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원 후, 각계각층 지지선언 ‘봇물'

3일 민주노총 화물연대 전남본부 여수지회…정책협약
2일 지역 문화예술인 14개 단체·예능인 개인 참여자
2일 사단법인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여수지회…정책협약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지역 각계각층에서 제22대 총선 여수시 을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후보 지지 선언이 줄을 잇고 있다.

 

조계원 후보 선대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민주노총화물연대전남본부 관계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협약을 맺고, 지지 선언했다.

 

조원영 민주노총화물연대전남본부 조원영 본부장은 “조계원 후보가 산단에 관심이 많아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있어, 관심과 기대가 많이 간다”며 “화물연대와 관련 있는 안전운임제를 민주당이 당론으로 채택하고 국회 통과가 되도록 결을 같이 하고 있음을 안다. 노동자들을 많이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조계원 후보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노동자 정책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 있다. 화물연대는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의 첫 번째 탄압 대상이란걸 잘 안다. 민주당을 끝까지 믿어주시고 진보당과도 연대해 윤석열 정권 심판에 앞장서겠다”며 화답했다.

 

앞서, 지난 2일에는 지역 문화예술인 14개 단체와 예능인 등 70여 명도 선대본을 찾아와 지지를 선언했다.

 

지지자를 대표해 김영 우도 풍물굿 보존회 단장은 “조계원 후보를 압도적으로 여수을 지역에서 당선시켜야 한다. 이후 우리 문화예술인들을 위해 무언가 일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에서 최대한 힘을 합쳐 당선시켰으면 한다”며 응원했다.

 

이어서 또 다른 한 참가자는 “이제는 우리가 독재자나 일본 앞잡이들한테 이 나라를 맡기면 안 된다”며 “그러기 위해선 반드시 투표장에 나가서 우리 민주주의를 위해 민주당 조계원 후보를 꼭 당선시켜야 한다”며 지지와 함께 투표를 당부했다.

 

이에 조계원 후보는 “전남에서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활동이 미약했던 것이 사실이다. 전통문화 예술인과 국악을 비롯한 우리 전통문화 예술의 발전을 위해 국회로 간다면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는 방향을 찾아보겠다”며 지지에 화답했다.

 

같은 날 2일 사단법인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여수지회(문상엽 회장)도 선대본부를 방문해, 정책협약을 맺고 조계원 후보 당선을 응원하며 지지를 선언했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와 조계원 후보는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전부 개정,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전부 개정, △지역사회 자립생활 기반 마련, △발달장애인 취업률 30% 달성, △완전한 통합교육 기틀 마련, △발달장애인 건강권 확보 등 정책에 대해 협약했다.

 

조 후보는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개정을 지지한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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