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는 산림환경기능 증진과 복권기금의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산림청 산하 산림복지진흥원이 ‘2023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정목표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의 일환으로, 복권기금 녹색자금을 활용해 사회·경제적 약자의 숲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산림체험 기회를 확대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는 실내외 숲 환경 조성과 보행약자의 숲에 대한 접근성 향상을 위한 ‘녹색인프라 확충사업’과 사회·경제적 약자를 대상으로 산림교육·체험을 지원하는‘ 취약계층 숲체험·교육 지원사업’으로 구성된다. 특히 녹색인프라 확충사업에서는 취약계층이 일상에서 불편없이 숲을 즐길 수 있도록 도시숲의 보행을 방해하는 요인을 개선하는 ‘무장애 도시숲 조성사업’ 분야를 신설했다. 수혜 시설 및 자치구의 사업 제안서는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광주시와 녹색자금통합관리시스템에서 접수한다. 지원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시와 산림복지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정강욱 시 녹지정책과장은 “취약계층 등 시민이 숲을 통해 더 많은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2일 폭염경보가 처음 발효되고 당분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임에 따라 폭염 취약계층을 특별관리한다. 광주시는 올 여름이 평년 기온보다는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폭염 빈도와 강도가 증가될 것에 대비해 지난 5월부터 농·축산물 피해 예방을 위해 폭염 재난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자치구가 함께 폭염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특별대책에서는 우선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이 폭염을 피해 쉴 수 있도록 동네에서 가까운 경로당, 행정복지센터 등의 무더위쉼터를 1548곳으로 확대하고 자치구에 냉방비 3억원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치구별로 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자율방재단 등 2080여 명을 재난도우미로 지정하고, 자치구와 긴밀히 협조해 전화로 독거노인 등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인명피해가 없도록 특보 기간 중 매일 안부를 살피고 있다. 또한, 열섬현상을 완화할 수 있도록 극락교~송정역 구간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에 설치한 4㎞의 도로살수장치와 다중밀집지역 주변 도로 273.45㎞에 살수차를 총 동원해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는 5일 시청 무등홀에서 ‘광주광역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자연재해 위험지구별 저감대책을 보고했다.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하천, 내수, 사면, 토사 등 자연재해유형에 대해 10년 주기로 수립하며, 시급성, 저감효과, 소요예산 등 우선순위를 고려한 종합계획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는 자연재해와 관련된 시, 자치구 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을 통해 선정된 자연재해 위험지구 68곳별로 하천, 하수관로 정비, 우수저류시설 설치 등의 구조적 저감대책과 전지역 단위의 풍수해보험 활성화, 방재 교육 및 홍보 강화 등 비구조적 저감대책을 보고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광주시는 내실있는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용역 착수단계부터 관련 공무원과 전문가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올해 상반기 중간보고 2회와 관련 실과 및 전문가 협의 등을 추진했다. 앞으로 저감대책 내용과 사업비, 우선순위 등에 대해 관련 기관·부서 협의와 전문가 및 주민공청회, 시의회 의견 청취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최종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는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여름철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폭염과 호우, 물놀이 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여름은 예년보다 기온이 더 높고, 폭염이 길고 강하게 이어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지난해에는 7월 중 처음 있었던 폭염특보와 열대야가 올해는 각각 12일, 16일 빠르게 6월 중에 나타났다. 장마도 지난해에 비해 일찍 찾아왔고 북태평양 고기압 등의 발달로 덥고 습한 공기의 영향이 계속되고 있어 폭염과 열대야로 인한 온열질환 등에 특히 주의를 요한다. 또, 무더위와 함께 당분간 대기 불안정으로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고,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7일부터 다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집중호우에 의한 침수, 산사태 등의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은 사전에 철저한 점검과 대비가 필요하다. 