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시가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광주광역시는 잠재적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광주와 지역대학을 알리기 위해 ‘광주로 놀러와’ 팸투어 행사를 22~23일 이틀간 개최했다. 이번 팸투어행사는 서울과 경기지역 외국인 인플루언서 17명을 초청해 전남대, 조선대, 조선이공대, 동강대 등 대학 캠퍼스를 둘러보고 기아 오토랜드 광주와 인공지능(AI) 창업캠프, 인공지능사관학교 등 광주시 전략산업 현장을 잇따라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했다. 각 대학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학생 서포터즈와 함께 캠퍼스 투어를 진행하고, 가상현실(VR), 제빵·바리스타 체험 등 대학별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 양림동 펭귄마을과 역사문화마을,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등 광주 대표 문화관광명소 탐방과 광주육전, 떡갈비 거리, 향토음식박물관 등 음식체험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는 민주인권평화 도시이면서 자동차와 인공지능(AI)산업, 문화콘텐츠 등 대표산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우수한 인재가 광주에 머물 수 있는 새로운 광주 창업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세계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광주실감콘텐츠큐브(Gwangju Content Cube : 이하 GCC) 개관 1주년을 맞아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실감콘텐츠 세계로, Cube Inside’라는 주제로 시민체험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VX Studio 도슨트 투어 ▲LED Wall 배경 In-Camera 방식 사진촬영 체험 ▲AR포토 키오스크 체험 ▲오감만족 Play존 체험 ▲AR·VR 게임 체험 ▲ AI미디어월 등으로 구성되어 시민들이 실감 콘텐츠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실감콘텐츠 세계로, Cube Inside’ 체험행사가 열리는 GCC VX스튜디오는 LED WalL과 기술 융합으로 확장현실을 만들어내는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버추얼프로덕션 스튜디오(Virtual production Sudio)로, 현재 영화, 드라마, 광고, 스포츠 중계 등 다분야의 콘텐츠 제작의 중심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특별히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이번 체험행사는 광주광역시관광공사, 문화재청, 지역의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후원을 통해 운영되며, 예약사이트(www.cubeinside.store) 통해 체험 프로그램을
전남투데이 관리자 기자 | 광주독립영화관Gift는 11월 26일 관객프로그래머 영화제 《나도 영화기획자》 두 번째 기획으로 <배우 손수현 특별전 : 뻗어 나가는 언어의 길>을 진행한다. 이날 기획전에는 영화 상영 후 손수현 배우와 함께하는 시네토크 시간도 마련, 손수현 배우를 광주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손수현 배우는 2013년 버스커버스커의 뮤직비디오에 출현하면서 아오이 유우 닮은 배우로 화제가 되었다. 이후 <테이크 아웃>(2014), <동호, 연수를 치다>(2016), <마더 인 로>(2019), <프론트 맨>(2020), <십장생>(2021), <힘찬이는 자라서>(2022) 등 독립영화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아 2022년 제48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을 받기도 했다. 광주독립영화관Gift는 올해 7월부터 8월까지 관객프로그래머를 모집, 8인의 응모자 중 2인을 선정하여 10월에 상영된 《이강현 감독 회고전》 이후 두 번째로 《배우 손수현 특별전 : 뻗어 나가는 언어의 길》이 열릴 예정인데 이번 기획은 양윤정 관객프로그래머의 기획이다. 양윤정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23일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2023년 학교밖 청소년문화축제-오늘도 빛난다’를 개최한다. 학교밖청소년문화축제는 지난 2013년 시작해 매년 300여 명의 학교밖청소년과 지원기관 실무자, 보호자 멘토, 강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올해는 청소년기획단이 ‘스스로 빛나는 하늘의 별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반짝이며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밝혀나가자’는 의미를 담아 제안한 ‘오늘도 빛난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다. 행사는 성장부스 운영, 반짝 반짝 시상식, 문화공연 순으로 펼쳐진다. 성장부스는 진로존(zone), 포토존, DJ존, 꿈드림존, 대안교육존, 건강&환경존, 전시존으로 나눠 체험 및 전시, 이벤트를 진행하며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반짝반짝 시상식’은 한 해 동안 노력한 학교밖청소년과 지원기관 실무자 3명, 지역사회 기관·단체 관계자 2명, 학교 밖 도전기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15명의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문화공연은 청소년 작업장 ‘허니비’의 드론공연, Y해밀학교의 ‘삐약밴드’, 래미학교의 ‘박해찬과 피크들’이 갈고 닦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건립에 대한 국제설계 공모 결과 국내 15개팀, 국외 8팀 등 총 23개 팀이 출품했다고 21일 밝혔다. 