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이 제93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이해 3일 오전 김환식 부교육감, 동․서부교육장, 직속기관장, 본청 간부들과 함께 광주제일고를 시작으로, 전남여고, 광주교육대, 광주자연과학고 등을 돌며,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탑을 참배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학생독립운동에 대해 “1919년 3․1 운동 이후 가장 큰 규모로 벌어진 항일운동으로 일제의 폭압적인 지배에 맞서 대중운동을 활발히 벌이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한 운동”이라며 “우리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93년 전 광주 학생들의 숭고한 정신과 기상을 계승해 ‘창의성을 갖춘 가슴 따뜻한 세계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5·18 세계화 및 과거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광주민주주의역사누리터’ 설립을 통해 광주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계승·발전하고 전국화를 넘어 세계화를 위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교육청]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시교육청 소속 권역별 학부모 네트워크(광주 관내 초·중·고 학부모회장단 대표)가 3일 ‘기후위기 비상행동 학부모 실천단’ 활동의 일환으로 학용품 재활용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학용품 재활용 기부 행사는 권역별 학부모 네트워크 대표단 협의회를 통해 학부모들 스스로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2021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았다. 특히 관내 초등학교 학부모회가 중심이 돼 많은 학부모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학부모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학생용 책가방, 공책, 연필, 크레파스, 지우개 등 학교 교육활동에 필요한 학용품이 모였다. 학용품 수거 및 정리는 권역별 학부모 네트워크 대표단이 직접 진행했으며, 포장된 학용품을 평동 물류센터까지 직접 전달했다. 학부모 실천 활동으로 모은 학용품은 국제 NGO단체 ‘세상을 이어가는 끈’이 운영하는 ‘캄보디아 광주교육문화센터’와 연계해 캄보디아 지역 유치원·초등학교 등 총 16교의 학생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학용품이 지원될 캄보디아 지역의 학교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외부 지원이 중단돼 어려움을 겪었는데 광주시교육청 학부모들의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3일 오전 서구 화정동 학생독립운동기념탑에서 열린 '제93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정무창 광주시의회의장,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애국지사 등 참석자들과 참배했다.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10월29일 발생한 서울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체계적 심리지원을 통해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광주시민들의 마음치유에 본격 나섰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광역 및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재난 심리지원 전문가로 구성된 광주심리지원단 인력 113명을 가동하고, 10월31일부터 24시간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 등을 통해 목격자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심리지원에 돌입했다. 또한, 11월1일과 2일 유관기관과 이태원 참사 심리지원을 위한 긴급회의 및 협업방안 논의를 통해 호남권역트라우마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광주트라우마센터가 유기적으로 상호 연계하는 광주시 심리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심리지원 주요 내용은 홍보와 정보 제공을 기본으로 ▲24시간 재난심리지원 핫라인(1577-0199) 운영 ▲정신건강 평가 및 고위험군 선별 ▲마음건강주치의(정신과 전문의) 심층상담 지원 ▲지속 상담 필요 대상자 사례관리 및 모니터링 ▲유가족 등 정신건강 고위험군 대상 치유프로그램 연계 지원 ▲광주지역 합동분향소 내 마음안심버스 운영 등이다. 정신과전문의로 구성된 마음건강주치의는 총 43명이 활동하며, 광주시는 정신건강 고위험군 또는 심층상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가을철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4일부터 30일까지 가을철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가을철 각종 건설공사장의 비산먼지로 인한 대기질 악화를 방지하고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비산먼지 발생 신고사업장 중 주거지역과 가깝거나 차량 통행이 빈번한 도로 인접 사업장, 민원 발생 사업장이다. 