광주시는 여름철 재난 유형별 대책을 수립해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반복 점검과 지속적인 정비를 실시하고, 재난상황 대응을 위한 비상근무체계, 현장대응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 폭염 관련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24개 의료기관을 통한 감시체계 구축과 폭염 대응 구급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민선8기 첫 직원 정례조회를 기존의 당부사항 전달 방식에서 탈피해 ‘시청 공직자와 토크’로 진행함으로써 직원들과의 소통 면을 확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직원들과의 직접 대화는 지난 1일 취임식 직후 진행한 MZ세대 공직자들과의 ‘도시락 토크’에 이은 두 번째로, 직원들과의 직접 대화를 통해 서로의 생각과 입장은 물론 민선8기 시정에 임하는 자세와 각오 등을 공유했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님 당황하셨어요?’란 제목으로 진행된 이날 ‘시청공직자와 토크’는 패널로 자원한 4명의 공직자로부터 질문을 받고 강 시장이 즉석에서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토크 사회자로 나선 나우철 주무관은 “국회의원들이 방송에서는 서로 욕하고 싸우다가도 여의도 술집 가서는 서로 형님, 동생 한다는데 사실인지, 그리고 국민의힘 의원 누구와 친분이 두터운지”를 물었다. 이에 강 시장은 “정당이 다르고 정책이 다르다 보니 싸울 때는 치열하게 싸우지만, 대의를 위해 필요할 때는 확실하게 소통하고 협력한다”고 답했다. 다른 직원은 “아파트 값이 너무 올라 내집 마련이 쉽지 않은 세상이 됐다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는 ‘6월의 공무원’으로 체육진흥과 김영하·민선진 주무관과 상수도사업본부 임동일 주무관, 하수관리과 이규훈 주무관을 공동 선정하고, 5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시상했다. 김영하·민선진 주무관은 코로나19로 위중한 상황에서도 ‘광주 2022 양궁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광주시가 국제스포츠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다. 임동일·이규훈 주무관은 지난 5월5일 동구 동명동에서 발생한 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 상수도관 파손사고에 대해 상수도사업본부와 하수관리과가 협업해 복구에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수질사고와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했다. 김영하·민선진 주무관은 “높은 시민의식이 어우러져 코로나19에도 ‘광주 2022 양궁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며 “3년 후에 치러지는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동일·이규훈 주무관은 “평소 비상 시 위기역량 강화와 부서 간 협업으로 수질사고를 예방하고 침수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여름철 침수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역대학과 손잡고 재난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종합적 대응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광주시는 지난 5월 재난안전 분야 석・박사 학위과정을 개설・운영하는 대학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전문인력 양성 교육기관 지원사업’을 공모해 전남대, 호남대, 광주대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에 1년간 4000만원의 시비가 지원되며, 각 대학은 수립한 목표에 따라 재난안전분야 전문인력을 배출하기 위한 교과목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장학금 지급 등에 시비지원금을 활용한다. 각 대학은 재난안전분야 현장에서 직접 활용이 가능한 재난관리론, 안전관리론 등을 필수과목으로, 방재안전의 기반이 되는 인문, 사회, 공학, 경제 등은 선택과목으로 편성해 현장 실무중심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최근 예기치 못한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과 이상기후, 도시 기반 시설의 노후 등에 따른 다양한 재난안전사고 위험요인이 증가한 반면, 재난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종합적 대응 역량을 갖춘 전문가가 부족해 체계적 교육을 통한 전문가 양성이 시급하다. 광주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재난관리의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문화중학교가 지난 6월18일~7월3일 전라북도 군산에서 개최된 ‘2022 한국중·고농구연맹 권역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문화중학교는 지난 18일 전남 여천중과의 첫 경기에서 91:62로 가볍게 첫 승을 올리며 기분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이어 6월19일 대전중(82-56), 6월25일 전북 군산중(81-64), 6월26일 제주동중(69-62)을 연파하고 4연승을 거뒀다. 마지막 경기인 7월2일 전주남중과의 경기는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상승세를 이어간 문화중은 전통의 강호인 전주남중을 만났다. 1쿼터 6-21으로 크게 뒤졌으나 2쿼터부터 점차 점수 차를 좁히기 시작했다. 끝내 3쿼터 중반 첫 역전에 성공한 후,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하는 짜릿한 경기 끝에 마침내 69-66으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권역별 리그(5승) 전승으로 우승한 문화중은 오는 8월에 있을 2022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이는 2011년 문화중 농구부 창단 후 10년 만에 처음 이룬 쾌거로 문화중 선수들은 경기 종료 후 기쁨으로 환호했다. 