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31일부터 ‘이태원 사고 대책지원단’을 구성‧운영한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이 대책지원단장을 맡고 총괄반, 장례지원반, 언론대응반을 운영해 지원한다. 광주시는 합동분향소를 시청 시민숲 입구에 설치해 31일 오후 7시부터 조문객을 받을 예정이며, 분향소는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장례지원을 위해 시청 사무관 이상 직원을 사망자 유족별로 1대 1로 연결하고, 사망자 주소지 자치구에서도 장례식장에 직원을 파견해 시와 함께 장례절차 등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국가애도기간 설정에 따라 애도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 및 터미널, 송정역 등 47곳에 애도 현수막을 게첨했다. 유가족 생활안정지원을 위해서도 정부안이 확정되면 신속히 생활안정지원금과 장례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국가애도기간 중 불요불급한 행사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취소 또는 연기하고, 애도기간 이후 행사 등을 추진할 경우에도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해 행사장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께 명목을 빌며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31일 시청에서 SD바이오센서㈜와 협력업체인 ㈜링코제일, ㈜에코스트리트에서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기부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자가진단검사키트 2만개는 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노인복지시설협회 및 장애인복지시설협회, 아동복지협회 등 관내 사회복지 생활시설 200여 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SD바이오센서㈜ 이은상 영업팀장은 “이번 나눔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통해 나눔문화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도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나눔의 손길을 전해준 각 회사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고 시민들의 완전한 일상 회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민선 8기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가 수십 년간 이어져온 지역갈등을 해결하고 본격적인 상생의 길에 나섰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31일 오후 동복댐 일원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 구복규 화순군수와 함께 ‘동복댐 수질개선 및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7월 열린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가 동복댐 건설 정비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한 뒤 약 3개월 만에 속도감 있게 추진됐다. 광주시민의 상수원인 동복댐은 1986년 광주시가 광역시로 승격되면서 광주·전남 간 관리권 이양 문제가 발생했다. 지역민 재산권 및 관광명소인 화순적벽 활용 등을 두고 수십 년간 갈등이 이어져왔으나 이번 협약으로 지역 숙원을 해결하고 광주·전남 상생에 새로운 발걸음은 한 발짝 더 내디딜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화순군 이서면 소재 동복댐 상수원보호구역은 기존대로 광주시에서 총괄하되 망향정으로 가는 적벽탐방투어 구간 내 시설물은 화순군이 운영·유지보수 및 안전관리한다. 광주시와 화순군은 동복댐 수질개선과 상생발전을 위해 댐건설 관련법에 따라 마을회관·농로 건설 및 하천정비 등을 실시할 수 있는 동복댐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이태원 압사 참사 피해자의 가족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자신의 언니에게 옷을 입혀준 은인을 찾고 있다. 자신을 이태원 참사 사상자의 동생이라고 밝힌 네티즌 A씨는 지난 30일 트위터에 “저희 언니 소지품을 보던 중 뉴발란스 맨투맨이 들어 있어서 누군가 도와주신 것 같아 부모님께서 찾고 싶어하신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언니는 흰색 블라우스와 원피스를 입었고 흰색 머리띠를 착용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며 당시 인상착의를 설명했다. 이어 “심정지 상태로 구급차에 탔고 (병원) 이송 중 호흡이 잠깐 돌아왔다고 들었다. 지금은 중환자실에 있고 의식이 없는 상황”이라고 현재 상태를 밝혔다. A씨는 “언니의 옷이 심폐소생술 받느라 찢겨 있어 누군가 입혀주신 거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끝으로 A씨는 “그분께서 언니한테 심폐소생술을 해주신 건지 어떤 상황이었는지 전혀 알 수 없지만, 부모님께서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어 하셔서 혹시나 하는 심정으로 옷 주인분은 기억하고 있을 거로 생각해 글 올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만약 옷 주인을 찾게 되면 트위터를 통해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A씨의 글은 31일 오전 8시 기준 1만9000명에게 리트윗됐다.