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광주지역에서 생산·유통되는 축산물(식육, 달걀, 우유 및 축산물가공품 등) 34만9704건에 대한 현장검사 및 수거·위탁 검사한 결과 모두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 보건환경연구원 검사관은 매일 새벽 축산물 생산이 가장 많이 이뤄지는 도축장 현장에 출장해 34만5301마리의 소와 돼지 생체·해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식육으로 공여가 어려운 소·돼지 114마리를 출하 전 전량 불합격·폐기 처리했다. 유제품 생산의 주원료가 되는 우유와 국민 다소비 식품인 달걀의 경우 수거해 항생제와 살충제 등 잔류물질과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을 검사한 결과 부적합 제품은 발견되지 않았다. 또 축산물가공품 생산업체의 위탁검사 제품도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 받아 광주지역에서는 안전한 축산물이 유통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윤병철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광주시에서 생산된 축산물은 언제 어디서 먹어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이 증명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철저히 검사해 유통 축산물의 안전성을 반드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시립정신병원과 광주시립제1요양병원을 위탁 운영할 수탁자를 오는 28일까지 공모한다. 광산구 삼거동에 위치한 광주시립정신병원과 광주시립제1요양병원은 공고일 현재 각각 248병상, 257병상 규모이며, 위탁기간은 2023년 2월부터 2028년 1월까지 5년이다. 신청자격은 지역제한 없이 공고일 현재 ▲병원급 의료기관을 3년 이상 운영한 경험이 있는 법인이나 ▲신경과, 신경외과, 정신건강의학과 또는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로서 병원급 의료기관을 3년 이상 운영한 경험이 있는 사람 ▲준정부기관이 개설한 병원급 의료기관 ▲보훈병원이다. 위탁 조건은 두 병원은 동일한 수탁자가 운영하고, 위탁에 따른 운영재원은 수탁자가 진료수입 등으로 자체 부담해 책임 운영해야 한다. 다만, 시는 시립병원의 공공성 강화 및 경영 개선을 위해 시가 제시한 공공보건의료사업에 따른 사업비와 수탁자의 경영상 책임과 무관하게 발생한 운영적자는 평가 후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광주시는 의료법인의 신규 및 분사무소 설치를 지난 2014년부터 제한하고 있지만, 개인 자격으로 이번 시립병원 수탁자로 선정된 경우에 한해 관련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10일부터 28일까지 관내 승강기사업자를 대상으로 등록기준 준수, 관리대수 초과 여부 등 하반기 정기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승강기의 안전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점검에도 불구하고 승강기 사업자의 점검과 유지관리 부실로 인한 고장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광주시에 등록된 27개 승강기사업자로,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업체별 현장을 임의로 선정해 현장 폐회로 텔레비전(CCTV) 등을 통해 실제 점검현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제조업자의 경우 승강기부품 인증사항, 등록기준 준수, 유지관리용 부품의 권장교체주기 및 가격 공시 여부 등 ▲유지관리업자의 경우는 공동도급기준 준수, 중대한 고장 통보 누락, 매월 정기점검 점검표 작성 실태, 관리대수 초과 유지관리대행 및 무자격자 승강기 점검 여부 등이다. 광주시는 이번 정기 실태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승강기 이용자의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관련법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박남주 시 시민안전실장은 “승강기는 시민들 생활안전과 직결된 시설이므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승강기를 이용할 수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4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시 대표선수, 지도자, 후원자와 제24회 카시아스 두술 데플림픽(청각장애인올림픽) 볼링대회 금메달리스트 등을 초청해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한 김천천 선수(제39회장애인체전육상-원반던지기 한국신기록)와 김지혜 선수(제42회장애인체전육상-원반, 창, 포환던지기 한국신기록 3관왕)는 남매로, 6남매 중 3명이 유전으로 인한 선천성 시각장애에도 불구하고 육상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장애에 굴하지 않는 모습으로 감동을 줬다. 또한, 데플림픽(청각장애인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서영춘 선수는 당초 탁구선수였지만 우연한 기회에 볼링을 접하고 선수가 돼 이번 대회에서 3관왕(금 3, 동 1)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간담회에 함께 자리한 ㈜천지장례문화원 김시환 회장은 전국장애인체전 후원업체를 대표해 “어려운 여건에도 최고의 성적을 거둔 선수들을 늘 응원하고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선수들의 강인한 정신력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전국장애인체전과 데플림픽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4일 오전 광주환경공단을 방문해 김성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7일부터 광주도시철도 2호선과 가스시설 안전관리 이행 실태 전반에 대해 안전감찰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감찰은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사 구간에서 잇따른 횡단보도 보행자 사망사고와 차량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된 상황에서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 ▲교통안전시설 확인 ▲민원처리 실태 등을 집중 감찰할 예정이며, 지난 10월27일부터 사전 자료 등을 확인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고 접근하기 편리한 관내 가스충전소와 가스판매소 92곳에 대해 화재·폭발 등 재난사고 발생에 대비하고 사고 발생 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지도·점검 이행 실태 ▲정기·수시검사 사항 ▲안전관리자 선임 ▲안전교육 이행사항 ▲현장 확인 등을 감찰한다. 