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해남형 ESG 윤리경영’ 행정이 2022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와 (사)한국정책개발학회가 주관하는 우수행정·정책사례 선발대회는 중앙부처,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우수 정책사례를 선발해 널리 확산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해남군은 해남형 ESG 윤리경영의 정책과제를 발굴, 올해 비전선포식을 통해 군정 전 분야로 확산하기로 하고, 군민 참여형의 실천과제를 통해 범군민 실천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민선8기 청정환경 안전사회, 신뢰행정을 완성하기 위해 분야별 세부실천계획도 추진중으로, 환경(Environment) 분야에서는 자연순환사업을 통한 탄소저감, 60만그루 나무심기를 통한 탄소흡수원 확충,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아열대농업 육성 등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사회(Social) 분야로 취약계층 생활안전망 구축과 자치활동가 양성, 교육·공동체 육성을, 소통과 참여의 거버넌스(Governance) 분야로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통한 청렴도 1등급 달성과 소통을 통한 신뢰행정 구현을 목표로 역량을 집중하고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 땅끝마을의 송호해수욕장에서 오는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여름축제가 열린다. 지난 8일 개장한 송호해수욕장은 코로나19의 사회적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연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변축제를 통해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 이벤트 등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축제 기간에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에어풀장이 운영되며 풀장 주변에 무대를 설치해 어린이를 위한 EDM 파티와 버블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물이 빠지는 시간대에는 광활한 백사장에서 묘기 연날리기 시연과 함께 관광객들이 연날리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아울러 온 가족이 함께하는 모래조각체험과 솜사탕 만들기, 워터 타투, 비눗방울 체험, 비치볼 만들기, 대나무물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축제 참여 SNS 인증 이벤트 및 축제 당일 해남에서 소비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막걸리로 교환해주는 영수증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모래 해변에는 대형 모래조각 예술작품과 감성 그네 포토존이 설치되어 해남만의 이색 볼거리도 제공하며, 7월 23일부터 8월 15일까지는 수상레저 패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특수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올해 처음 도입된 시범사업으로 전국 9개 지자체, 전남에서는 해남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지원대상은 총 1,000명으로, 해남군에 거주하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어 있는 만51세부터 70세 여성농업인이다. 특수건강검진 비용은 20만원으로 국비 90%, 자부담이 10%로, 군에서 자부담 비용까지 전액 지원해 여성농업인들은 무료로 검진받을 수 있다. 검진장소는 해남종합병원으로 예약 후 7월 25일부터 11월 말까지 검진을 받으면 된다. 5개영역 10개 검진항목과 4개 항목의 예방교육을 지원받게 된다. 농업인들은 단순 반복적이고, 앉아서 해야 하는 농작업이 많아 무릎과 허리에 압박이 가중되면서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인 ‘농부증’이 빈번한 실정이다.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농작업 질환에 대한 인식제고는 물론 특화된 질환에 대한 집중 관찰을 통해 조기 진료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남군은 여성농업인의 노동참여율이 많고, 기계화 되지 않은 밭작물 재배품목이 많아 대체로 근골계 계통의 질환에 취약한데 특수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코로나19 이후 심화되고 있는 경제위기 상황에서 물가안정, 민생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경제활성화에 군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올해 1월부터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오고 있는 가운데 6월에는 경제 활성화를 위한 45개 사업을 발굴, 경제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오고 있다. 