한편 문화중학교의 여정은 마냥 순탄치만은 않았다.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민선8기 첫 행보로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친환경차 부품클러스터 선도기술지원센터, 친환경차 부품인증센터 등 자동차산업 현장을 선택했다. 강 시장은 4일 GGM을 방문해 박병규 광산구청장, 최지현 광주광역시의원,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 등과 함께 사업현황을 청취하고 상생협의회 위원들과 간담회, 생산현장 투어 등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광주형 일자리의 상징인 광주글로벌모터스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발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강 시장은 “정부와 광주시가 노동자 여러분과 맺었던 약속, 그 사회적 합의 이행이 원활하게 되지 않는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오늘을 기점으로 사회적 합의를 지키겠다고 다시 한 번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공동복지프로그램 일환으로 지급되는 주거지원 20만원에 대해 노사민정과 협의해 대상과 액수를 더욱 넓히겠다”며 “현재 일자리 연계형 주택 건립과 관련해 국토부 심사 중인 만큼 신속하게 확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노동자를 위한 장학금, 체육·문화활동, 건강검진비 등으로 활용될 공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 민생사법경찰과(특별사법경찰)는 지난 5월30일부터 한달간 관내 미용업소의 영업신고 여부 및 불법의료행위 등과 약국의 의약품등에 대한 관리·판매·사용 실태를 확인하고 불법 미용업소와 약사법위반 약국 27곳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단속 결과, 영업 신고도 하지 않고 미용업소를 운영하거나 무면허 영업행위, 의료인만이 할 수 있는 유사의료행위(반영구 화장) 등을 한 불법 미용업소 20곳과 사용기한이 경과된 조제용 의약품 또는 한약재 등을 판매 목적으로 진열한 약국 7곳이 각각 공중위생관리법, 의료법, 약사법을 위반한 혐의로 적발됐다. 위반행위별로는 ▲무신고 및 무면허 미용업 영업 9건 ▲의료기기 및 전문의약품 등을 사용한 유사의료행위(반영구화장 등) 11건 ▲사용기한 경과 의약품 또는 한약재 조제·판매 목적 진열 7건 등이다. 주요 위반 행위로 A 미용업소는 관할 구청에 미용업 신고 없이 무면허 미용행위를 운영하다 적발됐고, B 업소는 의료기기인 니들, 전동니들과 의약품인 마취크림, 안연고 등을 이용해 유사의료행위(반영구화장)를 하다 적발됐다. C약국은 사용기한이 300일 지난 전문의약품을 조제실 내 진열대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6월27일~8월26일 두 달 동안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공연을 실시한다. 4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뮤지컬 공연은 시교육청 산하 전체 초·중·고·특수학교 중 희망하는 23개 학교를 선정해 해당 학교 강당에서 진행한다. 코로나19로 마음이 지쳐있던 학생들에게 감동과 교훈을 주는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학교 현장과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뮤지컬 공연은 ▲예술창작 작품을 통해 학교폭력 피·가해학생의 심정 간접 체험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예방의 중요성 인식 ▲대응 역량 강화 및 상호협력 문화 안착 등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뮤지컬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학교폭력 피해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며 “힘든 친구가 있다면 신고하거나 도와주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려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보호가 필요한 학생이 단 한 명이라도 소외되지 않도록 뮤지컬 공연 등 적극적인 관련 사업 발굴을 통해 학교폭력예방 활동 내실화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부교육지원청은 이외에도 학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는 이웃 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 갈등을 주민 스스로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주민화해지원인’ 양성을 위한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52개 소통방 운영자와 이웃 갈등 해결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5일부터 21일까지 총 5회 진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분쟁해결지원센터와 소통방에 대한 이해 ▲주민화해지원인 역할과 자세 ▲이웃갈등 해결사례 ▲갈등 대화법 등이다. 올해는 특히 자치구 주민의 교육 수요를 반영해 ‘찾아가는 자치구 맞춤 소통교육’도 실시한다. 주민화해지원인 양성교육 수료자는 각 소통방을 중심으로 이웃 간 갈등 예방 활동은 물론, 갈등 발생 시 대화와 타협을 통해 화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화해 전문가로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광주시는 이후 9월에는 기본교육 수료자와 소통방장을 중심으로 이웃 갈등 조정을 위한 주민화해지원회의 실습 등 갈등 해결 실전에 초점을 둔 심화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주민 간 갈등의 자율적 해결을 돕기 위한 ‘마을분쟁해결지원센터’를 2015년 전국 최초로 설치해 2020년부터 시와 5개 자치구 센터로 확대 운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