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저신용 소상공인 소액 금융지원사업 공모에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 사업은 지역사회 협력모델을 적용해 저신용 소상공인의 금융혜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전국에서 22곳의 지자체가 선정된 가운데 7,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해남군은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특례보증 사업 3종 패키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례보증 사업은 최대 3,000만원까지 무담보, 대출기간 2년, 대출금리(3.4%) 중 0.4%만 소상공인이 부담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해남군은 국비 지원금을 소상공인 지원 정책에 투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금번 공모사업에서 확보된 국비에 군비를 더해 소상공인에게 희망과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 추진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초록이 짙어지는 계절, 해남의 걷기 길로 힐링 여행을 떠나보자. 해남군은 오는 6월 25일부터 8월 6일까지 남도 대표 걷기여행길인 해남‘달마고도’와 코리아둘레길‘남파랑길’에서 이색적인 주말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름날 떠나는 달마고도·남파랑길 힐링 여행’을 주제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여름철 무더운 낮 시간을 피해 새벽걷기와 힐링걷기로 각 4차례씩 진행된다. 달마고도 새벽걷기는 미황사 - 큰바람재 - 관음암터 - 큰바람재 – 미황사를 돌아오는 5.42km 구간을 바닷길과 산위에서 일출을 보며 걸을 수 있다. 6월 25일에는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된다. 남파랑길 힐링걷기는 남파랑길 85구간 일부인 북일 사내방조제 - 내동리밭섬 - 내동마을 - 장둑도노둣길 – 갈두마을을 걷게 된다. 25일에는 오전 5시 20분부터 두시간 가량 진행된다. 힐링걷기는 남파랑길 해남구간(85·89·90코스)에서 명상, 치유레크리에이션, 자연물공예, 남도소리 치유 등 다양한 치유프로그램과 함께한다. ‘새벽걷기’는 차수별 30명, ‘힐링걷기’는 차수별 20명씩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전 차수 트레킹가이드가 동행하여 안전하게 참가차를 인솔할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도 농촌협약 대상 시․군으로 선정되어, 사업비 432억원을 확보했다. 이에따라 해남에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 동안 국비 293억원을 포함해 사업비 432억원을 투입해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 및 생활서비스 공급시설을 확충하게 된다. 농촌협약은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 지자체가 수립한 발전 방향에 따라 정부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등 공동투자 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해남군은 땅끝농촌재생생활권 9개 읍면(해남읍, 삼산면, 화산면, 현산면, 송지면, 북평면, 북일면, 옥천면, 계곡면)을 중심으로 생활SOC 시설 확충과 서비스를 전달할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사업들이 추진되게 된다. 군은 농촌협약 선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농촌공간전략 및 생활권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으로 농촌협약위원회, 중간지원조직(해남군 농어촌협약지원센터), 행정협의회를 구성하고 전담부서 지정, 자문단 운영 등 지역 역량을 집중했다. 또한 주민 설문조사, 이동통신데이터 등 각종 자료 분석을 통해 해남군에 가장 적합한 맞춤형 계획을 수립, 우수한 평가를 받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내 이름 쓸 수 있응께 좋제”“혼자 병원도 댕기고 은행도 댕기고, 버스탈 수 있당께” 해남군이 배움의 기회가 없었던 어르신들에게 문해교육을 통해 읽고 쓰는 즐거움을 선물하고 있다. 수줍은 듯 해맑게 웃으며 한글공부가 좋다고 말하시는 늦깍이 학생들의 첫 학교는 꿈보배 학교.‘꿈을 보며 배우는 학교’라는 뜻의 꿈보배 학교는 해남군에서 운영하는 성인문해교육이다. 지난 2018년 3개소 30명으로 시작해 올해는 117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 해남읍의 평생학습관을 비롯해 관내 12개 읍면에서 47개 교실까지 확대됐다. 특히 평생학습관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읍 지역 주민들 뿐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학습자나 면 지역 거주자를 위한 찾아가는 교육도 실시해 교통이 여의치 않은 군민들에게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꿈보배 학교의 주요 과목은 국어와 수학, 생활하면서 가장 큰 불편함을 겪어온 문자 읽기, 쓰기, 셈하기 등의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무엇보다 학습자 수준에 맞춰 편지 작성, 금융, 핸드폰 활용 등 생활 문해교육을 병행해 흥미를 잃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 한평생 배우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문해학교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해남미소 직영 11주년을 맞아 6월 20일부터 7월 10일까지 우수 농수산물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는 고객감사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해남 쌀과 잡곡, 초당옥수수, 미니밤호박, 아이스 군고구마 등 총 50여개 상품을 특별 할인해 판매한다. 