광주시는 이번 감찰을 통해 관리·감독을 부실하게 하거나 임무를 소홀히 한 기관과 직원에 대해 엄격히 처분하고, 제도적으로 미비한 사항을 발굴해 행정안전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박남주 시 시민안전실장은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용하는 시설의 안전관리 이행 실태와 관리 부실로 인한 문제에 대해 안전감찰을 실시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모든 역량을 동원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국내외 정세 등을 고려해 12일 예정된 무등산 정상 개방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최근 북한 미사일 도발로 군 경계태세가 강화되고 이태원 참사 등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무등산 정상개방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정강욱 시 녹지정책과장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가을 단풍철을 맞아 무등산 정상 개방을 준비했지만 최근 연이은 국내외 정세로 관계 기관과 협의해 이번 무등산 정상개방은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며 “향후 정상 개방은 관계 기관과 사전 조정해 탐방객 안전대책을 강화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8일 3년만에 열린 무등산 정상에 2만5000여 명이 무등산을 찾았고, 이 중 9000여 명이 무등산 정상까지 방문했다.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3일 오후 동구 무등파크호텔에서 열린 '(사)광주YWCA 창립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격려사를 했다.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3일 시청 무등홀에서 자치구 주거복지 담당자 90여 명을 대상으로 주거복지담당자 직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주거복지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복잡 다양한 현장의 주거복지 수요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여 시민에게 양질의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전남대학교 황정하 교수를 초빙해 ▲광주시 주거복지 현황과 주거종합계획 안내 ▲대상자별 주거비 지원 ▲공공임대주택 ▲주택개량사업 ▲주거복지서비스 교육 등을 진행해 주거복지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주거복지 상담의 방향성을 제시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주거취약계층 및 주거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지난해 개소한 ‘광주종합주거복지센터’ 사업을 소개하고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광주시는 올해 상반기에는 ‘광주광역시 종합주거복지센터 상담매뉴얼’을 제작하고 관내 전 행정복지센터에 배포하며 상담업무를 지원하기도 했다. 정현윤 시 주택정책과장은 “관내 주거취약 계층에 대한 주거서비스와 공공임대주택 이주 지원으로 주거안정과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광주 사회적경제 선도기업 22개사와 함께 3일 김치제조 사회적기업 ㈜뜨레찬에서 지역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김장 나눔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김장 나눔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으며, 사회적경제 선도기업 22개사가 참여해 1000㎏ 상당의 김장을 직접 담그고 포장해 지역 장애인가정,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350가구에 전달했다. 광주 사회적경제 선도기업들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2017년부터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중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며 스타기업으로 발전가능성이 있는 유망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광주형 사회적경제 선도기업 육성·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2개사가 선정됐다. 최대범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사회적경제 선도기업들의 연대와 협력의 모범사례로 사회공헌 활동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선도기업은 광주 대표기업으로 지역 내 사회적경제를 선도하고 견인하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3일 각급 학교 및 기관에 안전사고 예방 철저를 당부했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발생한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학교(기관) 현장에서 안전 경각심을 더욱 높이고 철저한 안전점검 등 대비태세를 선제적으로 갖추도록 공문을 시달했다. 주요 요지는 학생 및 교직원이 다수 참여하는 다중 밀집 행사 추진 시 주의할 내용을 중점적으로 담아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사장 등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한 사고 예방을 주문했다. 세부 내용으로는 첫째, 각급 학교(기관)는 행사 개최 전에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철저히 수립해야 한다. 둘째, 관할 지자체 및 경찰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도 구축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빠르게 대처한다. 셋째 행사 실시 전 안전교육을 철저히 하고, 체험 관련 프로그램 운영 중 안전사고에 특별히 유의하며, 사고 발생 시 즉시 보고해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행사 추진 시 각종 시설물 사전 안전점검 기준을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했다. 안전점검 기준은 ▲행사장 질서유지 및 인원 쏠림에 대비한 출입구·비상구·유도시설·긴급대피로 파악 등 점검 ▲화재예방 등을 위해 전기·소방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이 3일 학생독립운동기념일에 맞춰 광주-제주 온라인 지역교류학습을 신청한 초등 28학급 대상으로 2022학년도 광주-제주 지역교류학습 프로그램 ‘평화·인권 사람책 수업’을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3일 동·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평화·인권 사람책 수업’은 광주와 제주의 결연된 학급이 함께한다. 특히 ▲제주 4·3 이야기 ▲5·18민주화운동 ▲광주학생독립운동 등 광주와 제주의 역사적 사건을 주제별 전문가 선생님과 나누며 서로의 아픈 역사와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수업 활동이다. 이번 ‘평화·인권 사람책 수업’은 지난 제주 4·3이야기와 5·18민주화운동에 이은 마지막 세 번째 시간으로 학생독립운동 이야기를 다뤘다. 강사는 초등 한국사 레시피 저서 집필 등 한국사 전문 강사인 남평초등학교 신봉석 선생님을 초빙했다. 광주와 제주 학생들은 다양한 퀴즈 활동과 사진·영상자료를 통해 흥미있게 학생독립운동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번 수업에 참가한 제주의 한 학생은 “평화·인권 사람책 수업 마지막 날이라서 아쉽다”며, ”지금까지 수업을 통해 광주와 역사에 대해 잘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광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