장김치를 마련했다.”라며,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 전달을 통해 훈훈한 동면 만들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영규 동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힘을 모아 나눔을 실천해 준 참여 단체와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오는 1월 4일부터 1월 9일까지 청소년수련관에서 새해 첫 분기를 맞아 청소년 성장을 지원하는 ‘2026년 1분기 문화 프로그램’ 참가자 166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신체활동·자기계발 등 다양한 영역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며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여가 문화를 형성하고, 또래와의 교류 속에서 사회성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운영 프로그램은 ▲스포츠 ▲다트 ▲발레 ▲체스 ▲카페 디저트 ▲클라이밍 ▲창의 미술 ▲통기타(초급) ▲그래비트랙스 ▲통기타(중급) ▲바둑 ▲바이올린 등 청소년들의 다양한 관심과 눈높이를 반영한 총 12개 강좌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봉섭 가족정책실장은 “2026년 새해를 맞아 청소년들이 의미 있는 첫걸음을 걸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1월 4일부터 1월 9일까지 화순군청소년수련관 누리집 프로그램 신청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3일 화순군 어울림센터 2층 체육관에서 화순군새마을회(회장 주창범)가 주최하고 화순군과 화순군의회가 후원한 ‘제2회 화순군 가족퀴즈 문화골든벨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년 연속 개최했으며, 학부모와 학생이 한 팀을 이루는 2인 1조 형식으로 총 75개 팀, 150명이 참가한 전국 최대 규모 수준의 골든벨 행사로서 참가자 모두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가족·친지가 함께 예향 전라남도와 화순군에 대해 좀 더 알고 배우는 시간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애향심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이 문화공동체 운동에 참여해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영예의 2대 골든벨은 만연초등학교 조민율 학생이 차지해 화순군수상을 받았다. 행사 종료 후 새마을회 사무국이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참가자 대다수는 ▲가족이 함께 책을 보며 공부하는 의미 있는 시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 구성 ▲화순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우는 기회 제공 등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특히 이번 참가자 다수는 제3회 대회에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5일 보은병원에 위탁 운영 중인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화순군청 직원을 위한 ‘찾아가는 마음카페’ 상담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2025년 기준 화순군 공무원 수는 777명으로 농촌지역 특성에 따른 고령 인구 증가, 각종 사회서비스 신설 운영, 악성 민원인 응대 등으로 업무 부담이 가중되면서 다양한 정신건강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사혁신처의 2024년 보도자료에 따르면 공무원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업무상 질병은 우울증과 적응장애 등 정신질환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정신질환으로 인한 공무원 사망(자살) 비율은 1만 명당 0.17명으로 산업재해보다 약 11배 높은 수준으로 보고됐다. 이에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화순군청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화순군 청사 내에 ‘찾아가는 마음카페’를 설치하고, 우울증 선별검사와 함께 정신건강 서비스 정보 안내 이벤트를 진행했다. 카페 형식의 친숙한 공간을 조성해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도움이 필요한 직원을 조기에 발견해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박미라 화순군보건소장은 “이번 찾아가는 마음카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