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의회는 30일 의회 상담실에서 포스코로부터 정비자회사 설립 진행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는 서영배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포스코 관계자, 지역 상공인단체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포스코 관계자들이 정비자회사 설립과 관련한 활동 결과를 설명하고 이후 참석자들이 질의응답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시의원들은 “포스코가 지금까지 시민과의 소통에서 미흡한 부분이 많았다.”고 지적하고, ▲기존 협력사와 거래하는 지역소상공인 및 납품업체 파악 여부 ▲근로자 임금 상승 여부 ▲협력사 자산양수도 진행 상황 ▲엔투비 사용 여부 및 통합구매 시 소상공인 피해발생 가능성 ▲소상공인 피해방지 명문화 요구 등에 대해 답변을 요청했다. 이에 포스코 관계자는 “기존협력사와 거래하는 지역소상공인 및 납품업체수는 540여개사, 거래규모는 460억원 정도로 파악하고 있다. 그리고 소상공인과 거래 시 엔투비 사용은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통합구매는 지역 소상공인과 협의하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자회사 직원 연봉은 협력사 대비 수평 이동이 원칙이며, 향후 연봉 협상에 의해 변동 가능성은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보건소는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를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30일까지 금연 캠페인과 흡연 예방 인형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세계 금연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의 심각성을 전 세계적으로 인식시키고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1987년 지정한 날이다. 올해 ‘세계 금연의 날’ 주제는 담배 경작의 폐해를 전달하고 금연에 대한 공감과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담배가 아닌 건강한 식량을 키워주세요’로 정해졌다. 이번 흡연 예방 인형극 '아빠의 구름사탕'은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22개소 어린이 830여 명을 대상으로 10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조명 효과와 소품을 이용한 재미있는 퍼포먼스로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시는 흡연 폐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조기에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금연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인형극이 생동감 있는 주인공들과 하나 되어 웃고 즐길 수 있고 몰입도가 높아 흡연 예방 교육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올바른 생활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치열한 격전을 벌였던 광양의 산성들이 아름다운 풍광과 탁 트인 조망을 자랑하며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의 사색과 멍때리기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광양에는 마로산성, 불암산성, 봉암산성 등 백제시대에 축성된 석성(石城)과 고려시대에 축성된 토성(土城)인 중흥산성 등 4대 산성이 있다. 산의 정상부에 축조돼 적의 감시와 방어에 활용됐던 산성은 주변의 풍광을 조망하고 울창한 숲과 여백의 공간을 한가로이 거닐 수 있는 관광 기능을 충실히 수행한다. 또한, 흙이나 돌을 이용해 정교하게 쌓은 산성은 축성 시기의 건축, 토목 기술력과 사회문화상을 엿보기에 좋은 역사유적이다. 광양의 4대 산성을 오르다 보면 막대한 인력과 비용, 정교한 기술을 필요로 하는 산성이 한 도시에 4개나 있다는 것에 놀라게 된다. 흔히 산성이 적을 방어하고 다른 지역으로 진출하기 유리한 군사·행정 요충지에 축조된다는 점에서 광양의 4대 산성은 광양의 지정학적 중요성에 주목하게 한다. 마로산성(사적 제492호)은 광양읍 북쪽 해발 208.9m 마로산 정상부를 감싸고 있는 테뫼식 산성으로 말안장처럼 가장자리는 높고 가운데는 낮은 마안봉 지형이다. 2001년부터 2006년까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4일 광양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에서 시민명예감사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명예감사관’ 제도는 시민이 시정에 참여해 각종 여론과 불편 사항을 수렴하고, 공직 부조리와 부패를 방지해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명예감사관은 위법·부당한 행정사항과 부패 유발 제도·관행에 대한 시정 건의, 시민 불편사항 개선 제안 등 시정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한다. 이날 간담회는 시민명예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하반기 운영계획과 활동 사례를 공유했으며, 조례 개정과 시민 불편 사항을 수렴하는 등 시정 발전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위원들은 간담회를 마치고 백운산자연휴양림을 견학하면서 여름철 관광객 수요에 대비해 위험요인을 살폈다. 