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부교육지원청,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공연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6월27일~8월26일 두 달 동안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공연을 실시한다.


4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뮤지컬 공연은 시교육청 산하 전체 초·중·고·특수학교 중 희망하는 23개 학교를 선정해 해당 학교 강당에서 진행한다. 코로나19로 마음이 지쳐있던 학생들에게 감동과 교훈을 주는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학교 현장과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뮤지컬 공연은 ▲예술창작 작품을 통해 학교폭력 피·가해학생의 심정 간접 체험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예방의 중요성 인식 ▲대응 역량 강화 및 상호협력 문화 안착 등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뮤지컬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학교폭력 피해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며 “힘든 친구가 있다면 신고하거나 도와주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려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보호가 필요한 학생이 단 한 명이라도 소외되지 않도록 뮤지컬 공연 등 적극적인 관련 사업 발굴을 통해 학교폭력예방 활동 내실화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부교육지원청은 이외에도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학교 현장을 도울 예정이다. ‘신속대응팀 서부부르미 운영’, ‘또래상담 활성화 관계회복 연·리·지 프로그램 운영’ 등 학교현장의 학교폭력예방 및 사안 처리를 지원해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힘 쓰고 있다.


[뉴스출처 : 광주서부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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