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행전안전부가 주관하는 마을공방 육성사업에 전라남도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되었다. 마을공방사업은 인구감소, 고령화 등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소통·협업하면서 주민 행복을 증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해남군은 마을 공동체 활성화 및 청년 지역정착을 지원하는‘주민소통형’분야 사업에 선정됐다. 사업 대상지는 현산면 분토마을로, 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해 공방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방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카페와 공유주방, 예술인의 창작공간인 레지던스 등으로 구성된다. 사업비는 1억 8,000여만원이 투입된다. 분토마을에서는 분토마을회, 협동조합, 예술인, 청년, 귀농인 등으로 구성한 공방관리위원회를 구성해 공방의 운영 및 프로그램 등에 대한 사항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현산면 분토마을은 청정해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되어 내년까지 총 3년간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2021년에는 해남군 우수마을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30대 귀촌 예술가와 50대 관광 전문가가 귀농하면서 마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어 이번 마을 공방 육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이 기대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우리시대 문화예술인들과 함께하는 해남 문화예술여행 "해남 땅끝에 가고 싶다"가 발간됐다. 책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해남 땅끝에서 보고, 듣고, 느낀 내용을 허심탄회하게 술회하고 있다. 김선태, 김윤배, 손택수, 이재무, 황지우 등 시인과 송기원, 신경숙, 임철우, 최수철 등 소설가, 김병익, 유성호, 최동호 등 문학평론가, 어수웅, 조용호 등 문화부기자, 곽재용, 조희문 등 영화인, 박명성 등 연극인, 김대원 화가 등 33명이 참여했다. 영화감독 곽재용과 소설가 신경숙 등은 따뜻하고 훈훈한 해남 사람에 대해 이야기했고, 뮤지컬 제작자 박명성과 시인 조동범 등은 해남의 맛을 소개했다. 이 책은 해남의 명소들도 소개하고 있다. 소설가 임철우는 두륜산, 시인 김윤배는 미황사, 시인 문효치는 일지암, 시인 이지엽은 은적사, 시인 장석주는 대흥사, 시인 정끝별은 김남주 생가와 고정희 생가, 시인 정일근은 4est 수목원, 시인 이재무는 어란포구, 시인 송소영은 땅끝황토나라테마촌, 영화평론가 조희문은 해남공룡박물관, 시인 허형만은 법정 스님 마을 도서관에서 보고 느낀 소회를 밝혔다. 또 동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필요성이 없어진 비효율적 사업 등에 대해 시책일몰제를 적용해 올해 9개 사업을‘일몰’한다. 시책일몰제는 관행적·비효율적이거나 목적 달성 등으로 인해 필요성을 다한 사업으로, 행정 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다. 군은 전체 업무에 대한 자체평가를 거쳐 심의일몰 1건과 자체일몰 8건을 발굴했으며 심의일몰의 경우 군정조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9건의 사업이 일몰되었다. 일몰대상사업은 전체 읍면에 공중목욕장 조성이 완료되면서 어르신 목욕 할인권 지원사업이 폐지되었고, 남북관계 악화로 추진이 어려워 향후 전국단위 협의회와 연계해 진행 예정인 남북교류협력사업도 일몰하기로 했다. 또한 고품질 농산물 영농기자재 지원사업, 밤호박 안정 생산지원사업, 과수·채소 무농약 인증농가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사업, 낙지 해수위판장 해수냉각기 설치 지원사업, 수산물 디자인 개발 및 포장재 지원사업, 김 양식산업 발전방안 워크숍 지원사업, 오리 축산 햇볕 투과시설 지원사업 등 사업 추진이 완료된 사업들에 대해서도 일몰을 적용한다. 이번 시책일몰제를 통해 5억 7,500만원의 예산을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재유행 추세가 본격화되면서 관내에서도 두자리수의 신규확진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방역 체계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함께 사회적거리두기 해제이후 처음 맞이하는 여름 휴가철동안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보다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이번 재유행은 관광객 등 인구 이동량 증가, 변이바이러스 확산, 실내 에어컨 사용 증가, 예방접종 효과 감소 등이 원인이 되고 있다. 군은 재유행에 대비해 지역축제와 행사, 경로당·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다중이용시설(식당, 숙박업소) 등에 대한 특별방역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해수욕장과 물놀이장, 휴양림 등 휴가철 인파가 몰리는 현장에 대해 실내외 방역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개인 방역수칙 준수 홍보 및 캠페인을 지속 실시해 확산방지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감염병 대응인력 교육 및 병상확보 등 의료대응체계 재정비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감염병전담병원 3개소에 음압병상 포함 72개를 확충할 계획이며, 진단검사·처방 등 원스톱 진료하는 의료기관 12개소를 포함 총 23개소의 호흡기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 벽보, 전단지 등 불법 유동광고물을 수거해올 경우 보상금을 지급한다. 