최윤환 감사실장은 “시민명예감사관은 우리 시 행정을 보다 투명하고 청렴하게 만드는 밑바탕이 될 것”이라며 “청렴과 공정을 구현하기 위한 명예감사관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023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을 위한 청렴 문화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오는 6월 3일 마동근린체육공원에서 ‘제28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념행사는 ‘내가 꿈꾸는 플라스틱 제로도시 광양’을 주제로 15개의 환경단체, 학생, 시민 등 각계각층이 참석해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환경의 날 기념 메시지 낭독, 환경 퀴즈 대회 등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환경보전 의식 함양과 실천을 위해 초․중․고 학생 대상 백일장과 사생대회를 실시하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또한,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서로 교환하고 판매하는 재활용 나눔장터 ▲폐건전지 교환 ▲폐현수막과 양말목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다. 김재희 환경과장은 “이번 환경의 날을 계기로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한 환경보호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불필요한 에너지와 자원 낭비를 줄이고 자연환경을 존중하는 적극적인 노력과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경찰서(서장 정재봉)는 지난 26일 청소년 정책자문단 위촉 및 청소년 선도보호 유공자, 모범청소년 포상 수여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청소년참여 정책자문단은 청소년 눈높이 정책 구현을 위해 정책수요자인 청소년들이 경찰의 청소년 보호정책에 직접 참여하는 제도로 21년을 시작으로 올해 3기 정책자문단 12명을 선발·위촉하였다. 이와 함께 건전한 청소년 육성과 청소년 보호활동에 기여한 유공자와 모범청소년 14명에 대한 포상 수여식을 진행하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과 순천시 소재 청소년 경찰학교를 방문하여 경찰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정재봉 광양경찰서장은 “청소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경찰활동을 전개하고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광영동은 지난 25일 장마철을 대비해 주요 도로 배수로 및 광영근린공원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대청결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환경 정화활동에는 광영동통장협의회 통장 21명과 광영동사무소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쓰레기 1톤을 수거했다. 아울러, 쾌적한 환경을 위해 주요 도로변 및 공원 주변에 자란 잡목과 건초 제거작업도 함께 추진했다. 서미의 광영동장은 “장마철을 대비해 배수로 쓰레기 수거로 장마철에 배수로가 제 역할을 할 수 있겠다”며 “청결 활동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에서도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조성과 주민 안전을 위해 시설물 점검과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 펼쳐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금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협의체 위원들이 5월에 생일을 맞이한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생일잔치를 해드리고 홀로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취약계층 15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금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는 孝 나눔 생일 축하 & 情 나눔 반찬 지원 사업은 올해 광양시사회보장협의체 프로그램 지원 공모 사업으로 선정돼 가족을 대신해 협의체 위원들이 독거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생일을 축하해주고 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12월까지 매월 홀로 사는 어르신 8가구를 대상으로 미역국, 케이크 등 생일상 차림과 축하 노래 등 특별한 시간을 공유하며 식사 지원 도움이 필요한 노인, 장애인 15가구에 매월 1회 반찬을 전달한다. 금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서순옥 위원장은 “혼자 외롭게 생일을 맞이해야 하는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축하와 행복한 시간을 나눌 수 있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며 “어르신들 생일에 맞춰 방문해 축하해드리고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건강한 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밑반찬 전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현주 금호동장은 “孝 나눔…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금호도서관이 광주의재미술관 이선옥 관장을 초청해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3회에 걸쳐 운영한 “조선시대 문인화의 이해” 특강이 시민들의 큰 호응속에 마무리했다. 