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는 건축물 유리창과 투명방음벽에 조류가 충돌해 부상하거나 폐사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류충돌 저감사업’ 지원 대상을 공모한다. 광주시는 조류충돌 저감 추가 지원을 위해 건축물, 투명방음벽 중 조류충돌 피해 민원이 많거나 지역의 대표성 및 홍보 효과가 큰 곳을 8월초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민간건축물 또는 투명방음벽은 면적 1200㎡ 이내에서 조류충돌 방지테이프를 지원한다. 방지테이프는 조류가 상하 5㎝, 좌우 10㎝ 미만의 공간을 통과하려 하지 않으려는 특성을 적용한 ‘5×10규칙’ 패턴 무늬 스티커다. 신청 대상은 광주시에 소재한 건축물과 투명방음벽을 관리하는 공공기관, 민간 건축물 소유주와 점유자 등이며, 접수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관련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오는 29일까지 시 기후환경정책과로 공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송진남 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인공구조물에 의한 조류충돌 예방 필요성에 대한 시민사회의 공감대 확산이 중요하다”며 “현재 추진중인 조류충돌 현황 실태조사 등을 통해 저감대책을 마련하고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이정선 교육감 '2호 공약'인 초등 돌봄학생 및 방과 후 유치원생에 대한 여름방학 중 무상급식을 직영과 위탁급식 등 병행 방식으로 추진한다. 무상급식은 학교 급식실을 통해 직접 점심을 제공하는 직영방식과 외부업체에서 도시락이나 단체음식을 학교로 배달해 식사하는 위탁방식으로 이뤄진다. 현재 방학 중 급식은 학부모 부담(유상)으로 실시해 왔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방학 중 무상급식을 실시하기 위해 ▲급식학생 50명 이하 학교에 대해서는 위탁급식을 ▲50명 초과 급식대상자 학교는 근로자의 동의를 전제로 직영 또는 위탁급식 등 학교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8일 각급 학교에 방학 중 학교급식 추진 방안에 대한 공문을 배포했다. 이어 추가로 학부모, 급식전담직원, 노동단체의 의견도 수렴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주요 내용으로 급식대상과 급식인력 배치 기준을 설정했다. 급식대상의 경우 초등학교 150개교, 유치원 126곳 등 유·초등학생 약 1만여 명이다. 조리사, 조리원 등 급식 인력은 급식운영 방식에 따라 달리 배치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직영급식을 실시하는 학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금파공업고등학교가 8일 KT 서비스남부와 인턴십 등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8일 금파공업고등학교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재학생에 대한 인턴십, 채용 등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인력의 교류를 위한 교육, 연구, 산업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현재 졸업생 2명이 KT 서비스남부에 채용됐으며 3학년 재학생 중 7명이 채용약정형 학습중심 현장실습을 마친 후 인턴십 과정을 거쳐 내년에 입사 예정이다. 금파공업고등학교는 유선통신 및 클라우드컴퓨팅 관련 분야 현장실무에 필요한 실습실을 구축하고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졸업 후 즉각 현장실무로 투입될 수 있는 실력을 갖춘 인재들을 꾸준히 양성하고 있다. 또 숙련 기능 인재를 양성하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통신망분배기술 및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 입상자를 매년 배출하는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특성화고로 점차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주도한 취업지원부장 남상범 교사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앞으로도 우수한 기업을 꾸준히 연계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며 “현장실무능력뿐만 아니라 인성을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송정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2022년 여름방학 어린이 프로그램’ 수강생을 오는 19일부터 온라인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8일 송정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다양하고 창의적인 놀이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어린이들이 유익한 방학 생활을 보내고 잠재적인 적성을 계발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운영 프로그램은 ▲코딩교실 ▲우주교실 ▲요리교실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오는 8월9~13일 5일 동안 어린이들의 특기적성에 맞춰 진행할예정이다. 한편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재료비는 프로그램에 따라 개별부담하면 된다. 수강신청은 오는 19~29일 광주송정도서관 누리집에서 온라인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뉴스출처 : 광주송정도서관]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임원을 선출을 위한 ‘정비사업 표준선거관리 규정’을 8일 고시했다.