총 715억여원이 투입되는 물가·민생안정 대책은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영안정과 농수축산물 가격안정 및 소비촉진, 저소득층·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확대 등 계층별, 분야별로 촘촘한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선 경제 위기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지원이 실시된다.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인증 수수료 지원 등 10개 사업에 8억 6,000만원이 투입되며, 소상공인 특례보증 3종사업에 8억 4,500만원이 지원된다. 카드수수료와 배달수수료 지원에 3억 4,000만원, 버스업계 손실재정지원에 34억여원이 투입된다. 전국 군단위 최대 규모인 해남사랑상품권은 올해도 1,450억원 규모로 발행예정으로, 할인판매 등을 위해 142억여원을 지원한다. 특히 해남군만의 자체 물가안정 사업도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민선8기‘더 깨끗한 해남만들기’로 민관이 함께하는 으뜸해남 실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해남군은 민선8기‘힘찬도약! 살맛나는 으뜸해남’을 군정목표로‘해남형 ESG’를 군정 전반으로 확산시키는‘더 깨끗한 해남 만들기’캠페인을 실시한다. 특히 더 깨끗한 해남만들기는 군민들과 함께하는 실천과제를 발굴해 적극 추진해 나감으로써 군정 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반적으로 깨끗한 해남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남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정해남의 이미지를 높이고,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Environment)분야를 시급히 추진한다. 쓰레기 없는 해남, 일회용품 없는 해남, 지속가능한 청정해남을 구현하기 위한 탄소 제로·쓰레기 제로와 함께 사람중심 해남, 안전한 마을, 나눔확산을 통한 안전사고 제로의 청결·청정한 해남 만들기가 본격 추진된다. 생활쓰레기 감량을 비롯해 도로변, 해양, 영농폐기물, 하천 쓰레기 수거 및 환경 관리와 함께 노후간판 정비, 불법 광고물 수거 등을 연중 추진하게 된다. 관련하여 지난 15일에는 군민 대청소의 날을 운영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관내 회전교차로 증가에 따라 안전한 회전교차로 이용을 당부하고 나섰다. 해남군은 원활한 교통소통과 사고예방을 위해 해남읍 버스터미널 회전교차로를 정비 하고, 학동교차로, 법원사거리, 해남공원사거리에 신규 설치를 진행 중이다. 버스터미널 회전교차로는 1990년도에 설치하여 교차로 내에 주차장이 설치되어 있는 등 회전교차로 지침에 맞지 않고 관련법에도 저촉되어 대대적인 정비를 실시했다. 현대자동차 뒤편에 임차 주차장을 새로 조성하고, 노상주차장 폐지 등 관련 규정에 맞게 재정비해 지난 6월 준공했다. 회전교차로는 신호등 없이 중심부의 원형 교통섬을 중심으로 회전함으로써 직각 충돌 등 대형 교통사고 위험이 낮아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소통 측면에서 유리하다. 또한 대기시간 감소로 공회전과 연료 소모를 줄여 환경오염 물질 배출도 감소하는 장점이 있다. 지난 7월 12일 회전교차로 관련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되었고 국토부에서도 실효성이 높은 회전교차로 설계지침 개정안을 마련하고 있는 등 회전교차로 설치를 장려하고 있다. 다만 회전교차로가 익숙하지 않은 운전자들의 경우 진입시 교통사고의 위험이 발생하고 있어 회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새로운 업무형태인 워케이션(workcation) 기반 구축에 나서고 있다. 워케이션(workcation)은 work와 vacation의 합성어로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재택, 원격근무를 통해 사무실이 아닌 여유롭고 편안한 곳에서 업무를 지속하는 근로 형태이다. 해남군은 지방소멸대응 전략의 일환으로 워케이션을 통해 지역에 체류하는 인구를 유치하고 자연스러운 소비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민선8기 핵심 관광정책으로 해남형 워케이션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1에는 (사)웹툰협회 등 6개 K-콘텐츠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남형 워케이션 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애니메이션, 웹툰, 캐릭터, 모바일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종사하며, 사무실이라는 고정된 곳에서 근무할 필요가 없는 자유로운 작가, 예술인 등 직접 수요자들을 대상으로 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K-콘텐츠 단체들은 해남형 워케이션 정책 수립 및 운영 전반에 참여하며 수요자 중심의 지속가능한 정책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해남군은 폐교 등 관내 유휴공간을 워케이션 시설로 활용하고, 민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벼 논물관리 시기가 시작됨에 따라 저탄소 벼 논물관리 기술보급 시범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저탄소 논물관리 기술은 논바닥에 물이 상시 차 있는 기존의 농법과 달리 관수와 배수를 적절히 지속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를 통해 탄소배출을 줄임으로써 온실가스 감축과 농업용수 절약 등 지속가능한 농업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시범사업에는 스마트 기술이 적극 도입돼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영상을 보면서 논물을 관리해주는 영상 자동물꼬장치가 도입된다. 