또한 기간동안 최다(최대)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왕, 행운왕, 후기왕을 선발해 해남여행 숙박권과 식사, 관광지 무료 이용권, 해남 농수산물 등을 제공한다. 이벤트 경품은 올 12월 말까지 이용가능한 땅끝오토캠핑장 캐러반(4인기준, 1박2일), 펜션 숙박권(2인기준 1박2일) 30명, 가족과 함께 해남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무료 식사 이용권(2인기준, 1회) 30명, 대흥사와 우수영 관광지, 공룡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 무료 이용권을 50명에게 제공한다. 또한 구매고객과 쇼핑몰 이용 후기를 작성한 고객 140명에게는 돼지고기 실속세트, 친환경 쌀과 잡곡, 유채유 세트, 고구마말랭이, 고구마아이스떡 등 해남 농수특산물을 증정한다. 이벤트 결과는 7월 22일 해남미소 쇼핑몰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하고 개별 문자를 발송한다. 명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일반 수박의 1/4 크기, 작은 크기의 해남 애플수박이 본격 출하되고 있다. 해남군은 삼산면 청년 경영실습 임대농장 1,000㎡ 시설하우스에서 애플수박을 재배, 수확을 시작했다. 1㎏ 내외 무게인‘애플수박’은 가볍고 당도가 높으며, 껍질이 얇아 깍아먹는 수박으로도 유명하다.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이 적어 1~2인 가구가 늘어나는 소비 트렌드와 맞아떨어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땅에서 재배하는 수박에 비해 터널을 이용한 수직재배법으로, 공중에서 재배하기 때문에 깨끗하고, 고른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해남 청년경영실습 임대농장에서는 딸기 재배가 끝난 지난 4월초 애플수박 3,000주를 정식 후 재배해 지난주부터 첫 수확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해남군 애플수박은 당도 12브릭스 정도로 달콤하며 상품성이 좋아 대형 식자재 마트 및 직거래 등으로 거래되며 상품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군에서는 경영실습 임대농장 운영을 통해 스마트팜과 양액재배 기술교육 등 현장컨설팅을 지원해 딸기와 애플수박, 멜론 등 청년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작목의 재배를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남군 애플수박은 당도가 12브릭스 이상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전국에서 가장 넓은 친환경 인증면적을 보유한 해남군이 친환경 벼 재배를 위해 우렁이 33톤을 지원한다. 우렁이 농법은 친환경 농업에서 가장 어려운 제초작업에 효과가 탁월한 대표적인 친환경 농법이다. 화학제초제 대신 물속에서 풀을 먹는 우렁이 습성을 이용해 논 잡초를 제거하는 생물학적 제초법이다. 올해 공급량은 총 33톤, 2,750ha 가량의 면적에 사용 가능한 물량으로, 친환경으로 벼를 생산하고 있거나 하고자 하는 농업인에게 공급된다. 우렁이를 넣는 시기는 모내기 전에 논바닥을 평탄하게 하고 이앙 후 7일 이내에 우렁이를 뿌려준다. 방사 후에는 2~3일간 우렁이가 수면위로 노출되지 않고 벼는 물에 잠기지 않도록 물 관리를 해야 하며, 방사 7일 후에는 10~15㎝로 물을 높여 잔여 잡초가 물에 잠겨 우렁이가 먹을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최근 기후온난화로 우렁이가 월동해 다음해 벼 이앙모를 먹는 피해가 발생되고 있어, 농가에서는 우렁이로 인해 2차 피해가 없도록 우렁이 투입 농지 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군에서는 공급된 우렁이를 의무적으로 수거하도록 하고 있으며, 수거 의무를 불이행 할 경우 보조 사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지난 9일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도로명주소 바르게 읽고 쓰기’교육을 실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해남군 가족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해남으로 결혼한 이주여성 등을 대상으로 우리집 도로명주소를 쓰고 읽기를 통해 도로명주소의 부여 원리를 교육하고, 도로명주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왔다. 또한 일상생활 속 도로명주소 사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도로명주소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하여 수업 시간 내내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교육생들은“도로명주소의 중요성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고,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또 다른 배움의 시간이 되었다”라며 택배나 배달 음식 주문, 위급 상황 시 일상생활에서 도로명주소 사용편리해 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앞으로 가족센터와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도로명주소 교육을 실시할 예정으로, 도로명 주소를 쓰기 어려워하는 각계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오는 2025년까지 관내 상하수도 전체의 원격 자동검침 시스템을 구축한다. 