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지난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155명으로 증가했다. 사망자 중 광주 시민도 6명으로 늘었으며 전남도민도 3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가 36명에 달해, 관계 당국은 추가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광주 사망자로 처음 알려졌던 사망자는 45세 남성, 25세 남성, 23세 여성 등 3명이었는데, 뇌사 판정을 받았던 27세 여성이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고 숨진 23세 여성과 동갑인 여성 사망자가 추가된 것으로 파악됐다. 중학교 동창인 두 여성은 이태원 사고 현장에 동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에서는 3명의 사망자 명단을 경찰청으로부터 넘겨받았다. 목포에 거주하는 27세 남성과 친구 사이인 27세 여성, 장성에 거주하는 A양이다. 광주시와 광주경찰청은 이번 참사와 관련해 광주 지역에서 위치정보 확인 및 신원확인이 요청된 건수가 모두 65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전남에서도 79건의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특히 이번 사고의 희생자 대부분이 어린 10대와 20대로 알려지면서 광주시와 전남도, 시·도 교육청, 대학 등은 소속 학생과 직원들의 사고 지역 방문과 사고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6~28일 고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독도 탐방 체험을실시했다. 3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탐방은 ‘10·25 독도의 날’을 기념하고 계속되는 일본의 역사왜곡에 맞서 우리 학생들에게 독도의 역사를 바르게 이해시키고 독도에 대한 주권 의식을 높이고자 계획됐다. 특히 학생 탐방단은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안용복 기념관 ▲독도 방문 ▲울릉도 자연환경 탐방 등을 통해 독도가 우리 민족에게 주는 역사적 가치와 상징적 의미를 직접 체험하며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금호중앙여고 정영주 학생은 “교과서에서 배운 독도를 직접 와서 보니 출렁이는 바다와 햇빛이 내리쬐는 독도가 정말 아름다웠고 감격스러웠다”며 “한국전쟁 속에서도 33인의 독도의용수비대가 독도를 수호하기 위해 애쓴 희생과 노력을 이해할 수 있었고, 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더 커졌다”고 전했다. 성덕고 정하윤 학생은 “독도 수호와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더 깊이 알게 됐고 사료들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역사의식이 강해졌다”며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무궁화와 같이 아름다운 독도를 세계에서도 대한민국의 영토로 당연하게 여기도록 널리 알리고 싶다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11월1일부터 30일까지 스마트도시분석포털의 이용 및 기능개선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시민이 원하는 신규 수요 등에 귀 기울여 스마트도시분석포털에 시민 맞춤형 지도기반 시각화 정보를 추가로 개발·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설문내용은 접속경로, 이용빈도, 목적 등 이용현황과 개선 필요 분야, 추가 확대 서비스 등 개선의견이다. 설문 참여는 스마트도시분석포털에 접속한 후 별도 로그인 없이 설문조사 팝업창에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광주시는 이번 설문조사에 성의 있게 답변한 참여자 20명을 추첨해 모바일문화상품권(1만원 상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12월9일 스마트도시분석포털 공지사항에 발표한다. 한편, 스마트도시분석포털은 복지시설, 병·의원 등 각종 현황과 거주 인구, 유동 인구 등 통계정보를 지도상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역별 밀도나 분포 등으로 시각화한 시스템이다. 광주시는 2017년도부터 해마다 기능을 개선해 서비스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고 화재예방 활동을 펼친다. 불조심 강조의 달은 겨울철 빈번한 화재발생에 대비해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추진하는 행사로 올해 75회를 맞는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국민과 함께하는 불조심 환경 조성을 목표로 국민 공감형 화재예방 캠페인, 국민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국민 참여형 119안전문화 행사 등을 추진한다. 또 소방안전 사진·포스터 공모전 수상작품과 서구 화정동 신축아파트 공사현장 붕괴사고 소방활동 사진을 대형 판매시설, 터미널 등에서 11월1일부터 30일까지 순회 전시할 예정이며, 전통시장 등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전개해 소방안전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역행사와 연계한 소방안전체험 행사 추진으로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요령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교육을 진행하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도 11월30일까지 개최해 우수작품 10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소방안전본부 이남수 방호예방과장은 “다양한 화재예방 활동과 안전문화 캠페인으로 화재 없는 겨울철을 만들기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차례에 걸쳐 북구 일곡동에 위치한 폐차장에서 차량화재 및 교통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를 위한 차량 강제개방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구조대원 78명이 참여했으며 차량사고 현장에서 엔진룸 개폐장치 개방과 차량 내에 갇힌 요구조자 구조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유압장비, 에어백, 동력절단기 등 구조장비를 활용해 ▲차량 엔진룸 개방 ▲안전한 작업을 위한 차량 고정 및 지지 ▲차량 유리 파괴 ▲차량 내 인명구조 등 다양한 사고 유형을 가정하고 실습위주로 진행됐다. 