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옥곡면은 지난 9월 17일 ‘옥구슬건강문화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옥곡면 사회단체장과의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옥곡면 사회단체장과의 소통 간담회’는 주요 사회단체장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주요 현안 사업 추진 상황과 시정 홍보사항을 공유하고, 지역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다. 지난 2월과 3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옥곡면장을 비롯해 이장협의회장, 발전협의회장,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등 17명의 사회단체장이 참석해 옥곡면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나누며 소통했다. 참석자들은 현재 옥곡면에서 추진 중인 ▲ 옥곡면사무소 건립공사 ▲ 옥곡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 옥곡 신금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관련해 교통체증과 도로통행 불편 등에 따른 민원 발생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기 준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 광양시 통합플랫폼'MY광양'앱 가입 독려 ▲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홍보 ▲ 옥곡5일시장 장날 주차 문제 개선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장선주 옥곡면장은 “올해 면에서 중점적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중마도서관은 시민들의 깊이 있는 독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벽돌책 완독 챌린지’ 3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벽돌책 완독 챌린지’는 두꺼운 책 한 권을 참가자들과 함께 정해진 기간 내 꾸준히 읽고, 온라인으로 소감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1기에서는 모건 하우절의 『불변의 법칙』, 2기에서는 요한 하리의 『도둑맞은 집중력』을 주제 도서로 선정해 높은 완독률과 만족도를 기록했다. 3기 주제 도서는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다. 인류의 기원과 역사를 새롭게 조명하며, 진화 과정과 사회·문명의 형성에 대한 폭넓은 통찰을 제시해 ‘인간 역사를 새롭게 해석한 가장 위험한 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 네이버밴드를 활용한 독서 인증 챌린지 ▲ 매주 목요일 19시에 진행되는 독서 전문가의 독서 코칭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완독 기준을 충족한 참가자에게는 완독자 상품과 도서 대출 권수 확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모집인원은 20명, 접수 기간은 9월 28일까지다. 참여 신청은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의 ‘독서·문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중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5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지난 9월 11일 후속모임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은 “관계와 연대의 인문학”을 주제로 총 11회(강연 8회, 체험 1회, 탐방 1회, 후속모임 1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38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문학·철학·예술을 아우르는 다양한 인문학의 세계를 탐구했다. 특히 김탁환 작가, 노명우 교수, 윤성은 영화평론가 등 각 분야 명사를 초청해 ▲문학에서 관계와 연대를 읽다 ▲철학에서 연대하는 공동체를 읽다 ▲예술로 엮어가는 문화적 연대 등 시민들이 삶 속에서 인문학을 체험할 기회를 폭넓게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창평 슬로시티 탐방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열린 후속모임에서는 이지상 교수가 ‘소리와 글이 만나는 안녕한 시간’을 주제로 북토크와 음악 공연, 참여자 낭독회를 열어 깊은 울림을 전했다. 참여자 반응도 뜨거웠다. 한 시민은 “강연에서 책으로 만나는 인문학뿐 아니라 탐방과 낭독회를 통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봉강면은 오는 9월 27일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 봉강면 백운제 테마파크 특설무대(당저마을 앞)에서'제12회 백운제 별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라남도와 광양시가 주최하고 봉강면 청년회가 주관하며,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가을 정취와 별빛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무대에서는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과 광양시립합창단의 무대를 시작으로, 초대가수 홍진영을 비롯해 신영, 초연, 진철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져 흥겨운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별밤 포토존 ▲천체관측 ▲LED 소원풍선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네일아트 ▲캘리그라피 ▲별모양 방향제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또한 지역 특산물 홍보·판매 부스가 운영돼 관광객들이 봉강면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며 주민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지역 사회단체는 방문객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교통·주차·화재·시설물·관람 질서 유지 등 전반적인 안전 관리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오는 9월 20일 오후 7시, 광양읍 서천변 특설무대에서 ‘제15회 광양만권 화합의 가족콘서트’가 열린다고 밝혔다. 