점검 내용은 ▲건축공사장 부지경계선 방진벽·방진막 설치 여부 ▲사업장 야적물질 방진덮개 및 토사류 운반차량 상부덮개 설치 여부 ▲수송 차량 세척용 세륜·살수시설 적정 설치 운영 여부 등이다. 특히, 대형공사장과 민원 다수 발생 사업장은 14일부터 15일까지 시·구와 환경단체가 함께하는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해 점검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지도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이정신 시 대기보전과장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해 비산먼지 발생을 줄이고 미세먼지 없는 대기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감사원이 주관한 ‘2022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전국 최고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자체감사활동 심사는 자체감사기구의 활동을 내실화하기 위해 매년 지자체와 중앙부처, 공공기관 등 669개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 인프라, 감사 활동, 감사 성과, 사후관리 등 4개 분야 25개 지표를 근거로 A부터 D등급까지 평가한다. 광주시는 해마다 감사기구의 독립성과 전문성 확보, 감사활동 강화 및 모범사례 발굴, 시민감사관의 제보사항 감사반영, 적극적인 사전컨설팅 제도 운영, 일상감사 활성화, 청렴기동반 활동 등 감사 개선 노력을 꾸준히 추진했다. 특히, 2021년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관리 실태 등 시민편익 증진을 위한 성과감사 실시, 지방계약 원가심사 등을 통한 300억원 예산 절감, 보조금 부정수급자 등에 대한 철저한 감사로 19억원의 예산을 환수하는 등 노력으로 어느 해보다 풍성한 감사 실적을 거둬 평가지표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광주시 역대 최고의 성적을 달성했다. 이갑재 시 감사위원장은 “이번 감사원 평가에서 ‘A등급’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공정하고 투명한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일 오후 시청에서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 영국대사를 만나 광주와 영국 도시 간 협력방안 등 공동 관심사를 논의했다. 강 시장과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는 재생에너지 100(RE100)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재생에너지 정책과 광주와 영국 도시 간 교류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강 시장은 “최근 영국대사관과 우리시 간 수소산업 생태계 형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 수소에너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 전남, 전북이 호남 초광역 에너지경제공동체(RE300)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풍력과 태양광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바탕으로 호남이 재생에너지 100(RE100)의 근거지가 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강 시장은 영국과의 도시 결연을 제안하기도 했다. 강 시장은 “광주시는 12개국 23개 도시와 자매우호도시를 맺고 교류‧협력하고 있는데 아쉽게도 영국과는 그러지 못했다”며 “내년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아 광주와 영국 도시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와 자치구들이 ‘이태원 참사’로 불안과 우울 등을 겪는 시민들을 위한 심리상담 지원에 나선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 자치구, 시와 자치구별 정신건강복지센터 실무자가 이날 회의를 열어 시민 심리 안정 대책을 논의했다. 자치단체와 센터가 참여하는 심리지원단은 24시간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1577-0199)를 운영하며 사고를 직접 목격했거나 간접 경험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돕기로 했다. 심리지원단은 트라우마 등 상태에 따라 자치단체별로 지정한 ‘마음건강 주치의’ 상담이나 의료 기관 이용도 안내한다. 합동분향소를 찾는 시민들의 심리 지원을 위한 ‘마음안심버스’를 대기하도록 호남권역 국가트라우마센터(국립나주병원)에 요청했다. 광주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도 이와 별도로 참사 이후 직·간접 피해자를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언론보도로 참사를 간접 경험해 공포와 떨림, 구토, 두통 등을 호소하는 시민 5명이 현재 심리상담에 참여하고 있다. 상담활동가로 전문인력을 구성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안정화 기법과 충격 완화 등 심리상담을 기본 3차례 진행한다. 