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역대최대 군정성과를 거두며 민선7기 성공적인 마무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민선7기 군정의 각 분야에서 최초와 최대, 최고의 기록들을 연달아 갱신하며 ‘빛나라 땅끝, 다시뛰는 해남’을 실현하는 4년을 보냈다. 지난 2019년 군단위 최초로 지방재정 1조원 시대를 연 해남군은 지난해 3,245억원, 역대 최대의 국도비를 확보하며 현안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남군 국도비는 2017년 1,966억원에 비해 1,300억원 가까이 늘어난 것은 물론 집행율 또한 지속적으로 향상돼 지난해 83.9%를 기록함으로써 속도감있는 사업추진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해남군은 지난해 4,079억원이 투입되는 국립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를 유치한 것을 비롯해 분야별 127건, 5,369억원 규모의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지역발전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있다. 해남군 공모사업 선정은 2017년 43건, 200억원에서 매년 큰폭으로 늘어나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전국 최대 농업군으로서 해남군은 전국 최초 농민수당을 도입해 선도지자체의 위상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지난 2019년 해남에서 최초로 도입한 농민수당은 다음해 전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전기차 충전구역에서 충전방해 행위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 지난 1월 28일‘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전기차 충전구역에서의 충전방해행위에 대한 과태료 부과 권한이 광역·도지사에서 시장·군수로 변경되었다. 해남군은 5월 충전방해행위 금지 홍보 및 계도를 실시하고, 6월 1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과태료 부과 대상은 전기차 충전구역 및 전용주차구역에 일반차량 주차시 10만원을 비롯해 충전구역 내부·주변 진입로 등에 물건 적치하는 전기차 충전방해행위 10만원이 부과된다. 충전시작 후 1시간(급속), 14시간(완속)이 지난 후에도 주차 지속할 경우도 과태료 대상이다. 고의로 충전시설 및 충전 구역선·문자 훼손하면 20만원 과태료가 부과된다. 전기차 충전방해행위 관련 신고 접수는‘안전신문고’ 휴대전화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전기차 보급이 증가함에 따라 전기차 충전방해행위에 대한 신고가 늘어나고 있다”며“성숙한 충전문화 정착을 위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동현항, 임하항 어촌뉴딜사업의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어촌뉴딜사업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어촌·어항을 통합 개발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동현항, 임하항이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어촌뉴딜사업에 착수했다. 현재 연차별 투자계획에 따라 기본계획 수립이 진행되고 있다. 해남군은 오는 2024년까지 송지면 동현항에 93억원을 투입해 △이안제 신설 △물양장 신설 △어구어망창고 신축 △공동작업장 조성 △다목적 센터 설립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문내면 임하항에 76억 원을 투입해 △선착장 신설 △부잔교 설치 △복지센터 조성 △100인 예술로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남군은 한국어촌어항공단 및 농어촌공사와 업무위탁대행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착수하여 9월 중 기본계획 심의를 완료하고 이듬해 4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 해 2024년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성공적인 어촌·어항개발 사업으로 해양관광과 어촌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해남군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어촌뉴딜사업으로 공모 선정된 구성항 등 7개소에도 총사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한반도가 시작되는 곳, 땅끝해남이 걷기 여행의 시작점으로도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땅끝마을은 수많은 국토 순례객들이 반드시 거쳐가는 명소로, 걷기 여행활성화를 위한 코리아둘레길 조성이 완료되면서 걷기 여행의 기점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해남 땅끝마을은 국토 최남단 북위 34도 17분 21초에 위치한 땅끝탑을 비롯해 땅끝전망대가 위치한 상징적인 장소로, 코리아 둘레길 3개 코스 중 남파랑길과 서해랑길의 시작되는 곳이기도 하다. 지난 22일에는 코리아둘레길의 마지막 구간인‘서해랑길’이 개통했다. 서해랑길은 우리나라 서해안을 연결해 해남 땅끝에서 인천 강화까지 이어지는 국내 최장 걷기 여행길이다. 서쪽 바다와 함께 걷는 길로, 서해안의 갯벌, 낙조, 해솔군락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농어촌의 소박한 시골길 정경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103코스와 지선6코스 1,800km로 구성되었다. 해남은 땅끝탑에서 출발하여 땅끝바다를 조망하며 걷는 1코스를 시작으로,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신화가 살아있는 우수영 울돌목을 거치는 13코스, 에메랄드빛 바다가 보석같은 오시아노 관광단지를 잇는 14코스 등 총 9개코스 137.8km가 해당한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갑작스런 위기상황이 발생하여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층에 지원하는 긴급복지 생계지원금의 단가를 인상하고, 재산 및 금융 기준도 올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완화하여 지급한다. 다음달 1일부터 시행 예정인 긴급복지 생계지원금 단가는 현행 기준중위소득 26% 수준에서 30% 수준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1인 가구의 생계지원금은 기존 48만 8,800원에서 58만 3,400원으로, 4인가구는 130만 4,900원에서 153만 6,300원으로 지원금액을 인상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재산 기준도 현금화가 곤란한 실거주 주택 1개소에 대해 공제할 수 있는 ‘주거용 재산 공제한도액’을 신설한다. 일반재산 금액기준을 농어촌 기준 1억3,000만원에서 1억6,500만원까지 인상하고, 금융재산 기준 또한 생활준비금 공제율을 65%에서 100%로 확대해 1인 기준 126만 5,000원에서 194만 4,000원까지 공제하는 등 올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완화한다. 다만 긴급복지지원제도는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처해 생계 유지가 곤란한 가구에 한시적으로 지원되는 것으로 생계급여 수급자, 실업급여 등의 지원을 받는 경우는 지원대상에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오는 6월 24일 광주 양산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해남 뻘전복 1+1 판매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해남군전복양식협회에서 주관, 해남의 청정해역에서 자란 전복의 우수성을 알리고, 경기침체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 하고자 마련되었다. 