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희망도서관은 문화가 있는 날인 5월 28일 오후 2시 ‘희망문화놀이터’ 행사로 어린이 가족 100명을 대상으로 ‘알프스 요들송’ 가족 음악회를 운영한다. 도서관 3층 꿈나무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는 광주엔시안요델클럽이 공연팀으로 참여해 요들송과 스위스 전통 악기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엔시안요델클럽은 45년의 정통을 가진 요들송 음악클럽으로 국립광주박물관, 광주서구청, 곡성군 등 다양한 기관과 지자체의 행사에 참여했으며, 강원도 홍천의 제2회 전국악기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아름다운 스위스 아가씨’, ‘아름다운 베르네 산골’ 등 8곡의 요들송과 스위스 전통 악기인 알프스 혼을 비롯해 카우벨, 우드스푼, 외르겔리로 연주되는 ‘에델바이스’, ‘성자의 행진’ 등 11곡의 악기 공연 등 풍성하게 구성했다. 공연 후에는 관람객들이 직접 요들송을 배워보는 시간과 카우벨과 우드스푼 등 전통악기를 체험하는 코너가 곁들어져 한층 다채로운 시간으로 꾸며진다. 공연을 기획한 김현숙 희망도서관팀장은 “거리두기 해제로 어린이 가족에게 평소 접하기 힘든 색다른 음악회를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립도서관이 오는 5월 26일부터 31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2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어린이 도서 '내 이름을 들려줄게'의 저자 조연화 작가를 초청해 학교로 찾아가는 강연을 연다. 올해의 책 작가 초청 강연은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올해의 책을 함께 읽으며 토론하고 소통함으로써 ‘시민 한 책 읽기 범시민 독서운동’으로 연계시켜 지역사회에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추진해 왔다. 광양시립도서관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을 통해 “바다와 아름다운 풍광, 도시와 어촌 농촌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곳에 산다”고 자신을 소개한 조연화 작가는 광양에 거주하고 있다. 찾아가는 작가 초청 강연은 지역 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미리 신청받아 4개 학교를 선정했으며 작가가 직접 학교를 찾아 어린이 독자들을 만난다. 조 작가는 ‘너도, 나도, 우리 모두 무지개’라는 주제로 다양성이 가지는 아름다움과 꿈이 가진 힘에 관해 어린이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조연화 작가는 국문학을 전공하고 ‘이성자 문예창작연구소’에서 동화 창작을 공부했고, ‘생태동화 공모전’에 당선돼 동화를 쓰기 시작했으며 저서로는'하늘이 낳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전남문화재단이 전남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준비금 지원을 위한 ‘포스트 코로나, 아트 붐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코로나로 인해 위축된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해 문화예술계의 창작 생태계에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아트 붐업 지원사업은 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 문화 일반 등 문화예술 작품 창작을 위한 기획, 연구, 자문 활동,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창작 준비와 발표에 따른 제반 기초비용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문화예술인으로, 최근 3년간(2020~2022년) 전남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지 못한 개인 예술인이며, 총 400명을 선정해 개인당 150만 원씩 총 6억 원의 창작준비금을 오는 7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업 안내 워크숍 4회 중 1회를 필수로 참여해야 하며, 창작 준비 지원금 활용에 대한 활동 결과물을 제출해야 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6월 2일 오후 4시까지이며, 전남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지역 내 사진관과 연계해 어린이집·유치원 재학 만 5세 아동 1,300명에게 졸업사진비 1억 5백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 아동은 지역 내 보육시설에 재원 중이고, 광양시에 주소를 둔 2023학년도 취학 예정 아동이다. 2020년부터 시작한 졸업사진비 지원사업은 1인당 5만 원을 지원해, 3회에 걸쳐 3,925명의 아동에게 1억 9,200만 원이 지원됐다. 지역 내에는 대형 사진관이 적어 졸업사진비가 다른 지역 사진관으로 지출되는 문제점이 있어 올해부터는 보육재단 기금이 지역 내에서 지출되도록 지역 내 사진관에서만 이용하도록 제한을 두었고, 1인당 지원금도 7만 원으로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타 지역 사진관 이용 제한으로 광양 지역 사진관을 활성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학부모는 아동이 재원 중인 보육시설로 신청하며, 지원금액은 아동 1인당 7만 원 이내이고 보육시설 계좌로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강용재 상임이사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아이들에게 유년기의 빛나는 순간을 졸업사진비 지원을 통해 축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오는 25일 광양동부농협 옥곡지점 선별장에서 2022년산 광양매실 첫 출하식을 갖고 광양매실 시장 출하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출하식에는 정상범 광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과 임성재 농협중앙회광양시지부장, 지역농협장 등 산지 유통 관계자들이 참여해 매실 수매와 선별작업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매실 생산농가를 격려할 계획이다. 