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장흥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가 의용서포터즈와 함께 30일 장흥군 장흥읍 월평마을을 찾아 재난 취약가구의 화재 예방 및 생활불편해소를 위하여 생활안전 서비스를 실시했다. ‘의용서포터즈’란 119생활안전순찰대 활동시 더 많은 인력의 요구성과 다양한 생활안전 민원에 대하여, 주민생활의 안전을 위한 활동이 임무인 의용소방대의 지원활동을 통해 다각적으로 생활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주민의 생활 속에 스며드는 소방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장흥소방서에서 운영하는 의용소방대 운영조직이다. 활동대원들은 협업을 통해 ▲소방시설 설치 및 안전점검 ▲전기안전 사용지도 ▲생활의료서비스를 제공했고 의용서포터즈와 함께 이․미용 봉사, 주거환경개선 등을 진행했다. 이날 협업 활동에 참여한 의용소방대원들은 보람을 느끼고 추후에도 적극적인 활동을 약속했으며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 받으신 어르신들은 연신 만족감을 내비치며 “너무 감사한 일이다. 머리도 예쁘게 됐고 그것보다 웃음이 떠나지 않아 행복하고 즐거웠다. 이 즐거움을 다른사람들도 느꼈으면 좋겠다”라는 이야기를 전달했다. 이에 신향식 장흥소방서장은 “앞으로도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군민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정착하도록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나주시 세지면은 관내 식품제조업체인 ㈜창억에서 최근 가정의 달을 맞아 경로당 어르신을 위한 건강 떡 35박스를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기탁된 떡은 350만 원 상당 자사 식품으로 세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경로당 35곳에 각각 전달됐다. 임철한 대표이사는 “오늘날 우리 세대를 있게 해준 부모님 세대의 희생에 보답하고자 어버이날, 가정의 달을 기념해 후원품을 마련했다”며 “외로이 고향을 지키고 있는 어르신들께 소소한 기쁨과 위로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지면에 따르면 ㈜창억은 2012년 공장 설립 이래 연매출 200억원에 달하는 전국 식품(떡)브랜드 제조업체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자사 식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조창수 지사협 위원장은 “불경기 가운데도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준 임철한 대표이사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승원 세지면장도 “지역사회와 꾸준히 상생 협력해온 ㈜창억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께 큰 선물이 됐다”며 “앞으로도 복지자원,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에 힘써가겠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소방본부가 ‘2023년 소방장비관리상태 확인점검·평가’ 결과 우수관서 시상식을 30일 개최했다. 이번 소방장비 관리상태 확인점검은 지난 4월 3일부터 5월 8일까지 도내 20개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확인점검 결과 최우수에 화순소방서, 우수에 광양·고흥소방서, 장려에 영암·강진·진도소방서가 각각 선정됐다. ‘소방장비관리상태 확인점검’은 소방장비의 효율적인 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긴급출동태세를 확립하고자 매년 추진된다. 주요 평가내용은 ▲ 소방차량 점검․조작 및 응급조치능력 ▲ 소방장비 유지․관리 상태 ▲ 소방장비관리시스템 입력현황 점검 ▲ 호흡보호장비 관리․운용 상태 평가 등이다. 특히 이번 평가는 모든 직원이 장비점검능력 향상을 위해 상시 노력할 수 있도록 평가 방식을 개선해 점검일정을 비공개로 진행했다. 홍영근 본부장은 “소방장비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 어떤 재난에도 완벽히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소방은 소방차량 정비 및 차량별 운용자 교육을 통해 2022년 소방차 운용능력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소방장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0일 “전남의 관문 장성이 대한민국 내륙 관광 중심으로 남해안 글로벌 관광벨트 핵심거점이 되도록, 미래 100년을 책임질 첨단전략산업 기반을 갖추게끔 전남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후 장성군청 아카데미홀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민선 8기의 도정 성과를 직접 소개한 뒤 “장성군과 전남 발전을 함께 이뤄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첨단 미래 농업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건립, 국가 의료체계의 핵심 시설인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 광주·전남 상생 1호사업인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등의 경우 장성의 미래 먹거리로 전남도가 총력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또 장성 남면 일대 3만 3천여㎡(1만 평) 규모로 예상되는 데이터 센터 구축과 관련, 광주 