전복 1kg을 사면 1kg을 더주는 1+1 판매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쌀, 고구마 등 농특산물 판매장도 마련하였으며, 전복 회, 전복 찜, 버터구이 등 시식회도 열어 자연산 해남 전복의 맛도 보고 해남 농수특산물을 모두 구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본격적인 여름철과 복날을 앞두고 광주 시민들께서 원기회복에 탁월한 해남의 싱싱한 뻘전복을 드시고 무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셨으면 좋겠다”며 "우리 해남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많은 시민들이 찾아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2022년도 지적재조사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남군 북평남창지구, 황산한아·성산지구, 화원별암지구 등 4개 지구, 3,238필지가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 고시됐다. 사업지구에 포함된 토지들은 토지(임야)대장에‘지적재조사 지구지정’등록되어 주민들이 지적공부를 열람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구 지정 이후부터는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분할, 합병 등 모든 토지이동이 중지된다. 군은 사업지구 지정에 따라 본격적인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경계협의, 경계결정, 조정금 징수·지급 등 이후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앞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사업지구별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2/3이상의 토지면적 및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받았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실제 경계와 지적공부상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현실에 맞게 정비하고 디지털화(수치화)해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경계 분쟁의 원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실시하는 국책사업이다. 군 관계자는"적극적인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으로 그동안 불부합지로 인해 겪었던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수돗물 수질에 대한 군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인‘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운영한다. 군민 누구나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해당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수돗물을 채취해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를 우편으로 안내해주게 된다. 수질검사 항목은 탁도·잔류염소·pH(수소이온농도)·철·구리·아연 등 기본 6개 항목이며, 필요시에는 망간, 색도, 경도 등 3개 항목에 대한 검사도 받을 수 있다. 채수 후 검사 결과를 받기까지 약 2주가 소요되며, 의뢰한 수질검사 기관에서 성적서를 통보받은 후, 해당 가정에 우편으로 결과를 통보한다. 수질검사를 희망하는 군민은 누구나 물사랑누리집 홈페이지 또는 상하수도사업소 상수도팀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상수도 보급률이 매년 상승하면서 수돗물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도 자연스레 높아지고 있어 해남군은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연중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청정·안전한 물관리 강화를 통해 군민 수돗물 만족도와 신뢰도 모두 향상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 땅끝가는 길에 위치한 송지면 금강리가 알싸한 마늘향의 보랏빛으로 물들었다. 금강리 일원은 연보라 코끼리 마늘이 만개, 장관을 이루면서 오가는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이곳 마늘꽃은 농림축산식품부 향토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땅끝해남청정마늘 융복합사업단과 땅끝농협이 조성한 곳으로, 해남마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경관용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땅끝해남 청정마늘 향토육성사업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마늘브랜드 개발을 비롯해 마늘 후레쉬센터, 마늘종합가공처리센터 등 시설을 구축하였으며, 다진마늘 상품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 주산지인 해남 마늘의 안정적 소득 기반 구축은 물론 깐마늘 가공 유통 확대 등으로 해남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코끼리 마늘은 한국 고유의 마늘로 일반 마늘보다 5배에서 10배정도 크고, 6월 중하순에 보라색 꽃을 핀다. 또한 익혀 먹으면 항산화 작용에 뛰어나며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일반마늘보다 2배 이상 높다. 사업단에는 오는 23~24일‘코끼리 마늘꽃 축제’도 개최할 예정으로, 마늘꽃 포토존 조성과 해남군 지역특산물 판매 등을 운영한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생으로 먹는 옥수수, 해남 초당옥수수가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초당옥수수는 일반 옥수수보다 당도가 매우 높아 초당(超糖, super sweet corn)이라 불리는데 수분이 많고 아삭한 식감으로 과일처럼 생으로 먹을 수 있다. 열량은 찰옥수수의 절반 정도에 불과한 반면 섬유질과 비타민 등 영양이 풍부해 다이어트와 피부미용 효과가 뛰어난 웰빙 식품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전자레인지나 찜기에 살짝 익혀먹거나 적당히 구워도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고, 요리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해남산 초당옥수수는 청정지역에서 재배되고 엄격한 선별 작업을 거쳐 크기 17~18cm, 17~20브릭스 이상 당도의 최상품만을 출하하고 있어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는 하우스에서 재배된 옥수수가 조기 출하되고 있으며, 6월말부터는 노지 수확도 시작된다. 해남 초당옥수수는 관내 70여ha 면적에서 7월말까지 수확할 예정으로, 유통업체를 통한 온라인 판매와 해남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초당옥수수 재배 면적이 늘어나면서 가격은 다소 하락한 편으로, 군에서는 우체국 쇼핑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해남군청 민원봉사실, 보건소 등 2개소에 무인 정신건강검진기를 설치했다. 무인 정신건강검진기는 우울감과 무기력감 등 본인의 정신감정을 스스로 검진할 수 있는 시설로, 사생활 노출 위험이 없어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24시간 편리하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검진이 끝나는 대로 검사 결과 확인과 출력이 가능하며, 정신건강 주의 및 위험군으로 나온 주민에게는 본인이 희망 시 정신건강 전문의 상담, 치료 연계 등 정신건강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무인 정신건강검진기로 주민들에게 부담없는 정신건강 검진의 길이 열리기를 기대하며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해남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지역주민 정신건강의 안녕을 위한 심리검사, 임상자문의 상담, 이동상담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동청소년 자살예방교육,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관련 문의 전화는 주간에는 해남군보건소, 야간·주말·공휴일에는 24시 자살예방 상담전화, 정신건강 상담전화로 상담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