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5.18 민주화 운동을 왜곡하는 발언으로 줄곧 논란을 샀던 전광훈 목사가 광주를 찾았다. 5.18은 북한군이 개입한 폭동이라는 등의 망언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전국을 돌며 집회를 열고 있는 전광훈 목사와 그의 추종세력이 광주를 찾은 것이다. 그동안 5.18과 관련한 폄훼발언을 쏟아냈던 전 목사는 광주에 와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막말을 쏟아냈다. 전 목사는 27일 광주역 앞에서 '자유마을을 위한 전국 순회 국민대회'를 열고 "5·18광주사태는 북한 간첩이 선동한 폭동"이라고 주장했다. 또 임을 위한 행진곡의 '임'은 김일성이기 때문에 노래를 불러선 안된다거나 전두환이 회고록에서 주장하는 대로 '5·18 헬기 사격은 없었다'고 사실을 왜곡했다. 전 목사의 5·18망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전에도 "헬기에서 쏘려면 한 발씩 쏠 수 없다"며 헬기사격을 부인했고, "망월동 묘지에 무명열사 많은데 그 유가족에게 2억을 주는데 아무도 안 나타난다. 한국에 유가족이 없다는 뜻이다. 광주시민이 아무리 악해도 공수부대 아들 같은 사람들에게 총 쏠 리 없어 북한군 소행이다"는 등의 주장을 해왔다. 전목사는 또, 전두환이 회고록에서 주장했던 대로 5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2일·9일·23일 총 사흘에 걸쳐 광주교육연수원에서 초등학교 희망 교사 대상 ’그림책을 활용한 인성교육 교원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이후로 인한 비대면, 콘텐츠 활용 중심 인성교육에서 벗어나 학생의 삶과 연계된 실천적 인성교육으로서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또 교실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그림책을 활용해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인성교육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1일 차 ‘그림책 이해하기’ 연수에서는 그림책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그림에 대한 시각적 문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그림책의 색, 선, 면에 담긴 의미 이해도를 신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더불어 2일 차 ‘그림책으로 어울림 교실 만들기’, 3일 차 ‘그림책으로 따뜻한 관계 맺기’ 연수는 인성교육에 적합한 주제의 그림책을 학생들과 함께 읽고 나누며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교사들이 공감과 깨달음으로 교육 현장에서 실천중심 인성교육을 실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교육청 초등교육과 전은숙 과장은 “올바른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이 제주시교육지원청과 함께 9~11일 광주와 제주 초등학생 60명 대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일대에서 ‘2022학년도 5·18민주화운동 및 제주 4·3 평화·인권·생태체험 1차 캠프’를 진행한다. 10일 동·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캠프에서는 광주와 제주 초등학생들이 서로의 역사, 문화, 생태 등을 교류한다. 이를 통해 민주, 인권,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고 5·18민주화운동과 제주 4·3의 인권과 평화의 정신과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평화·인권·생태에 관심이 많은 광주와 제주 초등학생 각각 30명이다. 이들은 제주에서 9~11일 1차, 광주에서 23~25일 2차 캠프에 모두 참여하게 된다. 이번 1차 캠프는 제주특별자치도 일대에서 진행된다. 1일차에는 ▲제주 4·3 평화공원 참배 및 관람 ▲난타공연 관람 ▲‘평화의 책보따리’를 주제로 평화워크샵을 열었다. 2일차에는 ▲제주 4·3 유적지 탐방(진하영할머니삶터, 무등이왓 등) ▲환상숲곶자왈 생태체험활동 ▲‘생태의 책보따리’를 주제로 2차 평화워크샵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3일차에는 ▲한라수목원 관람 ▲캠프를 마치며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이달 7일부터 5주 동안 학생들의 교내 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2022 학교로 찾아가는 미술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예술기관과 협력해 진행한다. ‘해설사와 함께 찾아가는 학교미술관’과 ‘학교로 찾아가는 미로갤러리 스쿨’ 두 트랙으로 운영되며 다음 달 9일까지 광주 관내 10개 초·중·고등학교에서 펼쳐진다. ‘해설사와 함께 찾아가는 학교미술관’은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광주지회와 협력으로 추진한다. 청년 작가 15인의 작품을 초·중학교 5개교에 5일씩 전시한다. 전시 기간 도슨트가 학교를 방문해 2회에 걸쳐 작품에 대한 해설을 진행하며 학생들과 예술로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학교로 찾아가는 미로갤러리 스쿨’은 동구와 공동 주최하는 프로그램이다. 