근교 지역 산업의 중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장성군민과의 대화도 직접 주재하면서 ▲청렴교육의 장 확대 ▲고려시멘트 공장 부지 개발 과정에서 노·사 간 원만한 합의를 위한 전남도의 역할 주문 ▲장성 전체 청소년의 29%인 1200여 명이 사는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섬 낙지 축제가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압해읍 분재정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열린 축제에는 지역 주민은 물론 학생과 어린이들을 동반한 젊은 가족 방문객 등 다양한 연령대의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아 주었으며, 신안군 대표 수산물인 낙지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지역민, 관광객과 하나 된 이번 축제에서는 개막식, 지역 농·수 특산품 판매와 낙지해초물회 만들기, 낙지를 재료로 활용한 낙지무화과 타르트 등 퓨전요리 시식 행사, 관광객과 함께하는 노래자랑, 수산물 깜짝 경매 등 다양한 즐길거리,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낙지 물량을 많이 확보하여 시중가보다 가격을 저렴하게 판매했고,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대표 수산물을 홍보하고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의회는 30일 의회 상담실에서 포스코로부터 정비자회사 설립 진행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는 서영배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포스코 관계자, 지역 상공인단체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포스코 관계자들이 정비자회사 설립과 관련한 활동 결과를 설명하고 이후 참석자들이 질의응답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시의원들은 “포스코가 지금까지 시민과의 소통에서 미흡한 부분이 많았다.”고 지적하고, ▲기존 협력사와 거래하는 지역소상공인 및 납품업체 파악 여부 ▲근로자 임금 상승 여부 ▲협력사 자산양수도 진행 상황 ▲엔투비 사용 여부 및 통합구매 시 소상공인 피해발생 가능성 ▲소상공인 피해방지 명문화 요구 등에 대해 답변을 요청했다. 이에 포스코 관계자는 “기존협력사와 거래하는 지역소상공인 및 납품업체수는 540여개사, 거래규모는 460억원 정도로 파악하고 있다. 그리고 소상공인과 거래 시 엔투비 사용은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통합구매는 지역 소상공인과 협의하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자회사 직원 연봉은 협력사 대비 수평 이동이 원칙이며, 향후 연봉 협상에 의해 변동 가능성은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나주시가 유해야생동물 포획 활동을 벌이는 전문 수렵인들에게 총기 오발 사고 예방 등 철저한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안전교육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전문 수렵인 49명으로 구성된 피해방지단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산 차단을 목표로 지난 4월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운영된다. 시는 이날 교육을 통해 총기사고 예방을 위한 사고 현황 및 사례, 안전관리 수칙, 보관·해제 조건 등을 안내했다. 특히 피해방지단 활동 시 주·야간 식별이 쉬운 형광 안전조끼 착용, 인가축사로부터 100m이내 총기 사용 금지, 올바른 사체 처리 방법 등 운영 방식과 협조 사항 준수를 당부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유해조수구제 활동 중 멧돼지, 고라니 등으로 오인한 총기 오발 사고가 전국적으로 총 6건 발생해 3명이 사망(3명 부상)하기도 했다. 시는 지난해 피해방지단 운영을 통해 유해동물 총 550마리(멧돼지92·고라니 458)를 포획했다. 유해동물 포획 대상은 멧돼지, 고라니 등 농작물 등에 피해를 주는 야생동물이다. 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소방본부가 2023년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청렴도 향상 및 중점비위 행위 근절을 위해 마련됐으며, 21개 소방서 복무부서 및 민원업무 담당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0일부터 31일 이틀간 여수에서 진행됐다. 청렴연극 ‘버들치들’ 공연, 청렴 결의문 낭독, 핸드업 플래카드 퍼포먼스와 라이트 박스 위에 모래를 이용한 샌드아트 공연, 청렴강의 등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됐다. 또 중점비위행위 근절 메시지가 담긴 홍보 영상과 직원들에게 최근 전국에서 발생한 공직자 음주운전, 갑질, 성비위 사례를 전파했다. 