해남군은 총 사업비 79억원을 투입해 관내 전체 계량기 2만 5,000전에 대해 원격 자동검침 시스템으로 교체, 상하수도 사용량 검침을 원격으로 실시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연차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 따라 올해까지 총 8,000전이 원격검침으로 전환된다. 지난해 해남읍·송지면 일부 지역에 대해 디지털 계량기 및 단말기 5,933전을 설치했고, 올해는 삼산·화산·문내·화원면 등 지역에 2,212전을 설치할 예정이다. 스마트 원격 자동검침이란 기존에 검침원이 직접 수용가를 방문해 검침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원격검침 단말기를 활용, 각 가정의 계량기 값이 자동으로 서버에 저장되면서 실시간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군은 원격 자동검침 시스템 구축으로 검침원의 업무 경감은 물론 누수 조기 발견 등을 통한 유수율 향상과 수도 원가 절감으로 연간 4억원 가량의 금액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광역상수도 보급 확대로 수전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정확한 검침 데이터를 기반으로 요금 부과의 신뢰성도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서울 도매시장을 통한 농산물 판로 확대에 나선다. 해남군은 16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에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를 비롯한 유통 관련 기관·단체와 해남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남군과 해남군 품목별생산자단체협의회가 함께한 가운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를 비롯한 사)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 서부청과(주), 강서청과(주), 농협강서공판장 등 기관․단체가 대거 참여해 해남 농산물 공급 및 유통 확대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도·농상생 협력 모델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서 시도하는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지자체에서 해남군과 처음으로 업무협약을 맺게 되었다. 여러 유통단계에서 발생하는 유통비용을 최소화해 생산자는 적정한 가격에 안정적인 판매를 하고, 소비자는 안전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기 위한 첫 걸음을 떼게 됐다. 해남군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마늘과 절임배추 판매를 시작하고, 내년부터 배추, 양파, 고구마 등으로 품목과 공급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해남군 품목별생산자단체와 농민회가 참여한 가운데 공사와 2차례의 실무협의로 각 기관별 업무를 분담했고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박홍률 목포시장직 인수위원회가 목포종합경기장과 환경에너지 센터 등을 찾아, 현장에서 목포의 미래 발전을 향한 현장 중심의 방안 모색에 나섰다. 최근 일각에서 ‘특정 공직자 접속 기록 자료 요구’ 등 과다한 자료요구로, 인수위 활동이 과거 지향적이란 우려에 대한 적극적인 해명 행보로 풀이된다. 인수위는 16일 목포종합경기장 건립공사 현장을 찾아 공정률 등을 점검하고, 진행상황을 살폈다. 건립중인 목포종합경기장은 2023 전국체전의 메인 스타디움으로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인수위는 국내에서 가장 큰 스포츠 이벤트가 목포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행사임을 감안해 차질없는 대회 개최를 위해 빈틈없는 공사 진행을 요청했다. 또 앞서 서면으로 확인한 목포시 자원회수시설, 장좌도 해양관광리조트 현장, 해양레포츠 센터 건립, 고하도 목화체험장 등을 찾아 추진 상황을 살폈다. 한편 인수위는 최근 불거진 특정 공직자의 로그인 기록 확인 요청에 대해 “해당 직제에 대한 존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업무처리 현황 파악 차원”이라고 적극 해명했다. 이어 “직제 없이 부당하게 사적인 사무로 공직 기강을 어지럽히고 있다는 지적이 지속돼, 사실확인을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의 제철 농산물이 수도권 소비자를 찾아간다. 해남군은 오는 17일부터 7월 3일까지 AK플라자 백화점 수원점을 시작으로 평택점과 분당점에서 청청해남 농특산물 상생장터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급등하고 있는 소비자 물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품질 해남 농특산물을 2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제철 농산물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초당옥수수, 미니 밤호박, 토종 육쪽마늘을 비롯해 해남의 대표 농산물인 고구마와 고구마말랭이, 아이스 군고구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 가바쌀, 햇보리쌀, 유채유 등 30여개 다양한 우수 농특산물도 판매된다. 행사기간 동안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시식용 쌀, 만가닥버섯, 물병 등을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상생장터 일정은 수원점 17~23일, 평택점 24~30일이며, 분당점에서는 다음달 1~3일까지 판매 행사가 열린다. 군 관계자는“최근 물가 상승으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남의 우수 농수특산물을 직거래 장터를 통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며“소비자에게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해남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