군은 도시 환경정비에 군민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유동광고물 수거 보상제를 시행하고 있다. 주요 도로변의 신호등, 전신주, 가로수, 담장, 승강장 등에 불법 게첨된 벽보나 다중 집합장소에 뿌려진 홍보문(명함형 전단 포함) 전단지 등을 회수해 제출하면 읍면에서 확인 뒤 보상금을 지급하게 된다. 참여 자격은 주민등록상 해남군 거주자로서 만 65세 이상 주민 및 저소득층 또는 관내 중·고등학생이다. 단 해남군에 시행하는 노인일자리, 공공근로 참여자 등은 제외하고 저소득층은 읍면담당 부서에서 확인 후 지급된다. 학생의 경우는 학생이 지참한 봉사활동 확인서에 활동사항 기재로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1인 월 20만원까지 지급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도시 미관을 해치는 불법 유동광고물을 수거보상해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 조성과 함께 군민들에게는 일자리도 제공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1억 8,000만원의 군비를 투입해 빈집철거 80동을 비롯해 화장실개량 41동, 농촌주택개량사업 52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빈집철거 지원사업은 사용하지 않거나 주민이 거주하지 않아 방치된 빈집을 철거시 최대 150만원의 철거 비용을 지원한다. 화장실개량 지원사업은 재래식 화장실이나 실외의 노후 화장실 등을 수세식으로 개량하게 된다. 가구당 최대 150만원이 지원된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노후·불량한 주택 개량과 무주택자의 주택 건축을 지원한다. 신축시 최대 2억원, 증축․대수선시 최대 1억원의 융자(고정금리 연 2%) 지원과 취득세 280만원 한도 내 감면, 지적측량수수료 3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해남군은 올해말까지 군 전역의 빈집의 소재 현황, 빈집의 관리 상황 및 방치기간 등에 대해 빈집실태조사 용역을 실시,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정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용역 결과에 따라 빈집 철거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귀향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등에게 제공하는 빈집자료로 활용 할 예정이다. 해남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지난 15일 인하대 캠퍼스 내에서 또래 여학생을 성폭행한 뒤 건물에서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인하대 1학년 남학생 A씨(20)가 경찰에 구속됐다. 고범진 인천지법 당직 판사는 17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A씨에 대해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린 인천지법 앞에서 ‘피해자에게 하고 싶은 말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답했다. 피해자 B씨는 지난 15일 오전 3시 50분쯤 단과대학 건물 앞에서 옷을 입지 않은 상태로 피를 흘리며 쓰려져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이를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B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전 7시쯤 사망했다. A씨는 범행 직후 B씨의 옷을 다른 곳에 버리고 집으로 도주한 상태였다. A씨는 B씨가 숨지기 전 마지막까지 함께 술을 마셨으며, 인근 CCTV 화면엔 당일 오전 1시 30분쯤 A씨가 B씨를 부축한 채 학교 건물로 들어가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5층짜리 학교 건물 안에서 성폭행을 당한 B씨가 3층 복도 창문을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서울 도매시장을 통한 해남 농산물 판매 촉진에 본격 나서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 이니세 지사장을 비롯한 강서시장 관계자들이 해남군의 마늘, 절임배추, 고구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생산·가공 현장을 방문했다. 해남군과 해남군 품목별생산자단체협의회,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등 7개 기관․단체 지난달 16일 도농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 도매시장을 통한 해남 농산물 공급 및 유통 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현장견학은 도․농 상생 시범사업으로 진행할 마늘과 절임배추의 본격적인 판매에 앞서 현장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옥천농협 깐마늘 공장과 북평면 소재 절임배추가공공장, 화산면 소재 고구마 밭 견학 등이 이루어졌다. 해남군은 업무협약의 실행을 위해 이번달부터 협약기관 실무책임자로 실무위원회를 구성, 협약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서울 강서시장과 시범사업을 통해 50억여원의 농산물 판매를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배추, 양파, 고구마 등 품목과 판매량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현장방문에 참여한 이니세 강서지사장은“대한민국 최대 경작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치아 불소도포를 실시한다. 