광주시는 대규모 사업의 국제설계공모 특성상 많은 인력·예산이 소요되고 까다로운 전시관 설계인 점을 고려했을 때 이번 공모에 많은 업체가 참여해 성황을 이룬 것으로 보고 있다. 공모에 응모한 작품은 22일 1차 설계 심사를 거쳐 5개 작품을 선정하고, 30일 2차 심사에 이어 12월 1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작에 설계권이 주어지며, 입상작에는 설계보상비 등 부상이 지급된다. 이번 국제설계공모는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대형 사업 규모의 국제설계공모 관리를 전문적으로 대행하고 있는 한국건축가협회에서 진행하고 있다. 또 공모 작품은 심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위원회에서 구조와 시공 등 기술 분야를 사전 검토하고, 분야별 검토 의견을 심사위원회에 제출해 심사위원들이 판단하도록 했다. 공모작을 심사할 심사위원회는 국토교통부 ‘건축 설계공모 운영 지침’에 따라 12명(예비 3명 포함)으로 구성했으며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다양한 실용음악과 함께 찾아온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 빛고을시민문화관 ‘문화가 있는 날 열린 소극장’ 의 2023년 마지막 무대를 ‘드럼 온 체인지’가 마무리 한다. 공연은 29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드럼 온 체인지’ 팀은 광주 전남에서 접하지 못한 화려한 드럼 버스킹 컨셉의 음악을 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 투 드럼 공연을 위해 두 드러머와 광주에서 핫한 뮤지션들이 공연에 참여해 색다른 공연으로 연주를 할 예정이다. 이 공연은 버스킹 드러머와 인디밴드 드러머가 각각의 드럼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공연으로 드럼이라는 악기로 연주의 ‘화려함’, ‘다양성’ 2개의 메세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재즈, 라틴, 펑크라는 다양한 장르를 섞어서 드럼, 피아노, 기타 각 악기의 기량을 볼 수 있으면서 연주자끼리 배틀하는 이색적인 공연을 연주한다. 드럼 김정수, 드럼 이다훈, 보컬 최수빈, 피아노 배진혁, 피아노 유경빈, 기타 이인준, 베이스 김선별 총 7명이 출연해 드럼이라는 악기로 2개의 ‘메세지’를 관객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레퍼토리 ‘Higher ground’, ‘Armando’s rh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2023년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선정단체인 사단법인 선율-아르스필하모니오케스트라(대표 최명숙)는 금년 마지막 행사로 창작초연공연 <5월, 광주의 향기> 공연을 오는 11월 25일~26일 오후 4시(총 2회 공연) 남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선율’은 2012년 창단이후 다양한 기획공연과 대규모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꾸준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지역인재 발굴 프로그램을 통해 클래식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단체로, 금년에도 유아를 위한 ‘우리 아이를 위한 생의 첫 클래식’ 공연을 비롯, 클래식 영재발굴 프로젝트 등을 진행해 왔다. 《5월, 광주의 향기》는 5․18에 희생한 숨은 의인을 위한 헌정공연으로 광주시민이라면 가슴 아프지만 자랑스러운 광주의 이야기를 향기와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클래식으로 구성하여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광주 시민군의 향기(윤상원, 박기순), 경찰의 향기(안병하 치안감), 주먹밥 아주머니의 향기(양동시장 아주머니), 의료인의 향기(안성례 간호사), 5월의 영웅(부제:Light)이란 주제로 총 5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1960~70년대 한국 행위예술과 베트남 대중음악을 탐색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오는 25일 문화정보원 아시아문화박물관 특별열람실에서 ‘태동기 한국 행위예술’을 주제로 ‘토요 아카이브 강연’을 개최한다. 이어 오는 29일엔 같은 장소에서 1960~70년대 베트남 대중음악을 주제로 ‘수요 음악 감상회’가 열린다. 오는 25일 강연을 맡은 윤진섭 미술평론가는 ACC 문화정보원의 개관 프로젝트인 ‘한국의 행위예술 아카이빙 프로젝트’의 책임연구원으로 참여했다. 윤 평론가는 2014년 ACC 아카이빙 프로젝트 시작 후 10여 년 만에 ‘한국 실험미술 1960-70년대’로 구겐하임미술관에 전시되며 국제무대에 본격적으로 소개된 한국 아방가르드 미술의 미술사적 위상을 살펴본다. 이어 오는 29일에는 성공회대학교 신현준 교수가 ‘수요 음악 감상회’를 진행한다. 이날 감상회에서는 1965~1975년 사이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끈 ‘젊은 음악’이라는 뜻의 냑째(nhạc trẻ)와 ‘푸른 음악’이라는 뜻의 냑싸인(nhạc xanh)을 함께 들어본다.