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는 임원 등의 자격(결격) 요건과 총회 등에서 동의 요건만 규정하고 있을 뿐, 임원선출 절차와 방법에 대해서는 별도 기준이 없다. 광주시는 그동안 조합에서 임원진 선출과 관련해 부정선거 논란과 집행부에 대한 갈등이 유발됐고 제도적 허점을 악용해 외주용역을 동원한 특정후보 지지, 우월적 지위와 기득권을 이용한 일방적인 선거로 주민들의 의사결정을 왜곡하는 경우가 있다는 민원사례가 있어 표준 선거관리규정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고시된 내용을 보면, 선거관리위원회를 의무적으로 구성하고 모든 선거관리를 조합 선관위에서 주관하며, 후보자 등록부터 투표・개표, 당선자 공고까지 모든 세부 절차와 방법을 표준화하고 각 주체별 역할과 업무 범위도 구체화해야 한다. 또한, 조합 임원은 임기가 끝나기 60일 전에는 새로운 임원을 선출하기 위한 선관위 구성을 시작해야 하고, 구성된 선관위는 임원 임기 만료 30일 전까지 선거관리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그동안 서면결의를 악용해 제3자가 투표용지를 제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영어방송 특집프로그램 ‘Witnessing Gwangju(기획 및 연출 노형진, 선혜민, 작가 Paul Matthews)가 지난 7월 1일 한국PD연합회가 주관하는 제267회 이달의 PD상을 수상했고 밝혔다. 한국PD연합회는 매월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시사, 교양, 예능, 라디오 등 부문별로 출품작을 심사하여 수상한다. 이번 라디오 부문 수상작인 Witnessing Gwangju는 “매년 제작되는 다큐멘터리 대신 새로운 시도를 통해 당시 상황을 효과적으로 전달했고, 특히 책의 저자 폴 코트라이트가 직접 나레이션에 참여해 그의 눈으로 목격했던 광주의 참상이 생생히 전달되었다”고 한국PD연합회가 높이 평가했다. ‘Witnessing Gwangju’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상황을 목격했던 외국인 폴 코트라이트의 회고록 ‘5.18 푸른 눈의 증인’을 각색해 제작한 라디오 연극으로, 저자 폴 코트라이트가 직접 나레이션에 참여해 그의 눈으로 목격했던 광주의 참상을 생생히 전달했다. 기획 및 연출을 맡은 노형진PD는 수상소감에서 “프로그램 제작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아직도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인명구조 활동에 기여한 북부소방서 119구조대 2팀을 제1회 라이프세이버(Life-Saver)로 선정해 8일 시상했다. 라이프세이버(Life-Saver)는 긴박한 재난현장에서 본인의 위험을 무릅쓰고 생명을 구한 구조대원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제도로, 시 소방안전본부는 올해 처음 도입했다. 이번에 선발된 북부소방서 119구조대 2팀(6명)은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173건 구조출동해 166건의 구조처리를 했다. 특히 지난 4월 북구 용봉동과 오치동 원룸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에서 강한 화염과 짙은 연기로 빠져 나오지 못한 요구조자 2명을 구조했으며 지난 2월에는 북구 신용산교에서 투신해 영산강으로 떠내려가던 여학생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번에 수상한 소방위 박경복 팀장은 “우리 구조팀이 하나가 돼 주어진 임무를 수행했을 뿐인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광주소방의 첫 라이프세이버로 선발돼 뜻깊다”고 말했다. 고민자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위험한 상황에도 고군분투한 구조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구조 현장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구조대원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정광고등학교가 지난 7일 ‘2022 영·호남이 함께하는 국민통합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및 헌혈증서 모으기’ 캠페인을 가졌다. 8일 정광고등학교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2·3학년 학생 200여 명이 헌혈 활동에 참여했으며, 200여 장의 헌혈증서를 모았다. 정광고등학교의 헌혈 및 헌혈증서 모으기는 지난 2013년 168매의 헌혈증서를 모아 광주·전남 백혈병 소아암 환우를 지원하는 활동으로 시작됐으며 2019년까지 총 1,523매의 헌혈증서를 기부했다. 특히 지난 2021년에는 영·호남이 함께하는 국민통합 생명나눔 한마당 행사의 일환으로 경북 선화여자고등학교와 손을 잡았다. 300장의 헌혈증서를 함께 모아 광주와 경북지역의 소아암 백혈병 환우에게 희망을 주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확산됐다. 올해에도 정광고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간의 갈등의 벽을 허물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나섰다. 지난 5~6월에 110명의 학생이 헌혈 캠페인을 벌였으며, 대구 능인고등학교도 지난 6월 교내 일원에서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편 오는 16일에는 지리산 화엄사에서 ‘2022 영·호남이 함께하는 국민통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오는 11일부터 교육청의 위법‧부당한 처분으로 국민이 승소한 사건의 소송비용을 신속히 상환하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 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제도 개선으로 먼저 국민들의 불편한 점을 개선하고 행정기관으로서 적극 행정을 통한 해결 의지를 보였다. 