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7일 김귀남 씨를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으로 선임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귀남 신임 이사장은 이날부터 3년간의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김 신임 이사장은 1982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36년간 재직하면서 금융인으로서 전문지식과 경험을 축적하고, NH농협은행 광주영업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기반으로 역량을 키워온 금융전문가다. 특히, 금융시장 및 환경을 적절히 파악하고 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속적이고 안정적 지원을 위한 추진 전략과 수행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김귀남 이사장은 “소기업·소상공인에게 희망을 보증하고 행복을 지원하는 금융동반자로서 재단의 사회적 역할이 중요하다”며 “참여·혁신·실용의 3대 혁신가치 실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지난 8월19일 이사장 모집공고를 거쳐 응모자에 대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실시해 경영자로서의 능력을 평가하고 최종 대상자로 선임했다. 이어, 10월24일 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11월1일 보고서가 채택됐다.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가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 운영을 종료하고 추모 공간으로 전환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국가애도기간 마지막 날인 지난 5일 밤 10시 분향소 제단과 조화를 해체하며 분향소 운영을 사실상 종료했다. 지난달 31일부터 설치된 합동분향소에는 1770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헌화‧분향했다. 당초 정부 권고에 따라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로 명명됐으나 경찰의 초기 대응 실패 등이 원인으로 드러나면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로 명칭이 변경됐다. 광주시는 운영이 마감된 합동분향소 자리를 추모공간으로 전환했다. 기둥 아래 대리석 선단 측면에 ‘추모의 마음은 이어가겠습니다. 그리고 안전은 꼼꼼히 챙기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추모 현수막을 내걸고 선단 위에는 국화꽃 영정과 국화꽃 10여 송이를 배치했다. 또 광주시 홈페이지에 ‘이태원 참사’ 온라인 추모관을 마련해 희생자를 기릴 수 있도록 했다.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6월23일~11월5일 오치종합사회복지관 등 7개 기관에서 취약계층 학부모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을 운영했다. 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은 부모와 자녀의 기질과 특성을 이해하고 자녀 발달단계에 따른 양육방식, 바람직한 의사소통, 가족과의 친밀감 형성 및 관계 증진 등을 위해 실시했다. 오치종합사회복지관를 포함한 7개 기관과 연계했으며 평일 저녁 및 토요일에 교육을 진행해 학부모들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주요 내용은 ▲가족역할극-부모 자녀 마음잇기 ▲상황별 마음코칭 및 진로학습, 기후환경 ▲푸드아트테리피를 통한 감정코칭 ▲가·꿈·이-가정의 꿈을 이루다 ▲아동학대와 성폭력 예방교육 ▲행복한 나, 행복한 우리 아이 ▲LCSI를 통한 참 나와 자녀 알기 등으로 자녀교육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나를 먼저 알고 자녀의 기질 및 특성에 따라 소통 방법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자녀 성장 발달에 따른 부모역할 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안석 시민참여담당관은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4일 직선 4기 이정선 교육감 공약사업 실천계획 확정을 위한 2차 시민배심원 회의를 개최했다. 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광주교육연수원에서 시민배심원단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정선 교육감의 위촉장 전달식을 시작으로 직선4기 공약실천계획 수립 경과보고, 광주교육 비전 및 주요 공약사업 전달 후 시민배심원 분임 토의가 이뤄졌다. 시민배심원제도는 공약 실천 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민들이 직접 공약실천계획의 적정 여부를 심의‧평가해 공약과 실천의 불일치 해소를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의를 거치고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를 통해 성별, 지역별, 연령별 인구비례를 고려한 무작위 추첨(ARS)과 전화 면접을 거쳐 시민배심원 50명을 선정했다. 시민배심원단은 지난달 21일 1차 회의, 이번 달 4일 2차 회의에 이어 오는 18일 회의를 마지막으로 총 세 차례 회의를 거친다. 특히 직선 4기 교육감 공약 실천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평가를 진행하고, 공약실천계획에 대한 권고안을 시교육청에 전달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시민배심원단의 권고안 수용여부 검토를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영천중 3학년 리아튬 학생이 지난 5일 열린 ‘제10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 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중등부 동상)을 수상했다. 