미술사 특별 강연은 ▲선비의 벗 사군자 매(梅)·란(蘭)·국(菊)·죽(竹) ▲공재 윤두서로부터 시작된 남도 서화의 맥 ▲사제관계인 추사 김정희와 우봉 조희룡의 서화가 담긴 이야기로 조선시대 문인화를 주제로 했다. 이번 강연에 참여한 한 시민은 “4월 특강에서 간단하게 소개했던 내용을 세세하고 재미있게 풀어낸 강연이었다”며, “의재미술관장님의 전문성 있는 미술 강연을 접하게 돼 너무 감사 드리고, 앞으로의 강연도 기대돼 꾸준히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민 금호도서관 팀장은 “우리에게 익숙한 사군자와 문인화에 대해 참석한 시민들 한사람 한사람 집중하여 깊은 감동을 얻은 강연이었다”며, “6월, 7월에도 미술에 해박한 명사분을 초청해 강연을 진행하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6월에는 함평군립미술관 이태우 관장을 초청해 “수묵화와 남도미술의 대가”를 주제로 조선시대 수묵화와 의재 허백련, 남농 허건, 소전 손재형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업 의욕 고취를 위해 오는 6월 5일부터 6월 16일까지 2주간 2023년 저소득주민 자녀 장학금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장학금 지원 인원은 확대하여 선발 신청자 중 적격자 전원을 선발하여 1인당 년 40만원을 2회에 나눠 지급할 계획이다. 2022년에는 중학생 28명, 고등학생 16명 총 44명을 선발‧지원했다. 신청요건은 학생의 부모 모두 올해 1월 1일부터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저소득주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의 자녀 가운데 중‧고등학생(인문계고는 지역 내 학교에 한함)으로 직전 학기 학업성적 또는 입학성적이 재적 학년 학생 수의 100분의 60 이내인 학생, 예·체능 분야에 道 단위 이상 각종 대회에서 입상한 특기자에 한한다. 신청서는 학교장 및 읍면동장의 공동 추천을 통해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단, 국가·지방자치단체, 법인‧단체, 이‧통장 자녀 장학금, 인재 육성 장학금 등 타 기관·단체에서 장학금을 받고 있거나 받은 자는 신청자에서 제외한다. 장학생 선발 방법은 별도의 기준을 따르며, 학업성적과 생활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3일 광양5일시장 명품시장 조성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양시의회, 관계부서장, 상인회, 전문가 등 20명이 참석한 이번 착수보고회는 광양5일시장을 전국적 명성의 명품시장으로 조성하기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자리로, 용역사(㈜지역창의센터, 대표 이경환)의 과업 추진 계획 및 기본 방향 보고 후 의견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이경환 대표는 “광양5일시장을 광양시 대표 이벤트시장으로 변화시켜 지역주민과 상인·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터로 조성하고자 한다”라며, ▲ 세대공감 스토리텔링 이벤트 시장 조성 ▲ 특화 먹거리 개발 지속적인 방문객 유인 ▲ 저이용·유휴공간 재정비로 광양5일시장 활력 제고 ▲ 상인과 지역민의 복합기능 커뮤니티 시장 조성을 목표로 하여 추억과 감성이 가득한 ‘세대공감 광양시’를 궁극적인 비전으로 내세웠다. 주순선 부시장은 “용역의 범위가 넓은 만큼 방향성을 명확히 설정해야 한다”라며 용역 추진 과정에서 반드시 입점 상인 및 인근 지역민 의견을 수렴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시장과 대형유통업체(하나로마트, LF스퀘어)·전남도립미술관의 연계를 통해 장날이 아닌 날도 유휴공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주순선 광양부시장은 당면 현안사업의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광양시에 따르면, 주순선부시장은 25일 환경부와 국토부를 방문해 시민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하수도 정비 사업과 광양국가산업단지 동호안 개발 계획 변경 승인과 관련하여 광양시의 입장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먼저, 환경부를 방문해 ▲광양시 구봉산 생태축 연결사업(35억), ▲중앙․진월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40억) 등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구봉산 생태축 연결사업’은 백두대간 호남정맥의 끝자락 백운산에서 뻗어 나온 구봉산과 가야산까지의 한반도 생태축 종점부인 성황근린공원이 광양항 컨테이너 전용도로(왕복 4차선) 개설로 단절되어 있는바, 생태통로를 조성해 고립된 동․식물 서식지를 복원하기 위해 생태탐방로와 생태 육교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그리고, 국토부를 방문해 광양국가산업단지(동호안) 개발 계획 변경과 관련해서 “광양제철소 동호안에 최근 이차전지 소재, 수소, 에너지관련 시설 등 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LNG관련 시설에 대하여 에너지공급설비로 분류하는 것보다 산업시설용지로 인정해 줄 것을 요청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