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ACC 누리집(www.ac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에서 지원해 전국 유명 캐릭터로 발돋움한 지역 콘텐츠기업 캐릭터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광주광역시는 20일부터 26일까지 롯데백화점 광주점에서 ‘광주 콘텐츠기업 캐릭터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그동안 광주시가 지원한 애니메이션 지식재산(IP) ‘두다다쿵’, ‘레인보우버블젬’, ‘마법소녀 디디’, ‘다이노맨’, ‘힙덕’, ‘뿡어카페’와 캐릭터 지식재산(IP) ‘하이!애완돌’ 등 광주 콘텐츠기업 7개사의 캐릭터 상품 30여 종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컬러링 체험공간, 캐릭터 퍼레이드, 사진촬영, 뽑기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펼쳐진다. 캐릭터 퍼레이드는 25일 오후 1시, 3시, 5시30분 등 세 차례 진행된다. 광주시와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대기업 유통 판매처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는 지역 콘텐츠 기업을 지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캐릭터 유통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백은아 문화산업과장은 “앞으로도 광주 문화콘텐츠 기업의 상품 기획 및 유통, 홍보 지원을 다각화해 지식재산(IP) 가치 상승의 기회를 마련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이사장 이상훈)는 11월 24일 광주독립영화관에서 '메이드 인 광주 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메이드 인 광주 2023'는 2018년 개관 이래 이어져 온 광주 지역에서 만들어진 영화를 한데 모아 광주시민들에게 소개하는 광주독립영화관의 연례보고전이다. '메이드 인 광주 2023'는 90년대 광주독립영화 제작 풍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라운드테이블(1부), 2023 광주영화학교 결과물 상영과 졸업식(2부), 광주영화인들의 네트워킹 파티(3부)의 총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11월 24일(금) 오후 3시에 마련된 라운드테이블(1부)은 한국(독립)영화사의 전환점을 가져온 1980년 5.18광주민중항쟁 이후 광주독립영화사 서술을 위한 90년대 초기 광주독립영화를 발굴하는 것을 중점삼아 기획되었다. 참석자는 강소희(영화모임 인식), 박성배(영화감독), 임용철(민언련 민씨네), 조대영(굿펠라스) 등이다. 또한 광주영화영상인연대는 이번 라운드테이블로 발굴되는 90년대 광주독립영화들을 디지털 아카이빙하고, 90년대 영화/영화인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작업을 시작하여 나아가 내년 초 광주독립영화사 상영회 기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11월 20일 오후 1시에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전남 목포시)에서 「한·아세안 수중문화유산 보존처리 사례와 현황」이라는 주제로 학술 토론회(콜로키움)를 개최한다. 이번 「한·아세안 수중문화유산 보존 콜로키움」은 우리나라와 아세안 국가의 수중문화유산 보존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각 국가의 보존처리 사례와 현황, 향후 방향 등 연구 성과를 논의하고, 자유롭게 토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행사는 총 6개의 주제발표로 구성되며,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의 수중문화유산 보존처리 현황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알아보는 ▲ 과거의 보존: 필리핀 수중문화유산 보존 현황(Rachelle A. Geline, 필리핀 국립박물관), ▲ 태국의 수중문화유산 보존과 노력(Wongsakorn Rahothan, 태국 미술문화부), ▲ 태국 고선박 파놈 수린(Phanom-Surin)선의 보존처리 및 과학적 분석연구(Natchaya Pattanasuttir at, 태국 미술문화부), ▲ 인도네시아 수중문화유산의 현재, 도전과 기회(Nia Naelul H. Ridwan, 인도네시아 해양수산부) 순으로 발표가 진행된다. 이후,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에서 열린 ‘제9회 세계한글작가대회’가 한글의 우수성을 재조명하고 한글문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 성황리에 폐막했다. 광주광역시는 광주문학관, 김대중컨벤션센터 등에서 열린 ‘제9회 세계한글작가대회’가 16일 한글문학축제를 끝으로 사흘간의 일정을 마쳤다. 이번 대회는 해외 10개국 문인과 학자, 전문가를 비롯해 일반시민 등 3000여 명이 특별강연, 문학포럼 등에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한글, 세계와 화합하다’를 주제로 열린 올해 대회는 한글의 우수성을 재조명하는 한편 한글문학의 세계화 전략과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강, 김홍신, 현기영 작가가 광주를 찾아 한글 문학을 통한 세계인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했다. 김홍신 작가는 ‘문학은 영혼의 상처를 향기로 바꾸는 행위’라는 주제강연에서 한글로 글을 쓰는 국내외 문인들에게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한국문학을 전파해야 할 소명이 있음을 전했다. 한강 작가는 “역사 속 일을 그린다는 것은 인간의 본성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일이며 폭력의 반대에 서는 것”이라며 “특히 광주 5·18 역사를 깊이 체험하기 위해 사료를 읽고, 피해자들의 고통을 이해하기