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는 교육부와 LG연암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중앙다문화센터와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주관했다. 학생들이 한국어와 부모나라 언어로 자기 생각을 자유롭게 발표하는 대회다. 다문화학생의 강점을 개발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선발된 다문화학생 53명(초등부 29명, 중등부 24명)이 참석했다. 서울 LG사이언스파크 ISC 통합지원센터에서 나의 꿈, 학교생활, 진로계획 등에 대한 주제로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의 실력을 겨루는 경연을 벌였다. 광주시교육청에서는 초등학생 1명, 중학생 1명이 초‧중등부 대표로 각각 참가했다. 중등부 대표로 참여한 영천중학교 3학년 리아튬 학생은 ‘나의 꿈은 친환경 에너지 연구원’이라는 주제로 자신 있게 발표했다. 연구원이 되기 위한 노력과 연구원이 돼 세계 발전과 평화에 기여하고 싶은 꿈을 한국어와 러시어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18일까지 가뭄 대비 안정적인 화재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소방용수 확보 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동복댐 저수율이 30%대로 떨어지는 등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화재발생시 안정적인 소방용수 확보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 소방안전본부는 소방용수로 사용 가능한 관내 자연·인공수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비상시 활용할 수 있는 소방용수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 동복댐 저수율 상승으로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모바일 실시간 계측 사이트를 활용해 관내 저수지 저수율을 실시간 계측하고 각 저수지 현지 상황에 적합한 급수 방법을 강구한다. 특히 저수지별 1회 이상 소방차량 수조에 흡수관과 수중펌프를 활용한 흡수훈련과 인근 소방특정대상물을 선정해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안전본부 이남수 방호예방과장은 “소방용수는 소방대원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요소다”라며 “이번 소방용수 확보 대책으로 가뭄에 따른 물 부족 상황 속에서도 시민들의 안전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21년 광주시 대기질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한 ‘2021년 대기질 평가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보고서는 광주시 대기오염도에 대한 지난 1년간의 관측 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자료로 미세먼지 등 일반 대기오염물질 6개 항목과 중금속 12개 항목의 연도별, 월별 대기오염도를 상세히 수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역 대기오염도는 초미세먼지 18㎍/㎥, 미세먼지 34㎍/㎥, 오존 0.033㏙, 일산화탄소 0.5㏙, 아황산가스 0.003㏙, 이산화질소 0.014㏙으로 분석됐다. 초미세먼지와 아황산가스, 이산화질소는 2020년과 동일한 농도로 분석됐지만, 미세먼지는 2020년 30㎍/㎥에서 4㎍/㎥ 증가했으며, 오존도 2020년 0.029㏙에서 0.004㏙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잦은 황사 발생과 기온 상승, 풍속 감소 등 기상의 영향으로 추정했다. 이번 대기질 평가보고서는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환경분야 정책 수립 자료로 활용토록 중앙부처와 관련 행정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서광엽 환경연구부장은 “이번에 발간하는 평가보고서를 통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한 ‘2022년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초미세먼지가 시간당 150㎍/㎥ 상태로 2시간 이상 지속되고, 다음날도 75㎍/㎥ 초과가 예상되는 상황을 가정한 위기경보 ‘주의’ 단계로 현장·서면 훈련을 병행해 진행된다. 특히 훈련에서는 하수처리장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의 배출시설 가동율 조정, 관급공사장 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 노후건설장비 사용 제한, 도로청소 강화, 대기오염 배출사업장 및 비산먼지 발생 공사장 특별점검 등을 실시한다. 광주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미세먼지가 다량배출되는 사업장 뿐 아니라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미세먼지에 취약한 시민까지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이행 체계를 점검하며 개선사항은 위기관리 매뉴얼을 보완하는 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이정신 시 대기보전과장은 “겨울철은 대기정체와 난방에 따른 미세먼지 배출량이 증가돼 언제든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수 있다”며 “모의훈련으로 미세먼지 재난 대응역량을 강화해 미세먼지로부터 시민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광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7일 “이제 일상으로 복귀하면서 추모의 시간에서 책임의 시간으로 이어가자”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날 “국가애도기간이 지난 5일을 끝으로 종료되면서 광주시도 합동분향소 운영을 종료하고 추모 공간으로 전환했다”며 “그동안 추모해주신 시민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강 시장은 “더 이상 사회적 참사는 없어야 한다”며 “시민 