올해 매실 생산량은 가뭄 등 기후변화로 인해 평년 수준에 조금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며, 농협을 통한 농가 수매일정은 청매실의 경우 6월 17일까지, 남고 매실은 6월 15일~7월 3일로 총 3,300톤을 수매할 예정이다. 광양지역은 기후가 온난하고 일조량이 풍부해 최적의 매실 재배조건을 갖춘, 우리나라 최대의 매실 주산지이다. 광양매실은 다른 지역 매실에 비해 구연산 함량이 높고 향이 진하며 색깔이 선명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리적표시제 등록(제36호), 매실산업특구로 지정된 광양매실은 2015년부터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뽑은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브랜드 대상에서 7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매실로 신뢰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시는 광양매실의 경쟁력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을 통한 실무형 조종인력 양성을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비의 50%를 지원하는 ‘2022년 스마트 드론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수행기관 모집공고와 선정 심의를 거쳐 (사)전남문화교육진흥원을 2022년 스마트 드론 전문가 양성과정 보조사업자로 선정했다. 교육생 모집기간은 6월 7일까지이며, 교육인원은 총 24명(농업방제 분야 12, 항공촬영 분야 12)이다. 신청자격은 2022년 5월 1일 기준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9~65세의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가 모집인원보다 많을 경우에는 연령, 거주기간, 드론 보유 여부 등 별도의 선발기준에 따라 공정한 평가를 통해 최종 24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교육생은 평일반과 주말반 중 선택해 이론교육과 실무교육을 이수하고 드론 국가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신청서는 스마트 드론 전문가 양성과정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광양무인항공교육원(광양시 광양읍 익신산단1길 50)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 드론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지역 내 어린이에게 양질의 문화공연을 지원하기 위해 5월 16~20일 오전, 오후 총 10회에 걸쳐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내 대강당에서 ‘매직 사이언스 콘서트’를 실시했다. 본 공연은 사전예약 기준 보육시설 55개소, 약 2,100여 명의 누리과정 만 3~5세 유아가 대상이다. 이번 공연에서 아이들은 직접 마술사와 호흡을 맞춰 물체 변신 마법과 하늘로 몸이 떠오르는 공중 부양 마술을 체험했으며, 마술사가 손으로 만드는 풍선아트를 구경하며 풍선으로 만든 꽃, 동물 인형 등을 선물로 받아 갔다. 음악에 맞춰 로봇이 추는 댄스와 마술사의 레이저쇼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공연장은 어린이집·유치원 유아와 보육교사들의 탄성과 환호로 가득 찼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로봇과 멋진 마술을 보여준 마술사와 함께, 어린이집별로 단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도 가졌다. 관람을 마친 한 보육교사는 “아이들이 공연 내내 너도나도 손을 들며 소리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고, 보육재단 덕분에 서울에서 볼 수 있는 공연을 우리 지역에서 볼 수 있어 고마웠다”며, “아이들 덕분에 모처럼 선생님들도 신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재난·재해를 대비해 5월 23~27일(5일간) 지역 내 배수펌프장 20개소에 대한 시설물 점검, 펌프 시험가동 등 일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도심지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피해 위험이 가중되고 있다. 시는 배수펌프장 시설물을 일제 점검해 상시 가동체계를 구축하고 침수피해 없는 안전한 배수펌프장 운영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점검은 시 담당자, 펌프 제작사, 외부전문가와 함께 수중펌프·제진기 등의 기계시설과 비상발전기·수배전반 등의 전기시설, 유수지·배수로 등의 관리 상태에 대해 정밀점검을 시행하고자 한다. 배록순 시설관리과장은 “배수펌프장 시설물에 대한 상시 점검으로 고장 발생부분을 사전에 발견해 신속히 수리하고 안전하게 운영함으로써, 집중호우 등 재해 발생 시 정상 가동되어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살 예방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게이트키퍼(gate keeper)란 가족·친구·이웃 등 주변 사람의 자살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해 전문기관의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위급 상황에서 대상자의 자살 시도를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사람을 뜻한다. 