통신을 통해 논 물관리 상태를 데이터화해서 보관할 수 있는 논물관리이행점검장비 또한 설치되어 정확한 측정을 하게 되다. 영상자동물꼬 장치는 농업인이 모바일 앱을 통해서 언제 어느 곳에서나 휴대폰으로 편리하게 논물 수위를 확인하고 자동으로 물꼬를 여닫을 수 있어 논물관리에 드는 시간과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스마트한 논물관리를 통해 디지털 농업과 저탄소 농법을 실현할 수 있다. 이와 관련 19일 계곡면사무소에서 농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탄소 논물관리에 관한 교육을 실시해 농가들도 탄소 감축 필요성에 더욱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고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립도서관이 전자책 서비스를 확대한다. 해남군립도서관 전자도서관은 다양한 분야의 소장형 전자책 1만여점을 제공하고 있으며, 개인용 PC를 비롯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을 이용하여 쉽게 접속과 열람이 가능하다. 전자도서관은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독서 생활을 향유할 수 있어 지난해 이용건수가 7,500여건에 달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한 최근 출간된 도서를 전자책으로 만나 볼 수 있도록 구독형 전자책 6만여점을 추가로 도입했다. 현재 베스트셀러 도서 '불편한 편의점''달러구트 꿈 백화점''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등 최신 출판 도서를 바로 만나 볼 수 있다. 더불어 전라남도립도서관과 연계하여 도립도서관 독서회원에 가입하고 정회원이 되면 한국의 지식 컨텐츠, 전자저널서비스(DBpia), 전자잡지 모아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매월 신간도서를 업데이트하고 대면 및 비대면 자료 서비스 제공에 발빠르게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출근길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21일 군청사 로비에서 청렴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민선8기 출범을 맞아 적극적인 청렴 실천을 통해 공직자들의 각오를 새롭게 하고,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해남의 이미지를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명현관 해남군수을 비롯해 해남군 공무원 노조 등 공직자들이 참여해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홍보물을 전달하며 청렴 의지를 다졌다. 캠페인에 함께한 명현관 해남군수는“청렴은 군민의 신뢰를 받는 기본 가치로 청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조직 내·외부 모두에게 투명하고 신뢰받는 군정을 이룰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4년 연속 청렴도 종합평가 2등급을 획득하며 청렴도 상위권을 꾸준히 달성하고 있다. 올해는 청렴도 한 단계 상향을 위한 도약의 해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반부패 청렴 청렴교육 강화, 1부서 1청렴시책, 민원만족도 조사, 청렴서한문 발송 등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청렴한 공직문화 개선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23일 오후 3시 열다섯 번째 토요상설공연 무형문화재 초청 무대에 花姸(화연) 김선이 ‘전승 소리판’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서는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흥보가 예능보유자 김선이와 제자들이 출연해서 판소리의 참 멋과 흥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국악인 김산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무대는 김선이(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흥보가 보유자)의 단가 ‘사철가’로 문을 열고, 조문주(중앙대학교 외래교수)의 수궁가 중 ‘여봐라 주부야~고고천변’, 김수인(국립창극단원)의 춘향가 중 ‘신연맞이~기생점고’, 이은비(광주시립창극단원)의 흥보가 중 ‘제비점고~제비노정기’, 이현미(전라남도립국악단원)의 심청가 중 ‘주과포혜~둥둥둥 내딸’이 펼쳐지고, 마지막 무대는 ‘남도잡가 육자배기 연곡’으로 흥겹게 마무리한다. 대금 정회완(남도민속놀이문화예술원 음악감독), 아쟁 서영호(경주신라문화재 국악대제전 대통령상), 고수 박시양(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보유자)이 함께한다. 김선이 보유자는 연금향, 조통달, 오정숙, 김수연 등에게 사사했으며, 발성처리 및 소리운용의 공력이 뛰어나 남도소리 보전과 전승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