만 6세에 나오는 첫 영구치는 초기 충치 발생 확률이 높아 1년 이내에 불소도포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에따라 군에서는 평생 구강 건강관리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시기인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무료 불소도포, 구강 위생용품 제공, 구강 보건교육 등을 실시한다. 불소의 효과는 치아에 접촉하면 치아 표면을 단단하게 만들어 충치균에 의해 형성되는 산에 잘 견디도록 치아를 보호하게 된다. 무료 불소도포를 희망하는 학생은 군 보건소 치과실로 보호자와 함께 방문하면 학생 구강 상태에 대한 상담과 치아 관리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어릴 때부터 지속적인 구강건강 관리는 매우 중요하므로 학기 중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이 방학을 이용하여 충치 예방관리와 교육을 받아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갖길 바라며,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이 연간 수준 높은 군민 교육프로그램과 다채로운 문학 행사로 해남 인문학 진흥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땅끝순례문학관은 해남군 해남읍 연동리에 위치한 공립문학관으로 해남의 문학사를 정립하여 문학적 전통을 계승하고 지역 문인들의 작품과 문학사료를 체계적으로 보존 및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17년 말 개관했다. 해남 문학의 역사와 흐름, 이동주, 박성룡, 김남주, 고정희 등 해남 출신의 대표 현대 시인들의 유품과 문학적 성과 등을 전시하는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북카페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땅끝순례문학관에서는 상설 교육프로그램으로 매년 현직 작가 및 전문 강사를 초청해 수준급의 문학 창작 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도 '이대흠 시인과 시;talk', '소설, 영화와 만나다', '수필창작교실' 등 일반 성인을 위한 문학수업을 운영하며, 어린이들의 인문 감수성 증진을 위해 아동문학가를 직접 학교로 파견하는 '어린이시인학교'를 성황리에 추진 중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수강생들의 성과도 가시적이다. 몇 년 간 시 창작 교육에 참여했던 김연아 수강생은 지난해 제11회 심호문학상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행정안전부 탄소중립 실천마을 커뮤니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탄소중립 실천에 지역주민이 주도적·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 실천거점을 조성하고, 성숙한 참여 문화 정착·확산하는 한편 탄소중립 실천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공유 및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35개 기초 지자체에서 42건의 사업이 접수된 가운데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16건의 사업을 선정하였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3억원 이상 지원금을 받는 지자체는 4곳뿐으로, 해남군이 포함되었다. 국비 3억원을 포함 도·군비 등 4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해남군은“탄소중립 생활실천, 우리가 주인공”이라는 주제로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탄소중립을 실천하고자 하는 5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탄소중립 생활실천 연극 및 영상을 제작하며, 아파트별로 재활용품 무인회수기·음식물 감량기를 설치한다. 또한 해남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자원순환사업 유가보상제 적극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행정안전부가 ‘경찰국’ 신설을 확정 발표했다. 경찰국은 다음달 2일 출범하며 부처 내 경찰업무 전담조직이 생기는 것은 31년 만이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5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경찰국 신설, 경찰청장 지휘규칙 등을 담은 경찰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경찰국은 총괄지원과와 인사지원과, 자치경찰지원과 등 3개 과, 16명 규모로 국장은 치안감이 맡는다. 16명의 인력 가운데 12명은 경찰 공무원, 나머지 4명은 일반직이 배치될 걸로 알려졌다. 경찰국장과 인사지원과장은 경찰공무원만으로 보임하고 특히 인사부서는 전체 직원을 경찰로 충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행안부 장관의 소속 청장 지휘규칙도 제정될 전망이다. 지휘규칙에는 소속청의 중요정책사항에 대한 승인, 사전보고와 예산 중 중요사항 보고, 법령질의 결과 제출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또한 경찰 인사 개선과 인프라 확충 방안도 추진된다. 순경 출신의 고위직 비중 확대와 공안직 수준의 보수 상향, 인력 확충 등 인사와 처우 개선이 추진된다. 이밖에도 행안부는 경찰제도 개선과 관련해 법률 제·개정이나 심층 검토가 필요한 점을 논의하기 위해 총리 소속 경찰제도발전위원회를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