기존 행정기관이 승소한 소송비용 회수는 지난해 11월 ‘광주광역시 교육‧학예에 관한 소송사무처리 규칙 개정’으로 승소 판결이 확정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소송비용액확정결정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해 회수하고 있다. 허나, 국민이 승소한 소송비용의 반환은 상대방의 신청이 있을 때까지 기다려 소극적으로 처리해 불만의 목소리가 많았다. 또 지금까지 국민이 승소한 소송비용의 지급은 법원의 소송비용액확정결정이 있은 날로부터 2~4개월 정도 소요돼 불편을 초래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10일 이내로 비용을 지급할 수 있도록 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특히 상대방의 신청에 앞서 시교육청이 먼저 법원의 결정에 따른 확정증명원을 발급받고 소송 상대방에게 결정금 지급 신청서를 송부한다. 소송비용 반환의 정책적 자세를 소극적·수동적 자세에서 적극적 자세로 전환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최근 지속적인 폭염경보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119구급대 운영체계를 강화한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31개 구급대, 279명의 구급대원이 구급차에 얼음 조끼·팩, 생리식염수, 주사세트 등 9종의 폭염환자 대응 장비를 확보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처치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펌뷸런스 25대(인원 198명)를 활용해 근접지역 구급차 부재 시 우선 출동 및 응급처치 후 구급대에 인계하는 등 폭염환자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온열질환 의심환자 신고·문의 시 119종합상황실 전담 구급상황관리사를 통해 응급의료 상담을 하고, 구급차 현장 도착 전 응급처치에 대한 의료정보 안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김영일 시 구조구급과장은 “야외활동은 최소화하고 부득이 야외활동을 할 경우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이 필요하다”며 “야외활동 후 두통, 경련, 의식저하 등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히 119에 신고해 응급처치와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 여름 평균기온은 평년(23.4~24.0℃)보다 높을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5월20일부터 폭염구급대를 운영하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시교육청 지정 wee스쿨인 ‘기쁨과 희망의 돈보스코학교’가 ‘사제동행 일일카페’를 열었다. 7일 돈보스코학교에 따르면 ‘사제동행 일일카페’는 1학기 교육활동을 마무리하며 교사들이 일일 바리스타가 돼 팥빙수 및 음료를 직접 만들어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활동은 교사와 학생들의 자유로운 소통 기회를 마련하고 한 학기를 마무리하며 학교생활에 대한 소감 나누기, 2학기 학교생활에 대한 다짐을 약속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일일카페에서 선생님이 직접 만든 팥빙수를 주문한 한 학생은 “선생님들이 일일카페를 운영하는 점이 새로웠고 오래 기억될 거 같다”며 “다음에는 나도 선생님들과 함께 카페 음료를 만들어 보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한 돈보스코학교 황현철(비오) 성무감 신부와 박지흔 교사는 “한 학기 동안 함께 지낸 아이들이 재적교로 돌아가는 것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이 활동을 계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기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격려하는 우리 선생님들의 마음이 아이들에게 온전히 전달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돈보스코학교 박지영(베드로) 교장은 “이렇게 ‘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광주학교시설지원단 대강당에서 관내 학교 급식계약담당 및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2022년 공공급식플랫폼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사용자 교육은 기존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의 서비스 종료 및 새롭게 개편된 공공급식전자조달시스템(NeaT) 서비스 시작에 발맞춰 사용자 편의를 돕기 위해 실시했다. 특히 이날 교육을 통해 학교급식 업무담당자의 역량 제고를 목표로 시스템 사용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 이어 개편된 시스템의 신규 기능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이정선 교육감은 “공공급식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한 청렴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 조달을 기대한다”며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혁신적 포용교육을 위한 첫 발걸음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급식을 제공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