광양만권 화합의 가족콘서트’는 광양만권 3개 시 시민의 상호 이해와 화합을 도모하고 건강한 지역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아마추어 음악 경연대회로, 광양시·순천시·여수시가 공동 후원하며 여수MBC가 주최한다. 행사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지난 9월 13일 여수MBC 공개홀에서 열린 예선에는 가족·직장 동호회·동아리 등 17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선발된 9개 팀이 본선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다. 초대 가수 양지은과 키다리밴드의 특별 공연도 마련돼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상 내역은 △대상(300만 원, 1팀) △금상(150만 원, 1팀) △은상(100만 원, 1팀) △동상(각 50만 원, 2팀) △인기상(각 30만 원, 4팀)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가족, 친구, 직장 동료 등 일상의 팀들이 음악을 통해 하나 되는 무대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지역 공동체 문화의 소중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추석 명절 연휴를 대비해 오는 9월 22일까지 관내 무인민원발급기 23대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시민들이 추석 연휴 기간에도 원활한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기기의 정상 작동 여부와 보안상태 등을 점검하고, 사전에 소모품을 교체할 예정이다. 또한, 유지보수업체와의 비상연락망을 유지해 오류 발생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연휴 기간 24시간 이용 가능한 무인민원발급기는 관내 12개 읍·면·동사무소 및 공공시설에 설치돼 있다. 발급기 위치 및 발급가능한 서류는 광양시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민들은 정부민원포털 ‘정부24’를 이용하면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공동인증서 및 간편인증을 통한 본인인증 후 필요한 민원서류를 언제든 열람·발급받을 수 있다. 김희선 민원지적과장은 “추석 명절 연휴 기간 시민 및 고향을 찾는 가족들에게 원활하고 만족스러운 민원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무인민원발급기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오는 28일까지 광양시청 1층 로비에서 전라남도문화관광해설사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가 후원하는 제1회 전라남도 명품 관광지 디카-詩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디카-詩는 ‘디지털카메라’와 ‘시(詩)’를 결합한 신조어로 순간의 이미지와 함축적인 시어가 조화를 이루며 한층 깊은 의미와 인상을 각인시키는 효과를 발휘한다. 이번 전시는 전남문화관광해설사들이 직접 촬영한 관광지 사진에 시적 감성을 담은 작품을 통해 남도의 매력을 새롭게 조명한다. 전시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제1회 문화관광해설사 전남 명품 관광지 디카시 공모전 당선작 60여 점으로 22개 시·군의 아름다운 사계와 뛰어난 문화유산이 두루 담겼다. 광양시 당선작은 나종년 회장의 ‘광양시 옥룡사지’, 송봉애의 ‘별 헤는 다리’, 조성희의 ‘백운산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장경자의 ‘정병욱 가옥’ 총 4점이다. 전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는 전시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전시 안내 및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반려견 등록 활성화 및 등록 정보의 현행화를 위해 오는 10월 31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그 외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인 개는 의무적으로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 또 이미 등록했더라도 동물의 소유자나 소유자의 주소·전화번호, 동물의 상태(유실, 되찾음, 사망) 등이 변경된 경우 반드시 변경 신고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최대 6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다만 이번 자진신고 기간 내 미등록 또는 변경사항 미신고 건을 등록·신고할 경우 한시적으로 과태료 부과가 면제된다. 시는 자진신고 기간이 끝나는 11월부터 반려동물 출입이 많은 공원 등에서 미등록자와 변경신고 미이행자를 대상으로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물등록은 대행 기관으로 지정된 가까운 동물병원 등에 방문해 손쉽게 진행할 수 있다. 변경 신고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과 ‘정부 24’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이강기 농업정책과장은 “동물등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의회는 지난 13일 발생한 광양항 배후단지 물류창고 화재와 관련해 시민 안전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17일 발표했다. 