학교 내 전시공간에서 5일 동안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교내 전시와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교육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미로갤러리 전시에는 ‘2022 미로 예술인 레지던시’ 참여작가 및 국제 온라인 예술 네트워크 ‘아트 플랫폼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영산강·황룡강 권역 Y벨트(이하 Y벨트)’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Y벨트의 ‘Y’는 영산강과 황룡강이 합류하는 지점을 형상화한 것으로, 이번 사업은 두 강이 만나듯이 과거와 미래, 기술과 예술, 광주와 전남 등이 만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하고 광주를 활력 넘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민선 8기 역점 사업이다. 특히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고 개발과 보전이 균형을 이루는 ‘생태·문화·관광’을 중심으로 인문학적 접근과 친환경적 가치에 중점을 두고 도시 브랜드를 높일 계획이다. 10일 광주시는 ‘영산강·황룡강 권역 문화관광자원 시설 구축(Y-프로젝트) 기본구상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추진방향 및 비전 등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발표된 Y벨트 기본구상 방향, 분야별 주안점은 포스트 코로나 이후 일과 삶의 균형(워라벨), 일상의 관광화, 휴식(힐링) 등 변화하는 흐름에 맞춰 시민들의 강·하천 이용 형태도 복합적 차원의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고려해 설정됐다. 또한 광주시는 용역과정에서부터 저평가된 영산강과 신창동 마한유적지 등의 역사적 가치를 고려해 전국에서 보기 드문 학술분야를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 북구 운암3단지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으로 임시 휴교했던 경양초등학교가 (구)광주예술고 부지(광주 북구 서강로 133)로 이전해 내년 3월 재개교한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휴교로 인해 운암초등학교, 동림초등학교 등으로 분산 배치한 학생 대상으로 전학여부 조사, 공사 공정률 점검 등 본격적인 재개교 준비에 들어갔다. 또 오는 12월1일 자로 학교장과 행정실장을 사전에 겸임 발령해 개교 전 준비 사항들을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다시 문을 여는 경양초등학교는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 연면적 9,063.73㎡ 규모로 건립해 총 39학급(일반 36학급, 특수 1학급, 병설유치원 2학급)으로 운영된다. 특히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을 유발하는 입체적 학습공간인 상상계단을 설치하고, 미래교육수요에 대응한 증축 등을 고려해 설계했다. 시교육청 행정예산과 박준수 과장은 “분산배치됐던 학교는 학급당 학생 수 감축과 시설환경 정비를 통해 교육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양초등학교 재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교육청]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9일 ‘2022년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는 적극행정으로 다양한 성과를 창출한 사례를 발굴·공유함으로써 공직 내 적극행정 문화 조성 및 공직문화 변화를 위함이다. 2022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모 결과 각급 학교 및 기관에서 총 14건이 접수됐다. 기관과 학교 현장 심사위원의 1차 서류 심사, 온라인 국민심사 및 적극행정위원회의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총 5건의 우수사례(금상 1건, 은상 1건, 동상 1건, 장려상 2건)가 선정됐다. 특히 이번 우수사례 평가는 처음으로 온 국민소통(구 광화문1번가)을 통해 국민심사투표제를 도입해 일반국민이 직접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평가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금상은 시교육청 재정복지과 장은희 주무관이 제안한 ‘(시도교육청 최초) 학교회계전출금 반납, on-line 가상계좌로 편리하게!’ 사례이다. 기존에 학교회계로 교부된 목적사업비 등의 집행잔액을 반납할 경우, 직접 금융기관을 방문해서 반납처리 후 반납영수증을 공문으로 제출하는 불편한 업무처리 절차를 개선했다. 일선 학교에서 반납 시 가상계좌를 활용함으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무, 젓갈류 등 성수식품을 대상으로 14일붙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안전한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서부·각화농수산물도매시장, 재래시장, 마트, 백화점 등에서 유통되는 배추, 무, 마늘 등 농산물과 생식용 굴, 새우, 고춧가루, 젓갈류 등 김장용 부재료 200여 건을 집중 검사할 계획이다. 김장용 주재료인 배추, 무 등 농산물은 엔도설판 등 340개 항목의 잔류농약을 검사하고, 수산물과 젓갈류 등 부재료는 중금속, 식중독균, 금속성이물, 보존료 등을 검사해 기준 규격에 적합한지를 확인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부적합 긴급 통보 시스템에 등록하고 전국 위생 관련 유관기관에 즉시 통보해 유통되지 않도록 한다. 