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2022 학교로 찾아가는 미술관’ 운영

도슨트 작품해설 및 학교에서 만나는 해외 작가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이달 7일부터 5주 동안 학생들의 교내 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2022 학교로 찾아가는 미술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예술기관과 협력해 진행한다. ‘해설사와 함께 찾아가는 학교미술관’과 ‘학교로 찾아가는 미로갤러리 스쿨’ 두 트랙으로 운영되며 다음 달 9일까지 광주 관내 10개 초·중·고등학교에서 펼쳐진다.


‘해설사와 함께 찾아가는 학교미술관’은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광주지회와 협력으로 추진한다. 청년 작가 15인의 작품을 초·중학교 5개교에 5일씩 전시한다. 전시 기간 도슨트가 학교를 방문해 2회에 걸쳐 작품에 대한 해설을 진행하며 학생들과 예술로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학교로 찾아가는 미로갤러리 스쿨’은 동구와 공동 주최하는 프로그램이다. 학교 내 전시공간에서 5일 동안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교내 전시와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교육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미로갤러리 전시에는 ‘2022 미로 예술인 레지던시’ 참여작가 및 국제 온라인 예술 네트워크 ‘아트 플랫폼 온(ART PLATFORM ON)’ 오프라인 전시 참여작가의 작품 총 10점이 전시된다.


‘작가와의 만남’은 전시 기간 하루를 정해 작가들이 국제 예술 현장의 이야기와 자신들의 예술 세계를 학생들과 공유하는 자리다. 참여작가는 ▲‘2022 미로 예술인 레지던시’ 참여작가 3인(설렁고 채후/몽골, 정영창/독일, 박익현/프랑스) ▲‘아트플랫폼 온’ 참여작가 2인(안나 프렌츠/미국, 피에르 게랭/프랑스)이다.


시교육청 체육예술융합교육과 이병관 과장은 “학교로 찾아가는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향유하며 국제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과의 만남으로 예술적 안목을 넓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해설사와 함께 찾아가는 학교미술관’은 전남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를 시작으로, 금호초등학교, 신용중학교, 정광중학교, 광주동초등학교 순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학교로 찾아가는 미로 갤러리 스쿨’은 살레시오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광주예술중·고등학교, 광주동신고등학교, 동아여자고등학교 순으로 진행된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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