광양시의회는 입장문에서 “지난 9월 13일,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 한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는 현재까지도 진압되지 않고 장기화가 우려되는 심각한 재난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화재는 “약 3천여 톤의 알루미늄 폐기물이 불법으로 장기간 창고에 방치되어 발생한 사고”라며, “적극적인 행정 조치가 있었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던 사고”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화재로 인해 광양시 전역에는 매연, 분진, 미세 오염물질이 확산되어 많은 시민들이 일상생활의 불편과 불안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으로 특히 어린이, 노약자, 호흡기 취약 계층의 피해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에 광양시의회는 ▲즉각적인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통한 종합적인 시민 안전대책 마련, ▲화재 진행 상황을 포함한 정확한 정보 전달과 의료 지원 및 생활 안정 대책 마련, ▲관련 기관의 광양항 배후단지 내 폐기물 보관 상태 전수조사 실시 및 위험 폐기물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강력히 촉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9월 17일 정인화 광양시장이 기획재정부 임기근 제2차관과 만나 2026년도 정부예산안 미반영 사업 등 지역 핵심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재정부 방문은 지난 9월 3일 국회에 제출된 2026년도 정부예산안에 포함되지 않았거나 감액된 사업들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 심의 단계에서 국비를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사전 포석이다. 주요 건의 사업은 안보교육과 보훈복지 서비스의 마중물이 될 ▲‘광양시 보훈회관 건립 사업’(총사업비 52억), 세풍산단과 광양역을 연결해 산업단지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세풍산단 진입도로 개설 사업’(총사업비 380억), 대형화물차량 수송량 증가에 따른 도로 균열 및 포트홀을 방지하기 위한 ▲‘광양항 동·서측 배후도로 보수공사’(총사업비 98억), 광양항 자동화부두의 성공적인 운영과 대형 선박의 안정적 입출항을 도모하기 위한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전면항로 증심 준설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 반영’(정책건의)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정책건의)이다. 특히, 정 시장은 광양항과 여수 율촌 일반산단 간 연결도로 개설에 대해 “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9월 13일 광양항 동측배후단지 내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진화 작업 지원 및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양소방서는 금속 특성상 진화 작업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기와 냄새를 줄이고 진화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토사를 이용한 질식소화 방법으로 진화 작업 방식을 전환했다. 이에 따라 광양시는 토사 등 화재 진화에 필요한 자원을 광양소방서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시는 9월 15일 대기 중 유해물질 100종을 측정(1차)한 후, 중금속 검출 여부를 포함한 더 세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미세먼지와 분진 제거를 위해 화재 발생 현장 인근 피해 지역 대로변을 중심으로 살수차를 집중 운영하고 있다. 9월 16일에는 골약초등학교에 KF94 마스크 1,480개를 배부했으며, 9월 17일부터는 화재 인근 지역인 골약동, 중마동, 금호동 동사무소에 KF94 마스크를 총 10만 개를 배부하고 있다. 시와 별도로 광양교육청에서는 골약중학교에 300개의 마스크를 지원 완료했으며, 향후 골약동, 중마동 권역 유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봉강면 저곡마을 김종현 이장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실현과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9월 16일 산림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밭두렁 태우기와 농업잔재물 및 생활 쓰레기 소각은 영농철마다 반복되는 산불의 주요 원인이다. 봉강면은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예찰 활동으로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 왔으며, 2025년 9월 현재까지 산불 ‘제로(0)’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김종현 이장은 불법 소각 근절을 위해 주민 계도와 자발적인 예방 캠페인을 이끌며 산불 없는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 이러한 노력이 인정돼 저곡마을은 올해 산림청이 지정하는 ‘소각산불 없는 우수 녹색마을’로 선정됐으며, 김 이장은 산림청장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봉강면에서는 저곡마을뿐만 아니라 지곡마을도 ‘소각산불 없는 우수 녹색마을’에 함께 이름을 올렸으며, 두 마을에는 향후 녹색마을 현판이 수여될 예정이다. 김명순 봉강면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주민들과 함께 산불 예방 활동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