이날 참석한 직원들은 “오늘 워크숍이 일방적 주입식 교육과 달리 서로 참여하고 즐기면서 공감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영근 본부장은 “도민이 요구하는 공직사회의 청렴 수준이 갈수록 높아지는 만큼 원칙과 절차뿐만 아니라 공직사회 비위행위 근절을 통해 깨끗한 전남소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5월 30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함께 준비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라는 주제 아래 초등학교 교감 대상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4학년도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초등학교 교감 390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 백도현 도교육청 교육국장은 ‘우리가 전남교육이다’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전남교육이 당면한 현실과 전남교육이 실현하고자 하는 미래교육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볼 만한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그동안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을 이제는 낯설게(새로운 시선으로) 볼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부에서는 △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총론 주요사항 안내 △ 학교자율시간과 교사 교육과정 이해 △ 학생 주도성을 키우는 깊이 있는 학습과 수업 등 학교 현장의 관심이 높은 주제가 다뤄져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감은 “교육과정 고시 이후 교감으로서 무엇을 어떻게 지원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오늘 연수를 통해 감을 잡았다.”며 “개정 교육과정이 우리 학교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선생님들과 충분히 소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7일부터 30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26개, 은19개, 동31개 등 총 7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 울산에 울려 펴진 승전보 33종목에 총 723명의 초·중학교 학생선수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전남 선수단은 역도, 육상, 레슬링 종목에서 선전을 펼쳐 3관왕 1명, 2관왕 3명을 배출했다. 특히, 역도 89kg에 출전한 고흥중 신수용(3학년) 학생은 3관왕에 올랐다. 고흥중은 역대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역도 3관왕을 다수 배출한 역도 명문이다. 단체종목에서는 전남 전통의 강호들이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다. 남중부 배구 종목에서 순천팔마중가 금메달을 따냈고, 한국바둑중은 바둑 종목에서 남중부와 여중부 단체전을 2년 연속 제패했다. 최우수선수로 순천팔마중 이승일(3학년) 학생, 한국바둑중 남중부 최경서(3학년) 학생, 여중부 악지우(2학년) 학생이 선정됐다. 이런 성과는 학교의 지원과 학교운동부 지도자의 지도력, 학생 선수의 노력이 함께 만들어냈다. 광양칠성초 김유미 지도자와 광양백운중 최영림 지도자는 광양 지역 도약 선수들을 육성해 이번 대회에서 다수의 메달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5월 26일에 전통시장 상인,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의날’을 많은 관심 가운데 운영했다. 화순군은 올해 마을세무사 3명을 추가로 위촉하여, 무료로 세무상담과 권리구제를 원하는 군민과 세무사를 연결해 국세 및 지방세 상담을 해 주고 있다. 아울러, 이번 종합소득세 신고와 맞물려 세무 상담이 긴급히 필요한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화순전통시장상인회 사무실 내에서 이세형 세무사와 함께 세무 고충 상담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이끌어 내었다. 한편, ‘찾아가는 마을세무사의 날’은 생활 속 세금 고민 해결을 위해 군민이 원하는 장소에서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군에서 주요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상담 이용 수요에 맞춰 읍·면을 순회하면서 상담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제공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에서는 지난 27일 귀농귀촌인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이날 귀농·귀촌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 팜 마켓 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2018년 4월 만연산 생태숲 공원 제3주차장 내에 문을 연 ‘귀농인 농특산물 판매장’은 올해로 5주년을 맞이했다. 기념행사에서는 화순군 귀농인이 직접 생산하는 농산물, 가공품 등 50여 가지를 진열하여 판매하는 농부장터가 운영됐으며, 행사장 한켠으로는 농산물을 활용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떡메치기, 청국장 만들기 체험 행사가 이루어졌다. 또한 여수시귀농귀촌협의회에서도 참석하여 여수시 농특산물을 판매하며 귀농인 연대를 도모했다. (사)화순군귀농귀촌협의회가 운영·관리하는 로컬 팜 마켓은 개장 이후 무인판매장 형식으로 연중 운영되며, 채소, 잡곡, 작두콩, 여주, 유정란 등 제철마다 생산되는 다양한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으며, 월평균 매출액이 500여만 원 이상으로 귀농인의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기념행사에 참석한 구복규 군수는 “귀농귀촌인이 정착하여 살기 좋은 화순을 만들기 위해 만원 임대주택 및 은퇴 후 정착할 수 있도록 시설하우스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