차량 엔진룸은 제조사에 따라 장금장치의 개수가 다르며, 특히 외제차는 여러 가지 형태를 가지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광주소방본부는 2020년 12월에 차량별 엔진룸 강제 개방 대응 매뉴얼을 자체 제작해 차량사고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다. 소방안전본부 김영일 구조구급과장은 “실전과 같은 차량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대응매뉴얼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이를 통해 구조대원의 인명구조 역량을 향상으로 구조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11월1일부터 각 구청별로 관내 개업공인중개사 4054명을 대상으로 ‘부동산 거래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깡통전세 사기’ 방지와 판례 중심의 부동산 거래사고 예방 설명 등을 통해 공인중개사의 전문지식 습득과 직업윤리 의식 강화로 중개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시장을 정착시키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교육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서 실무, 연수 교육을 하고 있는 김덕은 변호사와 신병재 교수가 공인중개사가 실수하기 쉬운 중개사고 유형별 민사실무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중개대상물 확인·설명 ▲가계약 체결 ▲신탁부동산 중개 등을 안내하며, 공인중개사의 법률적 책임 소지를 판례위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양병옥 시 토지정보과장은 “코로나19로 최근 2년간 비대면 온라인 강의를 통해 거래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지만 시민들의 재산권 보호의 중요성과 개업공인중개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등록된 구청별로 집합교육을 실시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인중개사법 위반사례를 줄이고, 부동산 중개 사고를 예방해 건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경제창업실 투자산단과 조성준 사무관(시설5급, 산단관리팀장)이 이번 제128회 상하수도기술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31일 밝혔다. 기술사는 이공계 국가기술자격의 최고봉으로서 현행 기술사법에서는 ‘해당 기술분야에 관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에 입각한 응용능력을 보유한 사람’으로 정의하고 있다. 자격취득 후 엔지니어링 기술사사무소 개소나 변호사, 회계사 등과 함께 공무원 5급 특채 자격도 주어진다. 상하수도기술사는 상수도분야의 수돗물 생산·공급계획 수립, 정수장 운영, 노후관로 개량 등과 하수도분야의 하수이송·처리, 하수처리장 운영, 집중호우 시 도심침수 대응 등 맑은 물의 생산부터 하수의 최종 처리까지 전과정을 비롯해 치수대책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물관리 전문가다. 조 사무관은 2004년 광주시 공채로 임용된 후 남구 건설과, 도시개발과를 거쳐 광주시 종합건설본부, 상수도시설과, 생태수질과, 도로과, 투자산단과 등 기술직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그동안 조 사무관은 광주시 수도정비기본계획, 하수도정비계획과 광역도로, 혼잡도로 등 도로건설계획 수립 등 주요 도시기반시설 계획수립을 비롯해 ‘광주하남~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6월 위원 1명 사임으로 공석이 된 자치경찰위원에 조영희 변호사를 임명했다. 조영희 신임 자치경찰위원은 전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48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위원, 광주시 감사위원회 위원 및 광주경찰청 사이버 성폭력 수사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방행정과 경찰행정에 대한 전문지식과 이해도가 높고 법률, 행정, 인권 분야에서 풍부한 학식과 덕망을 두루 갖춰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관련 법률에 따라 시의회로부터 추천을 받아 임명된 위원 중 한 명이 지난 6월 개인적인 사유로 위원직을 사임해 후임 보궐위원 임명절차를 진행해 조영희 변호사를 시의회로부터 추천받아 검증절차를 진행하고 최종 임명하게 됐다. 보궐위원의 임기는 전임자의 잔여기간으로 2024년 5월9일까지다. 광주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보궐위원 임명을 끝으로 7명의 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광주형 자치경찰제 안착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