특히, 공영도매시장 내 농산물 중 잔류농약이 부적합인 경우는 농수산물검사소에서 전량 압류·폐기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차단하고 전국 농산물도매시장에도 1개월간 출하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조배식 식품의약품연구부장은 “김장철 다소비 농·수산물, 젓갈류 등 김장용 식재료뿐만 아니라, 광주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지난 9일, 광주시 광산구 옥동차량기지에서 광주공업고등학교 소속의 철도분야 진로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궤도시설물 유지관리 현장체험학습’을 펼쳤다. 차량기지내 실습 궤도에서 펼쳐진 이번 체험학습에서는 시설에 대한 이론 고찰과 선로 유지보수 실습 등 다양한 실무 기술 교육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각종 장비를 직접 다뤄보며 향후 취업준비에 필요한 직업기초능력을 배양함은 물론, 선배 엔지니어들과의 진솔한 질의응답을 통해 진로에 대한 고민을 푸는 시간을 갖는 등, 철도 분야로의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와 관련, 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보유한 노하우와 장비 등을 십분 활용,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힘껏 지원하겠다”면서 “상생과 협력의 ESG경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외국인 복지대상자의 원활한 복지서비스 이용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5개 언어로 번영한 다국어 신청 안내문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광주 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외국인 주민이 살고 있는 광산구는 전체 복지대상자 2만3089명(2022년 9월30일 기준) 중 2%인 572명이 외국인이다. 광산구는 한국에 정착한 외국인을 비롯해 복지서비스를 궁금해 하는 모든 외국인 주민을 위해 복지정보를 요약한 다국어 안내문을 제작했다. 안내문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광주형기초보장제도 △자활근로사업, 국민취업지원제도 △공공임대주택 등 외국인 복지대상자가 자주 문의하는 사항별 내용을 담았다. 광산구는 21개 동 행정복지센터 및 유관부서를 통해 복지정보가 필요한 외국인 주민에게 안내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다국어 안내문이 외국인 복지대상자들이 복잡한 복지정보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 민원을 응대하는 직원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 서울 코엑스에서 농촌진흥청 주최로 열린 2022년 농가경영개선실천 우수 강소농 경진대회에서 ‘금화농장’이 광주시 대표로 출전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영개선을 통해 전문 역량과 농가 소득을 높이고 다른 농가에 사례를 전파해 농업발전에 기여한 농가를 선정한다. 올해는 각 시도의 예비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13농가의 발표하고, 품평회를 진행했다. 금화농장 조점님 대표는 원가절감, 온라인 판로 확대를 통한 소득 증대 등 경영개선 내용에 대해 발표했으며, 샤인머스켓 단가 하락에 따라 소포장 시도, 가공 상품화 등을 통한 부가가치 증대 방안을 제시해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지난 2020년에도 강소농으로 선정된 적이 있는 금화농장 조점님 대표는 샤인머스켓 소포장 시도, 건샤인머스켓 등 다양한 상품군을 출시해 매출을 올려왔으며, 매년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강소농 경영개선교육, 맞춤형 컨설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케팅 교육 등에 참여해 왔다. 현재까지 시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육성된 강소농은 327명이며, 다양한 강소농 프로그램을 운영해 비용절감, 품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이하 ‘상수도본부’)는 9일 가뭄위기 상황 극복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실시하며 물 절약 실천 알리기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가 참여해 홍보 피켓을 들고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시민들에게 물 절약 동참 메시지를 전달했다. 캠페인은 세정아울렛 사거리, 남광주시장, 백운교차로, 신안사거리, 수완지구 사거리 등에서 진행됐으며, 앞으로도 광주 시내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물 절약 실천 관련 공동주택 안내방송 송출, 아파트 엘리베이터 전광판 홍보, 공중파 티브이(TV) 광고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하고, 자치구 통장단을 대상으로 계량기 수도밸브 수압저감 방법을 안내하는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홍보를 적극 펼칠 계획이다. 이정삼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이 물 절약 실천 동참 분위기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각 가정에서도 수도밸브 수압저감, 샤워시간 단축 등 물 절약을 적극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