모두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광주시가 안전의 컨트롤타워가 되고 가장 큰 책임은 시장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시장은 “민선 8기는 ‘언제 어디서나 안심도시’를 목표로 산업안전, 생활안전, 기후재난 등 재난안전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재난 안전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조례·예산·정책 등에 미흡한 요소가 없는지 전반적으로 재점검하고 ‘사각지대 없는 안전도시 워킹그룹(실무단)’을 새롭게 구성해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강 시장은 “현대의 재난안전사고는 발생 예측이 어렵고 피해양상이 다양하지만 안전대응시스템이 사고 예방보다는 수습에 집중돼 있고 시민참여 행동보다는 관 주도로 이루어져 새로운 매뉴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실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교육연구정보원이 지난 5일 ‘2022 제8회 고등학생 독서토론한마당’을 실시했다. 7일 광주교육연구정보원에 따르면 ‘고등학생 독서토론한마당’은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독서의 재미는 책 한 권을 읽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 읽은 책에 대해 생각하고 이야기할 때 생겨난다는 취지로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 관내 고등학교 20교 학생 56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사전에 제시된 ‘불편한 편의점(김호연 저)’, ‘행복의 지도(에릭 와이너)’ 등 두 권의 주제도서를 읽은 후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독서토론한마당은 ▲순환이동(월드카페) 토의 ▲입론, 교차조사, 반론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된 세다(CEDA-Cross Examination Debate Association)토론 ▲토론콘서트 등으로 펼쳐졌다. 특히 학생들은 토론콘서트를 통해 ‘행복은 소득과 비례한다’는 논제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공유했다. 금호고 김민준 학생은 “이번에 토의와 토론을 많이 경험하고, 어떻게 하면 내 의견을 논리있게 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생각을 듣고 상호 협력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2023.3.1.자 조직개편을 통해 광주송정도서관의 기능을 확대해 다문화교육 전문기관인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으로 변경한다. 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일 시의회 심의안건으로 ‘광주광역시교육청 행정기구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출했다. 해당 안에는 ‘광주송정도서관’에 다문화·탈북학생 교육 및 교육활동 지원 기능을 포함해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내용을 담았다. 현재 광주 관내 다문화·탈북 학생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시교육청은 내년 다문화교육 예산을 23억원 편성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에는 지속적인 다문화 교육 거점 기관의 필요성과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시교육청은 송정도서관 내 다가치교육과를 신설해 다문화교육 관련 업무를 전담하도록 한다. 특히 다문화학생들이 공교육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공교육진입 안내자료 보급 ▲예비교육 운영 ▲징검다리 과정을 운영한다. 또 ▲상시 기초한국어 교육 운영 ▲초기 통역 지원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지원을 통해 초기 적응도 도울 계획이다. 더불어 학습분야 뿐 아니라 심리·정서 및 진로·진학도 연계 지원하며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연수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4일 2021년 학생중심 학교공간 재구성 사업 과정을 담은 ‘아지트 백서’를 e-book으로 발간했다. 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아지트 백서’를 시교육청 누리집에 탑재하고 이를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 ‘아지트 프로젝트’는 아이들의 지혜(智를) 모아 시도해보자(Try)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시교육청의 학생중심 공간혁신 사업이다. 학교는 민주주의의 배움터이자 학생들의 공간이라는 철학에 기반을 두고 있다. 학생이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학교 공간 재구성을 통해 민주주의를 경험하고 참여와 소통의 가치 실현 및 학생중심 교육 구현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됐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공모로 선정된 총 6교를 대상으로 학생중심 공간혁신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1년 동안 학생들의 자치활동, 동아리 활동, 교육과정 연계 등 학교의 실정에 맞게 다양한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교 공간 재구성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백서에는 광주일동초, 금호초, 빛고을초, 각화중, 신가중, 광주선명학교에서 진행된 학생중심 학교공간혁신 사업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특히, 기존 책자 형태에서 벗어나 e-book 형태로 제작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