청소년기는 아동기에서 성인기로 가는 과정으로 학업 스트레스와 정서적 불안정을 겪는 시기인데, 코로나19로 인해 청소년의 정신건강 위험요인이 증가하고 있어 정신건강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센터는 지역 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주변 친구의 자살 위험 신호와 도움을 주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줌으로써 또래 친구들 사이에서 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자살 예방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9일 광영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시작했으며 오는 6월까지 지역 내 4개교 중·고등학생 1,18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을 진행한다. 강금호 보건소장은 “해당 교육을 통해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깨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2022년 지역밀착형 생활SOC 스마트화사업으로 국비 9억 2천만 원 등 11억 원의 총사업비를 투입한 스마트 아이 키움 플랫폼 구축사업의 조달발주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으로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을 대상으로 ICT기반 복지서비스를 발굴하고 지역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본 사업의 주요 내용은 △온라인 교육 △온라인 독서 △MR스포츠 서비스*로 광양시 18개 지역아동센터 500여 명에게 혜택이 지원된다. 사업 추진일정은 다음 달 10일 입찰이 마감되면 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계약을 체결하고 11월 말 구축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원격수업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계층 간 교육 격차 해소와 균형적인 학습 성장지원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신 정보통신과장은 “본 공모사업을 적기에 추진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에도 지역밀착형 생활SOC 스마트화사업(11억 원), 지역SW서비스사업화(4억 4,300만 원), 공공데이터 기업매칭사업(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배알도 섬 정원이 방역지침 완화와 일상 회복 단계 전환에 따라 여행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매력적인 안심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양시는 배알도 섬 정원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2. 안심관광지’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배알도 섬 정원은 전문가들로부터 친환경성, 쾌적성, 방역 및 안전관리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안심관광지의 적합성을 인정받았다. 앞으로 배알도 섬 정원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여행정보사이트 ‘대한민국 구석구석’ 내 특집관 ‘추천 안심관광지’를 통해 홍보된다. 또한 여행가는 달(6월), 관광 관련 박람회, 일간지 특집기사 등 한국관광공사가 운영·추진하는 온·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다각적으로 여행자들과 만나게 된다. 배알도 섬 정원은 별 헤는 다리, 해맞이다리 등 2개의 해상보도교를 통해 망덕포구와 배알도 수변공원을 잇는 매력 넘치는 낭만플랫폼이다. 특히, 오월의 배알도는 작약, 수국, 패랭이 등 향기로운 꽃들을 차례로 피우면서 향기로운 섬 정원의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섬 앞마당의 초록 잔디 위에 세워진 빨간 배알도 명칭 포토존은 인증사진을 남기려는 방문객들로 장사진을 이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세정민원실 이용 편의와 민원처리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번호표 순번 대기 시스템(이하 ‘순번대기표’)’을 도입했다. 순번대기표는 세무 민원인이 순번발권기에서 원하는 업무를 선택하면 접수표가 발행돼 차례로 민원처리를 하는 방식으로, 공정하고 신속한 업무가 이뤄질 수 있다. 은행권이나 병원 등에서는 이미 정착된 시스템이지만 민원전담부서가 아닌 곳에 설치되는 것은 광양시청 내에서 세정민원실이 처음이다. 광양시 세정민원실 순번대기표는 3가지 지방세 제증명·등록면허세, 부동산 취득세, 지방소득세(종합·양도·특별징수) 중에서 업무를 선택할 수 있다. 지방세 제증명은 지방세 세목별 과세증명서, 지방세 납부(완납)증명서, 개별주택가격확인서를 발급하고 각종 인·허가 관련 등록면허세를 부과한다. 부동산 취득세는 건축물이나 토지의 신축, 매매, 상속, 증여 등과 법인설립 등록면허세를 신고받으며, 지방소득세는 종합소득과 양도소득, 회사의 근로소득, 사업소득 등의 특별징수 업무를 담당한다. 이 외에도 시는 6월부터 평일 18~20시 ‘지방세 야간민원 상담실’을 정기분 세목인 자동차세(6월, 12월), 재산세(7월, 9월)가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