지속적인 상담이나 약물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문영훈 행정부시장 주재로 2022년 지역안전지수 향상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광주시, 소방본부, 광주경찰청, 자치구 등 여러 기관이 참여해 안전 관련 6개 분야의 사고 발생 현황 분석과 기관별 개선 대책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에서 안전 관련 주요 통계를 활용해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의 6개 분야에 대한 지자체의 안전 수준을 5개 등급으로 산출한 것으로, 매년 12월 공표하고 있다. 광주시는 분야별로 유관기관과의 협업 태스크포스(TF) 운영, 등급 상향 목표관리제 등을 통해 6개 분야 사고 발생 및 사망자 수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유일하게 지역안전지수 등급이 하락한 교통사고 분야는 등급 상향을 목표로 고령자, 어린이 등 안전 취약계층 안전 교육·캠페인, 전동킥보드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최근 여러 사고를 겪으며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요구와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무거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2일부터 12월23일까지 시청 소속 사업장을 대상으로 유해·위험요인 파악과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위험성평가를 실시한다. 위험성 평가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사고 발생 가능성(빈도)과 중대성(강도) 추정을 결정한 후 감소 대책을 수립하는 일련의 과정이다. 이번 평가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2022년 1월27일)으로 시청 사업장의 각종 기계·기구·시설물 등을 중심으로 안전보건 관련 규정에 대한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현장 위험성 진단, 유해·위험 요인 파악, 개선대책 수립·시행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추정하며 감소대책을 마련해 현업업무 종사자의 안전한 일터 조성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청사 등의 시설물 경비, 유지관리 업무 및 설비·장비 등의 유지관리 ▲도로 유지보수 ▲도로·가로 등의 청소, 쓰레기·폐기물의 수거·처리 등 환경미화업무 ▲공원·녹지 등의 유지관리 업무 ▲산림조사 및 산림보호 업무 ▲조리 실무 및 급식실 운영 등 조리시설 관련 업무 등 공공행정에서 현업업무에 해당하는 6가지 업무내용을 수행하는 현업업무 종사자의 사업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안전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조례・규칙·훈령 등 자치법규 전반에 대한 대대적 정비에 나선다. 검토 대상은 시 소관 전체 자치법규 1106개이며, 타 지자체 등 선진 자치법규와 비교・검토하고, 전문가 자문 등을 병행해 개정 대상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 상위법령 위임범위로 자치법규 개정만으로 안전장치 보완이 어려운 경우, 정부·국회 등에 제도 개선을 건의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전수조사에서 ▲안전관리 대상 범위 확대 및 관리 방법 ▲안전사고·재난 피해자 지원범위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민간의무 및 지원 확대 ▲기타 각 분야별 시민보호 강화 방안을 중점 검토하고, 신속히 입법절차를 거쳐 안전장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주최자가 없는 다중운집 행사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광주시 옥외행사 안전관리 조례를 우선 개정할 계획이다. 현행 축제, 행사장 안전관리는 재난안전법과 광주시 옥외행사 안전관리 조례를 통해 주최자가 있는 축제‧행사만을 안전관리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태원 사고처럼 주최자가 없이 다중이 운집 상황에 대한 안전관리는 관련 규정이 없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일 광주 전 지역에서 지속적인 가뭄의 심각성을 알리고 시민 1인당 20% 물 절약 실천을 호소하는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약 100여 명의 상수도본부 직원들은 조선대학교 앞, KBS사거리, 백운교차로, 동광주IC 사거리, 수완지구 사거리 등 교통량이 많은 5곳에서 출근길 시민을 대상으로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내년 3월 말이면 광주 시민의 상수원인 동복댐이 고갈될 위기상황이라는 점을 알리는 한편 ▲수도계량기의 수압조절 필요성 ▲양치컵 사용 ▲샤워시간 줄이기 ▲양변기에 페트병 넣기 등 생활 속 물 절약 실천 방법을 집중 홍보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동복댐 저수율은 지난해 10월 말 기준 평균 85.8% 정도였으나, 올해는 33.4% 정도에 머무르는 등 평년 대비 매우 낮은 실정이다. 이에 상수도본부는 향후 갈수기에 접어들며 가뭄이 지속될 경우 광주시가 재난에 준하는 매우 위중한 상황을 겪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범시민적 절수운동 추진과 지하수개발 등 비상 수원을 확보 등 가뭄을 이겨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지난 1일 시민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